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아버님 앞으로 걱정입니다.

답답해2013.01.25
조회1,843

답답한맘에 여기에 글을 써 봅니다.

 

저와 남편은 결혼한지 3년차고 2살난 딸아이 있어요 . 저희 시아버님은 남편 어렸을때 이혼을 하시고 쭉 혼자사셨어요 그래서 남편은 엄마얼굴도 모르구여 남편말로는 여자가 없었던건 아닌데 남편 중학교때 뇌출혈로 쓰러지신후론 혼자사였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기적적으로 수술후 살아나셔서 지금은 거동하시거나 혼자 생활하시기에 전혀 문제는 없으세요 하지만 약은 죽을때 까지 드시구요.나이는 젊으세요 50대 중후반 21살때 저희 남편을 낳았으니까요..

 

그래서 할머니랑  시골에서 어렸을때 부터 같이살았고 아버님은객지에서일하시고 몇달에 한번정도 얼굴보는 정도였데요 ..아버님 성격도 무뚝뚝하시고 정도 없으세요 거의 방관자적...

엄마는 얼굴도 모르고 어렸을때 할머니 한테 안좋은말만들었는지 지금도 만날생각은 없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아버님에대해 정도 많이 없고 아버님 애기만나오면 상당히 민감해져요.

 

뇌출혈로 쓰러지신후론 시골에서 같이 살았구요 경제활동은 안하시고 시골에서 소 한두마리정도 키우셨고 할머니의 보살핌으로 자란것 같아요. 남편 어렸을때 말들어보면 넘 안쓰러워서 ...

그래두 나쁜길로 안빠지고 잘자란거 보면 할머님 한테 감사해요 지금도 가장으로써 정말열씸히 살거든요 저한테도 잘하고 딸에게도 잘하고 .. 저희 결혼할때 돈한푼 받은거 없고 남편혼자번돈 제돈으로 결혼했어요 자기가 어렸을때 가정환경이 그래서 그런지 자기가 이룬 가정은 꼭 지키고 싶데요 맛벌이하다가 제가 육아로 일을그만두고  다시 일하려고 하니까 자기가 투잡이라도 할테니까 아이잘키우라고 하더라구요 둘째 계획중이거든요,, 근데 정말 투잡하구 있어요 정말 열씸히 살죠?

씀씀이도 없고 자기한테 쓰는 돈은 정말 없어요 그렇게 열씸히 사는데...

 

아버님은 일을 안하세요..지금 시골에서 혼자사시는데 ..어떻게 사시는지.. 쫌 게으르세요 가끔가다 일하시거나하면 힘들다 맘에 들지 않는다 불평불만을 하시고는 그만두시구요. 그렇다고저희가 용돈을안드리는 건 아니에요 한달에 한번정도 시골에 내려가면  많은돈은 아니지만 꼭 용돈드리구요 . 참고로 저희남편은 효자는 아니랍니다.

 

그런데 얼마전에는 핸드폰 거는게 안되는신다는 거에요 보니까 핸드폰 요금을 안내셔서 정지가된것도 저희가 용도 드려서 풀렸구요 핸드폰도 최신기계에요 ..시골할아버지가 휴...그럼 말 다했죠... 돈도 없으시면서 핸드폰도 최신형으로 가지고 다니시고 남편이 한소리하면서도 아버지니까 도와드렸죠 용도 받으셔셔 부족하시겠지만 이건쫌... 안닌거 같아요 그런데 근래에 통화가 착신도 안되는 거에요 ..저희가 돈 넣어드렸는데.. 아마 발신만 되도록 급한것만 푸시고 .. 다른데 쓰신것 같아요 오토바이 꾸미고 이런거,,,,ㅜㅜ

 

6개월전에 또다시 몸이 이상하시다고하 셔서 입원했는데 다른쪽 가볍게 뇌 출혈이 오셔서 일주일간 입원하시고 퇴원하셨어요 의사가 운동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아버님이 워낙게으르시고 자기관리 안하세요,,

앞으로 걱정이죠 또 풍으로 쓰러지실까....앞으로 쓰러지시면 저희 대책없습니다.ㅜㅜ

그래서 저희가아버님몰래  아버님이름으로 적금들어가는걸 깨서 입원비마련했구요 아버님은 큰수술하셔서 보험도 가입못하세요.. 그리구 아버님이 저희몰래 마이너스 통장도 만들어논걸 남편이 알고 화냈지만 그것도 당장 없애라고 돈드렸죠.. 저희도 남편혼자 벌어서 어렵게 살고있는데,,

 

그런데...얼마전에 남편과 통화중 마이너스 통장을  안없앴다는 거에요... 헐,, 그럼그돈 어디다 쓰신건지..

부모님들 보면 자식들 용돈 받은거 쪼끔씩이라도 모아 손자들 맛나거 사주신다고 하느데.. 저희 딸은 할아버지한테 내복한벌 받아보지 못했네요..아 돌반지는 해주셨네요,,ㅜㅜ

 

 

근래에는 저한테 노골적으로 공과금 밀린거 있다고 돈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ㅜㅜ

 

남편은 마이너스 통장 안없앤거 알고는 다시는 아버지 용돈드리지 말래요 ( 돈관리 제가 하거든요)

 매번 저희한테 공과금밀린거 낸다고 .. 혼자사시는데 뭔 세금을 그렇게 내는지.. 참고로 저희 아버님 집도 자기잡기집 아니시고 (집주인이따로있는건 아니고 법적으로는 아니에요 이것도 말하려면 길어요) 땅도 없으세요...

 

아버님 용돈을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