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쪽으로 잘 아시는분 있으면 꼭 좀 도와주세요!

은지애2013.01.21
조회563

저한테는 굉장히 화도나고 급한일이라 실명띄우고 미니홈피 연결하고 씁니다.

법쪽으로 잘 아시는분 계시면 조금이라도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이런쪽으로 잘 아는 사람도 모를뿐더러 딱히 도움요청을 어디다 해야할지 몰라서요..

카테고리도 어느곳에 써야할지 몰라 결시친 분들이 경험쪽으로 더 많이 아실꺼 같아 올려요

혹시 불편하시다면 다른 곳으로 옮기겠습니다.

 

나름 진지한 얘기라 무겁게 얘기써내려가는 점 이해해주세요. 좀 깁니다

 

 

저는 24살 여자, 충남쪽에 투룸에서 자취를 합니다

이곳으로 내려온지는 3년됐고 지금 사는 투룸으로 이사온지는 6개월정도 됐구요.

여름철부터 집이 굉장히 눅눅했지만 참고 살다가 겨울이 됐고 12월초에 겨울옷을 앞으로 꺼내려

붙박이장안을 확인했었어요.

그때만 해도 조금 눅눅한것 빼고는 아무문제 없었고 1월이 되서 습기제거제를 갈아야 하나 싶어

붙박이장 안에 있는 습기제거제를 빼려 보니, 붙박이장 안 바닥은 물바다에 벽지는 젖어있고

뒷쪽 벽면은 곰팡이도 피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느라 날짜별로 정리해서 써놓은 글이 있었는데 붙여넣기 하는점 이해해주세요.

 

 

집은 여름에 이사왔을때부터 눅눅했고 붙박이장안이 눅눅하다 느낀건 늦가을부터.

그때는 습기제거제 확인겸 붙박이장 안 보았으나, 눅눅할뿐 아무이상 없었음.

12월초에 습기제거제 다시확인, 겨울옷도 꺼낼겸 확인하였으나 그때도 이상 없었음.

 

1월 8일, 습기제거제 교체하려고 꺼내면서 바닥에 물이 흥건하고 벽면에 곰팡이 핀 자국 발견.

 저녁 7~8시경 집주인에게 연락했고 집주인은 10분쯤 후 도착해서 사태확인.

붙박이장으로 인해 처음 발견한 옷 세벌 버려야 해서 싸놓은것 집주인 확인.

처음 옷 세벌은 갖다버림.

 

'작년에도 이러더니 여긴 또 이러네. 다른집은 안그러고 여기만 이런다' 라고 함.

업자를 불러 보았으나, 건물 문제가 아닌 습해서 라는 말 뿐.

집이 습해서 그런다, 환기를 잘 안시켜서 그런다, 보일러 너무 많이 돌리는거 같다는 뉘앙스.

 

여름에는 꾸준히 환기시켰음에도 눅눅했고 겨울에도 가끔씩 환기시켜주다가 눈도 많이오고 해서 몇일 닫아놨음.

보일러는 겨울부터 22-23도 정도 유지.

집주인한테 보일러 온도랑 환기시킨다 이야기 했음에도 계속 '습해서' 타령.

 

1월 12일, 신발장 아래에도 물 고여있는거 발견.

 

1월 13일, 윗층 빈집에 곰팡이 제거제와 수건 갖다 놓았으니 가져가서 닦으라는 연락받음.

 신발장 아래에도 물이 고여있는것과 업자를 불러달라 요청했음에도 습하다는 말만 반복.

작년에도 그랬다더니 왜 입주할때 이야기 없었냐 했더니 204호가 아니라 윗층이라고 말 번복.

 

1월 14일 오후 6시경, 집주인에게 문자로 붙박이장으로 인해 버려야 하는 옷에대한 보상 요구.

오후 9시경, 집주인으로 부터 연락옴.

전화로 다시한번 집에 대한 상황과 업자를 불러줄것, 입주당시 아무말도 없었던것, 옷에대한 보상을 요구했으나

계속 204호가 아니었다. 습해서 그런다. 불러도 소용없다며 업자는 불러주지 않았고

월세가 선불이니 한달치 40만원과 옷 드라이값만 줄수 있다 하였음.

 

14일 이후로 모든 옷가지들 세탁을 해보았으나 아무 소용 없었음.

 

1월 18일, 큰방 천장 모서리쪽에도 곰팡이 핀것 발견.

큰방은 여름철부터 벽지색이 살짝 누래졌다 느꼈으나, 별 이상 없는줄 알고 참아옴.

 

1월 21일, 큰방도 곰팡이와 더불어 벽지색이 눈에 띄게 바랬음. (비옴)

 오후 3시경 집주인에게 붙박이장이 처음과 달리 천장까지 곰팡이가 심해진것, 큰방에도 곰팡이가 피고

벽지색이 바랜것, 옷을 세탁해 보았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

보증금을 돌려줄것과 버려야 하는 옷에대한 보상 요구.

 

10분뒤 집주인 전화. 녹취.

다시 한번 업자얘길 꺼냈으나, "집이 습해서 그런거다. 한번 습해서 곰팡이 피고 나니 다른곳도 그런거다. 다른집들도 겨울철엔 어쩔수없다. 아파트들도 가보면 겨울철엔 곰팡이 핀곳 많다. 옷에 대한 보상은 못해준다. 보증금 빼주는것과 월세 40만원 한달치 빼주는것 밖에 해줄수 없다. 원한다면 도배 해주겠다 하지 않았냐. 그런데 지금은 도배해봐야 겨울철이라 그러니 겨울지나고 2월달쯤 가면 해주겠다." 라고 함.

 

같은동네 다른 원룸에서 지내왔던 것과 곰팡이는 단 한번도 피지 않았던것, 아무런 얘기도 듣지 못하고 살다가 갑작스레 색이 바래고 못입게 되어 세탁하고 난 후에도 버려야하는 옷가지들, 매일 곰팡이 청소하고 물 닦아내야 하는것, 도배를 해도 어차피 똑같은것, 곰팡이 핀곳이 한두군데가 아닌것. 

을 다시 얘기하였으나,

 

같은 말 반복. "보증금과 한달치 월세 빼주는것으로 안된다면 법대로 하라" 하고 통화종료.

 

 

지금 법대로 하자는 얘기로 통화가 끝나고 다시 여기저기 알아보는중 입니다.

이번일로 인해 갑작스레 옷장과 서랍장 사느라 돈도 많이 썼고 매일 곰팡이와 씨름하고 있는데다가

옷도 흰옷, 얇은옷, 니트종류들은 한두번 입거나 한번도 입지 않았던 옷들조차 다 버려야 합니다.

하나하나 세탁하고 드라이 맡겨보고 하였으나 아무 소용 없었구요.

버려야 하는 옷들을 값으로 따지면 지금까지 걸러낸 옷만 100만원 가까이 됩니다..

아직 걸러내지 못한 옷도 많이 남아있구요.

 

다른건 몰라도 보증금과 옷에 대한 보상을 조금이라도 받고 싶은데

어디다 어떻게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몰라서 조언이라도 구하고 싶어 올렸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혹시 아시는분 있으면 꼭 좀 도와주세요..

 

조금더 덧붙이자면 사진도 전부 찍어두었습니다. 신발장아래는 곰팡이와 물로 가득해서 징그러울 정도구요. 첨부하려다 혐오스러운 사진들인거 같아서 올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