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탈이라면 방탈이네요 ㅠ 그래도 좀 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이곳에 글을 씁니다. 진지한 글이지만 친근함을 주기위한 말투로 고고 ^^ 17일 어제 무려 만여명!!!! 한의사가 날 추운데 거리에 나가서 집회를 했어. 뉴스에 쬐끔 나오긴 했는데 사람들 잘 모르더라고 게다가 mbc는 그저 한의사들의 밥그릇 싸움이래;;; 내 참 억울해서 ㅜㅠ 그래서 한의사들이 길거리로 나온 이유를 한번 적어 볼까 함. 문제는 바로 천연물 신약!!!! 천연물로 만든 신약이래. 이름 멋져~ 스테로이드도 없어보이고, 내성도 없어보이고 먹으면 몸에도 좋고 금방 나을거 같은 그 이름! 근데 이게 사실은 짝퉁 한약임. 설명해줄게 잘들어봐. 이런 내용 처음이지?ㅋ 보통 양약들은 읽기도 어려운 분자식으로 성분표시를 해. 흔히 홈쇼핑에서 들어봤지? 글루코사민 C6H13NO6 요래 써. 엥? 어렵다어려워. 걍 글루코사민이라고 5글자 쓰는게 난 더 쉬움 암튼 이런 양약은 천연물에서 ‘추출’한 분자들로 만들지. 그걸 인공적으로 조합해서 만드니깐 원가가 싸. 원가 싸다고 약도 싸느냐? 당연히 아니지. 게런티가 있기 때문에 약값이 싸진 않아. 뭐 당연히 약 만들어낸 보람은 있어야지 않겠어? (물론 비아그라처럼 저작권이 끝난 경우 카피약, 즉 성분만 유사하게해서 만든 짝퉁약이 대량으로 나오면서 약의 가격자체가 싸지기도 해. ) 다만 우리가 싸게 약 처방받는 건 모두다 건강보험!!! 덕분이야. 약 싸게 받는거 국가에 감사하며 건강보험비 밀리지 말고 꼬박꼬박 잘내라! 천연물 신약은 캡슐에 담겨있지만 성분 명이 약재 이름이야. 이를테면 감초 몇그람 인삼 몇그람 뭐 이런 식인거지. 한약 처방할 때랑 비슷해. 뭔말이냐. 천연물 신약은 그냥 한약을 알약으로 만든 거야. 천연물 신약은 한의학육성법을 통해 임상적으로 효과있다고 입증된 처방 들을 가지고 만든거야. 실제로 천연물 신약은 수천 년간 안전하게 써왔다는 이유로 중요 실험 몇 가지를 프리패스했어. 다시 말하자면 새로운 약을 개발해 낸 것이 아니라 기존의 동의보감 등에 나온 한약 처방을 임상 입증 받아서 캡슐에 담은 것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만 해봐도 나오는 유명한 약임. 보중익기탕, 방풍통성산 등등 이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라 효과입증되서 해당되는 한약 종류는 점점 늘어날 거임. 천연물 신약이라는게 한약재가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원가가 비싸서 약값도 비싸지. 그치만 싸지려면? 그렇지 건강보험!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 된다면 싼 가격으로 처방할 수 있어. 이제 간단한 한약 정도는 보험 적용을 받아 싼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길이 열린거야! 그럼 이런 천연물 신약이 문제는 뭐냐면? 바로 처방권!!! 이 한약이 캡슐에 담겼다는 이유로 현재 의사만 처방할 수 있다는거! 결국은 한약인데 한의사가 처방하는게 아니구! 상황비유를 해줄께 마치 한의사가 청열작용이 있고 피를 묽게해준다하며 아스피린을 물에 녹여서 한약팩에 담아 청열탕!!이란 이름 멋지게 지어서 한약이라고 처방하는거야 그럼 생각해봐. 이게 한약이냐? 양약이냐? 한약을 캡슐에 담아서 이름만 스티렌정, 레일라정 멋쥐게 양약인척 천연물 신약이란 이름으로 둔갑시키고 의사에게 처방하라고 건강보험 적용 시켜주고 있는데. 집에가서 봐봐 소화제로 스티렌정 있는지? 한의사들 뿔나지 않겠어? 그래서 어제 한의사들은 진료를 거부하고 서울역 광장에 모인거라구 한의원에서 한약을 국민들에게 좀 더 싸게 처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천연물 신약은 캡슐약이기 때문에 의사가 처방권을 갖는다.' 라는 주장에 빡친거지. 그렇다고 의사들을 욕할 수도 없는게 이건 시장논리로 제약회사 입장에선 규모도 크고 따로 홍보할 필요도 없으며 지금까지 친구친구 해왔던 의사들에게 쓰게 하는게 더 이익이 되거든.. 의사들 입장에선 선택권이 늘어나는데 거부할 이유가 없는 거지... 어쨌든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구. 다른 사람들도 좀 알아줬으면 해서 써봤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174
어제 한의사 만여명이 휴업을 한 이유
일단 방탈이라면 방탈이네요 ㅠ 그래도 좀 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해서 이곳에 글을 씁니다.
진지한 글이지만 친근함을 주기위한 말투로 고고 ^^
17일 어제 무려 만여명!!!!
한의사가 날 추운데 거리에 나가서 집회를 했어.
뉴스에 쬐끔 나오긴 했는데 사람들 잘 모르더라고
게다가 mbc는 그저 한의사들의 밥그릇 싸움이래;;;
내 참 억울해서 ㅜㅠ
그래서 한의사들이 길거리로 나온 이유를 한번 적어 볼까 함.
문제는 바로
천연물 신약!!!!
천연물로 만든 신약이래. 이름 멋져~
스테로이드도 없어보이고, 내성도 없어보이고
먹으면 몸에도 좋고 금방 나을거 같은 그 이름!
근데 이게 사실은 짝퉁 한약임.
설명해줄게 잘들어봐. 이런 내용 처음이지?ㅋ
보통 양약들은 읽기도 어려운 분자식으로 성분표시를 해.
흔히 홈쇼핑에서 들어봤지? 글루코사민
C6H13NO6 요래 써. 엥? 어렵다어려워. 걍 글루코사민이라고 5글자 쓰는게 난 더 쉬움
암튼 이런 양약은 천연물에서 ‘추출’한 분자들로 만들지.
그걸 인공적으로 조합해서 만드니깐 원가가 싸. 원가 싸다고 약도 싸느냐? 당연히 아니지.
게런티가 있기 때문에 약값이 싸진 않아. 뭐 당연히 약 만들어낸 보람은 있어야지 않겠어?
(물론 비아그라처럼 저작권이 끝난 경우 카피약, 즉 성분만 유사하게해서 만든 짝퉁약이 대량으로 나오면서 약의 가격자체가 싸지기도 해. )
다만 우리가 싸게 약 처방받는 건 모두다
건강보험!!! 덕분이야.
약 싸게 받는거 국가에 감사하며 건강보험비 밀리지 말고 꼬박꼬박 잘내라!
천연물 신약은 캡슐에 담겨있지만 성분 명이 약재 이름이야.
이를테면 감초 몇그람 인삼 몇그람 뭐 이런 식인거지.
한약 처방할 때랑 비슷해. 뭔말이냐. 천연물 신약은 그냥 한약을 알약으로 만든 거야.
천연물 신약은 한의학육성법을 통해 임상적으로 효과있다고 입증된 처방 들을 가지고 만든거야.
실제로 천연물 신약은 수천 년간 안전하게 써왔다는 이유로 중요 실험 몇 가지를 프리패스했어.
다시 말하자면 새로운 약을 개발해 낸 것이 아니라 기존의 동의보감 등에 나온 한약 처방을 임상 입증 받아서 캡슐에 담은 것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만 해봐도 나오는 유명한 약임. 보중익기탕, 방풍통성산 등등
이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라 효과입증되서 해당되는 한약 종류는 점점 늘어날 거임.
천연물 신약이라는게
한약재가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원가가 비싸서 약값도 비싸지.
그치만 싸지려면?
그렇지 건강보험!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 된다면 싼 가격으로 처방할 수 있어.
이제 간단한 한약 정도는 보험 적용을 받아 싼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길이 열린거야!
그럼 이런 천연물 신약이 문제는 뭐냐면?
바로 처방권!!!
이 한약이 캡슐에 담겼다는 이유로 현재 의사만 처방할 수 있다는거!
결국은 한약인데 한의사가 처방하는게 아니구!
상황비유를 해줄께
마치 한의사가 청열작용이 있고 피를 묽게해준다하며 아스피린을 물에 녹여서 한약팩에 담아
청열탕!!이란 이름 멋지게 지어서 한약이라고 처방하는거야
그럼 생각해봐. 이게 한약이냐? 양약이냐?
한약을 캡슐에 담아서 이름만 스티렌정, 레일라정 멋쥐게 양약인척 천연물 신약이란 이름으로 둔갑시키고 의사에게 처방하라고 건강보험 적용 시켜주고 있는데.
집에가서 봐봐 소화제로 스티렌정 있는지?
한의사들 뿔나지 않겠어?
그래서 어제 한의사들은 진료를 거부하고 서울역 광장에 모인거라구
한의원에서 한약을 국민들에게 좀 더 싸게 처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천연물 신약은 캡슐약이기 때문에 의사가 처방권을 갖는다.'
라는 주장에 빡친거지.
그렇다고 의사들을 욕할 수도 없는게 이건 시장논리로 제약회사 입장에선 규모도 크고 따로 홍보할 필요도 없으며 지금까지 친구친구 해왔던 의사들에게 쓰게 하는게 더 이익이 되거든.. 의사들 입장에선 선택권이 늘어나는데 거부할 이유가 없는 거지...
어쨌든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구.
다른 사람들도 좀 알아줬으면 해서 써봤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