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 눈화장.. 도와주세요 정말 못하겠음 ..

2013.01.25
조회15,865




눈화장 아이라이너 그리는거 다 연습하면 익숙해지고 능숙해진다는데 ㅠㅠ
전 펜슬, 붓펜, 리퀴드 사서  펜슬은 그렇다쳐도 풋, 리퀴드는 거의 다 썼을 정도에요
집구석에서 그리고 지우고 그리고 지우고 
음?! 좀 괜찮나?! 싶어서 사진 찍어서 친구에게 보여주면
"지워.." 
으응..

인터넷 검색해서 동영상 보고 사진 보고 하는 법 다 읽어보고 무슨 이론만 가득찼어요
눈두덩이 위에 그릴려고 하면 뭔가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것 같고

처음엔 그냥 싸구려 아무거나 사서 바르는데 마르지도 않고 
눈은 감고싶고 눈 살짝 감아봐다가 눈 주위에 다 검은색 묻고;

그래서 번지지 않고 잘 마른다는 제품들 추천받긴 했는데 가격들이 
연습용으로 쓰자니 아까워서  우선 사놓고 가~끔 잘되는것 같으면 그려봐요.

제가 학생이면 그냥 민낯으로 다녀도 되는데
성인이거든요 .. 23살이요 ..

여태까지 이게 안되요
전 학생일땐 그 흔하디 흔한 비비, 립글로즈 조차 안하고 살았거든요.
"왜? 학생이..? 어른되면 실컷할텐데.."  라는 생각으로 살다가
졸업 하고 화장품 보면서 사놓고 .. 정작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지금은 비비나 팩트, 립글로즈만 조금씩 하고 있네요.

예전에 판에서 보니까  아이라이너 안그리고 속눈썹만 붙여도 된다길래 ..
사놓긴 사놨는데.. 차마 못해보고 그냥 두고만 있네요.

괜히 이제 나이먹고(?) 성인인데 화장도 안하고 외출하는게 왜 이리 신경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화장 안해?"  라고 물어보고 .. "화장..할줄 몰라..;;"  이러면  또  "헐.....대박.." 이런반응들입니다;

보아하니 화장은 눈! 눈이 기본! 눈! 파워! 눈!  눈으로 인상 하나 다 잡는것 같은데
눈 하나 못하겠고 
면접 보러 갔는데 다들 정장에 예쁜 구두 신고 머리도 어쩜 깔끔하게
올백으로 묶어서 화장을 했는데  인상 좋아보이고 예뻐보이더라구요.

저도 열심히 깔끔하게 차려서 입고 갔는데, 화장을 안해서 그런지 괜히 애가 정장입은것 같고

전 밖에 나가면 화장실 잘 안가요 ㅠㅠ

화장실 갔다가 손 씻으려고 하면 그 앞에 여자들이 다 옹기종기 모여서
화장하고 눈 다시 하고 있는거 보면 ...

차마 "저 손 씻으려고 하는데, 자리 좀.."  말도 못꺼내겠더라구요 위축되서 ㅋ..

요즘은 중딩들이 슬슬 배우고 고딩들은 아주 수준급으로 화장하고 다니고

오히려 제가  어디 가면 어른들이 "몇살? 중학생? 고등학생?" 이러시고
반대로 화장 쫙 하고 옷 빼입은 애들이 가서 "성인 두분이시죠?" ㅋㅋ..ㅋㅋ


전 여동생이나 언니가 없고 저 혼자 외동딸이라 수시로 연습하면서 물어볼 사람이 없네요..




눈 화장 했던 사진은 지금은 못 찍겠어서 패스하고
자다 일어난 눈만 올려볼게요 
저 혹시 화장한다면! 성공한다면! 어떤 라인을 그려야할지 조언 좀 ㅠㅠ

ㅋㅋㅋ 정면으로 왜 눈을 제대로 못찍는지 그냥 고개 쳐들고 찍어버렸네요 ㅡㅡ


 


+ 눈 수술 했다는 오해 많이 받았는데.. 살덩어리가 많아요 살이..


그리고.. 렌즈란거.. 꼭 껴야하나요?  아 ㅠㅠ 아 ㅠㅠ 나도 화장하고 다니는 예쁜 언니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