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하고 사고쳤어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도와주세요2013.01.21
조회170,193
언니들 ㅠㅠㅠㅠ 전 스물한살된 대학생이구요..
서류내고 면접본 다음에 합격되면 단기로 하는 봉사 있잖아요..대기업에서 하는거...지난달에 며칠동안 그 봉사를 했었는데 그때 같은 조여서 알게된 오빠가 있었거든요
봉사활동할때도 분위기도 좋고 어느정도 서로 호감이 있는것같은 느낌이 들긴 했었어요..느낌 있잖아요..
그때 그 오빠는 물론이고 같은조 사람들하고도 너무 친해져서 봉사활동이 끝난 다음에도 같은 조 사람들끼리 계속 카톡하고 전화하고 이러면서 몇번 다같이 보기는 했는데
그 오빠랑 저는 시간이 계속 안맞아서 연락은 종종 했지만 따로 둘이서 본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그러다가 어제 시간이 운좋게 둘다 맞아서 따로 저녁약속을 갖게 됐고요
저녁먹고 자연스럽게 술자리까지 갖게 됐어요
진짜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좋았고 대화도 너무 잘되고 진짜 좋았거든요?
2차까지 갔는데 제가 기분이 좋다고 너무 오버했는지 너무 취해버렸고
제가 너무 정신없어하고 집에 가려는 길에 길에서 토하고 그러니까
그 오빠가 안되겠다고 절 ㅁㅌ로 데려갔고요ㅠㅠㅠ
둘다 취한 상태에서 막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그걸 하게 됐어요ㅠㅠ
그걸 하면서도 어 내가 지금 이게 뭐하는거지 이게 무슨 상황이지 이런 생각은 들었는데
그것마저도 기억이 중간중간 끊겨서 잘 기억이 안나요 어헝 ㅠㅠㅠㅠ
오늘 11시에 일어나니까 저 혼자 있었고....테이블에 자고 있길래 먼저 알바하러 간다는 메모지가 한장 있네요..ㅁㅌ에 있는 메모지에 대충 쓴...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 한통 없어요...
제가 지금까지 술먹고 제정신 아닌 상태에서 그걸 했다는 얘기나 글같은거 볼때마다 정말 여자로서 불합격이라고 생각했고 어떻게 저럴 수 있지라고 욕했는데
그게 제 얘기가 되다보니까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둘이서만 처음으로 만난건데 이렇게 되니까 제가 너무 원망스럽고 그 오빠는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감도 안잡히고... 근데 전 아직도 그 오빠랑 잘됐으면 좋겠거든요..
오빠가 먼저 연락도 안오는 상황에서 제가 먼저 오빠 잘들어갔냐고, 내가 너무 취해서 그런것 같으니까 나 그런여자로 안봤으면 좋겠다고 연락해도 괜찮은걸까요..?
아니면 이런 상황에서 이성으로서 호감이 있다고 관심을 나타내도 되는걸까요...ㅠㅠ
그것도 아니면 그냥 연락을 끊고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야 하는걸까요...
아....진짜 모르겠어요..ㅠㅠ언니들 저 완전 멘붕임....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