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한테 닥달하는 여친 !!!!

달래2013.01.23
조회1,145
저는 여자에요.방탈 죄송하구요ㅠㅠ남자들의 입장이 궁금해서여기다가 올려요...읽어 봐 주시고 댓글좀 부탁드려요 오빠님들~~~!!

남친은 서른하나.저는 스물다섯 이에요.학교다닐때 학부생 석사로 만나 3년째 교제중이에요.
남친은 6개월 일하다가 연봉 70퍼로 줄이자고 해서 그만두었구요. 연봉이 작은데다 더 줄이자고 하니까요.저는 졸업전에 취직한곳 쭉 다니고 있어요.
11월에 그만둬서 지금 두달넘게 백수에요.그런데 부지런한 백수가 아니구요.2시에 일어나서 밥먹고 . 컴퓨터 하고 티비보다가. 저녁먹고 티비보다가 자요.저 아침먹고 일하고 점심먹고 일하다보면 일어났다구 연락와요. 속터져요.취직할 데 있나 눈에 불을키고 여기저기 이력서 내구 해볼건 해봐야 하잖아요이제까지 한 곳 넣었어요. 제가 넣으라고 넣으라고 소리질러서 ㅋ..
어제는 또 한시 사십분되서 일어났길래.짬나서 취직자리 보니깐 몇개 나왔드라구요. 제가 전화해서 취업안할꺼냐.이력서좀 내보자. 여기저기 좀 써보자. 결혼하자고는 왜하는거냐.지금 오빠가 그럴때냐. 남들은 아침일찍부터 불을키고 찾아본다. 왜이렇게 밍기적대느냐. 어디 들어가봐라. 취업자리 몇개 나왔다. 얼른 내보자.
말하면 기분만 나빠해요. 빈정만 상해가지고. 알았으니까 그만말하래요.다그치면서 얘기하지 말아달래요. 충분히 스트레스 받는다고.
전 오빠가 조금만더 일찍일어나서 부지런떠는 모습 보면 한마디 안할꺼에요.보구있으면 뭐해?하면 밥먹는다 하고, 뭐해? 하면 컴퓨터한다고하고.취업은 해야된다면서 누가 시켜주나요?
2월달부터 한다기에. 그소리 또하냐고.이력서 내는데 왜 그렇게 시간이 걸리냐고 .내일부터라도 당장 내라구. 귀찬으면 이력서 나달라고. 내가 넣어준다고.
했더니 알았어 낼부터 할께 하고 끊었어요. 와 나 답답해.
그러구 퇴근시간 지났는데 사장님이 퇴근을 안하시는거에요.저는 마침 할일도 없었는데. 이래저래 문자하다가. 오빠 채팅켜봐 오랜만에 채팅하자했어요. 그래구 채팅하는데 이건 채팅이 아니고. 문자보다 2배가 느려요.오빠 나 심심해 쫌만 놀아줘~ 나한테 집중해 뭐해~~ 바빠?이랬드니 컴퓨터 검색한데요. 그럼 그거 좀있다 하고 나 좀만 대화해줘~ 완전 오랜만에 채팅하는데~했더니 대답쫌 하다가 또 4분 5분.채팅창만 보고있다가 또 속이터져요. 
그러고 퇴근길에 통화하는데. 저보고 난 너무 자기한테 맞추라한데요.내가 이력서 내라하면 내야돼고, 채팅할때 말좀 하라하면 해야돼고.하는일 있었는데 왜 자기한테 맞추라 하녜요.
그래서 뭘했는데. 안바빴잖아? 그랬더니 뭐좀 찾았데요. ㅋㅋ 가전검색 했겠죠 .그래서 바쁘다고 했으면 내가 안그랬지. 그리구 내가 채팅을 맨날해 ? 일년만에 네이트온 켜서 하는건데그거 30분동안 대화도 못해주냐고. 그랬더니내가 대답쫌 없을때 닥달한다고 싫데요.채팅이 뭔데...ㅋㅋ 그럼 문자나 하자고 하든지.
제가 그렇게 무리한 요구를 했어요?취업은 제가하는거 아니잖아요. 자기 하라는 소린데.
채팅은. 진짜 커플간에 채팅안해요? 직장인여러분들?오빠는 집에서 자동차관련 검색 하고 있었어요.그시간에 조금만 저한테 집중해주면 안되는건가요?
우리 1년만에 채팅한거라구요.제가 그렇게 무리한 부탁 한거에요?
어제 나보고 내멋대로만 한다구해서 그럼 나같은애랑 왜만나느냐고확 끊고 울었음..ㅋㅋㅋ 분이 안풀려서내가 무슨 잘못을 했지?. ....  오빠 잘돼라 하는소린데.채팅하자고 한게 잘못인가요????
진지하게 요즘 결혼 얘기 오가는데 아 해야하나 싶어요. 남자가 의지가 너무 없는거같아요. 이렇게나 없어서야. 밥은 먹구 살겠냐구요.집에 돈 조금 있다고 너무 ㄴㅏ태한것 같아요.진짜 김미경강사처럼 가난한 남자랑 결혼하라는 말이 맞는것같아요.저사람 진짜 열심히 사는구나. 존경심이 들어야 하는데.매일 제가 가르치듯이 떠드니깐  오빠는 또 그거에 기분상하구.
어디다 고민 상담할 데도 없네요.ㅠㅠㅠㅠㅠ제가 증말 제생각만 하는지제잘못인지. 그냥 가만있어야 하는지좀 도움좀 주세요.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