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나도함써보자 쌤과의연애담ㅋㅋ

뭐래2013.01.22
조회17,608

 

 

여러분 나또왔어요음흉

 

 

 

ㅋㅋㅋ아직 초기라 댓글 조회수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그거마저 힘이 되네요ㅠㅠ

 

 

이런맛에 판쓰는구나....부끄

 

 

 

아 어떤분이 1편 댓글에 쌤 예전머리 어땠는지 궁금하다고 하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게도 그때 사진이 없어요...보여드리고싶지만...ㅋㅋㅋㅋ

 

 

하지만 꼭 닮은 머리를 찾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윙크

 

 

 

 

그럼 담편 꿔꿔

 

 

 

 

 

 

 

 


나는 짝사랑을 참 못함ㅋㅋㅋㅋㅋㅋ

 

 


그게 뭔소리냐 하믄


겁나 티남ㅋㅋㅋㅋㅋㅋ좋아합니다 티내고 다님ㅋㅋㅋ

 


나는 전혀 티 안낸다고 하는데, 그게 이상함ㅋㅋㅋㅋ

 

 

 

 

아무튼, 이얘기를 하는거는... 쌤을 좋아하게 되면서 부터

 

내 행동이 '아, 저거 선생님 좋아하는구나' 다 떠벌리고 다니는 행동이 되버림ㅋㅋㅋ

 

내가 저번에 문자의 반을 쌤한테 쓴다하지 않았음?ㅋㅋㅋ

 

쫑의 증언에 의하면 반이아니라 2/3이라함ㅋㅋㅋㅋㅋ

 

 

 

 

 

생각해 보면 정말 쓸데없는 문자를 많이 날린것 같음ㅋㅋㅋ

 

학원 안가는 날에는 더 심해짐ㅋㅋㅋㅋ쌤이 아른거려서 공부가 되야지!부끄

 

 

 

 

[쌤, 밥먹었어요?]


[헐 비와ㅠㅠ 쌤 우산있어요?]


[쌤 근의 공식이 뭐였죠?!]

 

 

 

 

예를 들면 저딴식임ㅋㅋㅋㅋ뭔지 알겠음?ㅋㅋㅋㅋ

 

받다보면 짜증나는 문자들임ㅋㅋㅋㅋㅋㅋ

 

 

 

특히 근의공식!! 저건 예일 뿐이지만, 책장 좀만 넘기다 보면 알수있는 것들 있자누..

그런걸 문자로 질문함ㅋㅋㅋㅋ

 


그럼 급한 성격, 욱, 짜증 이런거 못참는 우리 쌤은 단번에 전화옴ㅋㅋㅋㅋㅋ


어지간히 짜증났을꺼임ㅋㅋㅋ

 

 

 

쌤-야!! 근의공식?! 근의공식?!!!! 너맞을래!

 

 

한번은 이러고 전화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분노가 깊이 서려있었음ㅋㅋㅋ

 

 

 

쌤-너 문자 그만보내! 진짜 번호 압수한다? 레포트 쓰고 있는데 너때문에 자꾸
   니이름 적잖아!

 

 

 

이거 생생히 기억남ㅋㅋㅋㅋㅋㅋ자기 레포트쓴다고 답이 왔었음ㅋㅋ

 

 

그치만 장난기 발동한 나는 무시했음ㅋㅋㅋ하지말라면 더 하고싶지 않음?ㅋㅋㅋ

 

나 심심하다며.. 놀아달라며... 지금 쓰다보니 고3이 뭐하는 짓인가 싶음ㅋㅋㅋㅋ

 

 


암튼 쌤도 귀여웠던게, 무시하면 내 성격에 시시해서 안했을 텐데 그걸 일일히 답장하고

 

전화까지해서 답해주고 짜증내고 성질내고ㅋㅋㅋㅋㅋㅋ


말안해서 그렇지 번호 가르쳐 준거 후회했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

 


레포트에 자꾸 내이름 쓰게 된다면서 보내지말라고 으름장을 놓았음ㅋㅋㅋ

 

나는 근데 그게 왜이렇게 웃기고 좋고 귀엽게 느껴지던지...

 

선생님 짜증내는건 아무렇지도 않았음ㅋㅋ그냥 쌤이 내생각하고 있다는게 좋았던 것 같음부끄

 

 

콩깍지 제대로였던 때였음파안

 

 


한번 그렇게 쌤 약올리고 나니까 그 뒤로는 별 흥미 못느껴서 뭐한다 그러면 딱 문자 안함

 

음흉나좀 쿨함?ㅋㅋㅋㅋㅋ

 

 

 

그리고 학원에서는 더 쌤한테 잘보이려고 노력했음!


숙제도 엄청 열심히 해가고 눈 빛내면서 수업듣고ㅋㅋㅋ

 

쌤이 질문하면 틀려도 막 던짐ㅋㅋㅋㅋ날보게할라고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쌤은 어이없어하면서도 내가 좋아한다는 그 미소....

 

 

 

 

 


는 아니고 그냥 비웃음ㅋㅋㅋ

 

 

 

암튼 이런식으로 자꾸 눈앞에 알짱거리고 안보이면 문자하고ㅋㅋㅋㅋ


게다가 자기만 보면 웃고 얼굴 벌게지는 애를 보면서 무슨생각을 하겠음....ㅋㅋㅋ

 

 


뻔함ㅋㅋㅋ 나보다 연애경험 없는 사람도 아니고 다큰 남자가ㅋㅋㅋㅋ

 

 

 

내 생각에는 쌤이 꽤 일찍 눈치 챘던것 같음ㅋㅋㅋ가끔 문자를 씹을때가 있었음ㅜㅜ

 

 

 

 

지금 생각해 보면 쌤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딱 뭐다! 하면서 정의할 수는 없지만

 

정말 어른같지만 어쩔땐 애같고.. 내가 하는 말 하나하나 고개 끄덕이면서 들어주고


하는 그런 따뜻한 모습에 반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봄ㅋㅋㅋㅋ

 

 


물론 쌤 그렇게 따뜻한 사람만은 아님ㅋㅋㅋ저때는 그저 콩깍지가 씌여부끄

 

못볼꼴 봐도 멋있다 그놈참..ㅋㅋㅋ이랬던 때라ㅋㅋㅋㅋ

 

하지만 쌤, 화도 짜증도 불만도 잘 표출하는 사람임ㅋㅋㅋㅋㅋ

 

그냥 초딩같음 어쩔땐ㅋㅋ

 

 

 

 


음.. 이대로 끝내기 왠지 아쉬움ㅋㅋㅋㅋ

 

하나만 더 풀겠음ㅋㅋㅋ

 

저번 편에 왜 시험기간에 번호딴 이야기 했었지 않음?

 

그때가 고3 들어가서 처음 치르는 중간고사였음..

 


이 일이 터진건 그때 본 중간고사의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었음..

 

얼마나 ㄷㄷ한 상황인지 고3거쳐본 분들은 이해할꺼임ㅜㅜ


성적표를 받고 나서부터 기분이 정말 급! 다운됐음실망

 

 

앞서 말했듯이 글쓴이 정말 활달체질이라.. 우울하면 다 티남ㅋㅋㅋㅋ

 

얼굴 위에 먹구름 달고다님ㅋㅋㅋㅋㅋ

 

 


성적이 많이 떨어진건 아니지만.. 아 심지어 수학은 엄청 올랐었음!!

 

정말기뻤는데 다른과목 보고 우울터짐ㅠㅠ

 

 

막 떨어진건 아니고

 

그저 고3되니까 성적표에 있는 숫자에 엄청 민감해 졌을 뿐임ㅠㅠ

 

 

 


하..근데 담임이 날부름.


참고로 난 고3 담임을 엄청 싫어했음 세상에 그런 선생이 있다는걸 알게해준 사람임쳇

 

 

 

암튼 날 부르더니 그 많은 선생님들이 계시는 교무실에 세워놓고

 

다짜고짜 "니가 정신이 있어?! 성적이 이게 뭐야!"

 

 

 


이딴 소리들음....여러분 나 자신있게 말하건대 그때 성적 나쁘지 않았음똘똘

 

그저 그 전 시험 성적보다 조금 떨어졌을 뿐임. 그래도 나 우리반 상위권이었음

 

그래, 물론 고3이나 되서 성적 떨어지는거 좋지 못한 일인거 암...그래서 내가 우울하자나!!!

 


......하고 뛰쳐나가고 싶었지만ㅋㅋㅋㅋㅋ그래도 막나가는 학생은 아니었기에 끝까지

 

울음을 참으며 견뎠음.통곡

 


성적 떨어졌다고 욕먹는건 그렇다 쳐도 나이뻐해주시고 내가 좋아라하는 선생님들 앞에서


그런꼴을 당한다는게 너무 서럽고 담임이라는 사람이 이런말밖에 할 줄 모른다는게 너무

 

슬펐음....한숨

 

 

 

그날 고3인생에 제일 슬픈 날이었음ㅋㅋㅋㅋ수시 떨어졌을 때에도 그렇지 슬프진 않았음

 

 

 

 

 

그래서 그날 야자 빠짐ㅋㅋㅋㅋㅋㅋ


나는 월수금야자하고 화목토를 학원을 갔었음ㅋㅋㅋ


그날은 월수금중 한 날이었고 고로 학원을 안가는 날이었음ㅋㅋㅋ


이럴때 쌤이라도 보면서 구구절절 이야기하다보면 기분 풀릴것 같았는데


가는날이장날인거임ㅜㅠㅠ


어찌어찌 야자는 빠졌는데 집에 들어가면 엄빠의 잔소리가 예상되니 집은 절대 가기싫었음!!

 

그래서 쌤한테 먼저 문자를 함.

 

 

 


나-쌤 바빠요?

 


쌤의 좋은점은 답장이 빠름 빠름 빠름ㅋㅋㅋㅋㅋ

 


쌤-바쁘진 않은데 너 문자보니까 바빠질것 같네

 

방긋

 

ㅋㅋㅋㅋ쌤딴에는 큰 장난을 친거임ㅋㅋㅋㅋ많이 친해졌다는 증거였음ㅋㅋ


그치만 난 받아줄 기분따위 아녔음폐인

 

 

 

나- 쌤 만나면 안되요? 나 오늘 너무 우울해요

 

 


아무리 친해져도 따로 만나고 한 적이 없었던 터라 나 나름대로는 큰용기었음!!

 

저 문자 보냈더니 쌤한테서 금방 전화가 옴ㅋㅋㅋㅋ문자 답답해서 싫다는 늙은이임ㅋㅋ

 

 

 


쌤-뭐야, 무슨일있어? 오늘따라 문자에 ㅋㅋ도 없고..왜?

 

 

ㅋㅋㅋㅋㅋ항상 ㅋㅋ과 ㅎㅎ 기타등등의 이모티콘을 붙여 문자마저 활달하게 했던 나여서


그게 없는 딱딱한 문자는 어색했나봄ㅋㅋㅋㅋ

 

 

 


나-오늘 성적 나왔는데....

 


여기까지 얘기했는데 목이 탁! 메이는 거임!!! 너무 당황했음ㅜㅜ


그래도 자존심이 있는데 이렇게 울어버릴 순 없었음.

 

 

 

그래서 말을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말을 끊으니까 쌤이 "뭐? 성적뭐? 너 왜그래?" 이런식의 걱정스러운 듯한 말투알져?!

 

그런 말을 하는데... 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내울음봌ㅋㅋㅋㅋㅋ

 

 

 

 

 

참고로 난 웃음보고 잘, 아주잘 터지지만 울음보는 더 심함ㅋㅋㅋㅋㅋ

 

나 남이 우는것만 봐도 움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때생각만하면 정말 숨고싶음.. 쌤은 아직도 그얘기하면서 재밌어함.당황

 

 


나-허허어허헣어허어허어ㅓㅇ 담임이 허허렁러허어ㅓ허 흐엉 그래서어허어허어러렁러

 

대충 이런식이었음ㅋㅋㅋ

 

쌤 알아들을리 만무함짱

 

 


생각해보셈ㅋㅋㅋㅋ맨날 나에게 불행이란 없어요 하는것 처럼 실실 웃고다니던 애가ㅋㅋㅋ


무슨 면박을 줘도 생각없는 것 처럼 허허 웃는애가 갑자기 전화해서 대성통곡을한다...ㅋㅋ


상상감?ㅋㅋㅋ쌤 깜놀함허걱

 


나중에 해준 얘기론 우리 부모님 돌아가셨나 생각도 했다는....ㅋㅋㅋㅋㅋㅋ

 


그정도로 울었음. 어디서?

 

 

 

길거리에서만족

 

 

 

 

쌤-야 너 어디야 응?

 

 

나-흐엉렁러엏어어러 집 헝홍러얼어허엏어헝 근처요ㅠㅠㅠㅠㅠㅠ

 


쌤- 갈테니까 일단 집에 들어가 있어 응? 그만울고, 응?

 


우리 쌤ㅋㅋ당황, 불안, 초조 등등의 심정이 되면 하는 말투가 있음ㅋㅋㅋ

 


끝에 저것처럼 응? 어? 이렇게 추임새를 넣음ㅋㅋㅋㅋ애들달랠때 하는말투같음ㅋㅋㅋㅋ

 


암튼 쌤이 온다는 소리에 더 안심이 되서 전화 끊고도 울면서 집까지 걸어감ㅋㅋㅋㅋ

 

아우..ㅋㅋㅋㅋ지금도 손 오글거려아휴

 

 

 

 

 


여어기까지!! 흐핫ㅋㅋㅋㅋㅋ

 

여러분

 

이렇게 조잡하게 끊으면 안되는거 아는데....ㅋㅋㅋㅋㅋ

 

나머지는 내일꼭 올리겠음!

 

내일 알바 면접이 있어서 준비해야함...통곡

 

 

좋은 소식있길 바래줘요 여러부운

 

 

 

추천 꽝 댓글 꽝 많이 많이 달아주세용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