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우선 생각치도 않은 높은 조회수와 그냥 가십거리로 넘길수도 있는건데, 본인일처럼 댓글 진심으로 달아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많은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글을 지울까했지만, 그럼 열심히 의견 달아주신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같아 덧붙여서 쓰니, 길어도 이해해주세요. 요즘 일적으로 바빠서 어제 잠깐 카톡으로 대화했습니다. 제가 늦게 끝나서 전화활 경황도 없었구요. 내일 약속이 있어 그전에 어느정도 얘기를 하길 원했는데 결론은 중간에 끊겨버렸네요. 일단 내일 만나서 얘기를 좀 해보고자합니다. 절 보면서 답답해 하실분들이 거의 대다수인것 같은데, 어찌됐건 이런상황에서 취조하듯이, 그리고 의심한단 생각을 상대방에게 최대한 안주려고 신경쓰고 있습니다. 너무 안좋게만 보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몇가지 댓글들에 대해 간략히 말하자면, 그 친구의 경제활동과 관련해선 저희도 교재기간내내 서로 가장 많이 다툰 부분이라 결혼을 생각하는 친구 제살 깎아먹는것 같아 자세하게 적지 못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한 제가 신체나 정신적으로 하자가 있어서 기둥서방으로 장가가는것도 아니며, 혼전임신 그런이유로 결혼을 서두르는것도 아닙니다. 다시한번 답글 달아주신 한분한분께 감사드리며, 얘기 잘해보고 오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카톡사진은 지웁니다. -------------------------------------------------------------------------------------------- 결혼을 앞둔 남자입니다. 성별 무시하고 글을써서 죄송합니다. 곧 식을 앞둔 입장에 고민거리가 있어 점심시간에 잠시 글을 쓰니,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얼마전, 예비신부가 될 사람이 고민이라면서 얘기를 꺼내더군요. 지금 예식장 예약이 된상태인데, 취소를 하고 가족끼리만 모여서 간단하게 식을 했으면 좋겠다구요. 그 이유가, 결혼식 당일 부를 친구가 없다고 합니다. 한두명 절친이라도 올사람이 없느냐고 반문하였더니, 한명도 없다고 합니다. 일단 거기까지 얘기를듣고 뭐 자세하게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이 얘기를 제게 꺼내기까지 엄청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았을거라고 생각이 드니 궁금하긴해도 더 묻지는 못하겠고, "일단 생각을 좀 해보고 얘기 다시하는게 좋을것 같다."라고 마무리하고 헤어졌습니다. 생각해보면 저희는 4년간 만나다가 이번에 결혼을 하게되는데, 여자친구 이성이던 동성이던 친구를 만난적이 없었습니다. 제 친구들하고 만난적도 별로 없긴해도(약 5~6번정도) 여자친구와 관계된 친구던, 직장동료던 지인이던 만난적이 없네요. 일가친척, 부모님은 뵙었구요. 근데 제가 그런걸 하나하나 따지는 성격도 아니고 제 친구들도 그냥 술자리하다 혹은 결혼할 여자친구 얼굴좀보자 닥달들해서 몇번 만난적 없기에 별 신경 안쓰고 있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의 저런 입장을 듣고서도 제 입장만 놓고 보자면 지금 예약한 식장을 취소하고, 가족끼리만 올리는 결혼을 할 입장이 되지 않습니다. 이점은 여자친구도 알겠지만, 우선 가장 큰 걸림돌이 부모님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아버지따로, 어머니따로 두분다 각기 자그만 사업을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상이던 개인간이던 주변에 지인분들도 많고 그분들중에 예식떄 올 분들이 많습니다. 이건 큰 문제가 아니라쳐도, 부모님이 여자친구를 별로 흡족하게 생각치 않으십니다. 그게 몇가지 돈문제로 불거진 일인데, 연애하면서 제가 여자친구 학자금 대출받은걸 대신 갚아줬습니다. 연애하면서 여자친구는 딱히 수입이 없이 지냈었고, 여자친구 부모님 두분은 어머니는 전업주부시며, 아버지는 작은공장을 운영하시다 불경기여파로 상황이 안좋으셨거든요. 연애 초창기에 일련의 얘기를 듣고 나중에 여자친구 여유있을때 받겠다 하면서 제가 매달 갚아나갔었는데,그걸 부모님이 아시고선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건 부모님한테 따로 말씀 안드리고 제가 혼자 내면서 지내다, 가족식사때 여자친구가 말실수로 부모님께 'ㅇㅇ오빠가 학자금 대출도 갚아주고 은인으로 생각해요.' 이런식으로 얘기를 해서 알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여자친구 아버님 공장문제로 700만원의 돈을 빌려드렸는데, 그때는 헤어지라고 하셨습니다. 제 부모님 두분다요. 그때 물론 제가 어느정도 이친구를 좋아하고 이친구없으면 힘들지 피력하고, 여자친구도 집에와서 이차저차 사정 얘기를해서 그냥 넘기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일로 여자친구를 맘에 안들어하시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애초에 같이 살 생각도 없었지만, 제 부모님 두분다 결혼하되 집에서 살생각치 말고 나가서 둘이살아라, 할 정도시니까요. 제가 외동인데 주변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그래도 품안의 자식이라고 넌지시, 합가해서 살 생각있냐 물어보실만도 한데, 애초에 그렇게 말씀하시는거보면 이 결혼자체를 탐탁치않게 여기시는게 아닌가싶기도하네요. 그래도 여차저차해서 결혼을 하려고 지내왔습니다. 설명이 길어졌는데, 이런상황에서 이미 정해진 예식장을 취소하고 가족끼리만 식을 올리자고 하기에, 제가 부모님께 더이상 변명이나 말씀을 드릴 염치가 없습니다. 지금 결혼을 생각하는 이친구도 소중하지만, 여기까지 오면서 부모님 섭섭하게 한것도 많고, 또 제가 벌어놓은 돈이 부족하여, 집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고 결혼을 하는데, 애초에 여자친구쪽 형편이 어렵다보니 혼수등등해서 부모님이 모든걸다 여자친구쪽에 편할대로 하라고 위임하다시피 하신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몇일 고민을 했는데, 제생각은 위와같은 상황이기에, 식장 취소하고 부모님하고 또 얼굵붉히는일 만드는니, 신부측에 하객알바를 고용하면 어떨까하는데, 아직 여자친구한테는 얘기안했습니다. 비용이 좀 부담이 되더라도 한 20~30명정도선에서 하객알바를 쓰면 어차피 신부측 친구들이야 저희 일가친척을 모르는 사이일테니 문제가 없을것 같아서요. 문제아닌 문제라면 상처받을 여자친구의 자존심과, 결혼식 당일 올 제 친구녀석들인데, (발정난 미혼남들이 많아서, 신부 친구들 이쁘냐고 묻는 친구들이 많네요) 지금 상황에서 계속 고민해봐도 이 방법말고 딱히 떠오르는 대안이 없습니다. 긴글이지만 한번 읽어주시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또 하객알바 써본적 있는 선배님들 계시면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5178
결혼식때 신부측 하객알바 부를려고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답글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우선 생각치도 않은 높은 조회수와 그냥 가십거리로 넘길수도 있는건데,
본인일처럼 댓글 진심으로 달아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많은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글을 지울까했지만, 그럼 열심히 의견 달아주신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같아 덧붙여서 쓰니, 길어도 이해해주세요.
요즘 일적으로 바빠서 어제 잠깐 카톡으로 대화했습니다. 제가 늦게 끝나서 전화활 경황도 없었구요.
내일 약속이 있어 그전에 어느정도 얘기를 하길 원했는데 결론은 중간에 끊겨버렸네요.
일단 내일 만나서 얘기를 좀 해보고자합니다. 절 보면서 답답해 하실분들이 거의 대다수인것 같은데,
어찌됐건 이런상황에서 취조하듯이, 그리고 의심한단 생각을 상대방에게 최대한 안주려고 신경쓰고
있습니다. 너무 안좋게만 보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몇가지 댓글들에 대해 간략히 말하자면,
그 친구의 경제활동과 관련해선 저희도 교재기간내내 서로 가장 많이 다툰 부분이라 결혼을 생각하는
친구 제살 깎아먹는것 같아 자세하게 적지 못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한 제가 신체나 정신적으로 하자가 있어서 기둥서방으로 장가가는것도 아니며,
혼전임신 그런이유로 결혼을 서두르는것도 아닙니다.
다시한번 답글 달아주신 한분한분께 감사드리며, 얘기 잘해보고 오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카톡사진은 지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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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남자입니다. 성별 무시하고 글을써서 죄송합니다.
곧 식을 앞둔 입장에 고민거리가 있어 점심시간에 잠시 글을 쓰니,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얼마전, 예비신부가 될 사람이 고민이라면서 얘기를 꺼내더군요.
지금 예식장 예약이 된상태인데, 취소를 하고 가족끼리만 모여서 간단하게 식을 했으면 좋겠다구요.
그 이유가, 결혼식 당일 부를 친구가 없다고 합니다.
한두명 절친이라도 올사람이 없느냐고 반문하였더니, 한명도 없다고 합니다.
일단 거기까지 얘기를듣고 뭐 자세하게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이 얘기를 제게 꺼내기까지 엄청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았을거라고 생각이 드니 궁금하긴해도
더 묻지는 못하겠고, "일단 생각을 좀 해보고 얘기 다시하는게 좋을것 같다."라고 마무리하고 헤어졌습니다.
생각해보면 저희는 4년간 만나다가 이번에 결혼을 하게되는데,
여자친구 이성이던 동성이던 친구를 만난적이 없었습니다.
제 친구들하고 만난적도 별로 없긴해도(약 5~6번정도) 여자친구와 관계된 친구던,
직장동료던 지인이던 만난적이 없네요.
일가친척, 부모님은 뵙었구요.
근데 제가 그런걸 하나하나 따지는 성격도 아니고 제 친구들도 그냥 술자리하다 혹은
결혼할 여자친구 얼굴좀보자 닥달들해서 몇번 만난적 없기에 별 신경 안쓰고 있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의 저런 입장을 듣고서도 제 입장만 놓고 보자면 지금 예약한 식장을 취소하고,
가족끼리만 올리는 결혼을 할 입장이 되지 않습니다.
이점은 여자친구도 알겠지만, 우선 가장 큰 걸림돌이 부모님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아버지따로, 어머니따로 두분다 각기 자그만 사업을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상이던 개인간이던 주변에 지인분들도 많고 그분들중에 예식떄 올 분들이 많습니다.
이건 큰 문제가 아니라쳐도, 부모님이 여자친구를 별로 흡족하게 생각치 않으십니다.
그게 몇가지 돈문제로 불거진 일인데, 연애하면서 제가 여자친구 학자금 대출받은걸 대신 갚아줬습니다.
연애하면서 여자친구는 딱히 수입이 없이 지냈었고, 여자친구 부모님 두분은 어머니는 전업주부시며,
아버지는 작은공장을 운영하시다 불경기여파로 상황이 안좋으셨거든요.
연애 초창기에 일련의 얘기를 듣고 나중에 여자친구 여유있을때 받겠다 하면서 제가 매달 갚아나갔었는데,그걸 부모님이 아시고선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건 부모님한테 따로 말씀 안드리고 제가 혼자 내면서 지내다, 가족식사때 여자친구가 말실수로 부모님께 'ㅇㅇ오빠가 학자금 대출도 갚아주고 은인으로 생각해요.' 이런식으로 얘기를 해서 알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여자친구 아버님 공장문제로 700만원의 돈을 빌려드렸는데,
그때는 헤어지라고 하셨습니다. 제 부모님 두분다요.
그때 물론 제가 어느정도 이친구를 좋아하고 이친구없으면 힘들지 피력하고, 여자친구도 집에와서
이차저차 사정 얘기를해서 그냥 넘기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일로 여자친구를 맘에 안들어하시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애초에 같이 살 생각도 없었지만, 제 부모님 두분다 결혼하되 집에서 살생각치 말고 나가서 둘이살아라,
할 정도시니까요. 제가 외동인데 주변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그래도 품안의 자식이라고 넌지시,
합가해서 살 생각있냐 물어보실만도 한데, 애초에 그렇게 말씀하시는거보면 이 결혼자체를 탐탁치않게
여기시는게 아닌가싶기도하네요.
그래도 여차저차해서 결혼을 하려고 지내왔습니다.
설명이 길어졌는데, 이런상황에서 이미 정해진 예식장을 취소하고 가족끼리만 식을 올리자고 하기에,
제가 부모님께 더이상 변명이나 말씀을 드릴 염치가 없습니다.
지금 결혼을 생각하는 이친구도 소중하지만, 여기까지 오면서 부모님 섭섭하게 한것도 많고,
또 제가 벌어놓은 돈이 부족하여, 집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고 결혼을 하는데, 애초에 여자친구쪽
형편이 어렵다보니 혼수등등해서 부모님이 모든걸다 여자친구쪽에 편할대로 하라고 위임하다시피 하신
상황이라 그렇습니다.
몇일 고민을 했는데, 제생각은 위와같은 상황이기에,
식장 취소하고 부모님하고 또 얼굵붉히는일 만드는니,
신부측에 하객알바를 고용하면 어떨까하는데, 아직 여자친구한테는 얘기안했습니다.
비용이 좀 부담이 되더라도 한 20~30명정도선에서 하객알바를 쓰면 어차피 신부측 친구들이야
저희 일가친척을 모르는 사이일테니 문제가 없을것 같아서요.
문제아닌 문제라면 상처받을 여자친구의 자존심과,
결혼식 당일 올 제 친구녀석들인데,
(발정난 미혼남들이 많아서, 신부 친구들 이쁘냐고 묻는 친구들이 많네요)
지금 상황에서 계속 고민해봐도 이 방법말고 딱히 떠오르는 대안이 없습니다.
긴글이지만 한번 읽어주시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또 하객알바 써본적 있는 선배님들 계시면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