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똥강아지 싀킈는 지 노트북으로 전효성씨를 보고 좋다고.. 나 좀 그렇게 보면 내가 더 잘해줄텐데 나는 왜 그런 눈빛으로 안봐?! 지금 모습 설명해 드려요? 반바지 입고.. 반팔 입고.. 방울모자 쓰고 무릎끌어 모아서 앉아서 전효성씨 털기 춤보고 좋다고 박수 치고 있어요.. 왜 집에서 반팔에 반바지에.. 방울모자를 쓰는거지..? 얘가 모자란 느낌이 드는.. 그 얼굴 그렇게 쓸꺼면 나줘.. 나 니 얼굴 진짜 잘 써줄 자신있는데. 나줘라. 그 얼굴 나줘! 내가 잘 써줄께! 화장도 더 이쁘게 해주고 그럴 테니까 나줘!!
큼.. 에휴.. 아무튼 오늘은 우리 까칠이와 저의 타툼을 말해줄꺼임. 까칠이는 성격이 별로 좋지 않음. 하아.. 이 말 정말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풀어 놓는건데 까칠이가 바람을 몇.. 번 피웠음.. 나는 학생 때에는 까칠이가 바람 그런거 하나도 안 피울 줄 알았음. 정말 학생 때는 나만 봤었음.. 근데 까칠이도 대학을 가고 그러면서.. MT도 가고 클럽도 가게 됐음. 나는 가는거 말리지 않았음. 왜냐면 까칠이도 나 그런데 잘 보내 줬으니까.ㅇㅇ..
근데 이게 화근 이었음. MT 때 사진보니까 좀 그런거임.. 막 여자선배들이랑 좀 그런 스킨쉽도 있고.. 그런거임.. 나는 이 때 걸려서 까칠이한테 물어보려다가 말았음.. 왜냐면 까칠이는 인기 많은 애 였으니까. 그냥 '아~ 까칠이 인기 많네.' 이 수준으로 생각하고 넘어갔음. 근데 이건 그냥 착각 이었음. 인기는 많았음. 근데.. 처음 반년은 괜찮았음. 여전히 우리는 좋고 그런식 이었음. 근데 클럽가면 또 어떨지 막 상상이 되기도 했음.. 까칠이 잘놈.. 그래서 더 걱정이 되긴 했지만 난 까칠이를 믿기로 했음!
근데 아는 레즈언니 중에 뱁새눈을 가진 친한 언니가 있었는데 이제부터 그 언니를 뱁새 언니라고 칭하겠음. 그 언니를 만났는데 그 언니가 나 한테 막 물어보는 거임.
'너희 요세 사이 좋아? 너희 요즘 크게 싸운일은 없어?' 막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는게 뭔가 쎄~ 했음. 아, 뭐가 있구나... 뭐가 있었음. 난 그런게 없었으니까 뱁새언니한테 역으로 물어봤음.
"언니 뭐 있지?" 이러니까 그 언니가 '아니, 없어. 그냥 너희 잘 지내나 궁금해서 물어본거야.' 이러는데.. 쎄한게 가시질 않는거임..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있긴있는 가봄. 막 캐물었음.. 결국 나옴. 바로 언니가 밤에 까칠이랑 어떤여자랑 L바에서 놀다가 나갔다는거임. 그래 나는 거기 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음. 왜냐면 그냥 친구일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그게 거기서 끝이 아닌거임.
하- 그러고 또 나중에 봤는데 까칠이랑 그 여자.. 그 여자를 이제 부터 H라 칭하겠음. 그냥 H임. 나하고 까칠이 사이를 Hot하게 해줬으니까..ㅇㅇ 아무튼 H랑 애인처럼 낮에 데이트를 하는 걸 봤다는 거임! 이걸 들은 다음부터 내 머리는 정말로 햐얗게 불타버렸음. 나만 바라볼 것 같던 까칠이가 바, 바람이라니.. 난 처음에 믿지 않았음.
그리고 데이트 날이 왔음. 까칠이는 평소와 똑같았음.. 진짜로 평소와 똑같이 나를 대해주고 똑같이 말하고 그랬음.. 나는 까칠이 핸드폰이 데이트 중에 울릴 꺼라고 생각했는데 울렸음. 그냥 아는 선배였음. 진짜 그냥 아는 선배. 그 H는 아니었음.
그렇게 데이트를 하고 우리는 헤어졌음. 나는 내 자취방으로 가고 까칠이는 술약속이 있다는 거임. 뭐 대학교 1학년 때는 술약속 그런게 있으니까 난 등신같이의심한번 안하고 또 보내줬음. 우리는 이때 커플링을 안 맞췄었음. 지금은 하고 있음. 근데 까칠이가 워낙 손을 많이 쓰는 일을 해서 손이고 팔이고 악세사리 하는 걸 싫어함. 귀걸이나 목걸이는 해도 팔찌나 반지는 잘 안함. 그래서 손목시계도 안차고 과제할 때는 무조건 반팔티 입고 하는데 대신 문신을 손목에.. 이쁘게 해놨음. 별의미 없음. 그냥 지가 하고 싶어서 문신 몸에 은근히 많이 새겼음. 옆구리 어깨 팔 날개뼈.. 되게 곳곳에 지 하고 싶은 걸로 잔뜩 새겨 놓았음. 지 몸이 도화지 인 줄 아나봄. 그 도화지 그렇게 쓸꺼면 나주지..ㅋㅋ 나도 일회용 키스문신 새겨줄줄 아는데..ㅋㅋ
그래서 멀리서 봐도 팔 같은 곳 보면.. 특이한 문신 때문에 나는 시력이 좋아서 까칠이를 알아 볼 수 있음. 그냥 술약속 있다고 보내줬음. 그런데 저녁 때 되니까 갑자기 아는 언니가 술을 사주겠다고 불러 낸 거임! 와 진짜 대박이었음.. 거기가 호프집 이었는데 진짜로 구석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여자들이 있는거임. 나는 '아, 레즈비언 일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음. 왜냐면 여자들이 좀 다정해 보였기에..ㅇㅇ 이걸 레이다? 그거 라고 하던데 나는 잘 못씀. 까칠이는 무신경해서 레이다가 퇴화했을 것 같음ㅋ
아는 언니랑 이 언니를 '오리언니'라고 하겠음. 왜냐면 오리소리를 잘냄. 리얼하게ㅋㅋ 꽥꽥ㅋㅋ
아무튼 오리언니랑 술을 막 마시다가 그 레즈비언 커플로 보이던 여자들이 궁금해 진거임. 그래서 그 쪽을 딱 봤는데 내가 보는 시선에서 등을 보이고 있던 여자팔을 보니까 문신이 있는데 되게 특이한 문신인 거임! 눈에 익숙하고.. 헐.. 까칠이 문신이랑 비슷한 거임. 그런데 얼굴이나 헤어스타일은 확인하기 힘든거임. 왜냐면 거기에 또 절묘하게 기둥이 시바신이어.. 미친..ㅋㅋ
그래도 문신 같은 것도 사람들 똑같은 거 많이 하니까 나는 그냥 넘어 갔음. 근데 뭔가 계속 그쪽만 보게 되는거임. 뭔가 그 커플 같은 여자들은 되게 재밌게 노는 것 같았음. 막 내 시선으로 얼굴이 확인되는 여자는 계속 웃고 있었고 내 시선에서 등만 보이는 여자는 다정하게 막 내 시선에서 얼굴이 보이는 여자 볼도 만져주고 그러는거임. 그래서 나는 까칠이한테 통화를 해보려고 밖으로 나갔음. 시끄러웠으니까. 나가서 까칠이한테 전화를 했음. 근데 안.받.음.
여기서도 의심했어야 했음. 까칠이는 원래 놀 때는 전화 잘 안받거나 전화기 꺼져 있음. 학생 때도 그랬음. 막 휴대폰에 집착하고 그러는 인간이 아님. 스마트 폰도 투지 폰 계약 끝나서 어거지로 바꾼거임. 솔직히 카톡 잘 안함. 카톡보다는 까칠이는 전화파임.
아무튼 전화를 해도 안 받길래. 그냥 끊어 버리고 나는 다시 들어와서 오리언니랑 좋다고 술마심. 미친거지 ㅋㅋ 그렇게 술 마시면서도 계속 그 여자 두명을 관찰했음..ㅇㅇ 내 시선에서 얼굴이 보이는 여자가 문신한 여자한테 샐러드 먹여주려고 하고 그러고 나하고 오리언니는 한 두시간 정도 술 마시다가 나오려고 일어나는데도 그 여자 두명은 계속 앉아 있었음. 뭐 집으로 돌아가고 그랬음. 그리고 저번에 만나서 까칠이랑 또 데이트 약속을 잡았는데 갑자기 까칠이 한테서 전화가 온거임. 으잉? 나는 왜 전화하는지 감이 안왔음. 일단 받기는 받았음.
"여보세요? 까칠아, 왜 전화했어?"
"자기야, 미안한데 내가 약속이 급하게 잡혀서 이 친구랑 오랜만에 봐서 밥한번 먹으려고 미안. 내일은 꼭보자." 이러는거임. 나는 그래서 '그래, 알겠어. 다음에 봐.' 멍청하게 이러고 맘. 그런데 이게 한두번이 아닌거임. 점점 시간이 갈수록 '자기야, 미안한데... 내일은 꼭보자.'이게 한 두번에서 수십번이 된거임.. 나는 조금씩 의심이 다시 도지기 시작했음.. 점점 연락이 드문드문 해지고 까칠이의 술약속이 잦아지는거임.
나는 진짜 조금씩 뭔가가 오기 시작했음. 그래도 까칠이는 뭐.. 그대로 였음.. 말투도 행동도 연락이 드문드문 해지고 술약속이 잦아지고 나와의 데이트 약속을 미루는 걸 빼고는..
그러다가 또 데이트 약속이 미뤄졌음. 나는 그래서 그냥 뱁새언니하고 둘이 놀기로 하고 밖으로 나갔음. 너무너무 재미있었음. 막 쇼핑도 하고 그런데 왠 낮익은 문신을 한 여자랑.. 어떤 여자랑.. 팔짱을 끼고 걷고 있는거임.. 헐... 근데 이 문신한 여자가 까칠이었음.. ㅋㅋ.. ㅋㅋ.. 그래요. 바람이에요.
"이게 예뻐? 이게 이뻐? 응? 자기가 골라줘." 귀걸이 가지고 이러고 있었음. 까칠이 말고 그 H라는 여.자.가. 까칠이는 그걸도 골라주고 있었음. 하하..ㅋㅋ 뱁새 언니랑 나랑 둘이성 멍~하게 3초 동안 보다가 다가갔음. 까칠이 한테 까칠이를 불렀음. 까칠이 이 때 딱 이미지가 '나쁜여자'였음. 바람둥이 나쁜놈으로 내 눈에 보였음. 진짜 다른 사람 눈에도 그렇게 보였을꺼임. (여러분 중에 상상력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서.. 도움 드리자면 GD의 그xx에 나오는 바람둥이 모습 그 모습과 흡사했어요.)
<얼굴값한다... 어휴...>
"야." 이 싀킈 손가락에는 그냥 반지가 가득했음. 그 반지들이 내 손에 끼워져 있었으면 난.. 살인미수감이었겠짘ㅋㅋㅋ 뭐.. 커플링 없으니까.. 커플링이 있어도 빼고 있었겠짘ㅋㅋ 그 때 셔츠 입었는데 머리 스타일 까지 바꾸고 있었음. 그 때 까칠이 매직해서 머리가 피고 있었는데.. 나 만날때는 고데기로 펌하고 다녔음..ㅋ 근데 그 H 만날 때는 쫙 피고 묶고 있었음.. 그저 그건 .. 내 눈에는 그냥 나쁜놈으로만 보였음. 나.쁜.놈. 머리색 겁나 특이해서 잘 보였음...ㅋㅋ 가발이라도 쓰고 바람을 피우지 등.. 어후.. 생각으로 확 짜증이..ㅋㅋ 바람을 피울꺼면 들키지나 말지!!
내가 부르니까 까칠이가 귀걸이 고르다 말고 날 딱 보는데 표정이 별로 당황한 표정이 아니었음.. 오히려 H가 놀라서 슬쩍 피했음....ㅋㅋ 뭐야 배짱도 없으면서 왜 내 여자하고 바람 피운거야? 난 진짜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랐음. 그리고는 진짜로 그 자리에서 무슨 드라마처럼 까칠이 뺨을 쫙- 소리나게 때렸음. 내가 때려놓고 내가 당황할 정도로 세게 때렸음.. 내 손에 크롬하* 반지나 찡박힌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면... ㅎㄷㄷ:: 난 그거 끼고 있었으면.. 그래도 후려쳤을 것 같음.. 아무튼... 오히려 맞은 까칠이는 담담.. 나 그대로 화나서 바로 뱁새언니랑 택시타고 자취방 오는 길에 소주 다섯병사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깡소주를 들이켰음.. 빡쳐서 눈에 뵈는 것도 생각나는 건 오로지 까칠이가 나두고 바람피웠다는 것 뿐이었음. 뱁새언니가 말리는데도 깡소주를 그냥 위에 직빵으로 들이 붓고 난리도 아니었음.
쌍욕을 안주로 깡소주를 위로 들이 부었음. 뱁새언니가 말리는데도 진짜 그냥 들이 부었음. 그렇게 두병 들이 붓고 있는데 전화가 오는거임. 일단 씹었음.. 근데 진짜 계속 오는거임. 받았음 받자마자.. 까칠이 한마디.
"자기야, 미안해." 다 필요 없었음. '다 꺼져 버려! 난 깡소주 마시고 필름 끊길꺼야!' 나는 그 때 이 모드였음. 폭풍 드링킹하고 전화 끊어 버리고 필름 끊겼음. 다음 날 당연히 쏠려서 변기통이랑 절친됐음. 뱁새언니는 나 술먹고 뒤로 뻗고나서 갔다고 말해줬었음.. 뱁새언니가 내 꼬장 다 들어 줬음.. 나 뭐라고 했는지도 기억안남..
그냥 핸드폰을 보니까 까칠이 한테서 전화와 문자가.. 장난아니게 왔는데 난 그냥 짜증나서 전화 문자 안했음. 잠수모드.. 하루 정도 잠수 타니까 까칠이가 제 자취집으로 찾아왔음..ㅇㅇ 지도 잘못한 건 아는지 찾아왔음..ㅇㅇ
"자기야. 자기야. 안에 있는거 알아. 문 열어봐." 이러면서 부르는데도 문 안열어 줬음. 그 때가 가을 이었으니까 춥지도 않았음. 동정 따위 없음. 없는 척도 안했음. 그냥 문 안열어 줬음.
"언니, 문 좀 열어봐." 안 열어 줬음. 내가 미쳤다고 열어줌? 안 열어줌 두시간 동안 밖에 있다가 제 풀에 지쳐가 가 버림. 그리고 또 다음날도 똑같이 행동하고 그 다음날은 안오고 그 다음날 또오고.. 그래도 난 절대로 문 안열어 줬음. 그냥 싫었음. 한4번쯤 왔을 때는 엄청 크게 화도 냈음.
"문 좀 열어봐. 미안해. 사과하러 왔어."
"그 여자(녀..ㄴ)이랑 가서 놀아! 이제 너 필요 없어!" 이 때 내가 생각해도 까칠이 상처 많이 받을 줄 알고 내뱉은 말인데.. 까칠이 상처 안 받았다고 함. 꿋꿋히 30분 동안 문 두들기다가 갔음. 난 거의 3주 동안 까칠이 안보고 살았음. 애는 3주에서 2~3번 빼고 진짜 두시간동안 내 자취방 문 앞에서 미안하다는 말만 두시간 동안 하고 갔음..
그러다가 자기도 지쳤는지 어느날은 뭐라고 중얼중얼 거리다가 십분도 안되서 가버리고 어느날은 문 앞까지 온 건 맞는데 바로 가버리고 그랬음.. 지도 슬슬 지치기 시작한거임. 그런데 정말로 목소리에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그런게 묻어 나는거임.. 원래 묻어 났지만.
대략 내용은 나, 그 여자하고 끝났다. 그냥 호기심에 그런거다. 정말 이제 깨끗하게 정리했고 이런식이었음. 난 안 받아줬음. 그냥 싫었음. 정말로 싫어서 전화번호도 삭제하고 그랬는데 전화번호를 외워버렸으니 매일 같이 까칠이한테 전화가 오고 그러니까 나도 마음이 약해졌음..ㅇㅇ
그리고 까칠이가 올 때를 나는 기다렸음. 근데 애가 안오는 거임! 원래 6시에 온다고 치면 7시 까지 안오는 거임. 나 거짓말 안하고 문 쪽 보고 앉아 있었음... 근데 7시 지나니까 계단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는 거임! 까칠이 였음. 또 문앞에서 '자기야. 미안해.'이러는 거임! 나 오늘은 사과 받아 줄 생각이었음. 근데 까칠이가.. ㅠㅠ '미안해.. 우리 헤어지자.. 잘지내..' 이러는 거임.. 깜짝 놀래서 까칠이 계단내려가는 소리 들리길래 얼른 문 열고 나가서 까칠이 불렀음. 부르니까 까칠이가 가다가 멈춰서는 멍~ 하니 날보다 그냥 다시 가려고 하길래 가지말라고 잡았음 ㅠㅠ
자취방에 들어와서도 까칠이는 말이 없었음.. 그냥 조용히 되게 얌전히 바닥만 쳐다보고 있었음..ㅠㅠ 그러고는 '미안해.'하고는 또 침묵인데 너무 불쌍해 보였음. 내가 그냥 안아줬음.. 그러니까 까칠이 그냥 가만히 있다가 '용서해 주는거야?'이러길래 '또 바람피면 진짜 가만히 안둘꺼야.'라고 하니까 안 피운다고 말했음! 은 개뿔... 몇 번 더 피움.. 개 싀킈..
근데 화해하고 나니까 그 때 때린게 난 너무 미안.. 해져서 지금도 이 사건 생각하면 까칠이 뺨 때린게 제일 미안함.. ㅠㅠ 정말로 아직까지도 그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음.. 쫙-...
다 쓰고 나니까 이번에는 소주광고 보면서 안.면.붕.괴.. 그 얼굴 그렇게 쓰는거 아니야.. 니가 노력해서 복권 긁어서(살빼서) 당첨된 얼굴 그렇게 쓰는거 아니야.. 하느님이 너 소주광고 보면서 안면붕괴 되라고 만드신 얼굴 아니야.. 남들은 돈내고 만드는 얼굴 태생으로 가지고 태어났으면서 그렇게 섹시포텐 터지는 여자들이 소주병들고 털기 춤 추는거 보고 안면붕괴 시키라고 신이 널 그렇게 만든게 아니라고! 바보야! 겨울에 반팔에 반바지 입고 방울모자 쓰고 안명붕괴 하지 말라고! 이 모습을 제발 까칠이 실물을 보고 까칠이한테 잘해주는 까칠이 대학후배들이 봤으면 좋겠다.. 몰카 찍어서 뿌리고 싶다.. 저 바보의 모습을.. 하아... 겉과 속이 다른 너란 여자.. 그래도 사랑..해♡
심각 보고 죽을라고 해요..ㅋㅋ 섹시한 여자가 그리도 좋은지!! 잇몸꽃이 만개하고.. 저 심각한 안면붕괴.. 다음 편은 개그편으로 가야겠네요.ㅋㅋ
하아.. 저 바보 어디 밖에 나가서는 저러지 않았으면.. 바보소리는 듣고 살지 마.. 까칠아.ㅋㅋ
(동성) 까칠하게 굴지마! 6편
동성연애 글 입니다. 동성애를 혐오하시는 분들은 그냥 못 본 척 센스있게 나가주세요.
눈치는 있잖아요. 그렇죠?
여섯번째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좀 무거운 이야기? 그걸 방출 하겠어요.ㅋㅋ
자, 음슴체 탑재 궈궈~
이 똥강아지 싀킈는 지 노트북으로 전효성씨를 보고 좋다고.. 나 좀 그렇게 보면 내가 더 잘해줄텐데 나는 왜 그런 눈빛으로 안봐?! 지금 모습 설명해 드려요? 반바지 입고.. 반팔 입고.. 방울모자 쓰고 무릎끌어 모아서 앉아서 전효성씨 털기 춤보고 좋다고 박수 치고 있어요.. 왜 집에서 반팔에 반바지에.. 방울모자를 쓰는거지..? 얘가 모자란 느낌이 드는.. 그 얼굴 그렇게 쓸꺼면 나줘.. 나 니 얼굴 진짜 잘 써줄 자신있는데. 나줘라. 그 얼굴 나줘! 내가 잘 써줄께! 화장도 더 이쁘게 해주고 그럴 테니까 나줘!!
큼.. 에휴.. 아무튼 오늘은 우리 까칠이와 저의 타툼을 말해줄꺼임.
까칠이는 성격이 별로 좋지 않음. 하아.. 이 말 정말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풀어 놓는건데 까칠이가 바람을 몇.. 번 피웠음.. 나는 학생 때에는 까칠이가 바람 그런거 하나도 안 피울 줄 알았음. 정말 학생 때는 나만 봤었음.. 근데 까칠이도 대학을 가고 그러면서.. MT도 가고 클럽도 가게 됐음. 나는 가는거 말리지 않았음. 왜냐면 까칠이도 나 그런데 잘 보내 줬으니까.ㅇㅇ..
근데 이게 화근 이었음. MT 때 사진보니까 좀 그런거임.. 막 여자선배들이랑 좀 그런 스킨쉽도 있고.. 그런거임.. 나는 이 때 걸려서 까칠이한테 물어보려다가 말았음.. 왜냐면 까칠이는 인기 많은 애 였으니까. 그냥 '아~ 까칠이 인기 많네.' 이 수준으로 생각하고 넘어갔음. 근데 이건 그냥 착각 이었음. 인기는 많았음. 근데.. 처음 반년은 괜찮았음. 여전히 우리는 좋고 그런식 이었음. 근데 클럽가면 또 어떨지 막 상상이 되기도 했음.. 까칠이 잘놈.. 그래서 더 걱정이 되긴 했지만 난 까칠이를 믿기로 했음!
근데 아는 레즈언니 중에 뱁새눈을 가진 친한 언니가 있었는데 이제부터 그 언니를 뱁새 언니라고 칭하겠음. 그 언니를 만났는데 그 언니가 나 한테 막 물어보는 거임.
'너희 요세 사이 좋아? 너희 요즘 크게 싸운일은 없어?' 막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는게 뭔가 쎄~ 했음. 아, 뭐가 있구나... 뭐가 있었음. 난 그런게 없었으니까 뱁새언니한테 역으로 물어봤음.
"언니 뭐 있지?"
이러니까 그 언니가 '아니, 없어. 그냥 너희 잘 지내나 궁금해서 물어본거야.' 이러는데.. 쎄한게 가시질 않는거임..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있긴있는 가봄. 막 캐물었음.. 결국 나옴. 바로 언니가 밤에 까칠이랑 어떤여자랑 L바에서 놀다가 나갔다는거임. 그래 나는 거기 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음. 왜냐면 그냥 친구일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그게 거기서 끝이 아닌거임.
하- 그러고 또 나중에 봤는데 까칠이랑 그 여자.. 그 여자를 이제 부터 H라 칭하겠음. 그냥 H임. 나하고 까칠이 사이를 Hot하게 해줬으니까..ㅇㅇ 아무튼 H랑 애인처럼 낮에 데이트를 하는 걸 봤다는 거임! 이걸 들은 다음부터 내 머리는 정말로 햐얗게 불타버렸음. 나만 바라볼 것 같던 까칠이가 바, 바람이라니.. 난 처음에 믿지 않았음.
그리고 데이트 날이 왔음. 까칠이는 평소와 똑같았음.. 진짜로 평소와 똑같이 나를 대해주고 똑같이 말하고 그랬음.. 나는 까칠이 핸드폰이 데이트 중에 울릴 꺼라고 생각했는데 울렸음. 그냥 아는 선배였음. 진짜 그냥 아는 선배. 그 H는 아니었음.
그렇게 데이트를 하고 우리는 헤어졌음. 나는 내 자취방으로 가고 까칠이는 술약속이 있다는 거임. 뭐 대학교 1학년 때는 술약속 그런게 있으니까 난 등신같이의심한번 안하고 또 보내줬음. 우리는 이때 커플링을 안 맞췄었음. 지금은 하고 있음. 근데 까칠이가 워낙 손을 많이 쓰는 일을 해서 손이고 팔이고 악세사리 하는 걸 싫어함. 귀걸이나 목걸이는 해도 팔찌나 반지는 잘 안함. 그래서 손목시계도 안차고 과제할 때는 무조건 반팔티 입고 하는데 대신 문신을 손목에.. 이쁘게 해놨음. 별의미 없음. 그냥 지가 하고 싶어서 문신 몸에 은근히 많이 새겼음. 옆구리 어깨 팔 날개뼈.. 되게 곳곳에 지 하고 싶은 걸로 잔뜩 새겨 놓았음. 지 몸이 도화지 인 줄 아나봄. 그 도화지 그렇게 쓸꺼면 나주지..ㅋㅋ 나도 일회용 키스문신 새겨줄줄 아는데..ㅋㅋ
그래서 멀리서 봐도 팔 같은 곳 보면.. 특이한 문신 때문에 나는 시력이 좋아서 까칠이를 알아 볼 수 있음. 그냥 술약속 있다고 보내줬음. 그런데 저녁 때 되니까 갑자기 아는 언니가 술을 사주겠다고 불러 낸 거임! 와 진짜 대박이었음.. 거기가 호프집 이었는데 진짜로 구석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여자들이 있는거임. 나는 '아, 레즈비언 일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음. 왜냐면 여자들이 좀 다정해 보였기에..ㅇㅇ 이걸 레이다? 그거 라고 하던데 나는 잘 못씀. 까칠이는 무신경해서 레이다가 퇴화했을 것 같음ㅋ
아는 언니랑 이 언니를 '오리언니'라고 하겠음. 왜냐면 오리소리를 잘냄. 리얼하게ㅋㅋ 꽥꽥ㅋㅋ
아무튼 오리언니랑 술을 막 마시다가 그 레즈비언 커플로 보이던 여자들이 궁금해 진거임. 그래서 그 쪽을 딱 봤는데 내가 보는 시선에서 등을 보이고 있던 여자팔을 보니까 문신이 있는데 되게 특이한 문신인 거임! 눈에 익숙하고.. 헐.. 까칠이 문신이랑 비슷한 거임. 그런데 얼굴이나 헤어스타일은 확인하기 힘든거임. 왜냐면 거기에 또 절묘하게 기둥이 시바신이어.. 미친..ㅋㅋ
그래도 문신 같은 것도 사람들 똑같은 거 많이 하니까 나는 그냥 넘어 갔음. 근데 뭔가 계속 그쪽만 보게 되는거임. 뭔가 그 커플 같은 여자들은 되게 재밌게 노는 것 같았음. 막 내 시선으로 얼굴이 확인되는 여자는 계속 웃고 있었고 내 시선에서 등만 보이는 여자는 다정하게 막 내 시선에서 얼굴이 보이는 여자 볼도 만져주고 그러는거임. 그래서 나는 까칠이한테 통화를 해보려고 밖으로 나갔음. 시끄러웠으니까. 나가서 까칠이한테 전화를 했음. 근데 안.받.음.
여기서도 의심했어야 했음. 까칠이는 원래 놀 때는 전화 잘 안받거나 전화기 꺼져 있음. 학생 때도 그랬음. 막 휴대폰에 집착하고 그러는 인간이 아님. 스마트 폰도 투지 폰 계약 끝나서 어거지로 바꾼거임. 솔직히 카톡 잘 안함. 카톡보다는 까칠이는 전화파임.
아무튼 전화를 해도 안 받길래. 그냥 끊어 버리고 나는 다시 들어와서 오리언니랑 좋다고 술마심. 미친거지 ㅋㅋ 그렇게 술 마시면서도 계속 그 여자 두명을 관찰했음..ㅇㅇ 내 시선에서 얼굴이 보이는 여자가 문신한 여자한테 샐러드 먹여주려고 하고 그러고 나하고 오리언니는 한 두시간 정도 술 마시다가 나오려고 일어나는데도 그 여자 두명은 계속 앉아 있었음. 뭐 집으로 돌아가고 그랬음. 그리고 저번에 만나서 까칠이랑 또 데이트 약속을 잡았는데 갑자기 까칠이 한테서 전화가 온거임. 으잉? 나는 왜 전화하는지 감이 안왔음. 일단 받기는 받았음.
"여보세요? 까칠아, 왜 전화했어?"
"자기야, 미안한데 내가 약속이 급하게 잡혀서 이 친구랑 오랜만에 봐서 밥한번 먹으려고 미안. 내일은 꼭보자."
이러는거임. 나는 그래서 '그래, 알겠어. 다음에 봐.' 멍청하게 이러고 맘. 그런데 이게 한두번이 아닌거임. 점점 시간이 갈수록 '자기야, 미안한데... 내일은 꼭보자.'이게 한 두번에서 수십번이 된거임.. 나는 조금씩 의심이 다시 도지기 시작했음.. 점점 연락이 드문드문 해지고 까칠이의 술약속이 잦아지는거임.
나는 진짜 조금씩 뭔가가 오기 시작했음. 그래도 까칠이는 뭐.. 그대로 였음.. 말투도 행동도 연락이 드문드문 해지고 술약속이 잦아지고 나와의 데이트 약속을 미루는 걸 빼고는..
그러다가 또 데이트 약속이 미뤄졌음. 나는 그래서 그냥 뱁새언니하고 둘이 놀기로 하고 밖으로 나갔음. 너무너무 재미있었음. 막 쇼핑도 하고 그런데 왠 낮익은 문신을 한 여자랑.. 어떤 여자랑.. 팔짱을 끼고 걷고 있는거임.. 헐... 근데 이 문신한 여자가 까칠이었음.. ㅋㅋ.. ㅋㅋ.. 그래요. 바람이에요.
"이게 예뻐? 이게 이뻐? 응? 자기가 골라줘."
귀걸이 가지고 이러고 있었음. 까칠이 말고 그 H라는 여.자.가. 까칠이는 그걸도 골라주고 있었음. 하하..ㅋㅋ 뱁새 언니랑 나랑 둘이성 멍~하게 3초 동안 보다가 다가갔음. 까칠이 한테 까칠이를 불렀음. 까칠이 이 때 딱 이미지가 '나쁜여자'였음. 바람둥이 나쁜놈으로 내 눈에 보였음. 진짜 다른 사람 눈에도 그렇게 보였을꺼임. (여러분 중에 상상력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서.. 도움 드리자면 GD의 그xx에 나오는 바람둥이 모습 그 모습과 흡사했어요.)
<얼굴값한다... 어휴...>
"야."
이 싀킈 손가락에는 그냥 반지가 가득했음. 그 반지들이 내 손에 끼워져 있었으면 난.. 살인미수감이었겠짘ㅋㅋㅋ 뭐.. 커플링 없으니까.. 커플링이 있어도 빼고 있었겠짘ㅋㅋ 그 때 셔츠 입었는데 머리 스타일 까지 바꾸고 있었음. 그 때 까칠이 매직해서 머리가 피고 있었는데.. 나 만날때는 고데기로 펌하고 다녔음..ㅋ 근데 그 H 만날 때는 쫙 피고 묶고 있었음.. 그저 그건 .. 내 눈에는 그냥 나쁜놈으로만 보였음. 나.쁜.놈. 머리색 겁나 특이해서 잘 보였음...ㅋㅋ 가발이라도 쓰고 바람을 피우지 등.. 어후.. 생각으로 확 짜증이..ㅋㅋ 바람을 피울꺼면 들키지나 말지!!
내가 부르니까 까칠이가 귀걸이 고르다 말고 날 딱 보는데 표정이 별로 당황한 표정이 아니었음.. 오히려 H가 놀라서 슬쩍 피했음....ㅋㅋ 뭐야 배짱도 없으면서 왜 내 여자하고 바람 피운거야? 난 진짜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랐음. 그리고는 진짜로 그 자리에서 무슨 드라마처럼 까칠이 뺨을 쫙- 소리나게 때렸음. 내가 때려놓고 내가 당황할 정도로 세게 때렸음.. 내 손에 크롬하* 반지나 찡박힌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면... ㅎㄷㄷ:: 난 그거 끼고 있었으면.. 그래도 후려쳤을 것 같음.. 아무튼... 오히려 맞은 까칠이는 담담.. 나 그대로 화나서 바로 뱁새언니랑 택시타고 자취방 오는 길에 소주 다섯병사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깡소주를 들이켰음.. 빡쳐서 눈에 뵈는 것도 생각나는 건 오로지 까칠이가 나두고 바람피웠다는 것 뿐이었음. 뱁새언니가 말리는데도 깡소주를 그냥 위에 직빵으로 들이 붓고 난리도 아니었음.
쌍욕을 안주로 깡소주를 위로 들이 부었음. 뱁새언니가 말리는데도 진짜 그냥 들이 부었음. 그렇게 두병 들이 붓고 있는데 전화가 오는거임. 일단 씹었음.. 근데 진짜 계속 오는거임. 받았음 받자마자.. 까칠이 한마디.
"자기야, 미안해."
다 필요 없었음. '다 꺼져 버려! 난 깡소주 마시고 필름 끊길꺼야!' 나는 그 때 이 모드였음. 폭풍 드링킹하고 전화 끊어 버리고 필름 끊겼음. 다음 날 당연히 쏠려서 변기통이랑 절친됐음. 뱁새언니는 나 술먹고 뒤로 뻗고나서 갔다고 말해줬었음.. 뱁새언니가 내 꼬장 다 들어 줬음.. 나 뭐라고 했는지도 기억안남..
그냥 핸드폰을 보니까 까칠이 한테서 전화와 문자가.. 장난아니게 왔는데 난 그냥 짜증나서 전화 문자 안했음. 잠수모드.. 하루 정도 잠수 타니까 까칠이가 제 자취집으로 찾아왔음..ㅇㅇ 지도 잘못한 건 아는지 찾아왔음..ㅇㅇ
"자기야. 자기야. 안에 있는거 알아. 문 열어봐."
이러면서 부르는데도 문 안열어 줬음. 그 때가 가을 이었으니까 춥지도 않았음. 동정 따위 없음. 없는 척도 안했음. 그냥 문 안열어 줬음.
"언니, 문 좀 열어봐."
안 열어 줬음. 내가 미쳤다고 열어줌? 안 열어줌 두시간 동안 밖에 있다가 제 풀에 지쳐가 가 버림. 그리고 또 다음날도 똑같이 행동하고 그 다음날은 안오고 그 다음날 또오고.. 그래도 난 절대로 문 안열어 줬음. 그냥 싫었음. 한4번쯤 왔을 때는 엄청 크게 화도 냈음.
"문 좀 열어봐. 미안해. 사과하러 왔어."
"그 여자(녀..ㄴ)이랑 가서 놀아! 이제 너 필요 없어!"
이 때 내가 생각해도 까칠이 상처 많이 받을 줄 알고 내뱉은 말인데.. 까칠이 상처 안 받았다고 함. 꿋꿋히 30분 동안 문 두들기다가 갔음. 난 거의 3주 동안 까칠이 안보고 살았음. 애는 3주에서 2~3번 빼고 진짜 두시간동안 내 자취방 문 앞에서 미안하다는 말만 두시간 동안 하고 갔음..
그러다가 자기도 지쳤는지 어느날은 뭐라고 중얼중얼 거리다가 십분도 안되서 가버리고 어느날은 문 앞까지 온 건 맞는데 바로 가버리고 그랬음.. 지도 슬슬 지치기 시작한거임. 그런데 정말로 목소리에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그런게 묻어 나는거임.. 원래 묻어 났지만.
대략 내용은 나, 그 여자하고 끝났다. 그냥 호기심에 그런거다. 정말 이제 깨끗하게 정리했고 이런식이었음. 난 안 받아줬음. 그냥 싫었음. 정말로 싫어서 전화번호도 삭제하고 그랬는데 전화번호를 외워버렸으니 매일 같이 까칠이한테 전화가 오고 그러니까 나도 마음이 약해졌음..ㅇㅇ
그리고 까칠이가 올 때를 나는 기다렸음. 근데 애가 안오는 거임! 원래 6시에 온다고 치면 7시 까지 안오는 거임. 나 거짓말 안하고 문 쪽 보고 앉아 있었음... 근데 7시 지나니까 계단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는 거임! 까칠이 였음. 또 문앞에서 '자기야. 미안해.'이러는 거임! 나 오늘은 사과 받아 줄 생각이었음. 근데 까칠이가.. ㅠㅠ '미안해.. 우리 헤어지자.. 잘지내..' 이러는 거임.. 깜짝 놀래서 까칠이 계단내려가는 소리 들리길래 얼른 문 열고 나가서 까칠이 불렀음. 부르니까 까칠이가 가다가 멈춰서는 멍~ 하니 날보다 그냥 다시 가려고 하길래 가지말라고 잡았음 ㅠㅠ
자취방에 들어와서도 까칠이는 말이 없었음.. 그냥 조용히 되게 얌전히 바닥만 쳐다보고 있었음..ㅠㅠ 그러고는 '미안해.'하고는 또 침묵인데 너무 불쌍해 보였음. 내가 그냥 안아줬음.. 그러니까 까칠이 그냥 가만히 있다가 '용서해 주는거야?'이러길래 '또 바람피면 진짜 가만히 안둘꺼야.'라고 하니까 안 피운다고 말했음! 은 개뿔... 몇 번 더 피움.. 개 싀킈..
근데 화해하고 나니까 그 때 때린게 난 너무 미안.. 해져서 지금도 이 사건 생각하면 까칠이 뺨 때린게 제일 미안함.. ㅠㅠ 정말로 아직까지도 그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음.. 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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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고 나니까 이번에는 소주광고 보면서 안.면.붕.괴.. 그 얼굴 그렇게 쓰는거 아니야.. 니가 노력해서 복권 긁어서(살빼서) 당첨된 얼굴 그렇게 쓰는거 아니야.. 하느님이 너 소주광고 보면서 안면붕괴 되라고 만드신 얼굴 아니야.. 남들은 돈내고 만드는 얼굴 태생으로 가지고 태어났으면서 그렇게 섹시포텐 터지는 여자들이 소주병들고 털기 춤 추는거 보고 안면붕괴 시키라고 신이 널 그렇게 만든게 아니라고! 바보야! 겨울에 반팔에 반바지 입고 방울모자 쓰고 안명붕괴 하지 말라고! 이 모습을 제발 까칠이 실물을 보고 까칠이한테 잘해주는 까칠이 대학후배들이 봤으면 좋겠다.. 몰카 찍어서 뿌리고 싶다.. 저 바보의 모습을.. 하아... 겉과 속이 다른 너란 여자.. 그래도 사랑..해♡
심각 보고 죽을라고 해요..ㅋㅋ 섹시한 여자가 그리도 좋은지!! 잇몸꽃이 만개하고.. 저 심각한 안면붕괴.. 다음 편은 개그편으로 가야겠네요.ㅋㅋ
하아.. 저 바보 어디 밖에 나가서는 저러지 않았으면.. 바보소리는 듣고 살지 마.. 까칠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