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겪은 소름끼치는 실화(진심 도움이 필요합니다.)

잠좀자자2013.01.17
조회4,091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신체건장한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자다가 있었던 무서운 경험때문에

해결방법이 필요해서 도움을 좀 받으려 합니다.

 

본론을 시작하자면...

어제도 평상시와 다를게 전혀없는 그런날 이었습니다.

컴퓨터로 티비 재방송을 보다가 11시경 잠이 들었는데.

얼마나 잠을 잤을까...

자다가 무슨꿈을 꾸었는데(내용은 기억이 안남 ㅡㅡ)

꿈을 꾸다가 잠에서 얼핏 깨어났습니다.

눈을 뜨고 움직이면 잠이 달아나서 밤새 잠을 못자고 뒤척일까봐

눈을 감은채로 다시 잠을 자려고 애쓰고 있는데

그순간 갑자기 침대위로 누군가가 밟고 올라오는 듯

한쪽이 쑤욱~내려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꼼짝도 못하고 숨도 제대로 못쉬고 있었는데

이번엔 배 위쪽을 스윽~ 스치는 느낌이 나면서 반대쪽이 다시 쑤욱~내려가는 느낌...

쉽게 말해서 침대 위에서 누군가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거였습니다.

분명 내 몸도 움직여지는 상태였고 그런 행동을 느끼기 전에 잠에서 깨어서

눈만 감고 있었던 상황이라서 가위가 눌린것도 아니었고

침대가 주저앉는것도 느낌이 아닌 내 몸이 한 쪽으로 쏠릴 정도였으니

실제로 움직인거 였습니다.

열번정도를 그렇게 내 몸위를 왔다갔다 했는데

괜히 눈뜨면 귀신과 눈이 마주치면 어쩌나 싶어서

꼼짝도 안하고 눈을 감고 가만히 있다가 침대에서 내려가는 느낌이 들어서

약 1분 정도 후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눈을 감은채 화장질은 가는 척 하면서

내 방을 나와서 부모님 방으로 도망 갔습니다.

부모님이 주무시다가 내가 들어가니까 무슨일이냐며 물어보시기에

내 방에 귀신이 있는거 같다며 상황을 얘기했더니

부모님께서는 너무 피곤해서 그런걸꺼다...요즘 무슨 큰 고민이 있냐...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며 무서우면 방에 불켜놓고 자라고 하며 절 내쫓으시더군요.

하는 수 없이 내 방으로와서 무서움에 덜덜 떨면서

귀신쫓는 부적을 검색해서 부적을 캡쳐해서 바탕화면에 띄우고 불을 켠채로

뜬 눈으로 밤을 세웠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런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전에는 이렇게 깨어있을때 겪은것도 아니고

잠결에 침대 한쪽이 살짝 꺼지는 느낌이 얼핏 들거나

이불을 덮고있는 몸 위로 무언가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을 가끔 느꼈고

침대 한쪽 구석자리에서 툭~하고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를 들었지만

잠결에 잘못 들은거겠지...꿈을 꾼거겠지...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어젯밤엔 너무나 확실하게 느껴져서 너무 무섭네요.

귀신이 해꼬지를 하거나 한것은 아닌데

지금 어깨가 이유없이 아프게 된 것이 한달도 넘었는데

혹시 이것과 관련이 있는건 아닌가...걱정도 되네요.

오늘밤 또 이런일을 겪게 될까봐 잠을 자기도 두렵습니다.

혹시라도 귀신을 쫓는 방법 이라든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시는분 있으면

도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진짜 무섭고 힘드니까 장난같은건 정중히 사절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순간에도 계속 온 몸에 소름이 끼쳐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