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죄??진짜 법이 웃기네요..

박준용2013.01.23
조회301

오늘 아침에 운전도중 어떤 사람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내용인즉슨...

 

운전도중 저희집 근처에 장날이라 도로가 복잡하여 서행을 하고 있었죠..

 

물론 혼자 서행을 한것도 아닌...앞에 가고 있는 오토바이와 일정속도 유지...

 

근데 갑자기 뒷차량이 경적을 울리더라구요..

 

뭔일인가 싶어서 봤는데 아무이상더라구요..

 

그냥 무시하고 가던길 가는데 또 경적을....

 

그러더니 절 앞질러 가더군요...어이가 없어서 신호대기할때 왜 경적을 울렸는지 따져볼려고

 

옆에 바짝 붙어서 차 문은 두드렸습니다..(손도 잘 안닿는데 쭉 뻗어서 문을 두드렸죠..)

 

그랬더니 갑자기 제 차앞을 가로막고는 운전기사가 내리더군요.

 

나이는 저랑 엇비슷(30대 초반)해보이는 남자가 내리더니 다짜고짜 제 멱살을 잡고 다른차에 밀치더군요

 

왜 남의 차를 치냐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왜 경적울리냐 했더니 안가길래 울렸다고..

 

내가 무슨 길가에 주차를 한것도 아니고 앞차와 속도 비슷하게 맞춰서 가는데 뭔 문제냐고 했더니

 

욕설과 멱살잡이는 기본...얼굴을 막 밀치더라구요..

 

그상황에서 서로간에 욕설이 오고가고...

 

때마침 제 차앞에서 벌어진일이라 블랙박스에 영상이 녹화되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수차례 멱살잡이 및 얼굴 밀치기(?) 끝에 상황은 종료...

 

제얼굴엔 그사람의 손톱자국이 3개나 생겨버렸구요...

 

저도 급한일이 있던지라 볼일을 보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폭행신고를 접수하려고 하니 경찰분이 증거될만한게 있는지 묻더라구요..

 

블랙박스 영상이 있다고...그걸 보여주니까

 

안타깝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끝까지 참으시지 왜 마지막에 멱살을 잡으셨어요..."

 

그영상의 끝에 그사람이 하도 밀치길래 저도 같이 멱살을 움켜잡은게 있는데...

 

그게 쌍방이랍니다...그게 법이고...

 

제얼굴엔 흉터가...멱살은 대략 10번이상 잡혀서 다른차에 밀쳐진거 같구요...

 

그중 한번 같이 멱살잡은게 쌍방이라...둘다 벌금 문다...

 

그냥 잊어버리셔라...

 

아....그런법이 있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음 같이 치고받고 할걸 그랬네요...

 

지금 너무 억울하네요...때리면 안된다고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멱살마저도 잡으면 쌍방이라 어디가서 하소연 할수도 없다는...

 

그게 법이라네요...ㅠ.ㅠ

 

진짜 억울하네...참나...

 

그 운전자 g12**뭐시기 학원 운전기사 같은데...

 

그학원에라도 하소연해야하나...ㅠ.ㅠ(그학원은 상관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