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대충 입고 나와라

지구2013.01.23
조회10,752

이 글은 동성애에 관한 글입니다

동성애에 불쾌감을 가지신 분들은

읽지 말아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친구들ㅋㅋ한 일주일만이죠? 원래 4일에서 5일에 한번씩 쓰겠다고 한거같은데 너무 늦게 올리는거같아서 죄송해요.사실 지금 단거가 좀 아파요 얼마전부터 먹은거 소화가 잘 안되고 뭐 조금만해도 피곤하다고 그러고 그랬거든요 안그러던 애가 자주 아프다길래 그때부터 좀 이상했는데 몸살 비슷한걸 앓았었는데 그게 빨리 안낫고 오래가더라고요 그래가지고 병원에 한번 갔었는데 그때는 그냥 감기약만 받고 먹고 그랬는데 하도 안나아가지고 또 갔는데 그때 의사쌤이 이상하다고 피검사를 했대요 근데 간수치가 정상인이 40인가? 그런데 단거가 200몇이 나왔다더라고요 정상인 거의 5배잖아요 무슨 큰병인가 싶어서 덜컥 겁났는데 다행히 뭐 그렇게 심각한건 아니고 좀 쉬고 병원에서 지어준약 잘 먹으면 된다더라고요 확실히 대학병원에서 지어준약 먹은 뒤로는 기침도 안하고 소화도 잘시키고 열도 내렸어요 다행이에요. 처음에 간수치가 200얼마라길래 진짜 병걸린줄알고 엄청 놀랐거든요 근데 본인은 되게 태평하더라고요

 

 

 

 

나-뭐해?

 

단거-병원간다

 

나-병원 저번에 갔잖아

 

단거-검사 결과 나왔는데 큰병원 가보래

 

나-왜?

 

단거-내 간수치가 200얼마래

 

나-보통 얼만데?

 

단거-40

 

나-뭐?!!!! 니 지금가나? 누구랑 가는데?

 

단거-혼자가지 뭘 누구랑 가

 

나-미쳤다 지금 가고있나 버스탔나

 

단거-아니 기다리는중

 

나-기다려라 같이가자

 

단거-싫다 4분후 도착예정이다

 

나-아 같이가자고 기다리라고

 

단거-춥다고

 

나-그럼 먼저타고있어라 택시타고갈게

 

단거-됐다 오지마라 와봤자 할것도없다

 

나-내가 뭐 하고싶어서 가는건줄아나 갈거다 병원에서 기다려라 알겠제

 

단거-응 빨리와

 

 

 

 

ㅋㅋㅋㅋㅋ오지말래놓고 간다니까 빨리 오래요 개귀엽노ㅋㅋㅋ아무튼 전화끊고 택시타고 정신나간사람같이 날라갔는데 전 진짜 저때 쟤 무슨 큰병있는줄알고 엄청 놀라고 무섭고 그랬거든요 근데 병원에서 별로 해주는게 없는거에요 뭐 어떻다 저떻다 설명이라도 자세히 해주면 좋겠는데 그런것도없고 그냥 단거한테 술 많이 마시지 그러는거에요 세번밖에 마셔본적 없는데ㅋㅋ그래가지고 예?아뇨? 그러니까 아 그렇냐면서 그냥 약처방해주셨어요. 그래도 약먹고 나니까 확실히 빨리 낫더라고요

 

 

 

 

거의 다 괜찮아졌는데 아직 면역력이 약해가지고 밖에 오래나가있고 그러면 안된대요. 한주동안 계속 집에만 있었어요 속도 안좋고 소화도 잘 못시켜서 계속 죽만먹고 가끔씩 밥 진짜 조금만 먹고. 그리고 계속 잠만 잤어요 잠을 진짜 오래자더라고요 밤에서 아침까지 자고 일어나서 점심먹고 낮잠 또 계속 자고ㅋㅋ진짜 심심했음 한주동안 애 자는거만 구경함..근데 너무 많이자니까 그것도 무서운거에요 자다가 막 갑자기 숨 안쉴것같고;;그래가지고 처음 이틀정도 동안은 애 자면 코밑에 손가락 대보고 흔들어깨워봤음 하도 그러니까 짜증내면서 귀찮다고 니 집에 가라고 그러더라고요ㅋㅋㅋ무심하노ㅋㅋ

 

 

 

 

안아플때는 뭐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보면 풀빵! 바나나우유! 야채찐빵! 뭐어쩌고 저쩌고! 이거사줘 저거사줘 이거먹고싶어 저거먹고싶어 오는길에 사와 빨리와 달려와 그랬었는데 요새는 뭐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봐도 없다고 그러고 어쩔땐 말할 기력도 없는지 고개만 젓고..애는 이렇게 아프고 기운없는데 저혼자만 글적고 기분좋고 그러긴 좀 그렇더라고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괜히 저도 기운없어지고 그런거ㅋㅋ그래서 글 못적었어요 그래도 이제 거의 다 나았고 몇일만 더 지나면 완전히 괜찮아질것같아요 오늘은 밥도 먹고 먹고 바나나랑 귤도 먹었어요ㅋㅋㅋ식욕 다시 도는듯요

 

 

 

 

오랜만에 왔는데 이렇게 짧게쓰고가서 죄송해요 설거지 하러 가야돼요 제가 죽끓어준답시고 냄비 밑바닥 다 태워먹었거든요...ㅋㅋ단거랑 좀만 진짜 쫌만 더 노닥거릴려다가 냄비 하나 골로보냄...어머니한테는 그냥 지가 태웠다고 한대요 미안해 고맙다 내솨랑...그리고 뭔가 저혼자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것도 좀 그렇고ㅋㅋ아맞다 담에는 예전글 다시 올려드릴게요 저번처럼 다섯여섯개씩 올릴게요 벌써 두번째 올리는거네;; 자꾸 삭제하고 올리고 그래서 죄송해요 이제 진짜 안지울게요 읽으셨던분들 지겨우시겠다

 

 

 

 

아맞다 애가 진짜 아파서 슬금슬금 넘어가는거 보면 마음도 진짜 안좋고 보기 안쓰럽고 그런데 딱한가지 좋은거 있어요 무기력해져서 제가 뭘하든 밀어내질 아요ㅋㅋㅋㅋㅋ일주일동안 괜히 막 좋았었음 이거 보면 내 또 발로 까이겠네 니가 아프단게 좋단게 절대절대절대 아니고 그냥 니가 가만있어서 좀 좋았다고 그니까 평소에도 가만있으면 좋겠다고 아프지마라 알겠제 빨리 나아서 또 놀러다니자 니 아프면 나도 막 괜히 기운없고 뭐 먹기도 싫고 그렇다 다 나으면 치킨사줄게 그니까 빨리 다 나아라 내솨랑ㅋㅋ여러분도 건강 잘 챙기세요 요새 장염도 잘 걸린다던데 조심하시고요~!

 

 

 

 

 

나 일어나자마자 보고픈게 있어 아침햇살이 살짝 머문 밝은 미소
Good morning Sunshine 곁에 있어 줄게 새끼손가락 약속 그 미소 지켜줄게
행복해 챙피하지만 눈물이나 그러다 웃고 좋아죽고 왜 이러지 나?
소원을 말해봐? 내 소원은 너와 나 함께 늙어가는 것 하나 aren't we so romantic?
하늘엔 별이 있고 땅 위엔 니가 있어 해 옆엔 달이 있고 내 옆엔 니가 있어
니 순수한 두 눈 바라볼 땐 난 아이 가슴이 쿵쿵 널 안아줄 땐 사나이
쪽쪽 내 볼에 뽀뽀 해주며 꼭꼭 안길때면 하트 뿅뿅~
아기 자기 부르며 아기자기한 내 사랑 내 천국 내 세상 내 전부

댓글 60

단거오래 전

Best얜 왜 내옆에서 안떨어지려고 하지? 닌 내가 그래 좋나

와플오래 전

으억 ㅠㅠ 아프셨군요 ㅠㅠㅠ 아 고생하셨겠네... 간수치 200보고 저도 덩달아서 간담이 서늘한게... 조심하셔요 ㅠㅠ 진짜 큰일 아닌거죠? 두 분다 몸 조심 하세요 두 분중 하나라도 혹시 무슨 일 생기시면 여기서 눈물 흘릴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니거든요. 저도 그중 하나고... 홀몸이 아니시란거 꼭 기억하세요! (이건 좀 뭔가 엄하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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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오래 전

다시 돌아와 돌아와

그럼난쓴거오래 전

아 오랜만이에요 두분 다ㅠㅠㅠ 근데 글도 달달하지만 단거 오빠 댓글 왤케 귀엽죠?! 왤케 달달하죠?!?! 난 왜 설레죠!?!?!?! 당연한 거 아닐까요.. 그져? 그나저나 단거 오빠가 아팠다니 그것도 간 수치가 남들의 5배. 어우 저 같아도 가만히 못 있을듯 해요 무서워겠다.. 근데 다행히 별건 아니고 게다가 낫고있다니! 지금쯤이면 다 나으셨겠죠? 흐흐 만약 아직이라면 빨리 쾌유하시길 바랄게요! 빨리 단거오빠 글 보고싶어요ㅎㅎ 그렇다고 지구오빠 글이 싫다는 건 아니구여! 글만 봐도 지구오빠의 단거오빠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더.. 부럽다. 저도 그런 사랑 받고싶어요!!!! 으아ㅏ!!!!!! 오빠도 요즘 노로바이러스 그거 유행타니까 조심하시구 빨리 치킨 드세요ㅋㅋ

낭랑19세오래 전

엉엉 ㅠㅠ 너무늦게오셨어요 ㅠㅠ 또언제다시오실거에요??ㅠㅜ

22누나오래 전

안녕 지구단거 처음 글쓸때부터 너네 지켜봤는데 돌아와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지않고 달려온 수험생활에 이제 시작될 대학생활까지. 누나가 살아보니까 맘편하게 놀 수 있는 그때뿐이더라. 수능 끝나고 입학전까지. 아무래도 학교가 달라지면 다투는 부분들이 많아질텐데 너희는 잘 이겨낼 수 있을거야 ㅎㅎㅎㅎ단거가 쓴 학교에서의 그런 달달함들 보고 나도 옛날생각이 많이나서 ㅎㅎㅎㅎㅎ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이지만 최근 몇달동안 너희가 내 낙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희 응원할게~ 이쁜 사랑하렴 ㅎㅎㅎㅎ

바람과함께오래 전

아프지마

나도오래 전

안녕하세요형 매번글만읽다가 처음으로 댓글남겨요 저도사실이쪽이에요열입곱살 아직어리고 사랑에대해 모를때라생각햇어요 저는, 여자친구도 사귀어봣고 진심으로 짝궁인남자아이를 좋아하기도해봣어요일주일전까지도 여자친구가있엇어요 근대아무리 다른성격과 외모의 여자친구를사겨봐도 지금이글을 읽고잇는내내 느끼는흐뭇함 부러움 그런감정들은 가져볼수없더라구요.사실저도 예전부터 남자를좋아한다는걸알고있엇구요 요즘 동성판보면서 여러모로흐뭇함을 느끼기도하고 부러움을 느껴보기도하면서 나름 우울해요나는언제저렇게 진심으로아껴주고 사랑할수잇는애인을 만날까하구요 댓글을 왜썻나모르겟네요 ~ ~ 갠히 주절주절거려보고 싶기도하고 근대 단거형하고 지구형한태 해주고싶은말은 있어요들어보셨을수도있지만 저희는 틀린게아니라 다르다는말이요 단거형지구형 쉽게 이뤄진사랑아닌만큼 오래가리라믿어요저도얼릉 애인한태 다주고싶은아껴주고싶은 마음느껴보고싶네요

오래 전

지금 오빠가 옆에 있어서 댓글쓰는거 엄청 눈치보이네요ㅋㅋㅋ....한동안 글 안올라오길래 또 뭔일 있나 싶었는데...단거님 빨리 나으세요!! 쌈디 lonely night 아세요? 오빠가 옆에서 자꾸 그거 부르는데 진짜 짜증나요 아 진짜 와 아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두분 외동아니시죠? 형있다고 봤던 것 같은데...글 쓸때 밑에 노래가사 적으시면 항상 노래 찾아보는데 전에 들었을땐 아 별로다 이랬던것도 지구님이나 단거님이 쓰셔서 노래 찾아보면 아 좋네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너무 주절주절했던 것 같은데 단거님 빨리나으세요!

두근두근오래 전

단거 많이 아프나? 푹쉬어- 건강해야된디. 큰 병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숨쉬는거 확인할라고 손가락 대봤다길래 웃었다. 몸이 안 좋으면 마음이 아프고 서럽고 나중엔 외로워.누구도 같이 아플 수 없어서 나 혼자 이겨내야하니깐.아플땐 아픈것보다 외로운게 더 괴롭다. 앞으로도 아무리 조금 아픈거라도 지금처럼 지구가 항상 곁에서 지켜줬으면 좋겠어.외롭지않게. 물론 단거도 그럴거라는거 알지? 근데 냄비 우짜노ㅋㅋ옛날에 단거가 둘중에 한 명은 A형같은 O형이고 한명은 O형같은 A형이라했는데 지금 읽다보니 급 생각난다ㅋㅋ말해도되나? 누가무슨형인지 알겠는데ㅋㅋ 그리고 또 올려도 괜찮다 또 읽으면 되지 먼 상관이고올만에 읽으면 느낌이 새로울꺼니깐ㅎㅎ 좀지겨울수도?!ㅋㅋ 암튼 지구야. 착한짓해서 쓰담쓰담 해주고 싶다. 단거한테 쓰담쓰담 해달라고 해요. 늑대소년처럼ㅋㅋ단거야 요번엔 꽉 누르지 말게나ㅋㅋ시크애기는 몸조리 잘해요. 한번만 더 아프면 내가 뎃고가서 키워버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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