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층 아줌마 물고문한 썰****

asdasd2013.01.25
조회340,306

 

아랫층 아주머니가 제 전화번호를 어떻게 아셨나 아버지 전화번호를 어떻게 아셨나 하시는 분이 많은데 아랫층 아주머니가 집주인 아줌마한테 물어봤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ㅋㅋㅋㅋ 지금은 엄청 기분이 좋네요

 

저는 자취를 하는 흔남입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십쇼!!

 

 

 

 

 

난 그냥 자취를 하는 흔남이에요. ㅋㅋㅋㅋ

 

2년 째 자취를 하는 남자라 제가 지금 사는 이 원룸이 아주 편합니다.ㅎㅎ

 

진짜 나에겐 둘도 없는 파라다이스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이 원룸방이 진짜 지옥이 되고 있었죠 ㅠㅠ

 

그 이유는 바로 아랫층에 사는 아줌마 때문이예요..

 

평화롭게 살아왔던 이 원룸에 큰 재앙이 닥쳐왔죠.

 

아랫층 아줌마가 새로 이사를 왔기 때문이에요,

 

그냥 여럿 아주머니들과 같은 아줌마 였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고 살았어요..

 

그런데 이 원룸이 지옥이 된 이유는....

 

아랫층 새로 이사온 아줌마가 정말 예민하다는 겁니다.. 진짜 병적으로 예민한 것 같아요.

 

제가 원래 발소리가 큰 편이 아니예요.. 그런데 조금만 발소리를 내도 인터폰으로 좀 조용히 걸어다니라고 콜이 왔어요..

 

처음 한두번은 그냥 죄송하다고 했죠... 세벽에 화장실을 갔다가 변기 물을 내려도 콜이왔어요...

 

진짜 밤에 콜이 오면 정말 짜증나 죽을뻔햇어요.... 화가났죠..

 

자기는 원래 예민한데다가 혼자살아서 소리 하나하나에 민감하고 무섭고 뭐 또 세벽에 변기물같은거 내리

 

잘 자다가도 깬다고 마악 뭐라고했어요...

 

저번에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가 있었어요.. 그때는 물론 저 혼자 있을 때보다는 시끄러웠겠지만, 제가

 

친구들에게 떠들지말라고 주의를 많이 줘서 그렇게 많이 떠들지도 않았어요...

 

아무리 입으로 조용해도 물론 평소보다 발소리가 났기 때문에 그날 아줌마는 정말 뿔난 표정으로

 

콜 대신에 제 집 문을 막 두드렸죠. 아 그땐 미안하긴 했어요. 그래서 사과하고 돌려 보내야겠다는 생각으

 

로문을 열었는데 정말 다짜고짜 아줌마가 뭔 미친개 10마리가 뛰어다니는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정말 화가났죠. 제친구들을 보고 미친개라뇨. 그 때는 정말 제 표정이 굳어지더군요.

 

말이 심하다고 하니 이젠 반말까지 하더군요. 뭐 어린것들이 초저녁부터 어디서 지랄병을 얻어와서

 

미친 개처럼 뛰어다닌다나 뭐라나 ㅡㅡ 

 

진짜 아줌마가 남자였다면 그냥 밀치고 문쾅 닫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참았죠. 대충 그렇게 떠든 것도 아닌데 아줌마께서 너무 민감하신거 같다고, 이젠 세벽에 변기 물

 

도 안내린다고 대충 하소연하고 그냥 사과하고 돌려보냈죠. 친구들이 제게 왜이렇게 사냐 묻고 그냥 가만

 

히 화를 식혔죠..

 

하지만 저는 어제 아침에 터져버렸습니다.

 

아버지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대충 내용은 이렇습니다.

 

아버지 : 아빠한테 아랫층 아주머니한테 전화왔드라?

(뭔가 아버지의 말투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저 : 아네.. 별로 시끄럽게 하진 않았어요. 아주머니가 많이 민감하신가봐요.

(이때까진 저도 불만이 많았기에 불만가득한 말투였어요.)

 

아버지 : 그런데 너. 밤마다 여자 댈꼬와서 같이 자니??

헐 ㅡㅡ 뭐지?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않나왔어요.

 

저 : 네??

 

아버지 : 아랫층 아주머니가 그러시더라. 밤마다 여자소리 말소리, 웃음소리때문에  잠을 못자겠다고.

 

 

 

헐..... 진짜 맨붕이었어요. 여자친구 없는지 오랜지...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일단 아버지한테 아니라고 말하고 가만히 앉아서 생각해보았죠.

 

뭔가 아랫층 아줌마한테 한방 크게 먹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이때까지 있었던 일을 돌이켜보았죠.

 

전 진짜 아줌마가 뭐라할 때부터 집에서 거의 기어다니다 싶이 살았구요. 세벽에 화장실가면

 

물도 못내리고 아침에 내렸구요.. 진짜 너무 억울했어요.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습니다.

 

못참겠더라구요.

 

제사정을 잘아는 몇몇 친구들 불러서 너무 화가난다고 어떻게 대처하냐고 놀겸 불렀습니다.

 

그래서 한친구가 생각한 아이디어로 복수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밤에 실천에 옮겼죠.ㅋㅋㅋ

 

밤11시에 일단 세탁기를 돌리고 세탁기 돌릴때에는 세탁기에 물들어가는 호수를 세탁기에서 뽑아

 

하수구로 연결하였습니다.(베란다)

 

싱크대 물도 틀어 놓았구요. 화장실물도 틀어놓았어요. 청소기도 계속 밀었습니다.

 

저희집이 원룸이지만 물은 정말 기분좋게 콸콸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룸이라 윗층에서 물내려오면 물관으로 소리가 경쾌하게 들립니다.

 

온갓 소리나는 물이란 물은 다 틀어놓고 수시로 변기물도 계속 내렸습니다.

 

아주 기가 막히는 복수였죠ㅋㅋㅋㅋ

 

당연히 아줌마는 또 올라왔죠. 계속 문을 두드렸죠. 또 전 당연히 이번엔 없는척을 했죠.

 

또 물론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전 그날 아버지한테 친구집에서 잔다고 통보해논 상황이었죠 ㅋㅋㅋ 다계획이었죠.

 

무슨일 이냐고 지금 친구집이라고 원룸엔 당연히 아무도 없다고 얘기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통쾌했죠. 그 복수는 세벽 3시까지 이어졌어요. 친구들과 복수를

 

하며 승리의 축배를 들고 있었죠. 아줌마도 의심이 되는지 새벽 3시까지 수시로 올라오셨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무시하며 축배를 들었죠. 목소리 들어보니 정말 많이 화난 목소리의 아줌마였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이렇게 계속 살빠에야 막장으로 가자였죠.

 

 

그렇게 통쾌한 하루가 지나고 오늘도 아줌마와 마주쳤는데 전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그냥 인사하

 

지나쳤어요. ㅋㅋㅋ(전 어젯밤 일을 아무것도 모른다는 척)

 

그런데 아줌마가 부르더라구요. 앞으로는 싸우지 말자 그러시더라구요ㅋㅋㅋㅋ.

 

전 당연히 모른척하며 무슨말씀이신지... 연기를 하였죠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층 하나를 두고 한 신경전은 끝이 나는 것 같네요..

 

앞으로 경과를 지켜봐야하겠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추천꾹!!

 

 

 

 

 

 

댓글 148

지드레곤플라이트오래 전

Best그래도 글쓴이의 인성이 보인데 저정도 됐음 인사를 안했을텐데 마주쳤을때 인사도 하는거 보니 가정교육은 제대로 된 젊은이군~

똥쟁이오래 전

Best두분 말을 다 들어봐야 알겠지만 새벽에 변기물 내리는거 가지고 뭐라하는건 좀...그럼 새벽에 화장실가서 똥싸면 물내리지도 못하고 똥을 밤새 불리냐? 생리현상인데 어찌 할수도 없는걸가지고 트집이야 뭐야..;---------------------------------------------------------------------------------------헐.. 태어나서 처음 베플됐네요!! 이영광을ㅋ지옥의 고3을 함께할 부산예문여고 예비고3들!!!!!!!!!과 원빈에게 돌립니당얘들아 우리 힘내자..ㅠㅠ 2-2반 파이팅ㅋㅋㅋ

testimony오래 전

간혹 이런 글이나 뭐 이런 류의 뉴스기사같은 거 보면 이웃을 잘 만나는것도 살아가는데 상당히 크나큰 행운이라는 생각을 문득문득 하게 된다. . .

사과향본드오래 전

형 후기들고올꺼지?

오래 전

ㅠㅠ우리집 윗집 아줌마는 말발굽달고 사는듯.. 하

함연석오래 전

이게 왜 싸움 논란이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 민감하면 민감 한거지 그걸 왜 위에층 사람에게 뭐라고하는건지 애초에 자기가 집을 잘 못 보고 온거는 생각안하나?

ㅡㅡㅋ오래 전

저희집은 방음이 하나도안돼는지 정말 위층 걸어다니는소리 미닫이문 드르륵소리 물내리는소리 계단걸어내려가는소리 말소리 다들리는데... 저번에 새벽에는 싸우는 소리까지 3D로 들려서 올라갈까 허고 씩씩거리는데 옆애서 잠 자던 울 예신이.. 우리도 싸울때나 손님왔을때 시끄러울꺼라고.. 그래서 혼자 잠못자고 씩씩거린적이 있네요.. 아줌마 너무 심하시네여.. 저도 굉장히 예민하지만 윗집은 새벽2-3시에 시끄럽게 쿵쿵쾅쾅해도.. 그냥.잡니다..그시간에 올라가는것 조차가 예의가.아닌거같아서..

와나ㅡㅡ오래 전

그래도 글쓴분이 이성적이시네 저같았으면 아버지한테 전화왔을때는 이성적이지 못할텐데

꿈가득오래 전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알겠지만 위층은 아래층 마음 모른답니다 물론 저 아줌마는 지나치게 예민한거 같지만 글쓴이의 스트레스도 상당할꺼 같네요 하지만 일부러 그러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아래층이 남자가 살았으면 싸움크게 한번 났을듯 층간소음 으로 살인까지 일어나는 세상 입니다 일부러 그러는건 이닌거 갇네요

184男오래 전

아 ㅅㅂ 존.나통쾌해 ㅋㅋㅋ 근데 있잖아 지지난주 존니 추웠잖아 우리집하수구가얼어서막혀가지고 배란다로 물차올라서 그거 퍼내느라 개빡쳤는데 그아줌마가 그고통을 느낀걸생각하니깐 통쾌해ㅋㅋㅋㅋㅋㅋ

jung오래 전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 심하고 더불어 이아줌마처럼 예민하다면 맨윗층으로 이사강추!!저정도 예민하면 맨윗층으로 집을 알아보던가...맨윗층이 여름엔 더덥고 겨울엔 더추운거맞지만 층간소음에서 벗어날수있음~

오래 전

우리집 위층은 정말 날마다..새벽3시까지쿵쿵댐..멀하는지 모르지만 가구옮기는 소리 같은거도 들리고ㅠㅠ한번 이야기나 해볼까 생각 했지만..그냥 참고 살고 있네요 저도 퇴근시간이 일정치 않아 늦은밤에어쩔수없이 세탁기 돌릴때도 있고 늦은 저녁을 준비할때도 있으니까요ㅠ 서로서로 이해해 주고 살면좋죠 아랫층 아주머니는 너무 심하셨네요ㅋ빌라혼자 사는거도 아니고 그러실꺼면 혼자 전원주택으로 가시던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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