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다가 헤어진 여친이..돈을 갚으래여...

어이가..2013.01.15
조회4,357

사귀다가 헤어진 여자친구가 돈을 갚으랍니다..

약 1년 정도 사귀었구요.

만나는 동안 제가 일을 그만둬서 데이트비용을 낼수있는 처지가 못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차비며..밥값이며 영화보고.. 아무튼 이런 데이트비용의 90프로를 제가 지출했구요.

제가 일을 그만두고 취업준비 중일때 이아이와 만나면 뭐하고싶다. 뭐사고싶다. 할때

최대한 미안하다 내가 지금 가진 돈이 얼마 없다. 나중에 취직하면 꼭 해주겠다.. 라고 말을 하며

어르고 달래고 그래서 최대한 아끼면서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본인이 머리를 하고싶으시답니다.

염색 영양 매직 을 한번에 하고 싶으시답니다..

제가 심한 곱슬머리인지라. 저한테도 권유를 하더군요.. 매직 염색을 해보자고..

전 그때 돈이없어서 왠만한 밥 한끼 조차도 혼자 먹을 땐 집에서 먹고.. 그런식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돈이 없다.. 미안하다.. 해줄수 없다... 라고 했었죠.

그때 본인이 적금이 있다. 다음달에 100만원이 된다.. 라며 일단 오빠 카드를 쓰자했었습니다.

안된다 안된다 하다가 결국 본인이 그렇게 하자 우겨서 하게됐죠..

그아이 머리 치장하는데 그날 쓴돈만 30~40만원 선 .. 제머리 8만원..

그이후로 데이트하러가면 본인이 어짜피 적금 깨서 줄거아니냐 이런식으로

말을 하며 카드를 계속 사용하였습니다...

그러고서 카드값 내는 달이 왔죠..

그래서 그 돈을 받앗는데요..

그리고 2개월 남짓에 다른 남자가 생겨서 저를 차버리더라구요..

연락하지말아라.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

카톡 차단하겟다. 수신거부 하겠다..

이래서 헤어졌죠...

10월달 초에 헤어졌습니다..

일주일전 페이스북 쪽지로 돈을 갚으라는 내용의 쪽지가 왔습니다.

그내용은 즉 위에서 말한 적금으로 니카드값을 막았으니 그돈을 갚으라는 겁니다...

...황당했죠.. 본인이 데이트할때 낸 비용을 이제와서 다시 내놓으라니요...

어이가없어서.. 그런적없다..빌린적 없다.. 그걸 내가 왜갚아야하느냐..

이렇게 대응을 했죠 ..

그러더니 오늘 저희 어머니께 그 아이 어머니가 전화를 하셔서

내가 돈을 빌렸는데 갚지를 않는다 라고.. 말씀을 하셨더라구요....

아직 그아이 어머니와는 직접 통화를 못했는데..

저희 어머니 말로는 11월달에 제가 돈을 빌렸다고 했답니다..

10월달에 헤어졌는데.. 11월달에 돈을 빌렸다고 하니.. .. 황당할 따름이죠..

그래서 전 빌린적 없다.라고 말을 하고있는데

그아이가 저한테 돈을 보낸 것이 계좌에 찍혀있다고..

빌린게 맞지않느냐고...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게다가 11월~12월 사이에 제가 폰 번호를 바꿨습니다.

이건 뭐.. 본문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저희어머니께서 무속신앙을 조금 믿으시는데

그쪽에서 현재 번호로 바꿔야 일이 잘 풀린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바꿨지요...

근데 그쪽 어머니께서 저한테 일부러 돈을 갚지 않으려고 번호를 바꿨다고.. 말씀을 하셨대요...

그아이가 그쪽 어머니께 뭐라 말했는지 알순 없는데...

사람이란게 당연히 본인 유리한쪽으로 말을 했겠지요...

제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되죠...

정말 막막하네요.. 부모님 뵙기도 죄송스럽고......

후 그냥 답답해서 끄적여 봅니다...

 

불특정 다수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제친구들은 제친구들이니까..니가 잘못한거 없다.. 라고 말을 하니..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