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곳에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친구.

꿀돼지사랑해2013.01.17
조회254,215
전 경기쪽에 사는 30대 여자 입니다결혼은 아직 안했구요.
단지 이런상황에 대해 여러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올리는데요,그 상황이란 다름이 아니오라, 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습니다.그아이와는 몇십년이 흐른 지금에도 연락하고 있구여^^친하니까.. 이 친구는 결혼을 했습니다 ㅋㅋ 아이도 있는데 벌써 고등학생,중학생2명이렇게 아이가 셋 있어요그리고 그렇게 자주 만나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만나면 정말 무슨얘기든 할말 많지 않아요?친한친구니까사소한 얘기도 되게 자연스레 수다떨고 그런사이거든요.아.그친구와 저는 평상시에 톡은 잘 안해요 제가 워낙 문자 톡 이런게 귀찮아서.거의 전화로하는 타입이거든요.그래서 친구와 할얘기도 많고한데 문제는,친구가 항상 저와 만날 때 마다 아이들을 데려옵니다.이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한번도 빠짐 없이요.어릴땐 아가니까 누가 봐줄사람도 없겠거니,친한 친구의아가들이니 너무 이쁘고 신기하고 저도 엄마같은마음으러 흐뭇하게 아무생각이 없었는데요,이 아이들이 초딩까지는 이해합니다.그런데 중딩때부턴 솔직히 아이들이 크니깐뭐든 말을 가려서해야 겠더라고요..하다못한 직장의 노고 라던지 어떠한 고민에 대한것들도아이들 앞에선 나쁜말을 할수가없으니..그런데 큰애가 벌써 고딩입니다설마설마했는데 또 데리고 왔더라구요.ㅠㅠ그래서 오랜만에 만나 신나게 이것저것 수다떨고싶지만  저에 대해선  딱히 할말도 없구..아이들 근황이나 친구의 근황을 물어서 좋긴 했는데 참..이런 생각 가지는.그리고 여기에 올리는 내가 참 못된거 같기도 하지만..제가 좀 충격을 받아서요. 밥먹고나서 일어설 즈음에 놀라운건..아이들이 계산할때 알아서 이럽니다"엄마 돈없잖아!!" 이런식??그래서 제가 이때까지 거의 한두번 제외하고는 제가 다 샀구요또 밥먹고 카페를 가거나 할수도 있잖습니까? 그럼 또 아이들이."이모가 사는거 아니면 안갈래.돈아까워"뭐 이런식으로.. 얘기합니다.첨엔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뜻을 모르고 저러는 거겠지하며 넘겼는데.이게 사는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게 내가 맨날 그리해야되니 이왕이면 기분 좋게 사고싶은데 굉장히 찝찝하고..또 아이들이 저런 말하니까 참 멘붕이 오네요..ㅠㅠ쿨하지 못한 이모ㅜ지만 님들 주위에도 저런 경우 있나요?참 궁금합니다.되게 머쓱하게 계산하는것도 좀 그렇구요ㅠㅠ.아이들을 데리고 오지말라고 할수도 없구!

댓글 75

ㅣㅣ오래 전

Best엄마 돈 없잖아! 하면 "그러니? 이모도 요새 돈 없는데. 우리 더치해야겠다". 하고 말하고 이모가 사라고 하면 "그럼 오늘은 그냥 가야겠다. 담에 봐~" 하고 가버리세요. 버릇들이 나쁘네요

에이이오래 전

Best일부러그러는거같은데 중고딩애들이면 요즘 약아서 다 알텐데요. 혼자오라고 해도 똑같으면 일부러 그러는거죠

오래 전

애들이 내뱉는 말은 거의 엄마가 평소에 하던말이라 보심됩니당... 암튼 고딩이 되어서까지 따라오는 애두 별로 개념차 보이진 않네요 보통 중딩이상 되면 엄마랑 같이 다니기 싫어하지 않나? 친구 찾을 나이인데...

흐어엉오래 전

ㅋㅋㅋ돈없긴개뿔 다 큰 자식들까지 얻어처먹일려고 매번 데꼬오는거보소

gggg오래 전

ㅋㅋㅋㅋㅋㅋ딱보면 견적나오는데ㅋㅋㅋㅋㅋㅋ 님친구가 비싼밥 돈안내고 먹을라고 달고나오는거잖아요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만 나 따라가면 식비 뿜빠이된다고 안달고가시는데ㅋㅋㅋ 거참 친구 심뽀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 땅파서 돈버나; ㄴㅇ이네.

오래 전

진짜 개념밥말어쳐먹은 친구들이 참 많네요.. 읽다읽다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안되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ㅋㅋㅋ

젤리오래 전

어휴 조카찌질한친구내 집에서얼마나궁상떨으믄얘새낃들까지 ㅉㅉ

오래 전

애들이나 엄마나 똑같네요

애들이야오래 전

백번 양보해서 뭐 철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친구분이 좀 그렇네요;; 제 상식선에선.. 좀 창피한데요;;;; 제 친구들은 애들 맡길데가 없어서 불가피하게 데리고 나올땐 애들때문에 너도 같이 고생이라고 오히려 자기가 막 사려고 하는데 친구분이 좀 예의가 많~이 없는듯.. 아무리 없이 살아도 그렇지... 사람이 염치란게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참 글쓴이 기분 거시기 하겠네요~ 애들이라 뭐라 하기도 그렇고 안하자니 무슨 호구짓하는 기분이겠고~

버쓰비오래 전

저 아이들이 커서 뭐가 되겠나. 세살 버릇 여든가는데. 저 아이들 커서 친구나있겠나? 자기 엄마돈이 소중하면 남의 돈도 소중한거라고 절약정신을 가르쳐야지 어디서 저런 앵벌이같은 정신교육을 시켜가지고. 쯧즛.친구분 말 버릇 보지 않았어도 훤합니다 훤해.

ㅎㅎㅎ오래 전

애들이 참 4가지 없네. 애들 데려오라 하지 마요.

ㅅㅈ오래 전

말만 들어도 화나고 꼴불견이네요. 친구가 가정교육 정말 더럽게 시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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