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애상담과 심리분석에 관심이 많구요.
현재 2년간 알콩달콩 연애중인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솔로편 1탄 - 6탄 [솔로탈출을 위한 최강노하우]
커플편 7탄 - 10탄 [연애 최강노하우_사랑스런 여친편] 을 썼구요.
이어지는 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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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신 분들 있으시죠?
드디어 사랑받는 남친편입니다!! ^-^
##11탄. 연애 최강노하우
사랑받는 남친(1)
[부제: 남자분들, 여친에게 사랑받는 법!]
1. 생색을 내지말자.
대부분의 남친들은 여친들에게 잘해주려 노력한다. 최대한 매너있게 행동하려 하고,
원하는 것들을 해주려 한다. 가끔은 이벤트로 감동도 주고, 비싼 음식을 사주기도 한다.
거기까지는 다 좋은데 그 놈의 생색내기가 치명적인 문제다.
자동차 문을 열어주면서,
"나, 좀 매너 쩔지 않냐?"
이벤트를 통해 여친이 막 감동받았을 즈음,
"감동 받았어? 얼만큼 감동 받았어?" (있던 감동 다 떨어지니까, 그만 좀 물어보자.)
"이거 진짜 비싼거야. 무려 4만원이나 들었다고." (금액까지 얘기하면 최악이다.)
정말 최악은 이벤트를 하기 전에 미리 생색내는 경우다.
"나 너 주려고 이벤트 카페 예약하고 선물 비싼거 사다놨거든!
아. 실은 운동화 샀는데 그냥, 미리 사진 보여줄게.
몇일동안 인터넷 뒤지고 준비하느라 엄청 고생했어"
이런경우는 생색 + 감동저하 까지...
여자들 입장에선 고마워하지 않을 수도 없고, 참 기분이 애매모호하게 잡치는 상황이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반응없는 여친들을 향해 몇몇 남자들은,,
"뭐야. 별로야? 아 진짜. 뭘 해줘도 반응이 없어." 이런 발언까지 서슴치 않으니, 답답하지 않을 수 없다.
자.남자들이여.
원래 남자는 칭찬받고 싶어서 안달난 동물인거 안다. 하지만 조금만 참자.
적어도 감동받고 있는 순간 만큼은 참자.
몇마디의 생색으로 당신이 했던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는 슬픈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간혹, "이렇게 생색이라도 내야, 고마운줄 알지. 안그러면 아예 고마운줄도 모른다"
라고 말하는 남자들이 있다.
그러나 그 말은 틀렸다. 당신이 생색을 내면, 여친이 고맙다고 느낄 것 같은가?
천만의 말씀!! 당신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여자들은 남자들의 생색을 꼴사나워 한다.
(좀 표현이 셌지만, 이해해주길 바람. 가장 정확한 표현이다.)
되려 고마울 뻔 하던 티끌만한 감동마저도,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여친이 고마워하지 않는 것이, 고마운줄 몰라서라고 생각하는가?
(물론 가끔 원시곰같은 여자도 있긴함..)
여자들은 눈치가 빨라서 당신이 얼만큼 고생하고
어느 정도 돈을 썼는지 말해주지 않아도 잘 알고있다.
다만 자존심 때문이거나, 혹은 당신의 기가 세질까봐 말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래서 앞서 여친편에서는 "여자들아 고마워하고, 칭찬하라" 라고 말했었음.)
결론적으로 여자들은 굳이 당신이 생색내지 않아도, 충분히 당신의 노고를 알고 있다.
그러므로 조금만 인내하고 기다리면, 당신이 그토록 원하는 달콤한 칭찬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2. 외모를 지적하지 말자.
이건 정말 중요하다.
여자들은,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못생겼다고 말해도 내 남친 만큼은 날 예쁘다고 해주길 바란다.
남자들은 원래 태어나기를 솔직하고 직설적이게 태어났다. 그렇지만 여친에게 만큼은
빈말이라도 외모에 대한 칭찬을 해주려고 노력하자.
(그런데 사랑하는 여친이 못생겨 보이는 것 부터가 이미 비극이 아니겠는가.)
사실 말하고 싶은 것은, 칭찬은 바라지도 않으니 외모에 대한 지적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너 요즘 살찐 것 같다!"
"못생겨가지고.."
"아 대박. 팔뚝에 살 좀봐."
"너 솔직히 코는 좀 낮은것 같아."
"또 먹냐? 그니까 자꾸 살찌지"
이런 얘기를 들으면 여자들은 겉으로는 꽤나 쿨한 척하지만, 사실 정말 슬퍼진다.
- 그럼, 난 대체 누구에게 예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단 말인가?
- 그러고도 니가 내 남친이냐.
- 니 얼굴이나 보고 그런 소리를 해라. 지는 옷도 거지 같이 입는 주제에.
여자들이 이런 생각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외모지적은 정말 참고 참고 또 참자.
'우린 서로 외모 지적하니까 쌤쌤이라 괜찮다!' 라고 말하고 싶은가?
그렇지 않다. 여자에 대한 외모 지적은
당신의 능력을 비하하는 발언 만큼, 치명적이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당신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여친을 상상해보라. 그 여친이 사랑스러워 보이겠는가.
여친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외모에 대한 칭찬은 못할망정, 절대 지적을 하지는 말자
절대 말해서 안되는 외모지적은
1) 살쪘다 (얼굴,뱃살,허벅지,다리,팔뚝,,,심지어 손목,발목,귓볼,내장 할 것 없이 모든 부위)
2) 못생겼다 (역시나 모든 부위)
ex)
남 : 어디~자기 발 좀 보자.
여 : 아.. 싫어. 나 발가락 못생겼단 말야..
남 : 헐! 대박~ 진짜 못생겼네! 크하하하하하하하푸헤헤헤헤헤헤헤 (X)
남 : 에이~뭐가 못생겼어. 귀엽고 예쁘기만 하구만^^ 오바하기는~ (O)
여자란 동물은, 살쪘다,못생겼다라는 말은 농담으로라도 듣고싶어하지 않는다. 절대 명심하자.
3. 분위기를 망치지 말자.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분위기에 훨씬 약하고, 그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반면 남자들은 앞서 말했듯이 솔직하고 직설적이다. 그래서 생기는 불상사가 있다.
다음 상황을 보자.
ex)
모처럼 신경써서 비싸고 유명한 식당에 찾아간 두 사람. 식당 앞에 줄이 길다.
"아 진짜 줄이 이렇게 긴대, 꼭 기다려서 먹어야해?"
30분쯤 기다렸는데도 아직도 남은 줄이 길다.
"딴데 갔으면 벌써 다 먹었겠네. 아 짱나"
겨우 줄을 기다려서 식당에 들어갔고, 음식을 한 입 먹은 남자.
"별로 맛도 없잖아. 괜히 비싸기나 하고 다음부터는 가던데나 가자."
"동네에서 먹던거랑 뭐가 달라. 한참 기다렸는데 완전 낚였네"
당신은 이미 여친과 함께 그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자의건 타의건) 결정을 했고, 먹으러 찾아간 것이다.
어차피 줄 서서 기다려야하고, 비싼 돈을 지불 해야한다면, 굳이 이런 말을 해야만 하는가.
당신의 불평과 짜증때문에, 당신의 여친은
안그래도 맛없는 음식, 진짜 입맛도 다 떨어지고 기분까지 잡쳐버려서 집에 가고 싶어진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기분이 잡쳐진 여친의 마음을 알 턱 없는게 남자다.
그러니까 이런 상황이 되지 않도록 미리 좀만 신경쓰자.
"줄이 긴 것 보니까 진짜 맛있나 보다. 잘 찾아왔네."
"먹을만 하지? 괜찮네. 인테리어도 좋구"
이런 식의 센스를 발휘해 보자.
좋은 분위기는 값비싼 식당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4. 욕을 하지말자.
보통 남자들끼리 있을 때, 남자들의 입은 참 거칠다.
"존X" "X끼" "X발" 이런 말들은 욕으로 취급 안하고 일상언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남자 친구들끼리 있을 때는, 말하고 싶은대로 편히 말해도 상관없다.
그게 더 끈끈히 친해지는 남자들만의 (독특한)방법이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여친 앞에서는 조금만 조심히 해주면 좋겠다.
여자들은 욕을 하면서 우정을 쌓고 끈끈하게 친해지는 경우가, 남자들보다 훨씬 적다.
혹시,
우린 서로 친구 이상으로 편하기 때문에, 이런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숨기고 가식적인것 보다는, 솔직하고 자연스러운게 더 좋은 것 아닌가? 라고 반론하고 싶은가?
역시나 틀린 말이다!!!
지금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은, 당신의 친구가 아니라 당신의 애인이다. 당신은 편한사람 앞에서는
항상 욕을 하는가? 그러다가 할아버지나 교수님과도 편해지면 그 앞에서 욕을 할텐가?
욕을 하는 것은, 편해서가 아니라 당신의 여친을 쉽게 대하는 것이며
욕을 자제하는 것은, 가식적인 것이 아니라 여친을 배려하는 매너있는 모습이다.
* 가장 중요한 포인트!
사랑하는 남친의 입에서 나오는 거친 말들을 들으면,
그 욕들이 굳이 나를 칭하는 말들이 아닐지라도, 왠지 나에게 함부로 대하는 느낌이 든다.
그와 동시에 남친이 가벼워 보이기까지 한다.
여자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남친이 되고 싶다면 거친말들은 좀만 아껴두었다가,
우정과 의리로 죽고사는, 남자친구들과 만났을 때 자유롭게 뱉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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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예쁜 사랑하세요.
사랑과 연애에 정답이란 건 없습니다.
다만 모르는 것보단 아는 것이 유익할 때가 많죠. 참고하고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개인업무에 지장이 있어서, 고민상담 댓글은 더이상 써드리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 커플편은 약 1년전쯤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과거의 글을 재정리해서 다시 올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