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팔던 여자가 결혼하는건 죄겠지요..

죄송해요2013.01.21
조회553,951

안녕하세요 올해 26이된 여자사람이예요.
결혼과 관련된 글이라 그리고 인생 선배님들이 많은 곳이라
이곳에 쓰는데, 방탈이면 미리 죄송합니다..

그냥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들어만 주셔도 욕을 먹던 손가락질을 당하던 힘이 날꺼 같아요.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 읽기 힘드실꺼고 많이 길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걸로도 감사합니다

제목처럼 전 몸 팔던 여잡니다
4살때 고아원에 맞겨진 이후로 늘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삐딱삐딱 그렇게 굴다가
결국 중학교때 소위 말하는 노는 집단에 끼어 술먹고 담배피고 껄렁하게 다니는걸
자랑으로 여기다 가출을 했습니다. 고아원을 나온거지요.
다시 들어 갈 수는 없었습니다. 고아원은 내 집이 아니거든요...
중학생을 평범한 일자리에 써 줄 곳도 단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노래방 도우미 일을 하게됬고,
갈곳 없는 절 먹여주고 재워주던 실장이란 사람과 제대로 된 친구하나 없던 제게
아는건 가명뿐인데도 몇년 알던 친구처럼 대해주던 언니들 사이에서 힘든 줄 모르고 일했어요.
그렇게 일하면서 번 돈으로 같이 가출해서 일하던 친구들과 월세 나눠내며
밥도 제대로 안먹고 다녔지만, 그게 자유인줄 알고 망나니처럼 지냈지요..
내 인생은 점점 구렁텅이로 빠져가는 거였는데..

하지만 보호자가 있는 걔네들과 없는 나는 같은 짓을 해도,

같은 실수를 해도 하늘과 땅 차이더라구요.
그렇게 방황해도 돌아갈 곳이 있던 그 아이들은 짧겐 한달, 길면 육개월안엔
자의로든 부모님께 잡혀서든 모두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학교에는 저 혼자 일한 마냥 소문이 나 있어, 전 학교로도 갈 수 없었죠.
사람이란게 친구란게 이런건가 좀 어린나이에 알아서 가슴 아팠었지만
지금은 그때 그아이들이라도 일찍 빠져나갈 수 있었던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가난하던 내가 돈 쓰는 법 모르는건 당연했고, 명품따윈 생각도 안해봤고..
그냥 차곡차곡 통장에 돈 모여가는거 보는 맛에 일하면서 다녔어요 쉬는 날엔 그냥 피씨방에 있고요.

그러다 18살, 노래방 도우미를 계속 하던 제개 손님으로 왔던 4살 연상의 한 사람과
처음엔 장난반으로 사귀게됬고, 동거를 하게 됬어요.
한번도 남자친구라는거 몰랐고 사랑받아본 적 없던 전 그 사람에게 미친듯이 빠져들었고,
집착 아닌 집착...그걸 사랑이라 믿는...그땐 너무 어렸지요.
세상엔 노래방도우미로 만난 여자를 진심을 다해 사랑해 줄 사람이 없다는걸 몰랐어요.
그냥 머리쓰다듬어 주는거 팔베게하고 자는거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있다는거..
그게 그렇게 좋았지요..일이라곤 게임해서 아이템이며 캐릭터 파는게 전부였던 남자.
제가 벌어오는 돈으로 밥이며 옷이며 담배며 겜방비며 다 대던 그런 남자였지만
그 사람을 놓치면 난 아무도 없으니까 정신나간애처럼..
그러다 어느 날 그사람이 그러더라구요. 노래방 도우미 수입으론 우리가 같이 살 수 없다..
나 집에 들어가야 겠다. 전 정말 미칠꺼 같았고 그걸 이미 알고 있었을 그 남잔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시켜 주더라구요. 처음엔 애인대행이였습니다. 모 싸이트에서...
그 남자가 낚아 준 남자를 제가 만나러 가는 식이였어요 처음 몸을 돈에 팔던날
아무리 노래방도우미에 룸에 웃음 팔던 저였지만 속이 다 뒤집히고 심지어 손님앞에서 펑펑 울었네요
내 자신이 너무 더러워서 그날은 밥도 못먹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그 사람 떠날까봐
그렇게 모든걸 다주고 내마음을 다해 사랑했었어요. 처음 한번이 어렵지 아예 업소에 나가기 시작했고,

20살때 그 남자아이를 임신하게 되었어요.
그땐 하늘도 무심하시다 생각했어요 업소 일을 하면서 이중 삼중 피임을 했거든요.
먹는 피임약도 먹고 남성용 피임기구도 함께 이용하고
그런데 몸이 너무 안좋아서 일을 안나간 한달정도 피임약 끊은 그 한달. 우리 아이가 생긴거예요.
"몸 파는 앤데 그게 내 앤줄 어떻게 아느냐"
당연히 나올 줄 알고 각오했던 말이였지만 참 아프더군요..ㅎㅎ
지우라고 온갖 협박에 폭력에 힘들었지만 난 이아이를 지켜야 했어요.
난 엄마잖아요..엄마는 자식을 버리면 안되잖아요..

아픈 속 부여잡고 문드러지는 가슴으로 그렇게 그 남자를 보냈어요

이기적인거 알아요...자식 낳을 입장도 자격도 없는거 알아요...
난 보통여자가 아니란거 잘 알아요..그래도 지울순 없었어요
차마 내 돈주고 내 아이를 지우는 짓은 할수가 없어서 산부인과에서 몇번을 돌아섰어요.

잘못인줄 알지만 할줄 아는게 그런 더러운 짓이라, 3개월동안은 계속 일을 했습니다.
정말 악착같이 몸이 아파 부서질꺼같을때도, 입덧때문에 8키로가 넘게 살이 빠져도
그냥 돈 밖에 모르는 애처럼 단 하루도 쉰 적이 없네요..지켜야 할 게 생겼으니까.
어차피 세상에 아무도 없고 이미 더러워진 난 이렇게 살아도
내새끼는 나처럼 사람이 견뎌야할 모든 욕을 견디며 살게 하고 싶진 않았어요.
임신초기에는 관계 조심해야된다는 말 많았지만, 그때의 전 정말 할 줄 아는게 없었어요.
물론 전부 자기합리과고 내 죄책감 덜자고 하는 말이니 욕하셔도 달게 먹겠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일, 인터넷 하나하나 찾아가며 육아카페도 가입해가며
받아야 한다는 산전검사도 꼬박꼬박 받았구요, 병원도 꼬박꼬박 다녔어요.

첫아이라 그런지 배가 5개월이 되도 부르지 않아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철없이.
일 더 오래 할 수 있으니까요. 아이 낳기 전에 내 집이라 부를 수 있는 곳은 마련하고 싶어서요
뭔가 시작할 밑천 정도는 만들어 놓고 싶어서요 그 전에 차곡차곡 모았던 돈들과
돈에 미쳐 벌었던 돈들 작은 돈은 아니였지만 서울에 내집마련은 어림도 없었구요
그냥 작은 전셋집 하나 얻었습니다. 직업이 없으니 대출을 낄 수도 없었고 그냥 현금 박치기 였지요..뭐

배가 점점 티나게 부르면서 아예 일 을 할수가 없었고
사람과의 대화는 일절 없이 말 상대라고는 뱃속의 딸아이가 다였지요.
그렇게 지내다 보니 내 딸에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어쩔 수 없었단다..백번을 말해봐도 어쩔 수 없는게 아니였지요.
혹시나 행여나 내 딸이 커서 이 일을 알게 된다면 그 때도 날 엄마라 불러줄까.
지금 내가 이아이를 지우지 않으려 부린 고집이 오히려 그아이를 죽고 싶게 하지 않을까.
그렇게 넋 놓고 몇날몇일을 울다보니 평생 비밀로 부칠땐 부치더라도, 떳떳한 척은 하는 엄마가
되고 싶어서 검정고시를 준비했습니다. 중학교도 졸업못한 제가 몇년만에 펜을 잡고
인터넷강의를 들으면서요. 그때까진 먹지도 돌아다니지도 않던 제가
억지로라도 혼자지만 더 거하게 차려 먹었고, 산책도 한시간씩 하면서요.
그렇게 고등학교졸업 학력 증명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7시간의 진통 오롯이 혼자 견뎌내며 수많은 손가락질 받으며 그렇게 낳은 우리 딸..
덕분에 나도 잠시나마 평범한 여자가 될 수 있는건가? 하는 부질없는 미.친 착각도 해봤구요..
잠시나마 사랑했던 사람에게 버려졌었던 것도 잊을 수 있었고요..

그렇게 오순도순 내 딸과 단둘이 살아왔습니다.
이제 다신 내 딸에게 부끄러운짓 안하리라 다짐하며 낮엔 식당서빙 밤엔 호프집서빙을하며
악착같이 살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보고 싶어서 쉬는날엔 애견미용을 배워서 자격증도 따구요
진작 이렇게 열심히 살아볼껄...그랬으면 돈은 없어도 떳떳할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다시 일을 나가볼까 생각을 안했던건 아니예요.
눈 딱감고 내 딸 모르게 여섯시간만 일하면 20시간씩 일하느라 놀아 줄 시간도 없었던 울아가
더 엄마 손 닿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자기 합리화와의 싸움이 젤 힘들었네요..

그리고, 애견샵에 취직해 일을 막 배우기 시작할때 였어요.
(태어나서 몇개월뒤에 시설에 맞기면서 엄마를 어색해 하는 딸을 보니 돈이 다가 아니더라구요.
언제까지 알바할 순 없는 노릇, 때려치고 애견샵에서 8시간씩 일 했습니다.)
서툴러서 많이 남의 아이들 상처를 냈는데, 그때마다 허허 웃으시며 지나가 주신 손님이 계세요.
스피츠 두마리의 아빠ㅎㅎ..제가 딸을 혼자 키우고 있단 것도 아시는 분이시고요.
손님과 애견미용사 관계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한게 3년이 되었어요.
나이차이도 꾀 있구요 서른여섯..제 딸내미가 두살때부터 아빤 줄 알고 따랐답니다..
그냥 작은 회사에 다니시는 분이세요 월급쟁이ㅎㅎ 착하고 순하고 성실하시구요.
그분과 못가본 여행도 가보고, 셋이 함께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면서
정말 가족이라도 이룬듯...삼년동안 이루지 못할 꿈을 꿧네요..정말 달디단!

그런데 그분이 몇개월 전부터 계속 결혼 얘기를 꺼내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요즘엔 이 문제에 잠을 못잡니다..
맘한번 독하게 먹고 내 과거 다 숨기고 울 딸에게 아빠란 사람 만들어줄까..
나도 못해본 사랑 맘껏 하며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지 않을까..

개소리죠. 알아요.
저 행복하자고 그 착하고 순하신 분 속이고 결혼 할 순 없는거죠...
그냥 3년 행복했으니, 그걸로 됬다. 맘 정리하고 내 딸 하나 보고 사는게 맞는거겠죠.
근데 자꾸 욕심이 생겨요...어떡하죠

이 글 보시는 모든 언니들..그냥 아는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맘 독해지게 따끔하게 혼좀 내주세요.
감히 같은 여자라는 말은 쓰지 않을께요.
같은 여자 평범한 여자 될 수 없단거, 슬프지만 누구보다 제가 더 잘알아요^^
저보다 더 힘든데도 더 열심히 사시는 분들 많단 것도 나이 먹으면서 알아가고 있어요.
욕하셔도, 비난핫도, 무시하셔도 괜찮으니..
26년동안 담아뒀던 말들...어디라도 못하면 가슴이 답답해 터질 것만 같아요.
저는 부모님도 친척도 아는언니도 친구도 단 한명도 없어요. 제 핏덩이 같은 딸 하나뿐이예요
저에겐 세상 어떤 욕을 하셔도 다 들을테지만...부디 우리 딸 욕은 없었으면 합니다..부탁드려요

제가 감히 님들은 이런데서 일하지 마세요 열심히 사세요 따위의 훈계를 할 수도 없는 입장이니...
그만 여기서 마칠께요. 늘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아 이건 딴글인데...쓰는김에...길이 너무 길어지겠지만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엄마..내가 어릴때 아빠랑 헤어져서 날 혼자 감당하기 힘들었던거죠?

이제 엄마 마음 알꺼같아..내 배 아파서 낳은 심장같은 자식 남의 손에 맡기던
엄마도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을까 얼마나 힘들었으면....얼마나 울면서 날 보냈을까.


어릴땐, 고생하면서는 엄마 원망 정말 많이했어요..
근데 우리 딸 낳을때 제일 보고싶은게 얼굴도 기억안나는 엄마였어요..
애 아빠두 아니고..엄마였어...엄마도 날 이렇게 아파하면서 낳았어요?
그냥 한번만이라도 보고싶어요 엄마..내가 이렇게 못난 딸로 커버려서 미안해요.

예쁜 딸이 못되서 만나기도 부끄럽지만 그래도 한번만 보고싶어요

낳아주셔서 고마워요.

 

 

댓글 1,243

햄볶는여자오래 전

Best 마음이 너무 아파서 정독했네요.... 님이 독한마음먹고 숨기려면 숨기고 딸과 함께 행복해질수있겠지만 영원한 비밀은 없다생각합니다. 많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겠지만 ... 그 남자에게 방탕했던 과거를 얘기하고 남자의 선택에 맡기는게 전 옳다고봅니다...

나참ㅋ오래 전

Best난 일단 남자. 껴들어서 미안한데 결시친에 낙태상담 졸.라 올라오던데 낙태도 몸파는짓도 둘다 못해보는 남자입장으로썬 둘중에 더 상종 못할껀 낙태라고 본다. 물론 상대 남자색낀 인간도 아니고. 글쓴 얜 그래도 지딸은 책임졌잖냐 26이면 요즘 애들 4년제 졸업하고 한참 예쁘게 꽃필땐데 아둥바둥 사는게 불쌍치도않냐...똥밭에서 굴러 키우던 몸을 팔아 키우던 지새낀 지가 간수하잖냐. 20살나이에 너네라면 그랬겠냐? 몸파는걸 합리화시킨것도 아니고 지가 충분히 후회하는데 꼭 그렇게 사람을 밟아도 쌔게 밟아야겟냔거지...여자들이 더 무습네..

오래 전

Best까놓꼬 말할께 글쓴이 난 몸파는여자들 고깃덩어리로 생각한다 그냥. 근데 그게 잘못인줄 모르고 떳떳하다는냥 구는 애들이 태반인데...몸판건 무슨 욕을 먹어도 시원찮을 짓이지만 글 구석구석 착한사람인듯 싶은건 인정할수밖에 없네. 지친구들이라도 일찍 나가 다행이라는 거며 딸 책임지는거며 원래 나쁜애는 아니였지싶다.. 그래서 어렵네 시원하게 욕해주고 싶은데 나쁜앤 아닌거같고 세상엔 너랑 같은짓하면서도 모르면되지란 심보로 너같은 고민조차 안하고 남자등골 빼먹는 여자들도 많아. 그래서 더 너희가 달갑지 않다..최소한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라도 되니 다행이다 힘내렴...

어렵군요오래 전

Best 내 동생이라면 어쨌을까? 내 친구라면 어쨌을까를 생각하니까, 다 털어놔라곤 말을 못 하겠습니다. 세상에 비밀이 없다고 말들은 하지만 정말 많은 비밀들이 있는 곳이 세상이지요. 몸 팔았단 이야기는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잠시 도우미 생활을 한적이 있다고 하시고 몸을 팔았단 이야기는 안하셨음 좋겠습니다. 아주 잠시 도우미 생활을 했었다고 어렵게 아주 어렵게 이야기를 하시면 남자분께서 대충 알아듣지 않으실까요? 그러면서 앞으로 잘하겠단 이런 말씀을 하지 마시고 생각해 보고 결정 지어달라고 하시고선 남친께서 그래도 좋다 하시면 그 정도만 말씀하신 선에서 멈추시고 나머지는 살아가면서 죄 갚는단 생각으로 남편분께 잘 해 드리면서 살면 되지 않을까요? 물론 남편분이 그 사실까지 알면 기절초풍하고 혼인무효소송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도우미 생할속에는 그런 부분도 어느정도 내포되어 있단 걸 웬만한 성인이면 알텐데 굳이 내 입으로 '나 몸 팔던 여자' 란 소리까지 하기엔 너무 어렵다고 봅니다. 이까지는 님만 생각해서 댓글을 써봤구요. 만일, 제 남동생이, 제 친구가 남자쪽이라면 전 고아란 이유 하나만으로도 님을 반대 할겁니다. 님의 죄는 아니지만 환경이란 게 무시를 못하거든요. 그것이 분명 님의 잘못은 아니지요. 하지만 사랑 듬뿍 받고 자라야할 시기에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영향은 아주 다양한 각도로 나타나지요. 님 역시 그 개쓰레기 같은 놈의 사랑에 집착하였듯이 어떤 쪽으로든 그런 영향은 드러나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님은 굳이 방탕한 청소년기, 동거겸험, 성매매, 미혼모의 딱지가 없더라도 많은 부모님들은 고아란 타이틀 하나로도 이 결혼 뜯어 말릴 거라는 거 명심하시고, 얼마나 많은 이혼 유책 사유를 가지고 있는 자신인가를 항상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고 행복하시길 바라겠고, 남친되시는 분께 늘 사죄하는 맘으로 봉양하면서 따님과 아름답게 사시길 바랍니다. 덧붙여, 필히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 마음 간절하실테니 앞으로는 평범한 삶도 같이 기원하겠습니다.

오래 전

Best베플다신분 말씀처럼 과거는 욕 할수있고 또.. 전 욕하고 싶습니다. 근데 안타깝네요.. 이 글이 타는 냄새가 날지라도.. 딱 한마디 하자면 남자분한테 과거를 말하고 그 결정을 구할것.. 그 결정에 대해 순응할것.. 그거뿐이네요.. 비밀로 하고 결혼한들 숨겼다는 마음에 한시라도 편할날이 있겠습니까? 남자분한테 죄스럽지 않겠냐는 말이에요..

비너스오래 전

냉정하게 생각해서 이야기 합니다 여기 댓글들이 자기들일이 아니니까 안타깝다 불쌍하다 힘내라 힘든 인생 사셨다 그렇게 응원하지만 자기들 일이 아니니까 그렇게 응원하는거지 막상 여기 댓글쓴 사람중에자기 오빠나 자기 남동생이 술집에서 몸팔던 여자 와이프 감으로 데려오면 그래 너 참 힘든 인생 살았다 이제라도 마음 고쳐먹고 사니 다행이구나 우리 가족이 된걸 축하한다 이렇게 말하면서 환영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 남자분과 어떻게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이 응원하는 댓글이 대부분이라고 해서 너무 현혹되지 마세요 사람들이 남 일에는 한없이 관대하지만 자기들 일이 되면 엄격한게 사람들이에요 댓글 둘러보니 저와 같은 입장에서 댓글쓰신 분이 눈에 띄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오래 전

이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임.

ㅇㅇ오래 전

2013년 글이네요? 지금은 2022년 10월인디.

행복하세요오래 전

우연히 글을 읽었습니다. 10년이 지났네요. 이쁜 따님은 벌써 중학생이 되었겠네요. 남자분과는 결혼을 하셨는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10년이란 세월에 그때 일은 초월했으리라 봅니다. 현명하신 분이닌까요. 과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늘 현재에 살며 현재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면서 사는게 삶의 본질이 아니겠습니까, 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과거가 어떻든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앞으로의 인생도 응원하겠습니다! 솔직한 고백과 진실된 마음이 빛나는 분이니 신의 가호가 깃들 것 입니다.

ㅠㅠ오래 전

언니랑 비슷한 주제로 요즘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글 찾아보다가 글을 읽게 되었는데 2013년에 작성된 글이였네요ㅎ..지금은 잘 지내고 계신지 너무 궁금하네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도 용기내어서 잘 살수있을꺼같아요 항상 행복하세요^^

ㅇㅅㅇ오래 전

첫글 두번째글 다 읽어보고 와서 씁니다. 딸아이와 잘 살고 계신가요? 결혼을 고민까지 해보게 하던 그분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셨나요. 개인적으로는 조용히 헤어지는 것보다, 본인의 과거와 지금껏 살아온 삶에 대해 오롯이 밝히고,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넘겨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결혼이라는건 죽을때까지 같이 사는걸 전제로 하는건데, 인생은 길고 평생 속이는건 불가능에 가까운걸요. 어떻던간에 본인이 선택한 길이 있었을테니, 결과가 나쁘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어떤지 결정하는건 태생이나 과거가 아니라, 그걸 딛고 이겨내며 살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파는 사람들을 좋지 않게 바라보고 성매매에 대해 혐오하던 사람들중에서도, 글쓴이의 마음을 느끼고 착하게 바라봐주고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이 있는거겠죠. 본인의 지금과 같은 마음을 잘 유지하시고 험난한 세상을 딸과 함께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멍멍오래 전

항상 행복하길 바래요

ㅇㅇ오래 전

10년이 지난 글을 이제서야 읽네요. 예쁜 딸아이는 이제 중학생이 되었을까요.. 아무도 없던 외롭던 시절 무섭고 겁나는 세상에 놓여져 못된남자 만나 몇년을 보낸게 쓰니의 인생을 이토록 아프게 했군요. 늦었지만 여전히 자책하는건 아니겠죠.. 어떻게 지내시나요. 행복하길 바래요

ㅋㅋ오래 전

난 자신이없고 애당초 그런남자도 만들지않네 방어를 해버리니 빠른포기들이고 ..나도 사랑받고 싶고 기대고싶다고 가끔 그런생각들지만 내행복 권리도 있지만 상대방 남자도 행복할권리도 있기에 생각을 접는다 이해를 한다하라도 맘한켠에는 ..하..쉽지않지..그래도 당신은 지켜야 할 아이가있기에 평범한 삶을 나같이 그토록 바랬을테니 좋은사람만나 행복했으면 좋겠어

오래 전

꼭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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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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