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까지 매정해야 했는지

thyne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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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어 나에게 왜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는지

우리가 헤어진 지 벌써 3주가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나는 뭘 해야 할까

 

나는 지금 내 상황만으로도 너무 지친다고

너한테까지 신경쓸 기력이 없다고

더이상 누구를 만나고 싶지도 않다고 나 좀 내버려두라고 했던 너

 

눈에 띄게 크게 싸운 적도 없었고 단지 투정이라면 연락 좀 잘 하자는 그 한 마디였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 널 지치게 했어?

카톡으로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하고 나를 차단하고, 페북 친구를 끊어버리고

 

나는 네가 날 밀어낼 것이 두려워 너를 잡지 않았어

그나마 내가 너에게 한 말이라곤

 

"왜 나에게 더 한 번의 기회를 주지 않았어?"

 

오빠동생이라도 좋으면 연락하라고 한 너.. 그게 말처럼 쉬운가

번호 지워달라고 굳이 말을 했어야 했던 건가

왜 그렇게까지 매정했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