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김에 날 안은 오빠의 심리, 그리고 다른 에피소드 등..

GH2013.01.16
조회483

안녕하세요, 요즘 근래 6살 연상오빠를 마음에 둔 사람입니다.

 

이오빠는 항상 저를 꼬맹이라 부르면서 저를 놀리며 머리를 쓰담았습니다.. 그것도 좋아서

마음이 설레는 저도 참..하핳..

 

어느날,

 

술을 잔뜩~까지는..아니지만 필름이끊기지 않을정도로 회식에서 술을 먹은 오빠는 회식끝나고

저에게 바로 전화 걸었습니다.

 

오빠 - 나 회식 끝났어. 이제 xx아파트 앞이야 마중 나와줘~

나 - 지금 나가기 좀 그런상황인데

오빠 - 못나오면 말고~그냥 혼자 들어가지 뭐

 

이런식으로 통화를 하고 끊었는데, 걱정이 되기도하고.. 보고싶어서 심부름 시킬거없냐고 언니에게 묻고선

나갈 구실을 찾고선는편의점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오빠에게 전화해서 어디냐고 물어봤는데 xx아파트 앞이라해서 제가 편의점에있다고 하니

제쪽으로 오더군요..ㅋㅋ

 

와서는 바로 머리쓰담으면서

 

"우리 꼬맹이~아이고 ㅋㅋ"

이래서 또괜시리 설레고, 두 팔을 제 어꺠에 걸치기도 하고 어깨동무를 하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술에 많이취한거같아서 (차피 집에서 100m도안되는 골목 하나 차이..) 집에 데려다 줬습니다.

그래서 집앞까지 데려다줫는데 제가 멍때리면서 보고있었어요.

 

그러더니 저에게 다가오더니 안아주었습니다.

순간놀라 잡아뺄려했는데

 

 

"잠깐만.. 잠깐만 이러고있자"

 

이러는겁니다.ㅠㅠ..사람맘 너무설레게..

가만히있었죠.. 꽈악 안아주더군요..술냄새가 조금..났지만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어제일, 그오빠가 저에게 큰 잘못을 하여서 저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조금 화났지만, 그래도 오빠니까 화를 안냈습니다.

 

집에바래다 주면서 오빠가 말했습니다.

"살뺀(슈바두비둡파샛기ㅡㅡ지금좀살쪗어요) 너를 보면 내가 좋아했던 여자아이가 생각나

너에게 이성의 감정이 느껴진다. 근데 나이차이가 있고 아직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너에게 오늘 스킨십 한것 정말 너무너무 미안하고..다신 스킨십은 안할게"

 

라고만 말하고 나를 안아주고 보내줬습니다.

 

 

이건또..뭔소리...정말 저 그오빠 정말좋아하는데 심리를 알지못하겠어요.

 

도대체 이 뱅뱅돌려서 말하는 건 뭐죠..

오늘도 아프다고 하니까 약도 사다주고 그랬어요..ㅠㅠ;;

 

괜히설레고..저혼자 오바하는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