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해요) 이제 고3! 층간 소음 때문에 미치겠어요

어쩌ㅈㅣ2013.01.19
조회1,071

안녕하세요. 이제 고3이 되는 여학생이에요.

일년 전 부터 지금까지 층간소음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미칠 것 같아요.

방탈은 너무나도 죄송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곳 보다는 결시친에 현명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조언과 경험 사례들 , 해결방법들 좀 여쭙고자 글 남기게 됬어요..

 

지금 이 글도 참다참다 쓰는건데 윗집에서 막 뛰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을때가

작년 쯤이었어요. 작년에 제가 고2 일때였는데 학교에서 야자를 하고 학원을 갔다 오면

11시 반이었는데도 윗집에서 뛰는 소리 같이 쿵쿵 소리가 들렸어요.

 

평일에는 아무래도 제가 집에 늦게 들어오니깐 윗집 아이들이

잠을 자느라고 뛰는 소리가 어쩌다 한번들렸는데

주말에는 애들이 그냥 미쳐요. 정신 놓고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

 

'애들이니깐 뛰어 놀수도 있지' 이 생각 안해 본 것도 아니에요. 지금까지 그냥 속으로만

저집은 왜저리 뛰어다니나 생각하고 그냥 엄마한테 어쩌다 가끔 윗집 애들 너무 뛰어다닌다

흘러가는 소리로만 대답하고 엄마도 애들이니깐 이생각으로 넘어갔어요

 

근데 이제 저도 고3이 되고 공부도 예전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많이 해야 될 이 시점에서

윗집에서 뛰어 다니는 소리, 소리지르는 것 때문에 진짜 ...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 것 같아요.

될 수 있다면 윗집에 찾아가 애들 한대씩만 때려 버리고 싶을 정도로 심해요..ㅠㅠ

 

고3이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공부할 것이지 왜 집에서 공부 하냐 싶으실텐데

방학때 학교 보충 수업 갔다가 자습하고 집에 와서 학원을 가면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있을 시간이 얼마 안되요. 그러다 보니 독서실은 한달에 8만원 정도 인데 하루에 2시간 정도 공부하러 가기에는 돈도 너무 아깝고 주말도 일요일에만 가고 도서관은 저희 동네에 있는 도서관이 학생들이 너무 많고 어른 들도 너무 많이 오셔서 아침 6시부터 가서 기다리지 않으면 안될정도에요 . 특히 방학때는 도서관에서 부터 엄청 떨어진 거리에 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고 기다릴 정도에요.

 

이렇기 때문에 저는 집에서 공부를 하고 집에서도 공부가 잘 되니깐 있는데

윗집 아이들이 진짜... 개념을 놓고 그냥 뛰어다녀요.

근데 오히려 낮에는 또 안뛰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있는지 낮에는 쫌 조용한데

밤 7시 부터는 뛰기 시작하는데 의자도 그냥 막 땡겨서 드르륵 하는 소리 다 들리고

제방만 유난히 소리가 잘들리는 건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미치겠다는 소리 밖에 안나와요..

 

인터폰으로 전화 해서 조용히 좀 해달라고 하면 되는데 엄마가 또 못하게 하세요.

애들이니깐 뛸수도 있다고 그냥 그려러니 하고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안되요.

제가 소음에 쫌 예민 한것도 있거든요. 반에서 애들이 쫌 떠든다 싶으면 머리가 지끈지끈거려요.

 

오늘 정말 열받아서 엄마한테 진짜 미칠 것 같다고 윗집애들이 개념이 없는건지 그집 엄마가 개념이 없는건지 항의 좀 하면 안되냐고 내방에 와서 좀 들어봐라고 했는데

엄마가 들어오시니깐 또 좀 조용해져요ㅋㅋ... 정말 미치겠네요.

 

엄마는 장난식으로 눈치 챘나? 이러시는데 저는 제 상태가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받아 있다보니 장난으로도 안 여겨지고 답답하고 서러워서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거에요. 그래서 정말 시끄럽다고 본의 아니게 짜증도 내고(엄마 미안 ㅠㅠ) 그러니깐 엄마는 내 방에서는 하나도 안들리는데?? 니가 쫌 예민 한가보다

하고 넘기시는데 당연히 큰방에서는 안 뛰겟죠.. 그집 애들 엄마가 방에 있을 텐데 거기서 애들이 뛸리가요..

 

또 전화 걸기가 무서운게 제가 중2올라갈때 이집에 다시 이사 왔는데 그때 전세로 집을 내놓고 갔었는데 이집에 사는 사람이 반년 동안 집을 비우고 외국에 있느라 겨울에 수도관이 터졌나? 어쩄나 ..

 

어찌됬건 누수가 되서 큰방에 벽지에 곰팡이가 다피고 장난이 아닌거에요. (이 부분은 엄마한테 들어서 자세히는 몰라요.) 그래서 아파트 관리소에서 수리 하시는 직원분 불러다가 살펴보는데 이거는 윗집에서 부터 누수 된거라고 하시길래 혹시 모르니깐 윗집에 가서 누수가 됬는데 확인 좀 해본다고 해도 되냐고

정중하게 부탁 드렸는데 윗집 아저씨께서 막무가내로 안된다고 하시고 갈수록 소리도 지르고 언성도 높이시니깐 저희 엄마께서도 화나셔서 서로 언성 높이신 적이 있어요. 윗집 아저씨가 저희엄마 밀치시고 욕하고 그러셔서 지금까지도 좀 꺼리는 점도 있고 엄마도 항의 거는걸 꺼리시는 거 같고..

 

저도 그 얘기를 들어서 그런지 전화걸기가 무서워요.. 막상 그 아저씨가 받아서 욕하고 화내실 걸 생각하니깐 아무말도 안나오고 어버버 거려서 오히려 윗집에서 더 뛰어다닐 까봐요.

 

오늘은 애들이 소리 지르는 것도 엄청 심하고 뛰어다니기는 또 미친듯이 뛰어다녀서 저도 완전 열받고 화나서 전화 할려고 하니깐 엄마가 말리시면서 니 어릴때도 그랬다고 전화 못하게 하시는게 제일 문제에요.

뜬금없이 전화걸어서 너무 시끄럽다고 하는 것 보다 애들이 뛰는 소리가 날때 전화해서 못뛰게 해달라고 벌써 반년째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확실하게 말하려고 하는데 엄마 일나가셨을때 전화할려고 하면은

그때는 또 애들이 안뛰어요..^^...

 

층간소음에 대한 글들을 읽어 보기는 했는데 무슨 스피커? 사고 싶기는 한데 학생이라 지금 돈도 없고

그거 설치도 잘 못하겠고요.. 큰방 오빠방 제방 중에서 제방에서만 애들이 뛰어다니는지

시끄럽다는 소리를 저만해요.. 근데 제가 예민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뛰어다녀요. 집에서는 자꾸 저보고 유난 떤다고 니 어릴때도 이랬다고 시집가서 애 낳아보면 니 애도 그런다고 그러는데 시끄럽다고 항의를 하는 제가 잘못된게 아니라 이정도로 애들이 뛰는데 그걸 방치하는 윗집이 문제라고 보거든요.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정말 미치겠어요 글로는 다 표현이 안되는데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고 가족들이 제 마음을 몰라주니깐 서러워서 울기도 해요.

 

톡거님들 ㅠㅠ!! 글만 보시고 그냥 나가시지 마시고 제발 조언이나 해결방법들 쫌 말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