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연애기간 끝에 결혼을 하고, 현재 임신 초기에 있는 새댁입니다. 남편은 평소에 점잖고, 아무리 친분이 있는 사이에도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성격이에요. 의리있고 정의로운 점이 맘에 들어서 결혼까지 했구요. 결혼하면서 경제권 때문에 약간 옥신각신 했던것도 있어요. 남편이 잘 넘겨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얘기끝에 제가 관리하는것으로 결론냈구요. 서로 결혼 축의금 들어온것은 각자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자고 합의봤습니다. 그리고 예전 총각때 쓰던 카드를 없앤다고해서 인터넷접속을 하고 남은 결제액을 결제를 했구요, 이 사람 씀씀이를 한번 보자해서 이전 카드내역을 살며시 봤습니다. 워낙 정직한 사람이라 설마 설마 하면서 봤는데, 저 만나기 전에 나이트는 주기적으로 갔었고, 바는 양주를 먹었는지 20만원 돈이 한달 사이로 두번, 노래방인지 룸싸롱인지 60만원, 노래방 30만원, 저 만난지 얼마 안되서 27만원을 썼더라구요.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그곳에서 어떻게 했을지 혼자 온갖 상상을 다해서 나중엔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다시 정신을 차리고 나니, 남편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평소처럼~ 온화한 목소리로 ㅡ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대답했죠, 그리고 살짝 물어봤어요, 카드 해지 신청 했다면서, 카드 내역 봐도 되냐고 살며시 물어봤더니 화를 내는거에요. "그럼 너도 보여달라면서" 저야 부끄러울게 없죠. "그래, 보여주겠다" 그랬더니, "그건 뒷조사 하는거니깐 서로 보지말자" 이러면서 마무리 짓더라구요. 그래 알았다. 근데 전 이미 봐버린 상태고, 계속 머릿속에선 이상한 상상을 하고 있었어요. 믿을려고 노력했죠. 아무일 없었을거야 진정시키면서. 뒤로 계속 전화가 불이나는거에요. 머하고 있냐면서. 그 내역땜에 신경쓰여서 그랬던거겠죠. 속으로 삭히면서 아무일 없었던듯 제 자신을 타이르면서 그렇게 시간이 지났어요. 그리고 결혼 하고나서 첫 회식이 있었습니다. 전 원래 방해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누굴 만난다거나, 회식자리에 참석을 한다해도 전화를 하는 성격이 아니에요. 그리고 결혼 전에는 친구들도 안만나고, 회식자리가 있어도 두시간 을 넘기지 않고 항상 저하고 있을려고 했었거든요. 사회생활하는데 사람들하고 멀어지게 될까봐 등 떠밀어서 저하고 있는시간을 줄이는 노력도 했구요. 어찌나 착 붙어있던지. 그래서 결혼전엔 이사람하고 결혼하면 안심이 되겠다 싶었죠. 첫 회식자리. 임신중이라 입맛도 없고, 요즘 비실비실거리고. 집안일하는것도 힘들고해서 잘 웃지도 않고, 시들해있긴 했었어요. 회식가기전에 전화가 왔는데. 닭병에 걸려있는지라 잠에 취해 전화를 못 받았어요. 회식중일것 같아서 문자로 '쉬고있을테니까 걱정말고 놀다와' 라고 남겼죠. 그랬더니, 정말 걱정없이 놀고 오는게 아니겠어요? 평소에는 임신중이어서 퇴근길에 "머 먹고 싶은거 없어?"라면서 물어보는 사람인데, 또 제가 서운한건지 그 카드내역때문인지 의심 또 의심이 드네요. 얼마전 남편 회사 동료라면서 A씨를 소개하기를 "평소에 둘이 술자리를 마니 했던 동료인데, 허풍이 세다. 너무 진지하게 듣지말라"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암튼 이 동료 A씨와 친목차원에서 술자리를 함께한 적이 있는데 자리가 좀 길어졌어요. 3차로 노래방에 갔는데, 솔로라서 자꾸 외롭다면서 노래방도우미 얘기를 하는겁니다. 근데 한두번 불러본 게 아닌거 같더라구요. 근데 그곳은 건전한 노래방이어서 안된다고 했지만요. 그때부터 이상한 촉이 반응을 하더군요. 친한 사이면 평소에 같이 술자리했을때도 도우미든 술이든 멀하든 함께 했을텐데, 카드내역과 함께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대체 남자들의 술문화 어디까지인가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리고 그 카드내역에 대해서 제가 어떻게 생각해야하는건가요? 총각때 쓴 내역이니 모르는척 해야하는건가요? 바람피운것도 아닌데 제가 난리치는 건가요? 남편이나 저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바람피우는건 둘다 질색입니다. 결혼생활 중 다른 사람하고 눈 맞게 되면 거짓말하지말고 꼭 말하자, 서로 행복을 위해서는 각자길을 가자고 했었습니다. 뱃속의 아이에게 너무 안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괴롭습니다. 연륜 있으신분들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ㅠ
총각때의 만행, 눈감아줘야하나요?
짧은 연애기간 끝에 결혼을 하고, 현재 임신 초기에 있는 새댁입니다.
남편은 평소에 점잖고, 아무리 친분이 있는 사이에도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성격이에요.
의리있고 정의로운 점이 맘에 들어서 결혼까지 했구요.
결혼하면서 경제권 때문에 약간 옥신각신 했던것도 있어요.
남편이 잘 넘겨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얘기끝에 제가 관리하는것으로 결론냈구요.
서로 결혼 축의금 들어온것은 각자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자고 합의봤습니다.
그리고 예전 총각때 쓰던 카드를 없앤다고해서 인터넷접속을 하고 남은 결제액을 결제를 했구요,
이 사람 씀씀이를 한번 보자해서 이전 카드내역을 살며시 봤습니다.
워낙 정직한 사람이라 설마 설마 하면서 봤는데, 저 만나기 전에
나이트는 주기적으로 갔었고, 바는 양주를 먹었는지 20만원 돈이 한달 사이로 두번, 노래방인지 룸싸롱인지 60만원, 노래방 30만원, 저 만난지 얼마 안되서 27만원을 썼더라구요.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그곳에서 어떻게 했을지 혼자 온갖 상상을 다해서 나중엔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다시 정신을 차리고 나니, 남편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평소처럼~ 온화한 목소리로 ㅡ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대답했죠, 그리고 살짝 물어봤어요,
카드 해지 신청 했다면서, 카드 내역 봐도 되냐고 살며시 물어봤더니 화를 내는거에요. "그럼 너도 보여달라면서"
저야 부끄러울게 없죠. "그래, 보여주겠다"
그랬더니, "그건 뒷조사 하는거니깐 서로 보지말자" 이러면서 마무리 짓더라구요.
그래 알았다.
근데 전 이미 봐버린 상태고, 계속 머릿속에선 이상한 상상을 하고 있었어요.
믿을려고 노력했죠. 아무일 없었을거야 진정시키면서.
뒤로 계속 전화가 불이나는거에요. 머하고 있냐면서.
그 내역땜에 신경쓰여서 그랬던거겠죠.
속으로 삭히면서 아무일 없었던듯 제 자신을 타이르면서 그렇게 시간이 지났어요.
그리고 결혼 하고나서 첫 회식이 있었습니다.
전 원래 방해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누굴 만난다거나, 회식자리에 참석을 한다해도 전화를 하는 성격이 아니에요.
그리고 결혼 전에는 친구들도 안만나고, 회식자리가 있어도 두시간 을 넘기지 않고 항상 저하고 있을려고 했었거든요.
사회생활하는데 사람들하고 멀어지게 될까봐 등 떠밀어서 저하고 있는시간을 줄이는 노력도 했구요.
어찌나 착 붙어있던지. 그래서 결혼전엔 이사람하고 결혼하면 안심이 되겠다 싶었죠.
첫 회식자리.
임신중이라 입맛도 없고, 요즘 비실비실거리고. 집안일하는것도 힘들고해서 잘 웃지도 않고, 시들해있긴 했었어요.
회식가기전에 전화가 왔는데. 닭병에 걸려있는지라 잠에 취해 전화를 못 받았어요.
회식중일것 같아서 문자로 '쉬고있을테니까 걱정말고 놀다와' 라고 남겼죠.
그랬더니, 정말 걱정없이 놀고 오는게 아니겠어요?
평소에는 임신중이어서 퇴근길에 "머 먹고 싶은거 없어?"라면서 물어보는 사람인데, 또 제가 서운한건지 그 카드내역때문인지 의심 또 의심이 드네요.
얼마전 남편 회사 동료라면서 A씨를 소개하기를 "평소에 둘이 술자리를 마니 했던 동료인데, 허풍이 세다. 너무 진지하게 듣지말라"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암튼 이 동료 A씨와 친목차원에서 술자리를 함께한 적이 있는데 자리가 좀 길어졌어요.
3차로 노래방에 갔는데, 솔로라서 자꾸 외롭다면서 노래방도우미 얘기를 하는겁니다. 근데 한두번 불러본 게 아닌거 같더라구요.
근데 그곳은 건전한 노래방이어서 안된다고 했지만요.
그때부터 이상한 촉이 반응을 하더군요.
친한 사이면 평소에 같이 술자리했을때도 도우미든 술이든 멀하든 함께 했을텐데, 카드내역과 함께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대체 남자들의 술문화 어디까지인가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리고 그 카드내역에 대해서 제가 어떻게 생각해야하는건가요?
총각때 쓴 내역이니 모르는척 해야하는건가요?
바람피운것도 아닌데 제가 난리치는 건가요?
남편이나 저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바람피우는건 둘다 질색입니다.
결혼생활 중 다른 사람하고 눈 맞게 되면 거짓말하지말고 꼭 말하자, 서로 행복을 위해서는 각자길을 가자고 했었습니다.
뱃속의 아이에게 너무 안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괴롭습니다.
연륜 있으신분들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