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안보내려구요

애기엄마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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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집에서 보육하는 것과 어린이집 보육을 고민한다라고 - 글 올렸던 애기 엄마인데요.

 

돌 지났고, 엄마-아빠. 만 하는 아들 두고 있습니다.

1년 휴직후 복직시점이 다가와서 고민하다가

베이비시터와 시어머니께 아기를 맡기기로 했어요

이유는 여러가진데

제 출근 시간이 7시 30분이라 너무 빠르고, 이 시각에 열어준다는 어린이집에 집 근처 11군데 어린이집중에 단 한군데. 이고요. 바로 거기서 아기 맡아 줄테니, 데려오라고, 괜한 돈을 베이비시터에게 주지 말고, 피곤한 시어머니 힘들게 하지 말고 맡아주겠다는데, 시간이 아무래도 너무 일러서요. 거기 원은 원아도 20명이고요. 39평형 어린이집이고요

 

두번째는 아들이 하루종일 어린이집에서 장난감 서로 차지하려고, 또는 선생님의 사랑 차지하려고 어린마음에 얼마나 싸울까. 장난감 한번 만져보려고 하다가 또래들이나 형, 누나한테 이유도 모른채 얼마나 밀쳐지고 시달릴까. 싶어요

 

세번쨰는

제가 읽은 책들 때문인데요

세살까지는 엄마가 키우라는 것과. 아이의 손을 놓지 마라. 라는 책. 그리고 친척 어른들의 말씀들.

세돌까지는 엄마가 키우라는 것인데. 남편월급이 백여만원인데다가 휴직한 기간동안 돈이 너무 바닥나서

제가 벌지 않으면 쌀 사먹을 돈도 없게 되는데. 안나갈수도 없고, 기관에 맡겨서 키우자니 아이가 짠 해서

시어머니께서 저희 집으로 매일 출퇴근 하시고, 오전 시간에 시어머니 못오시는 시간대에는 베이비시터를 쓰게 될 것 같아요.

베이비시터 한달에 30만원, 시어머니께 적어도 60만원. 양육수당으로 매월 15만원 받으면 한달 75만원이 아기 돌보는 비용으로 나갈거지만.

아이의 안정을 위해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2년간 어린이집에 안보내다 유치원에 입학시키려고 해요

 

저같이 하고 싶은 엄마들 많으실텐데. 오죽하면 어린이집에 맡기고 나가실까요

저는 운이 좋아서 시어머니가 맡아 키워주실거지만, 불안한 심정으로 어린이집에 맡겨야만 하는 일하는 엄마들 심정도 잘 이해돼요.

1년이었지만, 전업주부로 살아보니. 아기 키우는 것보다 더 힘든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업주부이면서 어린이집에 맡기고 싶어하는 애기 엄마들 심정도 너무 잘 이해가 됐어요.

제 아들이 좀 커서 엄마가 1년 월급을 포기하고, 주말부부로 살면서 혼자 키웠고,

무료인 어린이집에도 안맡기고, 할머니도 자길 위해 직장 포기하고 헌신했다는 걸 알아주면

바랄게 없을 것 같아요. 착하고 바른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애기 엄마들 맘이 다 같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