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고시 세번떨어진 남친..

2013.01.26
조회75,248

안녕하세요.

전 올해 스물여섯이고 남친은 저보다 세살많은 스물아홉이예요.

남친과는 대학교때 소개팅으로 만나서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있습니다.

근데 남친은 체교과 나왔고 교생실습도 잘 마치고 졸업하고 임용시험 네번 봤는데 지금까지 네번다 떨어졌네요..

남친이 임용 붙으면 저한테 프로포즈한다고 그러던데 과연 언제쯤이나 합격할수 있을지...

저는 중소기업에서 일한지 2년정도 됐습니다. 학자금대출은 안받았기 때문에 저는 대출금 같은거 갚지않아도 돼서 차곡차곡 돈모아놨구요.

근데 문제는 남친이 그동안 시험만 보느라 제대로 기반을 못잡았단 겁니다. 모아놓은 돈도 없는것 같고 시험은 다 떨어지고 저도 꺾인 이십대 후반인데 이래서 결혼을 할수있을지도 걱정되네요.

사람은 참 인간성 좋고 가족들도 가난하지도 부자도 아닌 그냥 평범한 집안이구요.

시험만 안떨어졌어도 기반 잡았을 텐데...

뭐 이런저런 생각에 요즘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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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톡된줄도 모르고 있다가 한참지나서 보네요.

여러분들 충고 모두 도움되었어요.감사합니다.

남친 지금 사립학교 기간제라도 원서 넣는다고 원서 넣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사립은 또 위에서 내정자도 있고 그 학교 출신들을 뽑아서 잘 안되나 봐요..

암튼 올해에도 임용 도전합니다.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