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탄. 연애 최강노하우 _사랑스런 여친(3)

남Q2013.01.23
조회133,890

저는 연애상담과 심리분석에 관심이 많구요.

현재 2년간 알콩달콩 연애중인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솔로편 1탄 - 6탄 [솔로탈출을 위한 최강노하우]

커플편 7탄 - 8탄 [연애 최강노하우_사랑스런 여친(1,2)] 을 썼구요.

 

이어지는 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9탄. 연애 최강노하우

  사랑스런 여친(3) 

[부제: 사랑스런 여친이 더욱 사랑스러워 보일 때]

 

 

 

 

 

 

  11. 부담주지 않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 코너에서 이런 내용이 나왔었다.

"오빠 나 오늘 기분 안 좋아" 라는 그 말은

오늘 뭐하나 사달라는 말이다

"오빠 나 오늘 기분 너무 좋아" 라는 그 말은

오늘 뭐하나 사달라는 말이다

"신세경 진짜 이쁘다" 라는 그 말은

신세경이 입은 옷 사달라는 말이다

 

웃기라고 한 개그라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이 개그가 웃긴 이유는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일 것이다.

 

당신은 어떤 여친인가?

 - 남친이 나에게 뭐하나 사줬으면 하고 바라는 여친인가.

 - 남친에게 뭐하나 사주고 싶은 여친인가.

 

 

다행히도 나의 여친은 연애기간 동안, 그런 요구를 한 적이 없다.

데이트를 하다가 옷가게에 들어가 구경하는 일은 있지만, 내가 계산해 주려고 하면

필사적으로 막는다. 처음부터 나에게 사달라고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남친을 생각해주는 그녀가, 사랑스럽지 않을 남자가 있을까?

역으로 나는, 여친에게 뭐하나 사주고 싶은 맘이 항상 있다.

 

 

내가, 사랑 앞에서 돈 때문에 맘쓰는 쪼잔한 남자로 보이는가?

나의 돈이 귀하다면, 남친의 돈 역시 귀하게 여겨주는 것도 사랑표현의 일부이다.

 

남자에 비해, 여자는 (옷. 악세서리. 화장품 등) 수시로 쇼핑할 것들이 넘쳐난다.

물론 가끔씩 사주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나, 매번 남친이 사줬으면 하고  요구한다면

아무리 성격 좋은 남친이라도, 많은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12. 나를 믿어주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① 나의 여친은 나의 핸드폰을 검사하거나 뒤져 보지 않는다.

    내가 누구와 어떤 대화들을 나누었는지 궁금할 법도 한데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② 내 핸드폰을 가지고 게임을 하고 놀고 있을 때,

    나에게 온 문자가 뜨면, 읽으려 하지 않고 바로 나에게 준다.

    (물론 어쩌다가 읽을 때도 있긴하지만, 다른 의도는 없다.)

③ 내가 친구들과 있다고 할 때, 친구에게 전화를 바꿔서 확인해 달라고 하지 않는다.

④ 내가 여친이 아닌, 다른 이성친구를 만날 일이 있어도 기분 나빠 하지 않는다.

⑤ 나의 과거에 대해 묻지 않는다.

 

이렇게까지 행동을 해야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정도까지를 바란 적도 없다.)

그녀의 행동 속에 있는

남친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존중과, 

남친을 향한 믿음이 사랑스럽지 않은가 라는 말이다.

남친에게 무관심해서는 절대 아니다. 사랑+믿음+인내 라고 보면 된다.

 

 

애인 사이에 서로 좀 알고 지낼 수도 있지,

뭐 저렇게 남처럼 선을 그어야 하냐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맞는 말이다. 어느 정도는 서로 자연스럽게 오픈 되어져야 하는 부분도 있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스스로 오픈해 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훨씬 좋다.

 

이미 우리 커플의 경우는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기다림 속에서 자연스럽게 서로 얘기하게 된 것이다.

 

의심은 갈등의 시작이다.

당신은 혹시 핸드폰을 검사하는 여친인가?

아는 만큼 의심한다는 말도 있다. 혹시 당신이 뭔가 캥기는 것이 있어서,

남친도 그럴수 있다는 불신에 의심하는 것은 아닌가?

전적이 화려한 남친이 아닌 이상, 믿고 신뢰하는 것이 좋다.

 

 

 

 

 

 

 

  13. 여유 있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가상의 문자내용이다.

 

ex)

여: 자기.모햐?

여: ...

여: ???

여: 모해~

여: 모해애~~~

여: 아, 어디갔어????

(30분후)

남: 아,미안 지금봤어.

여: 모야!! 왜 답장 안해! (설명도 듣기전에 화부터 냄)

남: 샤워 중이였어.

여: 무슨 샤워를 30분을 해!! 그리고 폰 가지고 들어갈 수도 있잖아.

    맨날 내 문자 씹고, (극단적인 예임) 맨날 나만 혼자 좋아하는 것 같아. 먼저 문자도 안해주고.

 

너무 오바한 대화내용이라고 생각되는가?

조금 과장한 면은 있지만, 꽤 비슷한 상황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가?

(대화속의 남자는 샤워 한 번 잘못했다가 대역죄인이 되었다.)

 

문자를 보내놓고 답장이 바로 오지 않으면 답답하고 초조한가?

답장을 바로 해주지 않는 남친이 원망스러운가? (심지어 괜히 내가 손해보는 것 같은가?)

가끔씩은 답장 안한다고 징징 대는게 귀여울 수도 있다.

그러나 매번 칼답장을 해주지 않는다고 원망을 한다면, 당신의 남친은 숨이 막힐 것이다.

 

 

"문자"는 특성상, 답장을 안했을 뿐인데 무시당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모든 사람이 핸드폰을 손에 꼭 잡고 다니지 않는다.

주머니에 있어도 진동을 느끼지 못할 수 있고, 진동인 폰을 방에 둔 채 거실에 있을 수도 있다.

특히 남자들은 여자에 비해, 이 부분이 많이 섬세하지 못하다.

화장실에 갔을 수도 있고, 당신이 상상할 수 없는 다양한 이유가 남친에게 있을 수 있다.

 

 

기다리고 여유를 갖자. 

 - 아직, 못봤겠지.뭐

 - 무슨 이유가 있겠지.

 - 문자 보면 답장하겠지. 딴 거 하고 있자.

이렇게 생각하는 여유가 필요하다.

 

 

여유있는 그녀는 곧, 남친을 믿고 신뢰하는 것.

남친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당신의 아름다운 사랑을 오래토록 유지하기 위해서 갖추어야할 필수적 덕목은 인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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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예쁜 사랑하세요.

사랑스런 여친편은 다음 4편까지 있구요. 그 다음은 사랑받는 남친편입니다.

개인업무에 지장이 있어서, 고민상담 댓글은 더이상 써드리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 커플편은 약 1년전쯤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과거의 글을 재정리해서 다시 올리는 것입니다.)

 

 

댓글 59

dicicuklal오래 전

Best댓글쓰려고 로그인하기는 첨이네요~.~ 연애할땐 진짜 믿음이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저도 그렇게 하고 잇구요 ㅎㅎㅎ 그러다보니 남친도 저를 믿고 서로에대한 사랑이 더 커지는거같아요. 글쓴이님의 내용은 다 맞는말인거 같네요 ㅋ

뇨자오래 전

이색히 글잘쓰네

안예쁜여자사람오래 전

샤워할때문자기다리는거는공감이안되는게 여자친구를생각한다면!여자친구가기다릴거라는걸생각하고미리샤워하고올게잠시만기다려줘~라고하는게더맞는것같네요남친이샤워하고있는그30분동안여자는무슨일있는건아닐까하고많은걱정을한답니다서로서로많은배려가필요한게연애잖아요^^

여자오래 전

근데 죄송한데요 이해는 가는데 점점 남자 입장에서 무조건 편한쪽으로만 맞춰주는게 사랑스러운 여자다...라는 식으로 가는거같아서 좀 그래요.

클클오래 전

으음? 연예인 이쁘다구 하는건 이쁘니까 평소 연예인나오면 남자친그랑 같이 "우와~! 이쁘다!" 감탄하고 ㅋㅋ 프라이 버시 침해하는건 나고 기분 나쁘니까 ~ 오랫만에 만나도 문자확인안하는데다가 (오히려 남친쪽에서 문자확인 안하냐 묻고ㅎㅎ) 문자 오면 " 문자왔어!" 하면서 핸드폰 넘겨주고 ! 솔직히 문자나 등등 확인하는건 ~ 할수도 있긴 하지만 ~ 남친만의 비밀도 있을수 있으니까 ~ 굳이 내가 다 비밀을 알아야 하는것도 아니기에 ~ 그런건 지켜주는편이고 ! ! 카톡같은것도 남친이 뭐 하는게 있나보다 하고 장난 으로 테러하는거 아닌이상~ 카톡은 두세개 보내다가 답장안옴 뭐하나보다 하고 넘어가고! 위에 나온대로 거의 다 하지만~ 그래도 남자친구가 이성친구 만나는건~ 믿기는하겠지만 조금 질투나 ㅎ

오래 전

카톡답장 빨리안온다고 징징대고 마치날 배신한것처럼 속상해하고 집착하는애들..진짜이해안가요..그시간에 남친이 딴짓이라도할까봐??그런사소한일로 불안할만큼 서로에대한 자신이없나..믿음이없나..;;

연애3년차오래 전

저는 3년째 알콩달콩중인데~~공감많이가구 배울점도 많네요^.^감사해요ㅎㅎ

솔직히오래 전

여자가 저렇게 연락에 집착하기 시작한 것은 남자 탓도 있어요. 물론 저렇게 집착하는 여자가 잘했다는 건 아니에요. 좀 느긋하고 여유있게 기다리는 태도도 필요하죠. 그런데 연애 초에는 칼답은 아니더라도 연락할 때 세심하게 신경쓰는 모습이라도 보이더니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연락에 신경 안 쓰게 되잖아요. 적어도 뭘 해야해서 연락을 못할 경우 '나 샤워하러 다녀올거야 30분정도 걸리니까 너 할일 하고 있어'라던지 '나 지금 회사왔어 오늘 바빠서 퇴근할 때까지 여유가 없을 것 같아 대신 시간 나면 연락하려고 노력할게 미안해'라던지 자신이 연락 못할 상황을 미리 알려주면 싸움이 줄어들죠. 남자의 상황을 모르는데 연락 해놓고 곧 오겠지. 곧 오겠지 하면서 기다리는 게 얼마나 힘든데요 ^^;; 기다림의 끝을 모르고 기다리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어요. 이거 하나만 신경써도 싸울 일 줄어드실 거에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1오래 전

처음부터 여자가 문자나 톡이나 연락에 집착하는 경우는 드뭄. 대부분 연애 초반에는 남자가 여자를 더좋아하니깐 근데 점점 여자가 더좋아하는게 커지면서 집착이됨 여기서 남자는 지겨움을 느끼는거지ㅋㅋㅋㅋㅋ여자는 그저 남자가 자신을 예전만큼 좋아해주지 않는거에 서운한거야 실제로도 남자도 그여자를 연애 초만큼 좋아하지도 않고

녀자오래 전

맞는말인데저문자의경우남자가여자한테적어도이거한다고좀만기다리라고말이라도해주면여자가안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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