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에 귀신이 산다!!(유봉이네)

유즈뽕2013.01.23
조회63,596

안녕하세요~ 유봉이네 고양이 남집사 유즈뽕이에요~ㅎ

 

오늘은 실화!!

 

전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 경험담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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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건망증이 좀 있는 편입니다... 전 안경을 쓰고 있는데...

뭘 하다가 안경이 안보여서 찾는데..아무리 찾아도 안경을 찾을 수가 ... 그러다 제 눈가에서 안경을 찾은 적이...

 

머리 감다가 딴 생각해서 샴푸를 안하고 그냥 물로만 감아서 그날 얼마나 물 썩은 내가 나는지...ㅋ

 

아무튼 전 원래 건망증이 있습니다~

 

회사가기 전에 불을 다 끄고 갔다고 생각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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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한 상태에서 저래 유봉이가 뻗어 있었다는....

 

아... 저 자신을 자책했죠... 전기세도 비싼데... 불끄는걸 깜빡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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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어느날... 회사가기전에 다시 실수하지 않기 위해 꼼꼼히 챙긴다고 했는데...

 

집에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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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훤한 불빛아래 유봉이가... 절 꾸지르듯이 쳐다보고 있었다는...

 

아... 분명 다 끄고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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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즈가 수상한 눈빛으로 저를 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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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즈야~~ 너 좀 알고 있지!! ... 입도 뻥긋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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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즈... 수상해... 뭔가 알고 있는 눈빛인데... 아무 말도 안한다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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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즈가 토끼눈을 하고...'알면 다쳐...' 랍니다...

 

아..뭔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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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즈도 뭔가 알고 있는 눈빛이!! 분명 뭔가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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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즈야~~ 저 전등 누가 켰어!!??

 

앙즈 너는 알고 있지!!??라고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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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표정으로 자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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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하게 누가 켰냐고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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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면 모른 줄 알아!! 다 널 위해 그러는 거야!! 눈치를 줬으면 알아 차려야지 멍충아~~!!'

앙즈에게 쌍쌍바를 들었습니다.... 아 미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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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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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불끄고 회사갔는데!! 또 불이!! 유봉인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 아놔~~~ 대체 뭔 시츄냥~~!!

 

앗!! 유봉이 옆에 저 스위치!! ... 이 녀석들이 놀다가 저 스위칠 눌렀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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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한테 저 스위치 눌렀냐고 물어보자...지금 날 의심하냐고 인상을...

그치... 3번이나... 저걸 눌렀을 확율이... 미안~~ 의심해서~~유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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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유봉이가 자꾸 천장을 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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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 '

 

뭐야!! 유봉아!! 역시 귀신이 있는거야!!? 귀신 본거 맞지??고양인 귀신을 본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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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즈는 완전 겁먹어서 오징어가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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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즈는...볼일보다 멘붕와서 저래 꼼짝달싹할 수 없이...화장실 사이에 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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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의 비명이후~~ 심신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둘이 뻗어있는데... 유봉이 자는 자세가 희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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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이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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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머리를 찌부시키고...자는 유봉이!!

 

헐.... 범인을 찾았다.... 이런.... 범인은 귀신...아니 ...

 

 

범인은...  바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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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 이녀석!!!

 

저 스위치에 머리를 찌부시켜서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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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내가 못살아~~ 너 전기세 어쩔거야~~ 전기세 올라서 죽것는데!!  한동안 간식 없는 줄 알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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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는게 귀여워서 봐줄까???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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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이라고 모르쇠로 일관해서... 한동안 간식 없는 줄 알아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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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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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주든 말든... 냉장고 열어서 만들어 먹으면  돼지~~~' 라는 듯 별 신경을 안쓰는 속 편한 녀석~~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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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하셨는지요??^^

 

정말 레알...제 건망증을 자책했는데...범인이 유봉이였다는... ㅋ 유봉인 무슨 꿈을 꾸길래 벽에 머릴 대고 잡니다...ㅋ 세상을 짊어지는 사명을 갖고 태어났나... ㅎ

정말 고양이마다 개성이 너무 너무 틀려서 맞추기가 가끔 힘들답니다~~ 좋아하는 사료도 틀리고 노는 놀이도 틀리고 잠버릇도 틀리고~~ ㅎ 그래도 3녀석 다 순한 녀석이라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있네요~~

 

퐁즈 설사도 잡혀가고~~ 기분이 좋은 하루하루입니다~~ 퐁즈설사 잡힌거 하나로도 넘 기쁘네요~ㅎ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요즘입니다~~

 

내일만 참으면 금욜~~ 금욜은?? 월급날~~ 오에~~ ㅎ  그리 많지 않은 월급이라... 일주일만 지나면 허탈하지만~~ 기분만은 좋네요~~^^

 

간식은 많이 사 놨으니... 기대말아라~~ 울 고양이들~~ㅎ

 

그럼 주말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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