셀프 세차장에서 7천원 썼습니다.

겨울비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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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가 취미인 저는 집근처(의정부시 호원동 호동초교 부근 아파트) 셀프세차장을 몇년 동안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5년 동안 늘 갔던 세차장인데 갑자기 물이 우리집 화장실 수도 보다도 못하게 나오더라구요.

 

이미 4천원을 넣은 상태라 어쪌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동전을 넣어가며 세차를 끝냈는데..

 

7천원이나 썼네요. ㅠ..ㅠ

 

제 차는 준중형이고 셀프세차 5년동안 아무리 똥밭에 굴러도 4천원이고 좀 깔끔하게 세차하면 5천원으로

 

넉넉하게 했는데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때마침 주인이 나오길래 왜이렇게 수압이 약하냐고 물었더니

 

잠시 주춤하더니 내쪽만 그런거라고  말하고는 황급히 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확인을 했더니 다른쪽도 수압이 크게 쎄 보이지 않았어요.

 

3년전만 해도 그 세차장 주인분은 너무 좋으신 어르신이었어요.  인사드리면 커피도 주시고

 

세차도 도와주시곤 했는데... 2년전쯤 이주인으로 바뀌고 나서는... 정말 집하고 가까워서 다녔는데

 

오늘 이후로 좀 멀더라도 다른 셀프세차장으로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