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함써보자 쌤과의연애담ㅋㅋ

뭐래2013.01.21
조회27,743

여러분 하이헬로안녕?부끄

 

 

안녕하세요오 요즘 판에 푹 빠지 22살 흔녀입니다ㅋㅋㅋ

 

제가 미친곰돌이님 판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ㅠㅠ

 

그거 보니까 저도 슬슬 가려운게, 나도 함 써볼까... 싶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음흉 

 

제 남친도 선생님이에요음흉

 

비록 학원에서 있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

 

암튼 추억 하나 만들어 보고자 용기내서 적어요!! 재미 없더라두.. 그냥... 귀엽게 봐주시길ㅋㅋㅋㅋㅋ

 

 

 

 

 

음 나는.. 글솜씨가 음스니 음슴체윙크

 

 

쌤과나는 7살 차이나는, 선생제자커플임ㅋㅋㅋ그래봤자 학원이지만ㅋㅋㅋㅋㅋㅋ

 

 

쌤을 처음 만난건, 고2 겨울방학! 그니까 막 고3 공포증으로 ㄷㄷ거리고 있을 때 였음ㅋㅋ

 

 

그때 당시 나님은 수학 없는 세상에 살고팠던 거어어어의 수포자였음방긋

 

 

 

수학 정말 싫음방긋

 

 

 

암튼ㅋㅋㅋㅋㅋ그래도 대학은 가야했기에 마침 친구가 한참 학원 같이 다니자고

 

 

꼬시고 있었던 터라 함 가보기로 함ㅋㅋㅋㅋㅋㅋ

 

 

 

 

미리 얘기 하지만 나 귀가 한지보다 얇음부끄

 

 

 

이 친구는 날 꼬셔놓고 얼마안가 학원을 그만 뒀기 때문에 배신자, 신자라 칭함쳇

 

 

 

 

신자는ㅋㅋㅋ 내가 도중에 등록 안하고 튈까봐 염려스러웠나봄ㅋㅋㅋㅋㅋ

 

가는 내내!!!!!! 정말 내내!!!!

 

 

그 수학쌤에 대한 PR을 자기가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문대생이야,

 

 

 잘가르쳐,

 

 

착해,

 

 

 

 

남자야만족, 잘생겼어 꽤짱

 

 

 

 

 

 

...나넘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남자야 잘생겼어 에서 넘어간게 아니

 

 

 

 

 

 

가 아니라 맞음음흉

 

 

 

 

 

 

여중여고를 다녔기에.......이해하지않아 언니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학원에 도착, 수업을 일단 들어보고 등록여부를 결정하기로함.

 

 

 

 

수업할 교실로 들어갔는데

 

 

 

 

 

읭?당황

 

 

 

 

 

 

 

 

 

 

 

락하는 사람인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에대한 첫인상은 잊혀지지가 않음ㅋㅋㅋㅋㅋ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머리와ㅋㅋㅋㅋㅋㅋ화려한 색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학생 책상위에 앉아서 불 안붙인 담배하나 물고 라이터 뚜껑 열었다 닫았다

 

 

장난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그때 쌤이 입었던 옷도 상세히 열거할수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야ㅋㅋㅋ이렇게 웃으면서 쓰지만 그때는 그냥 뛰쳐 나갈뻔했음

 

 

 

물론 락하는 분들의 이미지가 안좋다는게 아니라..짱

 

 

 

 

선생님이라는 이미지가 있지 않음?!!! 아무리 학원쌤이여도!!! 단정은 필수아님?ㅋㅋㅋㅋㅋㅋ

 

 

 

그랬는뎈ㅋㅋㅋㅋㅋ금방 공연하러 갈듯한 그런 쌤을 보고 정말 놀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왕 왔는데 어째...... 일단 신자를 쏘아봐주고 ㅋㅋㅋㅋㅋㅋ

 

 

 

난 떨어져앉음방긋

 

 

 

어색하게 웃던 신자의 표정을 잊을수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앉긴 앉았는데....

 

 

선생도 앉아 있으니ㅋㅋㅋㅋㅋ수업이 시작될리가 엄슴ㅋㅋㅋㅋ

 

 

 

 

그상태로 내가 앉아서 수업준비를 다 할때까지 그자리에서ㅋㅋㅋ꼿꼿이 앉아서ㅋㅋㅋㅋ

 

 

가만~히 쳐다보고만 있었음ㅋㅋㅋㅋ

 

 

 

 

그러더니 대뜸

 

 

 

 

 

 

쌤-이름.

 

 

 

 

나, 신자- 방긋????

 

 

 

 

쌤-이름이 뭐냐고 너.

 

 

 

 

 

하아... 무서웠으뮤ㅜㅠㅠㅜㅠㅠ

 

 

 

딱 정색하고 이름 물어보는데 흡사 취조받는것 같았음ㅜㅜㅜㅠㅠㅠ

 

 

 

사실 지금이야 적응됬고 매일 보는 얼굴이니 안이뻐 보일수 없지만ㅋㅋㅋㅋㅋㅋ

 

 

 

첨 봤을때는 인상이 너무 안좋아서 무섭기까지 했음통곡

 

 

 

 

 

 

 

흠 내이름 뭘로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음

 

 

 

 

나-이둘리요....

 

 

 

 

내 별명 둘리임ㅋㅋㅋㅋㅋㅋㅋ나는 항상 부인하지만 닮았다는데 어쩜ㅋㅋㅋㅋㅋㅋㅋㅋ

 

 

 

 

쌤-학교

 

 

 

나-ㅇㅇ여고요

 

 

 

쌤-..교재는 있어?

 

 

 

나-아니요... 저 처음인데요통곡

 

 

 

 

 

ㅋㅋㅋㅋㅋㅋ내기억을 탓해요 여러분부끄

 

 

어제 내가 뭘했는지도 잘 기억못하는 사람이니ㅋㅋㅋㅋㅋㅋ최대한 기억을 끌어내 보겠으나

 

 

4년전의 일을 대화까지 기억하는건....무리입니다슬픔

 

 

ㅋㅋㅋㅋㅋ지금도 그렇고 아마.. 앞으로도?부끄 기억나지 않는 부분은 분위기에 맞게

 

 

임의로 쓰겠어용.

 

 

 

 

 

다시 이야기로파안

 

 

 

 

암튼 저딴식으로ㅠㅠ 어린 학생을 겁주고 있었음ㅠㅠㅜㅠ

 

 

 

나중에 물어보니까 ㅋㅋㅋㅋㅋㅋ자기보다 한참 어린애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서

 

당황해서 그랬다고는 합디다ㅋㅋㅋㅋㅋ

 

 

 

 

말투나 표정이나 무섭기 짝이 없었지만, 머리땜에 얼굴이 잘은 보이지 않았으나ㅋㅋㅋㅋㅋㅋㅋ

 

 

 

 

..자.. 잘생기긴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악ㅋㅋㅋㅋ

 

 

 

정말 머리는 어떻게 해주고 싶었음ㅋㅋㅋㅋ외모를 망치는버럭헤어였음ㅋㅋㅋㅋㅋ

 

 

 

하아.. 그때 생각하면 왜그랬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 였지만ㅋㅋㅋㅋㅋ

 

 

 

지금은 그나마 락커로는 안보임부끄

 

 

 

 

 

 

 

암튼!!

 

 

 

저런식으로 취조가 끝나구 첫날이라며 저어어어엉말 간단하게 수업을 하고 마침ㅋㅋㅋ

 

 

이런식의 패턴이 일주일 정도 계속 됬음ㅋㅋㅋㅋㅋ

 

 

 

 

말해두지만 글쓴이는 굉장한 오지라퍼에 활달 그 자체라ㅋㅋㅋㅋㅋ

 

 

 

우울터지는 분위기 혐오함찌릿

 

 

 

 

근데 학원가는 날이 그렇게 우울할수 없엇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명문대생 답게 잘 가르치고 나랑 잘맞는것 같아서 안다닐수는 없었음ㅠㅜ

 

지금당장 급한게 수능이었으니... 잘 다녀보자 토닥토닥했음

 

 

 

 

한.. 이주일째 되는 때였나?ㅋㅋㅋㅋ우리 쌤 그동안 입이 근지러워서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ㅋㅋㅋㅋ

 

 

낯부릴 시기는 지났다 생각했는지ㅋㅋ그뒤로 급속도로 친해짐ㅋㅋㅋㅋㅋ

 

 

 

그때 나는 18살 막바지였고 쌤은 25의 막바지였으나 그렇게 뭔가 나이차를 느낄 정도로

 

 

많은 차이는 아니었기에ㅋㅋㅋ그리고 쌤 마인드가 초딩이었기에 잘 친해질 수 있었음ㅋㅋㅋㅋ

 

 

 

수업할때는 진지하지만 그 외의 시간은 쌤의 시간임ㅋㅋㅋㅋ학교에서 있었던일, 여친이랑 있었던일

 

 

아, 저때는 여친이 있었음ㅋㅋㅋ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말도안돼는 유머들.. 그런걸 끊임없이 배출함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남들은 안웃긴 얘기에도 뽱뽱 잘만 터지는 아이임ㅋㅋㅋㅋ한마디로

 

리액션이 짱

 

 

그래서 그런지 나랑 쌤이랑 죽이 척척 맞음ㅋㅋㅋㅋ

 

 

 

 

예를 들면,

 

 

쌤-(수업하다말고 갑자기)야

 

 

나-호  (....어머ㅋㅋㅋㅋㅋㅋㅋ저땐 저랬어요ㅋㅋㅋㅋ)

 

 

쌤-바나나가 웃으면?

 

 

나-방긋???

 

 

쌤-바나나킥. 웃기지ㅋㅋㅋ

 

 

나-헐ㅋㅋㅋㅋㅋㅋㅋㅋ아쌤ㅋㅋㅋㅋㅋㅋ그게뭐에요ㅋㅋㅋㅋ완전 재미없어!ㅋㅋㅋㅋㅋ

 

 

 

 

 

알겠음?ㅋㅋㅋㅋ

 

 

이런식임ㅋㅋㅋㅋㅋㅋ쌤을 까면서, 안웃기다면서 혼자 쳐웃음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수업듣는 친구들은 다 당황 이렇게 됨ㅋㅋㅋㅋㅋㅋ

 

 

저둘은 뭘까, 이런 표정임ㅋㅋㅋㅋ

 

 

 

암튼 저렇게 내가 제일 잘 받아주고 리액션이 좋다고 생각했는지

 

 

나만보면 장난치고 얘기하는 시간이 많아졌음ㅋㅋㅋ

 

 

 

나는 저때 쌤을 남자로 좋아한다기 보다는 정말 선생님으로써

 

 

좋은 선생님이다, 잘가르치는 선생님이다 이정도였음ㅋㅋㅋㅋ

 

 

쌤도 나한테 호감따윈 없었음ㅋㅋㅋ아마 엄청 잘웃는애, 정도 였을꺼임.

 

 

 

그리고 쌤을 만나게 해준 우리신자만족

 

 

비록 중간에 배신때렸지만ㅋㅋㅋㅋㅋㅋ그래도 항상 감사해 하는 인물 중 하나임흐흐

 

 

 

 

 

오늘은 첫만남부터 친해지기 까지임!!!

 

 

만약.. 반응이 조금이라도 있다면...ㅠㅠ 당장 또 쓰러 올거임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언니들?오빠들? 동생들?ㅎㅎㅎ부탁해깔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