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좋아했던 남자가 절 좋아해요....

애간장타는중2013.01.22
조회721

안녕하세요 고2 되는 여고생입니다.

판을 써본적이 없는 관계로 음슴체.. 하하

 

 

나랑 엄청 친한 친구가 있음. 같은반이고 얼굴도 예쁨 아주 옆라인이 예술인 친구임.

근데 그 친구가 나한테 같은 반인 남자애를 좋아한다는 거임

이 남자애는 진심 잘생겼음.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농구 진짜 잘함) 얼굴도 굳

나는 이 남자애랑 친했지만 이성으로 생각 안했기에 잘되길 응원하면서 얘기도 들어주고 그랬음,

 

지금은 내 친구가 이 남자애를 안좋아함. 그런 계기가 있는데 자세히 말하면 내친구가 내가 쓴거 알까봐 말못함 ㅠㅠ 나와 관련된 쫌 충격적인 흠흠,,

어쨌든 그랬는데 내가 이 남자애랑 같은 동아리임 그래서 야자시간 등등 수업안하는 시간에 빠져서

동아리 대회 비스무리한거 준비햇는데 이 과정에서 쫌 이 남자애가 날 좋아하게 된 것 같음.

 

나 솔직히 얼굴 별로 안예쁨. 넙적함. 키도 작음. 뚱뚱으로 넘어가기 직전의 통통함을 겸비함.

근데 다행인건, 성격좋고 애교 많고 나를 잘꾸미고 공부도 쫌 함. 노는것도 좋아해서 분위기같은거 잘띄우고

이 남자애한테 솔직히 나 별로 관심 없었음 근데 이 남자애가 자꾸 관심을 표현하니까 막 설렘.

고1초반에 남자친구 있었다가 깨지고 아무튼 이런 설레는 감정 오랜만이라 나도 나를 주체할수 없음

 

설렌 이야기 해드림. 

개인적으로 그 남자애는 박유천닮았으므로 유천이라 하겠음(동방신기 팬분들 ㅈㅅ)

유천이 맨날 자습시간에 내 옆에 와서 앉음. 내가 자리 옮겨도 내옆 무조건 내옆

그래서 가끔 안오면 막 기다려짐. 이새끼 선수인가,,,

무튼 같이 공부하면서 노래 듣는데 내가 장난으로 빅뱅-monster 이거 노래 틀고 너라고 함.

그랫더니 얘가 사랑스러워 ? 이건가 아름다워 ? 이건가 암튼 이거 틀어주면서 나 손가락으로 가리킴

두근두근♡ 근데 부끄러운거 티내면 분위기 이상해질까봐 막 때리면서 왜그래 이럼 ㅋㅋㅋㅋㅋ

 

또있음, 동아리 시간에 동아리원들이랑 모이면 거의 놀음.ㅋㅋㅋㅋㅋ 나땜에 ㅋㅋㅋㅋㅋ 내가 노는거 좋아한다고 말했잖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이날도 무슨 게임할까 생각하는 중에 감자에 싹이나서를 하자함 동아리 원 많은데 이날 모인 애들은 나까지 포함해서 3명, 남자 둘 여자 나홈자 므흣흐흐

게임하는데 동아리 원중 다른 남자애가 이김. 그래서 나랑 유천이랑 둘이 손 포개고 있는상황

밑에서부터 유천손 내손 내손 유천손

얘가 내손 때리려는데 말했잖슴. 이새끼 운동잘한다고 농구,,, 손이 대박임.. 맞으면 진짜 죽을꺼같은거임

그래서 막 애교 부림 엉~ 어어어어~ 살살살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막 얘가 쫌 좋아하면서(?) 살살 때리는 거임.

내가 내손 때릴 차례일때 갑자기 이자식이 젤 밑에 있던 자기 손으로 바로 위에있는 내손을 살포시 잡는거임

부끄 존트 설랬음.

 

아 진짜 설렌거 많은데 갑중에 갑 말해드림.

이날도 동아리 땜에 남둘 여 나 하나 흐흐 모임. ㅋㅋㅋㅋ 절대 내가 의도해서 모인거 아님 믿어주삼

쨋든 모여서 또 놀게됬음. 난 안놀려햇는데 학교컴터가 똥컴이라 파워포인트가 안되가지고

남자하나가 피카츄 배구를 함. 그래서 내가 나는 가서 공부한다고 간다함.

문쪽으로 가는데 문 앞쪽에 유천이가 앉아있었음. 나한테 가지말라함. 내가 계속 간다니까

막 할말있다고 자기는 의자에 앉고 나한테 책상에 앉으라 함. 나님 앉음

얘가 참 느끼하게도 벚꽃을 좋아함. 봄되면 맨날 벚꽃벚꽃 거림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벚꽃닮은 여자라는 거임

그래서 내가 나는 무슨 꽃 닮았냐니까 할미꽃, 호박꽃, 안개꽃 무튼 이런꽃들,,,,,,엉엉이새끼가

암튼 막 친구들 머 닮았는지 막 얘기하다가 갑자기 자기 좋아하는 사람 있다함,,, ?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암튼 머 좋아하는 사람 있다는 식으로 그래서 내가 누군데 하니까

막 나 쳐다보면서 손가락으로 나 가리킴 입으로 너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찌할바를 몰라서 계속 보고있으니까 막 계속 함.

근데 그 동아리실에 다른남자애도 있다하지 않았음/. 들킬까봐 내가 왜그래 하면서

나 가르키던 손 쳐버림통곡내가 왜그랬지

 

무튼 설레는 이야기 겁나 많음. 막 발시렵다하니까 발 잡아주고 나한테 화장 안하니까 더 예쁘다하고

(화장 원래 안함 근데 유천이새끼가 썬크림바른거 보고 화장했다고ㅡㅡ) 무튼 그럼

 

 

아 근데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설렘 터지는 얘기가 아닌데 딴데로 새나갔네,,, ㅈㅅ

하고자하는 말은 이거임. 얘랑 나랑 쫌 썸 비슷한 상황인데 하.. 내 친구들은 얘 싫어함.

쫌 성격이 별로라해야되나.... 내가 봐도 별로긴 함. 못된짓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철이 안들었다해야되나

그래서 옛날에 내 친구들이 유천이 뒷담깔때 가치 막 옹호해주고 그랬음ㄸㄹㄹ

그래서 친구들한테 이런거 말도 못하고 내 친한 친구는 얘 좋아했던거 나한테 다 말하고

가치 막 어떻게 하면 꼬실수 있을까 ㅋㅋㅋ 고민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 이 여자애는 걔 안좋아함)지금 상황이....

그래서 아 막 유천이랑 사귀고 싶은데 사귀면 나 완전 쓰레기 같은 여자 될꺼 같아서.

물론 내 친구들 날 떠나진 않겠지만 어이없고 배신감 느낄것 같아서 무서움.

아마 님들이 내 친구들이라도 그러겟죠? 내 친구중에 한명이 나한테 걔가 너 좋아하는 것 같다고

설마 너도 걔 좋아하는거 아니지? 하고 물어보길래 아니라고햇는데................................. ㄸㄹㄹ

하..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도 걔 좋고 사귀고 싶은데,,, 그러면 안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