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헤어졌어요!) 친구한테 양악하라는 친구남친!!

얼척이없네2013.01.16
조회197,966

난생처음 베톡이 됐네요.. ㅜㅜ많은 조언 덕분에 친구가 헤어질 마음을 굳혔고 결국 헤어졌어요.친구남친, 아니 이제 그 전남친이 부사관인가.. 암튼 직업군인이라서연락이 잘 안되요. 전화도 친구가 거는건 안되고 남자쪽에서 걸어야 할 수 있다더군요.
원래부터 몇일씩 잠수타는 날이 많았다 합니다..이번에도 친구가 할말있다고 전화달라고 카톡해서 간신히 전화가왔고그쪽에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답니다. 너를 보고싶은 생각이 안든다고;..
금요일이 원래 휴가라 보기로 한 날이어서 결국은 만났습니다.헤어지기로 했다면서 왜만나냐고 펄쩍 뛰었는데 친구가헤어지는건 맞는데 억울해서 하고싶은말을 다 하고싶다더군요.그남자도 그날은 얼굴보자고 했구요.근데 마지막까지 정말ㅎㅎㅎ 보기로 한 날 연락도없이 기다리게 하더니친구가 저녁시간까지 연락없길래 전화했더니 바로 끊더랍니다.
어찌어찌해서 만났고 친구는 하고싶은 말은 다 했대요.나름 속이 후련해 진것 같아요.. 계획했던건 뺨을 한대 때리거나 물이라도 뿌려주는 거였는데..어쨌든 지금은 집에서 잘 추스리고 있어요.원래 토요일날 저랑 만나서 얘기듣기로 했는데 제가 일이 생겨서 못만나고카톡으로 간단히 안부만 주고받고 위로해줬네요. ㅜㅜ
시작은 양악수술 이었지만.. 이번기회에 헤어지게되서 다행이에요지금은 마음이 아프겠지만 곧 훌훌 털고 더 좋은사람 만날거라고 믿어요 정말어디하나 모자란것도없고 착하고 밝고 재밌는 친구거든요!!갑자기 친구자랑이 되네여...ㅋㅋㅋ 정말 이번 나쁜X한테는 넘넘아까운 친구에요
아참 ㅋㅋ제친구는 내일부터 사촌들이랑 스키장을 간다합니다 (부럽 ㅠㅠ)직활강 하면서 스트레스좀 팍팍 풀리겠죠ㅋㅋㅋㅋ그딴넘은 다잊고ㅋㅋㅋ
댓글 달아주신 톡커님들, 클릭으로 조회수 올려주시면서 관심가져주신모든 톡커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네이트판의 전설같은 명언을 남기고 뿅~ 사라질게요 ㅋㅋㅋ
"똥.차가고 벤.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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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사는 슴셋(ㅠ.ㅠ) 흔녀에요.어젯밤에 너무 흥분할만한 일이 있어서 눈팅만하던 판에지혜로운 판님들의 의견을 좀 듣고싶어서 글을씁니당..ㅜㅜ
어제 밤에 자려고 하는데 친구한테 갑자기 카톡이 왔어요이친구는 제 고등학교 단짝 친구인데 타지역에서 대학을다녀서 자주 못보는 친구에요.
카톡내용은친구 - 자?글쓴이 - 왜~ 먼일이야 ㅋㅋ친구 - 나 물어볼거있어서 ㅋ글쓴이 - 뭔데~??친구 - 나 양악할까?
갑자기 무슨소린가 했더니 자기 남친이 "너 돌려깎이 시켜줄려고 예전부터 로또긁고있다"는 말을 했다는거에요...;;;
좀 심한말이긴 하지만 장난이겠지 싶었는데친구말론 남친이 진짜 진심으로 양악을 했으면 한답니다.

제가 그래서
"니 남친, 양악이 무슨 수술인줄은 안대? 얼마나 위험한 수술인지, 어떤 사람들이 받는 수술인지 안대??"
물어보니 그건 잘 모르겠대요.

친구와 저는 친한 친구중에 양악수술을 한 친구가 있어서위험성이나 힘든점들을 너무 잘알거든요. 특히 양악수술한 친구를 3일간 병간호했던게 제친구라서....얼마나 힘든지, 죽을고비를 몇번넘겼는지 잘 압니다.
근데 문제는.. 이 등신같은 기지배가 자기 남친말을 듣더니정말 양악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어요 ㅠㅠㅠㅠㅠㅠ 아..진짜

자기 정말 양악 할정도냐고, 솔찍하게 말해달라는데
"너 지금도 충분히 예뻐!!!!!!!!!!! 그리고 너정도면 지극히 정상이야!!!!!!!!!!"
라고 몇번을 말했는지 몰라요.
제친구가 주걱턱이 좀 있긴 한데 그리 심한건 아니거든요.게다가 대학들어가서 지금까지 계속 대쉬도 받았고 만났던 남자들도턱에대해 뭐라하는 애 하나도 없었어요. 유독 이번 남친 -_-;;;;

얼마전에 모처럼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그때도 비슷한 얘길 하더라구요.다짜고짜 어떤 여자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쁜거같냐고 묻길래 왜그러냐 했더니남친 친구여친인데 자기 남친이 자꾸 그여자하고 자기 외모를 비교한답니다.
어이가 없어서..그게 사랑하는 여자친구한테 할소리에요..?그럼 걔만나지 왜 너만나냐고 한소리했어요.
또 하나는친구 남친이 눈이 좀 작은데 쌍수를 할까 어쩔까 하고있길래제 친구가 나도나도~ 그랬데요.근데 친구남친이 "넌 쌍수만 해서는 안돼~ 돌려깎이를 해야돼" 라고...제친구는 돌려깎기라는 말에 심하게 충격을 먹은 상태에요.

외모비하 하는 말 말고도 친구 말 들어보면지금 사귀는 남친때문에 정말 힘든거같아요 ㅜㅜ전형적인 못된놈 스탈 이더라구요.. 게다가 군인이라 보지도 못하고툭하면 헤어지자 하기 일수고 카톡같은것도 하다가 끊어버리고 그런데요.
제친구 이번에 보건계열 전문대 졸업해서 국시도 합격했고곧 직장 나가거든요. 엄청난 스펙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서본인이 원하는 꿈 이뤄냈고, 사회초년생 치고는 괜찮은 연봉으로 시작한다고 생각하는데..외모도 연예인같은 외모는 아니지만 어디가서 못생겼다 소리 들을 외모도 절대아니구요!!
근데 이 기지배가 딱 한가지 남자보는 눈에 하자가 있는거같아요ㅠㅠ...
저 뿐만 아니라 주변친구들도 다~~ 헤어지라고 난리라는데헤어질 생각도 하고 있다면서 그남자 말에 상처받고다른 남자를 만나더라도 턱 신경쓰여서 못만날거 같다고 의기소침해져 있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문제는 여자친구한테 저런말을 서슴없이(진짜 진심으로) 하는 남자인거같은데이친구는 자기 주걱턱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친구 빨리 정신차려서 헤어지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