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예정자.......네요ㅋㅋㅋ (아 드디어 대한민국의 6334제 학제를 졸업하고 자유의 몸이!!!!)
백수라고 하니까 슬퍼서 다른 수식어를...
저는 올해 말 하반기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ㅇ^
공부를 하고 있으니 대학 졸업했어도 학생이라고 하면 안돼나요?ㅠㅠ 뉴뉴
쓸데없는 소리는 각설하고,,
제가 사촌 오빠네 집들이를 다녀와서 느낀점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키보드에 손을 얹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시누이가 집에 눌러 앉아서 괴롭다는 글을 보고 정말 저는 제 상식으로 너무나 이해가 안가고
또 그 남편의 우유부단함도 화가 나서 ........
제 기준에서 이상적인 남편상과 시누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고자 .....ㅋㅋㅋㅋㅋ('사촌' 시누이 주제에 무슨 글이나 꺼져라 하시는 분들으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가 생겼으면 좋겠다 호롤홀홀로홇로홇 하는 저의 가슴에 두 번 못을 박으시는 거에요..ㅠㅠㅋㅋㅋㅋㅋㅋ)
제가 원래 결/시/친 게시판을 자주 보면서
올 오버 더 월드가 돌아가는 것, 그리고 가장 흥미진진하고 스펙타클한..'시월드'가 돌아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을 즐겨 했거든요.......사실 저희집은 자매가 둘이라서 새언니, 시누이가 나오는 판들을 남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ㅋㅋ(아 지금 생각해보니 남일은 아니겠네요,,제가 나중에 결혼 할 사람에게 형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을테니..ㅋㅋ멍청멍청)
그런데 그런 제게 작년 11월에 사촌 새언니가 생겼지뭐에요..!!!!!!
제가 항상 따르고 가깝게 생각하던 사촌 오빠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된 것이죠!!!!!
외삼촌의 아들이니까 저한테는 이종사촌 오라버니이고,
사촌 오빠네도 여동생이 없고 저도 오빠가 없어서 저는 진짜 오빠랑 친하게 지내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오빠가 성격이 좀 특이하고 재밌고 완전 똑똑해서 ㅋㅋ(오빠 서울대생 쪼꼼 자랑 ㅋㅋ)
저에게 다른 세상?!에 대해 많이 알려 주었드랬죠 ㅋㅋㅋㅋㅋㅋ
여튼 제가 많이 따르고 가까운 사촌지간이라는 게 이 단락의 요점이구요ㅋㅋㅋ
아 근데 이 사촌오빠랑 지내면서 있었던 일들도 진짜 재미있는 일들이 많은데............ㅋㅋㅋㅋㅋ
단적인 예로 저희 친언니랑 저랑 맨날 싸우고 지내는데 이 오빠가 저희 친언니랑 성격이 비슷해서
2:1로 저를 맨날 갈궈요..ㅋㅋㅋㅋㅋ진짜 어느 정도냐면......
오빠가 옛날에 "너랑 OO(친언니이름)이랑 싸우는 건 전.부.다. 네 탓이야." 이래가지고
제가 운 적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제가 대학생 때라는게 문제..ㅋㅋㅋ정말 누워서 하이킥 하고 싶은 기분 ㅋㅋㅋㅋㅋ
막 엄마가 부엌에서 ㅁㅁ(제이름)이 우냐고 제 방에 오셨는데 쪽팔려서 안운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저랑 사촌 오빠는 다정한 관계는 절대 아니고 오빠의 애정?!이 담긴 무한 갈굼과 그것에 대해
적극적인 저항은 하지 못하고 낑낑대는 그런 관계라는게 또 이 단락의 요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단락 정리하게 되는건 제 지병.....ㅋㅋㅋㅋ제가 무슨 과 일까요 여러분..ㅋㅋ)
아아 이야기가 서역구만리로 샜네요ㅠㅠ
이 글의 요점은 "새언니와 시누이를 잘 지내게 해주는 바람직한 남편상" 이기 때무네...
다시 돌아가서 주제에 관한 이야기부터 써내려 갈게요 ㅋㅋㅋㅋㅋ
여튼 결혼 소식 들리고 나서는 정말 정말 기뻤고, 또 그 사촌 새언니 될 사람이 너무 궁금했어요 >.<
결혼 전에 한번 먼저 만나서 언니와 조금 친해졌구,
어찌저찌 11월에 오빠랑 새언니 결혼하구, 신혼여행도 다녀왔구
집들이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번 있어왔기 때문에 저도 한번 서울 올라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드랬죠~~~저희 친언니와 함께요!!!
그러던 중 구체적으로 날짜가 잡히고 저는 지방에서 올라가야 해서 올라간 김에
점심에 친구를 보고 저녁때 오빠네에 가서 저녁을 먹으면 되겠다 !! 싶어서 그렇게 약속을 추진했죠!
아 당연히 저는 사촌오빠와 새언니의 신혼집에서 자고 올 생각이 없었답니다!! (이건 정말 당연한 거라구요...ㅠㅠㅠㅠ 신혼 집에 뭉개고 있는 시누이들 반성해주삼)
그런데 이게 문제가 맞벌이 부부라서 새언니가 집에 좀 늦게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빠가 오히려 너네가 안 자고 가면 새언니가 더 불편해하고 미안해할거다어쩌궂저쩌구해서
진짜 저희 엄마께도 전화 드리고
(저희 엄마도 무슨 소리 하는거냐고 자고 오지 말라고 하심!)
오빠한테 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다 계속 거절하다가
저희 오빠가 카톡을 좀 정색으로 하는데 진심으로 한 말 또 하게 한다고 짜증낼 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튕겨야지 하고 결국 자고 가기로 했답니당!!
그래서 당일이 되었어요!!
나름 심심한 일상의 탈출이었던 지방민의 서울 나들이었기 때문에 들떠 있었죠 ㅋㅋ
그 날 모이기로 한 네 명(저희 친언니, 오빠, 새언니, 저) 중 가장 한량...이었던
저는 친구랑 약속이 생각보다 일찍 마쳐서 어찌할까 하다가 오빠한테 연락을 했더니
오빠가 먼저 집에 가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결혼식 당일에 오빠네 집에 한번 가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집을 찾아 가는데..
저희 친언니가 먼저 가있는게 좀 그렇지 않냐며
자기 알바하는데 근처에서 혼자 디비디나 보고 있어라- 하는 카톡을 했는데............
제가 그 카톡을 오빠 집 바로 문앞에서 봤기 때문에 0.05초 고민하다가..........ㅋㅋㅋㅋㅋ
흥 추워죽겠는데 하고 그냥 들어갔죸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의 집 방문할 때는 우리 친언니처럼 조심스러워야 하는 거임...조금 반성)
자 이제 사촌 오빠네 집에서 어떤 재미난 일들이 있었을까요..............??????????
왜 저는 저희 사촌 오빠 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부터는 존댓말 폐지, 음슴체로 갈게요!!!!
글 쓰는게 왜 힘든가 했더니 그동안 여러분에게
해요체 종결어미를 써서 글을 쓰고 있었던 게 문제였군여 ㅋㅋㅋㅋㅋㅋ
내가 사촌 오빠네 집에 도착한 건 오후 5시 경이었음 ㅋㅋㅋㅋㅋ
울 친언니와 사촌 오빠의 일은 6시에 끝날 예정이 었기 때문에
나는 혼자서 무얼 하고 있지 고민하다가 티비를 보기로 결정했음,,
근데......... 리모컨이 안 켜지는 거임..........ㅋㅋㅋ
나의 손은 정말 기계가 싫어하는 악마의 손이기때문에 괜한거 만졌다가 민폐끼칠까봐
티비 보는 것을 포기 하고 책 한권을 뽑아서 읽었음 나님 독서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생각남ㅋㅋ<만화로 읽는 경제학>이었는데 이해가 안가서 A4 용지에 끄적이면서까지 정독함ㅋ
그리고 집 구경을 하고 싶었으나 주인 없는 데에서 여기 저기 둘러보면 안 될 것 같아서
얌전히 행동반경 1mㅋㅋㅋㅋ거실에 있는 테이블에서만 얌전히 책을 읽음!
아 화장실은 다녀옴 ㅋㅋㅋㅋ
(여기서 남의집 가서 함부로 집 구경하고 새언니 화장품 만져보는 시누이들 반성하삼)
그러고 있으니 일을 마친 오빠가 역으로 마중 나오라고 했음..
새언니가 일 끝내고 돌아올 때까지 요리를 해놓을 거라는 말을 했음 ...
쫄래 쫄래 마중을 가서 같이 장을 봄 ㅋㅋㅋㅋㅋ
근데 오빠가 우리 친언니랑 나랑 비교하면서 (우리 친언니는 매우 야무진 족속임)
장 보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구박함.......그래서 장바구니를 들게 함........ㅋㅋㅋㅋ
진짜 계산대까지 내가 들었음.............하하...ㅋㅋㅋㅋ
저녁 메뉴는 바로 수육!!!!!!!!!!!!!!!!!!!슉슉슈귯규슈규슉
여차저차 재료를 사서 집에 왔더니 설거지가 있었음ㅋㅋㅋㅋ
근데 울 오빠가 나보고 설거지 하라고 함 ㅋㅋㅋㅋ
허참..ㅁㅇㄴㄻㅇ나ㅣㅓㄻ;ㄴ아럼ㄴㅇ라ㅓㅁㅇ
그렇지만 누구 말을 거역하겠음...
나님은 착하고 예뿌고 싹싹하고 성격 좋으니까.........ㅋㅋㅋㅋ 열심히 설거지함..ㅋㅋ
설거지 하면서 오빠 나 진짜 완전 좋은 사촌동생같아~하니까 오빠가 묵비권을 행사함..........
나님은 뻘쭘해져서 다른 화제를 돌림..............칫뿡...
그러면서 울 사촌오빠님이 그 와중에
나한테 설거지 시킨거 새언니가 알면 화내니까 말하지 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이 자신의 예뿐 마누라를 챙김..ㅋㅋㅋㅋ
나는 순간 매우 빡쳤으나 우리 예뿐 새언니가 알면 미안해할거니까 오빠 말에 잠자코 따라야지
다짐함... 그 뒤로도 수육을 하는 동안 열심히 오빠를 도와쯤
그리고 오빠가 수육을 준비하면서 나중에 이거 쌓이면 힘들다고 설거지를 해야 한다고 함
누가?????? ㅋㅋㅋ당연히 내갘ㅋㅋㅋ
나는 내가 그렇게 설거지에 소질이 있는 줄 몰랐음..ㅋㅋ
은근히 항상 설거지냔을 배척했던 나인데 난 그날 나의 숨겨진 적성을 발견했음 ㅋㅋㅋㅋ
심지어 사촌 오빠도 칭찬해주었음 ^&^ .........나님은 성격이 매우 단순함 ㅋㅋㅋㅋㅋㅋ
집들이 파티 도착 3등은 우리 친언니님이었음 ㅋㅋㅋㅋ
여차저차 셋이서 새언니의 퇴근을 기다림 >.<
새언니가 역에 도착했다고 하니까 오빠가 수육의 마지막 불끄기 임무를 우리에게 맡기고
친히 마중하러 나가심 //
드디어 주인공(?!)인 울 예뿐 새언니가 오셨쯤 !! 히히
우리는 준비한 음식을 세팅하면서 즐거운 만찬을 즐김...
진짜 재미있었음 ㅋㅋ 사촌오빠표 수육도 맛있고, 내가 졸라서 시킨 치킨매니아 새우치킨도
맛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꺅 신화산!!!!!!!!!!!!!!! 앤느님 생일 미리 축하!!!!!!!!!
(...........일코해제 죄송합니다 )
빵 터졌던 순간이 여러개였는데 진짜 다들 빵 터졌던 일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좀 덜렁대고 실수가 많은 타입임,,,,
그러나 앞서 밝힌 것처럼 우리 언니와 사촌 오빠는 좀 그렇지 않음 ㅋㅋㅋ
근데 우리 언니가 맛집에서 사온 초코 롤 케잌을 오빠가 테이블로 가져 오면서 엎은거임ㅋㅋㅋㅋㅋㅋ
나는 진짜 본능적으로 얼마나 좋아서 웃어댔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고소한 마음에 나도 모르게 엄청 웃었는데
우리 새언니랑 눈이 마주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OO씨 표정보라고 빵 터지셔서 다들 또 한번 빵 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집들이 가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음...............
그리고 설거지배 보드 게임을 하는데............(이때가 약 밤12시경)
사실 나는 긴장을 했음 우리 새언니가 걸리면 안되었기 때문에....
친언니나 나나 뭔가 새언니를 편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 가득이었을거임 ㅋㅋㅋ
물론 우리 사촌오빠도 그랬을거임.........ㅋㅋㅋ
놀러가서 자고 가는 것 자체가 새언니에게 감사하고 미안했으니 >.<
여튼 우리 집안이 좀 타인에 대한 배려가 과하기 때문인지(우리 아버지가 가장 심하심...ㅋㅋㅋㅋ)
아니면 아까 설거지에 대한 나의 소질의 재발견 때문인지ㅋㅋㅋ
아니면 오빠의 은근한 내가 지길바라는 태도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나도 내가 꼭 설거지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면적으로는 어떻게 하면 원숭이를 떨어뜨리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이면적으로는 어떻게 하면 원숭이를 적당히 자연스럽게 떨어뜨릴까 고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는 또한번 설거지를 쟁취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건 삼세번! 나는 그 날 설거지 세 번 함 ㅋㅋㅋ
그렇게 재밌었던 토킹은 끝나고 나는 언니랑 작은방에서 자고 오빠랑 새언니도 내일 아침의 스케쥴이
있었기 때문에 적당히 일찍자는 것 같았음 ^ㅇ^
다음날 아침에 나는 씻지 않고 나갈 준비만 하고 오빠와 새언니가 일어나서 준비한 토스트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고 다들 적당히 부산스럽게 나갈 준비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집안에서 신는 슬리퍼 한짝이 없어진 것 같다고 나보고 찾으면 상준다는 거임.....ㅋㅋ
오오아오아오앙^ㅇ^
나는 신나서 오빠와 새언니의 허락을 받고 집안 곧곧을 슬렁 슬렁 뒤지다
침대 밑에 고이 잠들어 계신 걸 발견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가져갔더나 상 줌ㅋㅋㅋㅋㅋㅋ
무슨 상????? ..................
화분에 물을 줘서 식물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님 베란다에서 일쩜오리터 생수통 10번으로 거실의 큰 화분 식물 세 놈의 생명을 연장해주었음
(너네 잘 있는거지...??? )
베란다에 있는데 저 멀리서 아련하게 들리는 새언니의 오빠 타박.........
"OO씨한테 화분에 물주는 거 시킨거야?? ㅠㅠㅠ"
새언니의 마음에 나는 화분에 물 주는게 즐거워져서 2번 더 줌 ^ㅇ^ 12번 줌 ㅋㅋㅋ하하
여튼 그러고 나서 툴툴되고 있으니 오빠얌이 결국 문화상품권을 줌..ㅋㅋㅋㅋㅋㅋㅋ
아싸!!!!!!!!!
아 그리고 어제 오빠랑 새언니 오기전에 수육 준비하다가
키엘 립밤 4개 세트 짜리 있는거 보고
전에 오빠가 여행에서 우리 주려고 립밥 사왔다는 얘기 들었던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오빠한테 나 하나만 주면 안돼??? 이러니까 오빠가
안그래도 너네 주려고 신혼여행에서 사왔는데 이따가 새언니 오면 받으라고 함!!
나중에 생각해보니 여기서도 오빠의 자연스러운 마음씀씀이가 드러남!!
그래서 다음날 새언니한테 엄청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울 친언니랑 나랑 두개씩 받음 >.<
히히 매우 감사하고 기분 좋았음!!
(여기서 새언니 물건 마구 쓰고 탐하는 손버릇 나쁜 시누이들 반성하삼 )
이제 슬슬 끝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기분 좋으나 몸이 살짝 힘들었던(?!)ㅋㅋㅋㅋ사촌오빠네 집들이가 끝나고
나는 고속터미널로 가는 길에 오빠얌 부부와 같이 지하철을 탔는데
언니가 진짜 다음에 서울 올일 있을 때 빈방 있으니 자고 가도 된다는 거
내가 아 아니에요 >.< 이러고 있으니까 오빠가 옆에서
"진짜 아닌거 알지??"ㅋㅋㅋ
언니가 아니라고 진짜 괜찮으니까 그렇게 하라고 항변하니까
또 옆에서 "아~ 와서 설거지 하고 가라는 얘긴가보다ㅋㅋ"
언니랑 나랑 오빠 때려줌 아주 세트로 놀리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멀쩡히 내 친구들네 다 냅두고 신혼인 사촌오빠네에서 자고 가는 등의 그런 행동은
결코 할 생각이 없었음!! 그치만 언니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참 고마웠음 ><
아 집들이 가기전에 집들이 선물은 우리 친언니랑 벽시계 돈 모아서 하기로 했고
그거 말고 뭐 독자적인 거 없을까 고민하다가
(나님은 언제나 누구한테나 울 친언니보다 예쁨받는게 목적임ㅋㅋㅋ)
수제로 예뿌게 카드 만들어서 새언니한테 연하장을 썼음 ㅋㅋ
인심써서 사촌오빠한테도 썼는데, 사촌오빠는 문구점에 파는 1000원짜리 연하장 투척했음 ㅋㅋ
근데 이거 줄 때도 오빠가 깨알 디스함 ........ㅋㅋㅋㅋ
직접 만든 것 보다 자기께 훨씬 깔끔하고 예쁘다고.............으으으으으ㅋㅋㅋㅋ
우리 오빠의 짖궂음은 어디까지인지 도통 알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하장에 훈훈한 얘기 가득이었는데 줬다 뺏고 싶었음..ㅋㅋㅋ
여튼 이렇게 집들이는 끝이나고........이제 슬슬 판을 끝내야 할 때가 옴....
판을 처음 써보는 거라 이 정도는 적당한 길이 인지, 말투는 바람직한지,
사람들이 읽다 떠나는 시점은 어디인지 ...ㅋㅋㅋㅋㅋㅋ도통 감이 안옴.........힝
정리 벽이 있는 나는 앞에서 말한 주제를 다시 한번 정리 하겠음...ㅋㅋㅋㅋ
여러분님들이 내 글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 지,
내가 의도한 것을 잘 캐치해 내셨을지 모르게쯤..힝
우선, 나이도 어리고, 결혼한 것도 아닌데 이런 말 가르치듯이 하는게 욕먹을 것 같기도하고
혹시 여러분들의 심기의 코털을 건드릴까봐 조마조마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왕 글 쓴거 마무리도 깔꼼하게 하겠슴ㅋㅋㅋㅋㅋ
일단, 모든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이지만 시댁 식구와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려'인 것 같음.
그리고 '예의'인 것 같음.
가족이 되었다는 기쁨은 상대방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거나 받으려고 하면서 티내는 것이 아니라
'주면서' 티내야하는 것 같음.ㅎㅎㅎㅎ
가령 사촌 오빠나 새언니는 나에게 언제든지 자기 집에 와서 자고 가라는 말을 했지만,
그 말이 100%진심일 수도 있고, 반진심일 수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할 생각이 전혀 없음. 그치만 그런 말을 해준 오빠와 언니가 고마움!!!!
이게 서로간의 예의이자 배려인 것 같음,,,
어느 쪽이든 상대방이 베푸는 것에 대해 당연한 마음을 가지지 않는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함!!!!!!!
나는 우리 새언니가 좋음.
그 이유는 나는 사촌오빠랑 자주 연락하고 그러지는 않아도 사촌오빠를 생각하면
"아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그래서 오빠야의 코를 납작.....ㅋㅋㅋ은 본심..)"
자극이 되고, 생각만으로 기분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오빠가 사랑하고 오빠랑 결혼한 그 언니도 나에게 그런 사람이 되는 거임!!
(아 물론 새언니가 좋은 사람이기도 하지만 :))
그러면 나는 덕분에 그런 기분좋음을 느꼈기 때문에
그 언니에게도 그런 기분좋음을 되돌려 주고 싶은 거임.ㅎㅎㅎㅎ
물론 사촌오빠가 구박하고 이번 집들이에서도 나름 사촌 동생의 첫 방문이었는데
장난치고 그런거 아주 조금 쥐똥구리만큼 서운할 수도 있음 그런데 나는 가족이잖슴?
나는 사촌오빠가 새언니 챙기고
사촌오빠랑 새언니랑 사이좋게 커플잠옷입고 우리 아침 토스트해주는 모습에 매우 기분좋았음.
그리고 오빠가 언니가 회사생활 이야기, 지금 내가 맺고 있는 관계(친구들관계) 속에서 배울 수 없었던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준 것도 참 좋았음!
아 그리고 남편은 무조건 아내를 먼저 챙겨야 할 것 같음..ㅋㅋㅋㅋㅋ
내가 위에서 말했지만, 동생은 가족이잖슴?! 더 편하고 스스럼없기 때문에
물론 막대하라는 건 절대로 아님..!!!
그치만 개념이 가득찬 부인이라면 당연히남편이 동생에게 자신을 위해서 막 시키고 뭐라고 하는데
옆에서 동생편을 들게 되지 않게쯤??!!
돈독해지는 새언니&시누 사이 아니게쯤???!!!
그리고 만약에 내가 절대 절대 절대 그렇지는 않았지만
만약에 나에게 설거지를 3번시킨 ㅋㅋㅋㅋㅋㅋㅋ 사촌오빠한테 빈정상해서
오빠네에 더이상 안가게 된다고 해도 절대 새언니의 손해는 아니지 않음???!!!!!!!!!
눌러 앉아서 괴롭히는 시누이의 퇴치는 절대 절대 오빠, 즉 남편의 몫인 것 같음..!!!
음..이러한 성찰에도 불구하고
나의 경우는 사촌 시누이이와 사촌 새언니이기 때문에 좀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함..
앜 어떻게 판을 끝내야 할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씽,,, 울 바쁜 사촌오라버니와 새언니가 이 글을 읽지 않기를 바라며.............ㅋㅋㅋㅋㅋ
저는 저희 사촌오빠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요 ㅎㅎ
저는 올해 갓 24살이 된 대학교 졸업 예정자이자...
백수 예정자.......네요ㅋㅋㅋ (아 드디어 대한민국의 6334제 학제를 졸업하고 자유의 몸이!!!!)
백수라고 하니까 슬퍼서 다른 수식어를...
저는 올해 말 하반기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ㅇ^
공부를 하고 있으니 대학 졸업했어도 학생이라고 하면 안돼나요?ㅠㅠ 뉴뉴
쓸데없는 소리는 각설하고,,
제가 사촌 오빠네 집들이를 다녀와서 느낀점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키보드에 손을 얹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시누이가 집에 눌러 앉아서 괴롭다는 글을 보고 정말 저는 제 상식으로 너무나 이해가 안가고
또 그 남편의 우유부단함도 화가 나서 ........
제 기준에서 이상적인 남편상과 시누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고자 .....ㅋㅋㅋㅋㅋ('사촌' 시누이 주제에 무슨 글이나 꺼져라 하시는 분들으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가 생겼으면 좋겠다 호롤홀홀로홇로홇 하는 저의 가슴에 두 번 못을 박으시는 거에요..ㅠㅠㅋㅋㅋㅋㅋㅋ)
제가 원래 결/시/친 게시판을 자주 보면서
올 오버 더 월드가 돌아가는 것, 그리고 가장 흥미진진하고 스펙타클한..'시월드'가 돌아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을 즐겨 했거든요.......사실 저희집은 자매가 둘이라서 새언니, 시누이가 나오는 판들을 남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ㅋㅋ(아 지금 생각해보니 남일은 아니겠네요,,제가 나중에 결혼 할 사람에게 형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을테니..ㅋㅋ멍청멍청)
그런데 그런 제게 작년 11월에 사촌 새언니가 생겼지뭐에요..!!!!!!
제가 항상 따르고 가깝게 생각하던 사촌 오빠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된 것이죠!!!!!
외삼촌의 아들이니까 저한테는 이종사촌 오라버니이고,
사촌 오빠네도 여동생이 없고 저도 오빠가 없어서 저는 진짜 오빠랑 친하게 지내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오빠가 성격이 좀 특이하고 재밌고 완전 똑똑해서 ㅋㅋ(오빠 서울대생
쪼꼼 자랑 ㅋㅋ)
저에게 다른 세상?!에 대해 많이 알려 주었드랬죠 ㅋㅋㅋㅋㅋㅋ
여튼 제가 많이 따르고 가까운 사촌지간이라는 게 이 단락의 요점이구요ㅋㅋㅋ
아 근데 이 사촌오빠랑 지내면서 있었던 일들도 진짜 재미있는 일들이 많은데............ㅋㅋㅋㅋㅋ
단적인 예로 저희 친언니랑 저랑 맨날 싸우고 지내는데 이 오빠가 저희 친언니랑 성격이 비슷해서
2:1로 저를 맨날 갈궈요..ㅋㅋㅋㅋㅋ진짜 어느 정도냐면......
오빠가 옛날에 "너랑 OO(친언니이름)이랑 싸우는 건 전.부.다. 네 탓이야." 이래가지고
제가 운 적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제가 대학생 때라는게 문제..ㅋㅋㅋ정말 누워서 하이킥 하고 싶은 기분 ㅋㅋㅋㅋㅋ
막 엄마가 부엌에서 ㅁㅁ(제이름)이 우냐고 제 방에 오셨는데 쪽팔려서 안운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저랑 사촌 오빠는 다정한 관계는 절대 아니고 오빠의 애정?!이 담긴 무한 갈굼과 그것에 대해
적극적인 저항은 하지 못하고 낑낑대는 그런 관계라는게 또 이 단락의 요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단락 정리하게 되는건 제 지병.....ㅋㅋㅋㅋ제가 무슨 과 일까요 여러분..ㅋㅋ)
아아 이야기가 서역구만리로 샜네요ㅠㅠ
이 글의 요점은 "새언니와 시누이를 잘 지내게 해주는 바람직한 남편상" 이기 때무네...
다시 돌아가서 주제에 관한 이야기부터 써내려 갈게요 ㅋㅋㅋㅋㅋ
여튼 결혼 소식 들리고 나서는 정말 정말 기뻤고, 또 그 사촌 새언니 될 사람이 너무 궁금했어요 >.<
결혼 전에 한번 먼저 만나서 언니와 조금 친해졌구,
어찌저찌 11월에 오빠랑 새언니 결혼하구, 신혼여행도 다녀왔구
집들이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번 있어왔기 때문에 저도 한번 서울 올라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드랬죠~~~저희 친언니와 함께요!!!
그러던 중 구체적으로 날짜가 잡히고 저는 지방에서 올라가야 해서 올라간 김에
점심에 친구를 보고 저녁때 오빠네에 가서 저녁을 먹으면 되겠다 !! 싶어서 그렇게 약속을 추진했죠!
아 당연히 저는 사촌오빠와 새언니의 신혼집에서 자고 올 생각이 없었답니다!!
)
(이건 정말 당연한 거라구요...ㅠㅠㅠㅠ 신혼 집에 뭉개고 있는 시누이들 반성해주삼
그런데 이게 문제가 맞벌이 부부라서 새언니가 집에 좀 늦게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빠가 오히려 너네가 안 자고 가면 새언니가 더 불편해하고 미안해할거다어쩌궂저쩌구해서
진짜 저희 엄마께도 전화 드리고
(저희 엄마도 무슨 소리 하는거냐고 자고 오지 말라고 하심!)
오빠한테 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다 계속 거절하다가
저희 오빠가 카톡을 좀 정색으로 하는데 진심으로 한 말 또 하게 한다고 짜증낼 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튕겨야지 하고 결국 자고 가기로 했답니당!!
그래서 당일이 되었어요!!
나름 심심한 일상의 탈출이었던 지방민의 서울 나들이었기 때문에 들떠 있었죠 ㅋㅋ
그 날 모이기로 한 네 명(저희 친언니, 오빠, 새언니, 저) 중 가장 한량...이었던
저는 친구랑 약속이 생각보다 일찍 마쳐서 어찌할까 하다가 오빠한테 연락을 했더니
오빠가 먼저 집에 가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결혼식 당일에 오빠네 집에 한번 가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집을 찾아 가는데..
저희 친언니가 먼저 가있는게 좀 그렇지 않냐며
자기 알바하는데 근처에서 혼자 디비디나 보고 있어라- 하는 카톡을 했는데............
제가 그 카톡을 오빠 집 바로 문앞에서 봤기 때문에 0.05초 고민하다가..........ㅋㅋㅋㅋㅋ
흥 추워죽겠는데 하고 그냥 들어갔죸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의 집 방문할 때는 우리 친언니처럼 조심스러워야 하는 거임...조금 반성
)
자 이제 사촌 오빠네 집에서 어떤 재미난 일들이 있었을까요..............??????????
왜 저는 저희 사촌 오빠 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부터는 존댓말 폐지, 음슴체로 갈게요!!!!
글 쓰는게 왜 힘든가 했더니 그동안 여러분에게
해요체 종결어미를 써서 글을 쓰고 있었던 게 문제였군여 ㅋㅋㅋㅋㅋㅋ
내가 사촌 오빠네 집에 도착한 건 오후 5시 경이었음 ㅋㅋㅋㅋㅋ
울 친언니와 사촌 오빠의 일은 6시에 끝날 예정이 었기 때문에
나는 혼자서 무얼 하고 있지 고민하다가 티비를 보기로 결정했음,,
근데......... 리모컨이 안 켜지는 거임..........ㅋㅋㅋ
나의 손은 정말 기계가 싫어하는 악마의 손이기때문에 괜한거 만졌다가 민폐끼칠까봐
티비 보는 것을 포기 하고 책 한권을 뽑아서 읽었음 나님 독서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생각남ㅋㅋ<만화로 읽는 경제학>이었는데 이해가 안가서 A4 용지에 끄적이면서까지 정독함ㅋ
그리고 집 구경을 하고 싶었으나 주인 없는 데에서 여기 저기 둘러보면 안 될 것 같아서
얌전히 행동반경 1mㅋㅋㅋㅋ거실에 있는 테이블에서만 얌전히 책을 읽음!
아 화장실은 다녀옴
ㅋㅋㅋㅋ
(여기서 남의집 가서 함부로 집 구경하고 새언니 화장품 만져보는 시누이들 반성하삼
)
그러고 있으니 일을 마친 오빠가 역으로 마중 나오라고 했음..
새언니가 일 끝내고 돌아올 때까지 요리를 해놓을 거라는 말을 했음 ...
쫄래 쫄래 마중을 가서 같이 장을 봄 ㅋㅋㅋㅋㅋ
근데 오빠가 우리 친언니랑 나랑 비교하면서 (우리 친언니는 매우 야무진 족속임)
장 보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구박함.......그래서 장바구니를 들게 함........ㅋㅋㅋㅋ
진짜 계산대까지 내가 들었음.............하하...ㅋㅋㅋㅋ
저녁 메뉴는 바로 수육!!!!!!!!!!!!!!!!!!!슉슉슈귯규슈규슉
여차저차 재료를 사서 집에 왔더니 설거지가 있었음ㅋㅋㅋㅋ
근데 울 오빠가 나보고 설거지 하라고 함 ㅋㅋㅋㅋ
허참..ㅁㅇㄴㄻㅇ나ㅣㅓㄻ;ㄴ아럼ㄴㅇ라ㅓㅁㅇ
그렇지만 누구 말을 거역하겠음...
나님은 착하고 예뿌고 싹싹하고 성격 좋으니까.........ㅋㅋㅋㅋ 열심히 설거지함..ㅋㅋ
설거지 하면서 오빠 나 진짜 완전 좋은 사촌동생같아~하니까 오빠가 묵비권을 행사함..........
나님은 뻘쭘해져서 다른 화제를 돌림..............칫뿡...
그러면서 울 사촌오빠님이 그 와중에
나한테 설거지 시킨거 새언니가 알면 화내니까 말하지 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이 자신의 예뿐 마누라를 챙김..ㅋㅋㅋㅋ
나는 순간 매우 빡쳤으나 우리 예뿐 새언니가 알면 미안해할거니까 오빠 말에 잠자코 따라야지
다짐함... 그 뒤로도 수육을 하는 동안 열심히 오빠를 도와쯤
그리고 오빠가 수육을 준비하면서 나중에 이거 쌓이면 힘들다고 설거지를 해야 한다고 함
누가?????? ㅋㅋㅋ당연히 내갘ㅋㅋㅋ
나는 내가 그렇게 설거지에 소질이 있는 줄 몰랐음..ㅋㅋ
은근히 항상 설거지냔을 배척했던 나인데 난 그날 나의 숨겨진 적성을 발견했음 ㅋㅋㅋㅋ
심지어 사촌 오빠도 칭찬해주었음 ^&^ .........나님은 성격이 매우 단순함 ㅋㅋㅋㅋㅋㅋ
집들이 파티 도착 3등은 우리 친언니님이었음 ㅋㅋㅋㅋ
여차저차 셋이서 새언니의 퇴근을 기다림 >.<
새언니가 역에 도착했다고 하니까 오빠가 수육의 마지막 불끄기 임무를 우리에게 맡기고
친히 마중하러 나가심 //
드디어 주인공(?!)인 울 예뿐 새언니가 오셨쯤 !! 히히
우리는 준비한 음식을 세팅하면서 즐거운 만찬을 즐김...
진짜 재미있었음 ㅋㅋ 사촌오빠표 수육도 맛있고, 내가 졸라서 시킨 치킨매니아 새우치킨도
맛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꺅 신화산!!!!!!!!!!!!!!! 앤느님 생일 미리 축하!!!!!!!!!
(...........일코해제 죄송합니다
)
빵 터졌던 순간이 여러개였는데 진짜 다들 빵 터졌던 일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좀 덜렁대고 실수가 많은 타입임,,,,
그러나 앞서 밝힌 것처럼 우리 언니와 사촌 오빠는 좀 그렇지 않음 ㅋㅋㅋ
근데 우리 언니가 맛집에서 사온 초코 롤 케잌을 오빠가 테이블로 가져 오면서 엎은거임ㅋㅋㅋㅋㅋㅋ
나는 진짜 본능적으로 얼마나 좋아서 웃어댔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고소한 마음에 나도 모르게 엄청 웃었는데


우리 새언니랑 눈이 마주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OO씨 표정보라고 빵 터지셔서 다들 또 한번 빵 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집들이 가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음...............
그리고 설거지배 보드 게임을 하는데............(이때가 약 밤12시경)
사실 나는 긴장을 했음 우리 새언니가 걸리면 안되었기 때문에....
친언니나 나나 뭔가 새언니를 편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 가득이었을거임 ㅋㅋㅋ
물론 우리 사촌오빠도 그랬을거임.........ㅋㅋㅋ
놀러가서 자고 가는 것 자체가 새언니에게 감사하고 미안했으니 >.<
여튼 우리 집안이 좀 타인에 대한 배려가 과하기 때문인지(우리 아버지가 가장 심하심...ㅋㅋㅋㅋ)
아니면 아까 설거지에 대한 나의 소질의 재발견 때문인지ㅋㅋㅋ
아니면 오빠의 은근한 내가 지길바라는 태도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나도 내가 꼭 설거지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면적으로는 어떻게 하면 원숭이를 떨어뜨리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이면적으로는 어떻게 하면 원숭이를 적당히 자연스럽게 떨어뜨릴까 고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는 또한번 설거지를 쟁취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건 삼세번! 나는 그 날 설거지 세 번 함 ㅋㅋㅋ
그렇게 재밌었던 토킹은 끝나고 나는 언니랑 작은방에서 자고 오빠랑 새언니도 내일 아침의 스케쥴이
있었기 때문에 적당히 일찍자는 것 같았음 ^ㅇ^
다음날 아침에 나는 씻지 않고 나갈 준비만 하고 오빠와 새언니가 일어나서 준비한 토스트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고 다들 적당히 부산스럽게 나갈 준비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집안에서 신는 슬리퍼 한짝이 없어진 것 같다고 나보고 찾으면 상준다는 거임.....ㅋㅋ
오오아오아오앙^ㅇ^
나는 신나서 오빠와 새언니의 허락을 받고 집안 곧곧을 슬렁 슬렁 뒤지다
침대 밑에 고이 잠들어 계신 걸 발견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가져갔더나 상 줌ㅋㅋㅋㅋㅋㅋ
무슨 상????? ..................
화분에 물을 줘서 식물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님 베란다에서 일쩜오리터 생수통 10번으로 거실의 큰 화분 식물 세 놈의 생명을 연장해주었음
(너네 잘 있는거지...???
)
베란다에 있는데 저 멀리서 아련하게 들리는 새언니의 오빠 타박.........
"OO씨한테 화분에 물주는 거 시킨거야?? ㅠㅠㅠ"
새언니의 마음에 나는 화분에 물 주는게 즐거워져서 2번 더 줌 ^ㅇ^ 12번 줌 ㅋㅋㅋ하하
여튼 그러고 나서 툴툴되고 있으니 오빠얌이 결국 문화상품권을 줌..ㅋㅋㅋㅋㅋㅋㅋ
아싸!!!!!!!!!
아 그리고 어제 오빠랑 새언니 오기전에 수육 준비하다가
키엘 립밤 4개 세트 짜리 있는거 보고
전에 오빠가 여행에서 우리 주려고 립밥 사왔다는 얘기 들었던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오빠한테 나 하나만 주면 안돼??? 이러니까 오빠가
안그래도 너네 주려고 신혼여행에서 사왔는데 이따가 새언니 오면 받으라고 함!!
나중에 생각해보니 여기서도 오빠의 자연스러운 마음씀씀이가 드러남!!
그래서 다음날 새언니한테 엄청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울 친언니랑 나랑 두개씩 받음 >.<
히히 매우 감사하고 기분 좋았음!!
(여기서 새언니 물건 마구 쓰고 탐하는 손버릇 나쁜 시누이들 반성하삼
)
이제 슬슬 끝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기분 좋으나 몸이 살짝 힘들었던(?!)ㅋㅋㅋㅋ사촌오빠네 집들이가 끝나고
나는 고속터미널로 가는 길에 오빠얌 부부와 같이 지하철을 탔는데
언니가 진짜 다음에 서울 올일 있을 때 빈방 있으니 자고 가도 된다는 거
내가 아 아니에요 >.< 이러고 있으니까 오빠가 옆에서
"진짜 아닌거 알지??"ㅋㅋㅋ
언니가 아니라고 진짜 괜찮으니까 그렇게 하라고 항변하니까
또 옆에서 "아~ 와서 설거지 하고 가라는 얘긴가보다ㅋㅋ"
언니랑 나랑 오빠 때려줌 아주 세트로 놀리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멀쩡히 내 친구들네 다 냅두고 신혼인 사촌오빠네에서 자고 가는 등의 그런 행동은
결코 할 생각이 없었음!! 그치만 언니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참 고마웠음 ><
아 집들이 가기전에 집들이 선물은 우리 친언니랑 벽시계 돈 모아서 하기로 했고
그거 말고 뭐 독자적인 거 없을까 고민하다가
(나님은 언제나 누구한테나 울 친언니보다 예쁨받는게 목적임ㅋㅋㅋ)
수제로 예뿌게 카드 만들어서 새언니한테 연하장을 썼음 ㅋㅋ
인심써서 사촌오빠한테도 썼는데, 사촌오빠는 문구점에 파는 1000원짜리 연하장 투척했음 ㅋㅋ
근데 이거 줄 때도 오빠가 깨알 디스함 ........ㅋㅋㅋㅋ
직접 만든 것 보다 자기께 훨씬 깔끔하고 예쁘다고.............으으으으으
ㅋㅋㅋㅋ
우리 오빠의 짖궂음은 어디까지인지 도통 알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하장에 훈훈한 얘기 가득이었는데 줬다 뺏고 싶었음..ㅋㅋㅋ
여튼 이렇게 집들이는 끝이나고........이제 슬슬 판을 끝내야 할 때가 옴....
판을 처음 써보는 거라 이 정도는 적당한 길이 인지, 말투는 바람직한지,
사람들이 읽다 떠나는 시점은 어디인지 ...ㅋㅋㅋㅋㅋㅋ도통 감이 안옴.........힝
정리 벽이 있는 나는 앞에서 말한 주제를 다시 한번 정리 하겠음...ㅋㅋㅋㅋ
여러분님들이 내 글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 지,
내가 의도한 것을 잘 캐치해 내셨을지 모르게쯤..힝
우선, 나이도 어리고, 결혼한 것도 아닌데 이런 말 가르치듯이 하는게 욕먹을 것 같기도하고
혹시 여러분들의 심기의 코털을 건드릴까봐 조마조마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왕 글 쓴거 마무리도 깔꼼하게 하겠슴ㅋㅋㅋㅋㅋ
일단, 모든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이지만 시댁 식구와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려'인 것 같음.
그리고 '예의'인 것 같음.
가족이 되었다는 기쁨은 상대방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거나 받으려고 하면서 티내는 것이 아니라
'주면서' 티내야하는 것 같음.ㅎㅎㅎㅎ
가령 사촌 오빠나 새언니는 나에게 언제든지 자기 집에 와서 자고 가라는 말을 했지만,
그 말이 100%진심일 수도 있고, 반진심일 수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할 생각이 전혀 없음. 그치만 그런 말을 해준 오빠와 언니가 고마움!!!!
이게 서로간의 예의이자 배려인 것 같음,,,
어느 쪽이든 상대방이 베푸는 것에 대해 당연한 마음을 가지지 않는것.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함!!!!!!!
나는 우리 새언니가 좋음.
그 이유는 나는 사촌오빠랑 자주 연락하고 그러지는 않아도 사촌오빠를 생각하면
"아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그래서 오빠야의 코를 납작.....ㅋㅋㅋ은 본심..)"
자극이 되고, 생각만으로 기분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오빠가 사랑하고 오빠랑 결혼한 그 언니도 나에게 그런 사람이 되는 거임!!
(아 물론 새언니가 좋은 사람이기도 하지만 :))
그러면 나는 덕분에 그런 기분좋음을 느꼈기 때문에
그 언니에게도 그런 기분좋음을 되돌려 주고 싶은 거임.ㅎㅎㅎㅎ
물론 사촌오빠가 구박하고 이번 집들이에서도 나름 사촌 동생의 첫 방문이었는데
장난치고 그런거 아주 조금 쥐똥구리만큼 서운할 수도 있음 그런데 나는 가족이잖슴?
나는 사촌오빠가 새언니 챙기고
사촌오빠랑 새언니랑 사이좋게 커플잠옷입고 우리 아침 토스트해주는 모습에 매우 기분좋았음.
그리고 오빠가 언니가 회사생활 이야기, 지금 내가 맺고 있는 관계(친구들관계) 속에서 배울 수 없었던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준 것도 참 좋았음!
아 그리고 남편은 무조건 아내를 먼저 챙겨야 할 것 같음..ㅋㅋㅋㅋㅋ
내가 위에서 말했지만, 동생은 가족이잖슴?! 더 편하고 스스럼없기 때문에
물론 막대하라는 건 절대로 아님..!!!
그치만 개념이 가득찬 부인이라면 당연히남편이 동생에게 자신을 위해서 막 시키고 뭐라고 하는데
옆에서 동생편을 들게 되지 않게쯤??!!
돈독해지는 새언니&시누 사이 아니게쯤???!!!
그리고 만약에 내가 절대 절대 절대 그렇지는 않았지만
만약에 나에게 설거지를 3번시킨 ㅋㅋㅋㅋㅋㅋㅋ 사촌오빠한테 빈정상해서
오빠네에 더이상 안가게 된다고 해도 절대 새언니의 손해는 아니지 않음???!!!!!!!!!
눌러 앉아서 괴롭히는 시누이의 퇴치는 절대 절대 오빠, 즉 남편의 몫인 것 같음..!!!
음..이러한 성찰에도 불구하고
나의 경우는 사촌 시누이이와 사촌 새언니이기 때문에 좀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함..
앜 어떻게 판을 끝내야 할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씽,,, 울 바쁜 사촌오라버니와 새언니가 이 글을 읽지 않기를 바라며.............ㅋㅋㅋㅋㅋ
방학을 맞아 잉여로움을 폭발시키며 쓴 글을 여기서 줄입니당..
개념없는 시누이로 고생하는 새언니분들과,
개념없는 새언니로 고생하는 시누이분들이
새해에는 정말 무탈하셨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