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페북스타 벌레녀3.

2013.01.19
조회5,101

 

 

 

음,

난 오늘 집에 가려고 했는데 실패했고

굉장히 심심한데 룸메가 나 버리고 집에가고 없으니까 음슴체.

 

 

 

 

 

------------------------------------------

 

 

 

 

체육대회까지 얘기했나?

 

 

우리는 굉장히 빡이쳤고, 벌레녀를 잡아다가 에프킬라를 뿌려주고 싶었지만

친구1이 원하지 않았기에 뭐라고 잡아다가 욕을 할 수 없었음.

 

게다가 우리한테 직접적인 피해가 온게 아니라 친구5를 통해 건너건너 들은 얘기라서

우리가 그 얘기로 벌레녀에게 뭐라고 했다가 친구5가 욕먹을까봐 함부러 나설 수가 없었긔.

 

또 얘한테 복수한답시고 어떻게 하기가 애매한게,

얘가 뭐 다른 사람들이 올린 키티녀? 태연녀? 이런거 처럼

눈에 드러나는 행동을 보인게 아니라,

평소에는 진짜 과에서 눈에 띄지도 않게 행동하는데 뒤에서 강냉이를 털어대서

그걸 전해듣는 우리 입장으로써는 전해주는 애들을 생각해서 함부러 나대기가 위험했음.

 

어쨌던 우리는 그렇게 이를 빠득빠득 갈면서 때를 기다리고 있었긔.

 

 

 

 

 

하.

근데 숫자로 부르니까 내가 헷갈린다.

룸메가 등장인물 많으면 읽기 불편하다고 숫자로 붙였는데 안되겠어.

내가 헷갈려.

 

지금부터

1 = 수영

2 = 태연

3 = 유리

4 = 얜 등장 얼마 없으니 이름 없는걸로 함. 미안하다 칭그야.... 데헷.

5 = 파니

로 하게뜸.

 

 

난 소시를 사랑하니까

하.

 

 

 

 

어쨋던

 

체육대회 이 후로 벌레녀는 다시 또 조용해졌음

뒤에서 무슨 얘기를 하고 다니는지조차 알수 없어질 만큼 조용하게 학교를 다녔음.

근데 글쓰니와 수영인 그게 너무 불안했음.

마치 걸어다니는 시한폭탄마냥.

 

벌레녀때문에 수영이는 이미지가 병신이 되어있었고, 우리는 입을 다물고 때를 기다리고 있었긔.

 

 

그때 수영이가 겁나 맘고생 많이했음 ㅠㅠㅠㅠㅠ

술 먹을 때 마다 ㅠㅠㅠㅠ

왜 벌레녀는 그렇게 잘 살고 있고, 나는 왜 이렇게 눈치보고 찌질하게 살아야되는건지 모르겠다 ㅠㅠ

남자친구 뺏긴것도 모자라서 뺏은년 한테 사과까지 하고 거기에 뒷담까지 듣고 있는데

그년은 어디서 파는 자신감자신감 열매를 먹고 왔는지 ㅠㅠㅠㅠ

 

옆에서 보고잇는 내가 다 짠해질 정도였음 ㅠㅠ

나랑 친구들이 맨날 힘들어하지 말라고 위로해주고 그랬는데 ㅠㅠㅠ

얘가 심지어 자퇴할까 진지하게 고민할 정도로 마음고생을 심하게했음 ㅠㅠ

 

 

고로.

벌레녀를 보는 우리의 눈은 하루하루 사나워지고 있었긔.

하지만.

거지같은게 ㅡㅡ 눈치만 빨라서 ㅡㅡ 겁나 조용하게 사는거임 ㅡㅡ 아 화나.

 

 

 

 

그러던 어느 날이었음.

유리가 동아리를 하는데, 동아리 선배님들이랑 겁나 친하긔.(유리가 내 룸메쨔응임)

근데 그 동아리 선배님들이 바로 벌레녀와 함께했던 발야구팀 선배들임.

 

 

어느날 글쓰니와 유리가 긱사에서 뒹굴고 있는데 유리가 진지하게 말하는거임.

 

 

"글쓴아."

"읭?"

"나 선배한테 들은 얘기가 있는데, 이 얘기를 수영이한테 해야되는건지 모르겠다."

"읭? 뭔얘긴데?"

"그게.. 벌레녀가 선배님들한테 수영이 욕하고 다녔데."

 

 

읭?

읭?

읭?

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었음.

유리를 앉혀놓고 글쓰니 진지하게 얘기를 듣기 시작했음.

 

 

얘기의 시작은 이러했음.

 

 

벌레의 시점에서.

1인칭 벌레시점.

선배님께.

 

제가 수영이랑 바나나랑 같은 학원을 다녔는데.. 바나나랑 수영이랑 사귀었었나봐요.. 근데 저한테 무슨 오해가 있었는지 카페로 불렀는데 수영이 혼자 있더라구요. 그래서 얘기를 하려고 갔더니 너 바나나랑 사귀냐면서... 저한테 막 쌍욕을 하고 너 학교 똑바로 안다니면 자퇴시켜버릴꺼라면서..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들은지 오래된데다가, 얘기를 전해준 룸메이트가 지금 옆에 없어서 확실하진 않음.)

 

 

여기에 눈물은 당연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니쓰니 글쓰니.

빡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와 친한 선배님들ㅋㅋㅋㅋㅋㅋ

그얘기를듣고 굉장히 놀랐다고함.

당연히 수영이가 너무너무 질이 안좋은애로 보였고, 벌레녀를 감싸기 급급하셨음.

심지어는 유리가 수영이랑 다니는게 너무 걱정될 정도였다고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얘기를 수영이한테 하면 애가 상처받을게 너무 눈에 보이는거임 ㅠㅠ

안그래도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앤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

나랑 유리 엄청 고민을 많이 했음ㅠㅠㅠ

근데 결론은 얘기를하자는게 나왔음 ㅠㅠㅠ

 

 

하지만 바로 얘기를 꺼냈다가는 수영이가 품 속에 따땃하게 숨겨놓은 자퇴서를 꺼낼까 두려웠던 우리는

시간이 조금 지나서 얘기를 하기로 결정했음 ㅠㅠㅠ

 

 

 

 

 

 

------------------------------------------

 

 

짬뽕먹고왔는데 너무 매워서 뱃가죽 찢어질거 같음.... ㅠㅠㅠ

배아퍼.

 

재석느님이 무한도전에서

마치 입안에서 싸대기를 다다다다 때리면서 들어가는것 같다고 했던

그 기분임.

아 속쓰려.

 

 

 

 

어쨋던

 

사랑합니다.

 

 

 

 

 

 

 

 

 

 

 

 

 

 

 

올려달라던 다음편과 중기쨔응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늑대소년 스틸컷 찾으려다가 귀찮아서 포기함.

 

예쁘긴 예쁘다.하악하악.

 

 

 

 

 

 

 

추천하면 다음 사진은 언니들이 부르는 예쁜이로 간다.

슝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