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보니 시야가 트였다고 해야 하나... 그렇네요.정말 고맙습니다. 글이 길어질까 싶어 적지 않았는데, 남편이나 시부모 잘못된 거 남편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부부 상담 제가 먼저 받자고 해서 지난 주에 한 번 다녀 왔어요.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항상 제자리라 저한테는 이걸 짚고 가는 게 중요해서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남편 자신은 꽤 많은 희생을 한 것처럼 얘기를 하더라구요.다음 주부턴 각각 가기로 했구요.상담하시는 분이 저에게 약간의 우울이 보인다며 상담을 길게 해야 할 거 같다고 하셨어요.또, 남편과 결혼을 했으면 시부모를 아예 배제할 순 없다 하시더라구요.이런 얘기 다 한 거 아니니 앞으로 더 가봐야 겠지요. 저는 말주변이 없어 제대로 제 마음을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내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랑 마주 앉아 대화하는 게 얼마만인지... 그것만으로도 좀 후련해졌구요. 남편에게 몇 번을 나 이 마음 평생 간다, 정말 괴롭다, 계속 생각난다 표현했는데그 때마다 회피하거나 별 거 아니라는 식으로 치부해 버려 많이 힘들었어요.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고 했는데 잘못된 거라 느껴지지 않나봐요. 오빠 동생이 이러면 좋겠냐, 오빠 부모가 이런 일 당했다 생각해 봐라, 우리 딸이 이런 취급 받으면 좋겠냐... 등등별 소릴 다 해봤네요.더 실망할 게 안 남은 줄 알았는데 실망스러웠어요. 항상 저 자신보다는 남을 배려하려 노력하며 살아 왔고, 상처 받아도 똑같이 갚아 주기 보다는 내가 조금 힘들고 말지...좀 손해 보고 말지... 이런 생각으로 살아 왔어요. 결혼하고 너무 일방적으로 강요당하다 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고소문이나 남의 일에 관심없던 제가 판을 알게 되고 다른 사례들과 댓글들을 읽으며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이구요.결혼 전에 알았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후회가 밀려 오네요. 이 글 남편 보여 주려고 결심했어요.다른 남편들처럼 댓글들 보고 잘못된 부분을 깨닫고 부부 사이가 회복이 되고 그러진 않을 거 잘 알지만객관적인 시선은 이렇다는 거 정도는 느끼겠죠. 시부모님이 저한테 전화를 하시는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재작년 추석 이후로 시댁관련된 번호는 전부 수신거절이고 쭉 그럴 거예요.소심하고 순간대처능력 떨어지는 저이지만 뭐라 하면 맞받아 칠 준비 항상 하고 있어요. 상담 중 들은 거지만 남편이 본인 부모에게 우리 못 살게 될 수도 있다 내버려 둬달라라고 말씀 드렸다는데 언제적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한달에 한 번 잠시 갔다 오는게 전부구요. 돈 버느라 힘들겠지 싶어서 집안일 대부분은 저 혼자 하고육아도 물론 제 몫이구요.육아가 너무 힘들어 모든 걸 놓고 싶을 때도 남편은 술 마시러 나가고제 옆엔 아무도 없이 혼자 있었어요. 이혼하고 직장 다니며 혼자 애 키우고 살면, 지금보다 아기한테 집중은 못해도 훨씬 행복하겠다는 생각이에요.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서 나름 증거? 같은 것도 모으고 있구요. 왠지 겁이 나서 망설이고 있었는데변호사 찾아가 상담 꼭 받아보려구요.그럼 뭔가 길이 보일 거 같아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예전에 여기에 글도 쓰고 많지는 않지만 얼굴도 모르는 분들께 큰 위로도 받고... 했었어요.다시 한 번 도움받고 싶어 글을 씁니다.재작년 초 결혼한 후 부터 지금까지 시댁이나 신랑과 있었던 일들이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어제 일처럼 생각나고 가슴속이 답답하고 이유없이 눈물이 나고 억울하고... 미칠 거 같아서요. 이런 저에게 신랑은 1년이나 지난 일로 아직까지 그러냐며 제 성격이 이상해서 그런다고 합니다.저희 집안 무시한 거라고 하니 자기 집에선 그런 적이 없고 제가 이혼가정이라 자격지심이 있어서 그런다네요.제 생각엔 모든 걸 시댁 위주로 맞춰주어 이렇게 당연한 듯 무시하나 싶기도 한데요.그동안 단 한 번 따뜻한 위로의 말이나, 사과 같은 거 받아 본 적도 없고 어떻게 제 감정을 정리해야 할지 갑갑할 뿐이구요. 횡설수설하고 맞춤법 틀려도 양해 바랍니다.제3자의 의견을 듣고 싶으니 좀 길더라도 한 번 읽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최대한 간추려 쓰겠습니다. 상견례 - 친정은 서울, 시댁은 부산. 시댁은 횟집운영으로 시간 내기 힘들다며 우리 식구들을 초대.횟집에서 점심먹고, 밤 10시 횟집 문 닫을 때까지 기다리게 함. 일하는 이모 데려옴. ( 보통사이 아니라고 매번 강조, 사촌이라고 포장하지만 피 한방울 안 섞임.)그 이모가 우리 엄마한테 내정 간섭하지 말라 함. 우리 엄마한테 질문하고 말 자르고 자기들끼리 하하호호.지금 신랑이 예단 어떻게 할 꺼냐고 물어봄. 우리 엄마 지가 돈 줄 것도 아닌데 왜 저러지 싶었다 함.전라도 출신인 우리 엄마한테 시어머니가 전라도 여자들은 혼수 바리바리 해온다라고 해서 그 기분 나쁜 상견례 자리를 끝내고 집에 와서 엄마가 오빠한테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하며 얘기함. 오빠 갑자기 무릎 꿇더니 저희 어머니 그러실 분 아닙니다. 라고 오바함.그리고 나한테 자기는 부모 욕보이고 결혼 못한다며 이 결혼 물르자고 함.그러실 분 아닌 시어머니는 저랑 신랑한테 저희 집에서 받을 수 있는 거 다 받으라고 하셨어요. 예단, 예물 - 그 이모가 예단 걱정하지 말라고 몇 명 안된다고 함.글쓴이 반지 해주려고 돈 구하고 있다는 얘기도 덧붙임.엄마가 이미 예단비조로 500만원 줬는데 짜증나고 돈 아까워서 반지 안 받는다고 예단, 예물 없이 하자고 함.시아버지 한동안 서울식은 아무것도 안 주고 안 받는다고 마주칠 때마다 얘기함.제가 좀 둔감한 편이라 저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인지 그 때 당시엔 몰랐네요. 시아버지 누나, 시고모가 우리 엄마 상견례 때문에 왔었던 거 알고 궁금했나 봄.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서울년이드나, 촌년이드나, 이렇게 물어 봤다함.이 얘기를 시어머니랑 그 이모가 내가 못 듣는 줄 알았는지 들으라고 한건지 낄낄대며 얘기함.처음엔 제 귀가 잘못된 줄 알았어요. 곱씹어보니 우리 엄마 얘기가 맞더라구요.너무 벙쪄서 멍하니 있었던 게 진짜 후회되구요. 그 때 생각하면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그 사람들 꼴도 보기 싫어요.그 외에도 사돈이 보통 성격이 아니라느니 어쩌니 하면서 은근히 욕함. 이 때부터 횟집에 최대한 발걸음을 안 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휴일도 없이 일하는데 신랑은 거의 매일 술을 마셨어요.자영업해서 자기 나가고 싶을 때 나가고 퇴근하고 싶을 때 퇴근하더라구요.그러면서 집안일 뭐 하나 하지도 않고 정말 손하나 까딱 안 하고 지냈죠.어제 만난 친구, 오늘도 만나고, 내일도 만나고, 저랑 싸워도 나가고.참다참다 잔소리 했더니 서울 가라고 소리지르더라구요.정리하자고 했더니 술 마실 거 다 마시고 와선 앞으론 자제하겠다며 미안하다고 하는데 안하겠다도 아니고 자제하겠다니 그것도 우습고 믿음도 안갔구요.남들은 한참 좋은 신혼에 매일 울며, 스트레스 받으며 지냈네요. 말로는 시어른들 너희만 잘 살면 된다...우리는 신경쓰지 말라시며 꽤나 개방적인척 하시는데 정작 자기 아들한텐 찍소리도 안하고 저한테만 전화 안하고 안 찾아 온다고 부모한테 그러는 거 아니라고 세 분이 한 마디씩 하시는데정말 미칠 거 같았어요.그 집안이 원래 다정하고 살가운 화목? 한 집안도 아니고, 서로 데면데면한 사이인데...결혼 직전 뻔히 목디스크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고 두 달간 병가내고 했던 것도 다 알고 계시고, 직장이 근무 시간도 길고, 서서 일하는 곳인 것도 알고 계시고, 자기 아들 뻔히 어떤지 아실텐데...사람들한테 창피해서 며느리 들였다는 말을 못한대요. 저희 엄마는 사위가 자랑스러울 줄 아시나봐요.신혼 여행 후 직장 복귀해서 진짜 한 달동안 쉬는 날 단 하루도 없이 고생하며 일하는데 저렇게 잔소리들을 하고 싶었는지 신랑은 밖으로만 돌고나 힘든 거 알아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구나 싶어 진짜 서러웠네요. 신랑은 저한테는 생활비 십원 한 장 안 주면서... (사업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기 죽을까 싶어 제가 버는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했어요.)상의도 없이 자기 타투한다고 30만원이나 쓰고 와서 뭐라 했더니 눈 뒤집혀서 x팔 어쩌라고! 너도 우리집 안 가니까 나도 니네 집 안 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저희집 가자고 한 적 없습니다.신랑 십 년 넘게 알고 지냈고 연애기간은 1년이 채 되지 않지만 그 동안의 모습은 가식이었다는 걸 그 때 알았어요.저렇게 눈 돌아간 거 보니 진짜 무섭고, 나중엔 맞고 살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너무 무서워서 새벽 2시쯤이었는데 친정에 전화했고 저는 마음 정리 시작했죠. 술 취해 들어와 냄새 풍기며 평상시 스킨십도 없이 지내는데 건드리고 상의도 없이 체내사정해서 화냈는데 그 한 번이 임신이 되었네요.원치 않던 임신이라 신체 변화도 외면하고 아니라고 믿고 싶었어요.임신 원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저는 이혼 준비 중이었고, 직장도 인수인계 하고 있었어요. 임신 4개월 때 쯤 추석, 시댁에서 시누이 이름으로 한우 세트를 보내셔서 엄마가 부담스럽고,게다가 웬 동생 이름으로 보내냐고 누군지 몰랐다고, 그래도 보내주신 거니 고맙게 잘 먹는다고 인사는 한다고 해서 시아버지한테 전화를 했죠.시댁에서는 저희가 둘이 버니 잘 사는 줄 알았고, 암 것도 모르고 계시니 답답한 맘에 엄마가 가까이 살면서 잘 보살펴 주신다 하지 않았냐, 애들 이혼한다고 싸우고 그런다.. 라고 하니 시아버지 앞 뒤 말 다 자르고 이혼이란 단어에 흥분하셔서 두 분 결국 싸우고, 저는 엄마한테 시댁에서 간섭받기 싫은데 왜 전화했냐고 화냈구요.추석 당일날 시어머니랑 그 일하는 이모앞에서 별 욕을 다 먹었네요.가정교육이 어쩌니, 잘나빠진 사돈이 딸 교육도 안 시켜서 시집을 보냈느니,횟집 설거지 시키고 싶어도 지금 일하니까 봐주고 있는 거라는 둥... 시누이는 평생 백수로 사는데 자기 딸 시키기는 아까운가 봅니다.혼자 저런 거 다 듣고 집에 와서 신랑한테 하소연하니 그럼 부모랑 인연 끊냐고, 너 서울 가라고 화 내더라구요.저 일 생긴 이후로 신랑이랑 그 집안 사람들에게 마음이 완전히 닫혀 버렸어요. 추석 이후 그 일로 괴로워하다 결국 내 편 한 번 시원하게 들어준 적 없고, 오로지 자기네 집 위주로 생각하는 이기적인 신랑, 그 부모앞으로 각각 편지 쓰고 이혼서류 놔두고 친정 가 있었는데 신랑이 자기 부모 평생 안 보게 해주겠다고 약속 굳게 하길래 애도 있고 해서 다시 돌아왔어요.평생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저에게 시간은 주겠지 했었죠. 근데 아니었구요이 때 생각하니 제가 덜 당해서 저렇게 쉽게 넘어갔나 싶네요. 출산하고 3주 정도 지났나, 집에 와 있는데 술 잔뜩 취하신 시아버지가 밤 열두시에 문을 부서져라 두드리시더라구요.저더러 너 혼자 평생 그렇게 살꺼냐고, 너가 시집올 때 해 온게 뭐냐고, 시아버지 양복 한 벌이라도 사줬어야 된다고, 지 애미 닮아서 못 돼 처먹었다고... 단 두 번 본 저희 엄마 얘기는 빠지는 곳이 없더라구요. 신랑이 작년 어버이날을 기점으로 무슨 생각이 바뀌었는지애만 데려가서 보여주겠다는 거 오빠는 왜 내 마음은 생각 안하냐고 싫다고 싸우고, 신랑은 술 먹고 울고, 자기 머리를 마구 때리고, 몇 날 며칠을 그러길래 신랑 힘들어 하는 거 보니 맘 약해져 큰 맘 먹고 어려운 결정 했어요.시댁 한 번 갔다 왔구요. 한 달에 한 번은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고 그렇게 했구요.그 이후로 신랑은 틈만 나면 가야 되지 않겠냐는 식으로 계속 압박을 줍니다.아니면 애라도 데리고 갔다 오겠다구요. 애 엄마는 난데 왜 나를 빼고 생각하냐고, 한 달에 한 번이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코웃음 치더라구요.신랑한테는 제가 받은 상처같은 건 아무렇지도 않나보다 생각이 들었고, 저렇게 나올 수록 더 가기가 싫어졌어요.가뜩이나 마주치기도 싫은 시어른들, 그 집에 애 보여주러 가야한다고 생각하니 그게 의무가 되어 그런가 정말 끔찍하고 가면 숨이 막히고, 얼굴에 다 드러나고... 친정에선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챙겨주려고 하고 저만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데시댁은 그렇지 않고 당신들에게 효도하길 바라고참 이해가 안 돼요. 같은 자식인데 아들 가진 부모와 딸 가진 부모가 이렇게 다르다니. 신랑은 나이는 찼고, 그동안 부모한테 불효했으니 착하고 말 잘 들을 거 같았던 저랑 결혼해서자기 부모님과 사이 좋게 지내고, 마침 처가도 멀고 잘됐다 싶었던 거 같아요.그래서 더 비참해요. 저 혼자 좋아해서 한 결혼인 셈이니까요. 시부모님은 저한테 남은 감정이 없다셨다네요. 그런 뜻으로 얘기한 거 아니라고, 제가 오해하고 있다구요.부모 형제를 때려 죽인 원수도 아닌데 이런 취급까지 받아야 하냐고 신랑 통해서 전해 들었어요.당한 사람은 저인데 가해자들끼리 감정 정리 다 했다며 저만 옛날 일로 아직까지 질질 끄는 소심하고 이상한 인간이 된 상황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 딸을 보며 너만 아니었으면...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불행하게 사는구나 이런 생각이 종종 들고, 그 집안 피가 섞여 있다는 사실 자체도 정말 싫고.제 마음이 행복하지 않으니 애한테 짜증도 정말 많이 내고 미안해 하고 후회하고 그래요. 그 전에는 남편이 술 마시러 가서 늦게 오면 같이 사는 저한테 예의가 없다 싶어 전화도 하고 연락 안 되면 스트레스도 받고,, 이게 아기 낳고 초창기까지도 그랬어요.근데 여러 일이 있은 후 정말 모든 정이 다 떨어졌나봐요.요즘에는 남편이 술 먹고 몇 시에 오던 상관 안 하고 제 할 일 하고 지내는데요.사실 나가서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해요.시부모도 마찬가지구요.다 죽었으면 좋겠어요.신랑이 죽으면 저 사람들과의 인연이 영원히 끊길테니까요.저 당한 만큼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어요.시누이도 언젠가는 결혼 할테니까요. 결혼하기 전엔 밝게 잘 지내던 저인데 왜 이렇게 우울한 생각으로 힘들게 사는지 너무 억울해요.인생 중 가장 행복해야 할 신혼과 임신 기간이 저한테는 너무나 지옥 같았네요. 그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구요.어떻게든 좋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풀고 살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고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워요.외로움 타는 성격도 아닌데 너무 외롭고, 세상 모든 사람들 다 행복해 보이는데나만 이러고 사는 거 같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한심해요.좋은 생각하며 건강한 정신으로 저희 아기 예쁘게 잘 키우고 싶어요.남편이나 시부모 죽길 비는 것도 그만하고 싶구요. 화를 잘 내는 성격이 아닌데 저것 외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쌓여서 마음이 열리지 않아요.이런 제가 소심해서 그런걸까요?제가 이상한 걸까요?저만 바뀌면 되는 걸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43
추가) 제가 이상한 건지 궁금합니다.
댓글들 보니 시야가 트였다고 해야 하나... 그렇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글이 길어질까 싶어 적지 않았는데,
남편이나 시부모 잘못된 거 남편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부부 상담 제가 먼저 받자고 해서 지난 주에 한 번 다녀 왔어요.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항상 제자리라 저한테는 이걸 짚고 가는 게 중요해서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남편 자신은 꽤 많은 희생을 한 것처럼 얘기를 하더라구요.
다음 주부턴 각각 가기로 했구요.
상담하시는 분이 저에게 약간의 우울이 보인다며 상담을 길게 해야 할 거 같다고 하셨어요.
또, 남편과 결혼을 했으면 시부모를 아예 배제할 순 없다 하시더라구요.
이런 얘기 다 한 거 아니니 앞으로 더 가봐야 겠지요.
저는 말주변이 없어 제대로 제 마음을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내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랑 마주 앉아 대화하는 게 얼마만인지...
그것만으로도 좀 후련해졌구요.
남편에게 몇 번을 나 이 마음 평생 간다, 정말 괴롭다, 계속 생각난다 표현했는데
그 때마다 회피하거나 별 거 아니라는 식으로 치부해 버려 많이 힘들었어요.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고 했는데 잘못된 거라 느껴지지 않나봐요.
오빠 동생이 이러면 좋겠냐, 오빠 부모가 이런 일 당했다 생각해 봐라,
우리 딸이 이런 취급 받으면 좋겠냐... 등등
별 소릴 다 해봤네요.
더 실망할 게 안 남은 줄 알았는데 실망스러웠어요.
항상 저 자신보다는 남을 배려하려 노력하며 살아 왔고,
상처 받아도 똑같이 갚아 주기 보다는 내가 조금 힘들고 말지...좀 손해 보고 말지...
이런 생각으로 살아 왔어요.
결혼하고 너무 일방적으로 강요당하다 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고
소문이나 남의 일에 관심없던 제가 판을 알게 되고
다른 사례들과 댓글들을 읽으며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이구요.
결혼 전에 알았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후회가 밀려 오네요.
이 글 남편 보여 주려고 결심했어요.
다른 남편들처럼 댓글들 보고 잘못된 부분을 깨닫고
부부 사이가 회복이 되고 그러진 않을 거 잘 알지만
객관적인 시선은 이렇다는 거 정도는 느끼겠죠.
시부모님이 저한테 전화를 하시는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재작년 추석 이후로 시댁관련된 번호는 전부 수신거절이고 쭉 그럴 거예요.
소심하고 순간대처능력 떨어지는 저이지만 뭐라 하면 맞받아 칠 준비 항상 하고 있어요.
상담 중 들은 거지만 남편이 본인 부모에게 우리 못 살게 될 수도 있다 내버려 둬달라
라고 말씀 드렸다는데 언제적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한달에 한 번 잠시 갔다 오는게 전부구요.
돈 버느라 힘들겠지 싶어서 집안일 대부분은 저 혼자 하고
육아도 물론 제 몫이구요.
육아가 너무 힘들어 모든 걸 놓고 싶을 때도 남편은 술 마시러 나가고
제 옆엔 아무도 없이 혼자 있었어요.
이혼하고 직장 다니며 혼자 애 키우고 살면, 지금보다 아기한테 집중은 못해도
훨씬 행복하겠다는 생각이에요.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서
나름 증거? 같은 것도 모으고 있구요.
왠지 겁이 나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변호사 찾아가 상담 꼭 받아보려구요.
그럼 뭔가 길이 보일 거 같아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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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여기에 글도 쓰고 많지는 않지만 얼굴도 모르는 분들께 큰 위로도 받고... 했었어요.
다시 한 번 도움받고 싶어 글을 씁니다.
재작년 초 결혼한 후 부터 지금까지 시댁이나 신랑과 있었던 일들이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어제 일처럼 생각나고
가슴속이 답답하고 이유없이 눈물이 나고 억울하고... 미칠 거 같아서요.
이런 저에게 신랑은 1년이나 지난 일로 아직까지 그러냐며 제 성격이 이상해서 그런다고 합니다.
저희 집안 무시한 거라고 하니 자기 집에선 그런 적이 없고
제가 이혼가정이라 자격지심이 있어서 그런다네요.
제 생각엔 모든 걸 시댁 위주로 맞춰주어 이렇게 당연한 듯 무시하나 싶기도 한데요.
그동안 단 한 번 따뜻한 위로의 말이나, 사과 같은 거 받아 본 적도 없고
어떻게 제 감정을 정리해야 할지 갑갑할 뿐이구요.
횡설수설하고 맞춤법 틀려도 양해 바랍니다.
제3자의 의견을 듣고 싶으니 좀 길더라도 한 번 읽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간추려 쓰겠습니다.
상견례 - 친정은 서울, 시댁은 부산. 시댁은 횟집운영으로 시간 내기 힘들다며 우리 식구들을 초대.
횟집에서 점심먹고, 밤 10시 횟집 문 닫을 때까지 기다리게 함.
일하는 이모 데려옴. ( 보통사이 아니라고 매번 강조, 사촌이라고 포장하지만 피 한방울 안 섞임.)
그 이모가 우리 엄마한테 내정 간섭하지 말라 함.
우리 엄마한테 질문하고 말 자르고 자기들끼리 하하호호.
지금 신랑이 예단 어떻게 할 꺼냐고 물어봄. 우리 엄마 지가 돈 줄 것도 아닌데 왜 저러지 싶었다 함.
전라도 출신인 우리 엄마한테 시어머니가 전라도 여자들은 혼수 바리바리 해온다라고 해서
그 기분 나쁜 상견례 자리를 끝내고 집에 와서 엄마가 오빠한테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하며 얘기함.
오빠 갑자기 무릎 꿇더니 저희 어머니 그러실 분 아닙니다. 라고 오바함.
그리고 나한테 자기는 부모 욕보이고 결혼 못한다며 이 결혼 물르자고 함.
그러실 분 아닌 시어머니는 저랑 신랑한테 저희 집에서 받을 수 있는 거 다 받으라고 하셨어요.
예단, 예물 - 그 이모가 예단 걱정하지 말라고 몇 명 안된다고 함.
글쓴이 반지 해주려고 돈 구하고 있다는 얘기도 덧붙임.
엄마가 이미 예단비조로 500만원 줬는데 짜증나고 돈 아까워서
반지 안 받는다고 예단, 예물 없이 하자고 함.
시아버지 한동안 서울식은 아무것도 안 주고 안 받는다고 마주칠 때마다 얘기함.
제가 좀 둔감한 편이라 저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인지 그 때 당시엔 몰랐네요.
시아버지 누나, 시고모가 우리 엄마 상견례 때문에 왔었던 거 알고 궁금했나 봄.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서울년이드나, 촌년이드나, 이렇게 물어 봤다함.
이 얘기를 시어머니랑 그 이모가 내가 못 듣는 줄 알았는지 들으라고 한건지 낄낄대며 얘기함.
처음엔 제 귀가 잘못된 줄 알았어요. 곱씹어보니 우리 엄마 얘기가 맞더라구요.
너무 벙쪄서 멍하니 있었던 게 진짜 후회되구요.
그 때 생각하면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그 사람들 꼴도 보기 싫어요.
그 외에도 사돈이 보통 성격이 아니라느니 어쩌니 하면서 은근히 욕함.
이 때부터 횟집에 최대한 발걸음을 안 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휴일도 없이 일하는데 신랑은 거의 매일 술을 마셨어요.
자영업해서 자기 나가고 싶을 때 나가고 퇴근하고 싶을 때 퇴근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집안일 뭐 하나 하지도 않고 정말 손하나 까딱 안 하고 지냈죠.
어제 만난 친구, 오늘도 만나고, 내일도 만나고, 저랑 싸워도 나가고.
참다참다 잔소리 했더니 서울 가라고 소리지르더라구요.
정리하자고 했더니 술 마실 거 다 마시고 와선 앞으론 자제하겠다며 미안하다고 하는데
안하겠다도 아니고 자제하겠다니 그것도 우습고 믿음도 안갔구요.
남들은 한참 좋은 신혼에 매일 울며, 스트레스 받으며 지냈네요.
말로는 시어른들 너희만 잘 살면 된다...우리는 신경쓰지 말라시며 꽤나 개방적인척 하시는데
정작 자기 아들한텐 찍소리도 안하고 저한테만 전화 안하고 안 찾아 온다고
부모한테 그러는 거 아니라고 세 분이 한 마디씩 하시는데
정말 미칠 거 같았어요.
그 집안이 원래 다정하고 살가운 화목? 한 집안도 아니고, 서로 데면데면한 사이인데...
결혼 직전 뻔히 목디스크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고 두 달간 병가내고 했던 것도 다 알고 계시고,
직장이 근무 시간도 길고, 서서 일하는 곳인 것도 알고 계시고, 자기 아들 뻔히 어떤지 아실텐데...
사람들한테 창피해서 며느리 들였다는 말을 못한대요.
저희 엄마는 사위가 자랑스러울 줄 아시나봐요.
신혼 여행 후 직장 복귀해서 진짜 한 달동안 쉬는 날 단 하루도 없이 고생하며 일하는데
저렇게 잔소리들을 하고 싶었는지 신랑은 밖으로만 돌고
나 힘든 거 알아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구나 싶어 진짜 서러웠네요.
신랑은 저한테는 생활비 십원 한 장 안 주면서...
(사업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기 죽을까 싶어 제가 버는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했어요.)
상의도 없이 자기 타투한다고 30만원이나 쓰고 와서 뭐라 했더니 눈 뒤집혀서
x팔 어쩌라고! 너도 우리집 안 가니까 나도 니네 집 안 가!
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저희집 가자고 한 적 없습니다.
신랑 십 년 넘게 알고 지냈고 연애기간은 1년이 채 되지 않지만
그 동안의 모습은 가식이었다는 걸 그 때 알았어요.
저렇게 눈 돌아간 거 보니 진짜 무섭고, 나중엔 맞고 살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너무 무서워서 새벽 2시쯤이었는데 친정에 전화했고 저는 마음 정리 시작했죠.
술 취해 들어와 냄새 풍기며 평상시 스킨십도 없이 지내는데 건드리고
상의도 없이 체내사정해서 화냈는데 그 한 번이 임신이 되었네요.
원치 않던 임신이라 신체 변화도 외면하고 아니라고 믿고 싶었어요.
임신 원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저는 이혼 준비 중이었고, 직장도 인수인계 하고 있었어요.
임신 4개월 때 쯤 추석, 시댁에서 시누이 이름으로 한우 세트를 보내셔서 엄마가 부담스럽고,
게다가 웬 동생 이름으로 보내냐고 누군지 몰랐다고,
그래도 보내주신 거니 고맙게 잘 먹는다고 인사는 한다고 해서 시아버지한테 전화를 했죠.
시댁에서는 저희가 둘이 버니 잘 사는 줄 알았고, 암 것도 모르고 계시니
답답한 맘에 엄마가 가까이 살면서 잘 보살펴 주신다 하지 않았냐,
애들 이혼한다고 싸우고 그런다.. 라고 하니
시아버지 앞 뒤 말 다 자르고 이혼이란 단어에 흥분하셔서 두 분 결국 싸우고,
저는 엄마한테 시댁에서 간섭받기 싫은데 왜 전화했냐고 화냈구요.
추석 당일날 시어머니랑 그 일하는 이모앞에서 별 욕을 다 먹었네요.
가정교육이 어쩌니, 잘나빠진 사돈이 딸 교육도 안 시켜서 시집을 보냈느니,
횟집 설거지 시키고 싶어도 지금 일하니까 봐주고 있는 거라는 둥...
시누이는 평생 백수로 사는데 자기 딸 시키기는 아까운가 봅니다.
혼자 저런 거 다 듣고 집에 와서 신랑한테 하소연하니
그럼 부모랑 인연 끊냐고, 너 서울 가라고 화 내더라구요.
저 일 생긴 이후로 신랑이랑 그 집안 사람들에게 마음이 완전히 닫혀 버렸어요.
추석 이후 그 일로 괴로워하다 결국 내 편 한 번 시원하게 들어준 적 없고,
오로지 자기네 집 위주로 생각하는 이기적인 신랑, 그 부모앞으로 각각 편지 쓰고
이혼서류 놔두고 친정 가 있었는데
신랑이 자기 부모 평생 안 보게 해주겠다고 약속 굳게 하길래 애도 있고 해서 다시 돌아왔어요.
평생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저에게 시간은 주겠지 했었죠. 근데 아니었구요
이 때 생각하니 제가 덜 당해서 저렇게 쉽게 넘어갔나 싶네요.
출산하고 3주 정도 지났나, 집에 와 있는데
술 잔뜩 취하신 시아버지가 밤 열두시에 문을 부서져라 두드리시더라구요.
저더러 너 혼자 평생 그렇게 살꺼냐고, 너가 시집올 때 해 온게 뭐냐고,
시아버지 양복 한 벌이라도 사줬어야 된다고, 지 애미 닮아서 못 돼 처먹었다고...
단 두 번 본 저희 엄마 얘기는 빠지는 곳이 없더라구요.
신랑이 작년 어버이날을 기점으로 무슨 생각이 바뀌었는지
애만 데려가서 보여주겠다는 거 오빠는 왜 내 마음은 생각 안하냐고 싫다고 싸우고,
신랑은 술 먹고 울고, 자기 머리를 마구 때리고,
몇 날 며칠을 그러길래 신랑 힘들어 하는 거 보니 맘 약해져 큰 맘 먹고 어려운 결정 했어요.
시댁 한 번 갔다 왔구요. 한 달에 한 번은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고 그렇게 했구요.
그 이후로 신랑은 틈만 나면 가야 되지 않겠냐는 식으로 계속 압박을 줍니다.
아니면 애라도 데리고 갔다 오겠다구요.
애 엄마는 난데 왜 나를 빼고 생각하냐고, 한 달에 한 번이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코웃음 치더라구요.
신랑한테는 제가 받은 상처같은 건 아무렇지도 않나보다 생각이 들었고,
저렇게 나올 수록 더 가기가 싫어졌어요.
가뜩이나 마주치기도 싫은 시어른들, 그 집에 애 보여주러 가야한다고 생각하니
그게 의무가 되어 그런가 정말 끔찍하고 가면 숨이 막히고, 얼굴에 다 드러나고...
친정에선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챙겨주려고 하고 저만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데
시댁은 그렇지 않고 당신들에게 효도하길 바라고
참 이해가 안 돼요. 같은 자식인데 아들 가진 부모와 딸 가진 부모가 이렇게 다르다니.
신랑은 나이는 찼고, 그동안 부모한테 불효했으니 착하고 말 잘 들을 거 같았던 저랑 결혼해서
자기 부모님과 사이 좋게 지내고, 마침 처가도 멀고 잘됐다 싶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더 비참해요. 저 혼자 좋아해서 한 결혼인 셈이니까요.
시부모님은 저한테 남은 감정이 없다셨다네요.
그런 뜻으로 얘기한 거 아니라고, 제가 오해하고 있다구요.
부모 형제를 때려 죽인 원수도 아닌데 이런 취급까지 받아야 하냐고 신랑 통해서 전해 들었어요.
당한 사람은 저인데 가해자들끼리 감정 정리 다 했다며
저만 옛날 일로 아직까지 질질 끄는 소심하고 이상한 인간이 된 상황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 딸을 보며 너만 아니었으면...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불행하게 사는구나
이런 생각이 종종 들고, 그 집안 피가 섞여 있다는 사실 자체도 정말 싫고.
제 마음이 행복하지 않으니 애한테 짜증도 정말 많이 내고 미안해 하고 후회하고 그래요.
그 전에는 남편이 술 마시러 가서 늦게 오면 같이 사는 저한테 예의가 없다 싶어 전화도 하고
연락 안 되면 스트레스도 받고,, 이게 아기 낳고 초창기까지도 그랬어요.
근데 여러 일이 있은 후 정말 모든 정이 다 떨어졌나봐요.
요즘에는 남편이 술 먹고 몇 시에 오던 상관 안 하고 제 할 일 하고 지내는데요.
사실 나가서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해요.
시부모도 마찬가지구요.
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신랑이 죽으면 저 사람들과의 인연이 영원히 끊길테니까요.
저 당한 만큼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어요.
시누이도 언젠가는 결혼 할테니까요.
결혼하기 전엔 밝게 잘 지내던 저인데 왜 이렇게 우울한 생각으로 힘들게 사는지 너무 억울해요.
인생 중 가장 행복해야 할 신혼과 임신 기간이 저한테는 너무나 지옥 같았네요.
그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구요.
어떻게든 좋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풀고 살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고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워요.
외로움 타는 성격도 아닌데 너무 외롭고, 세상 모든 사람들 다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이러고 사는 거 같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한심해요.
좋은 생각하며 건강한 정신으로 저희 아기 예쁘게 잘 키우고 싶어요.
남편이나 시부모 죽길 비는 것도 그만하고 싶구요.
화를 잘 내는 성격이 아닌데 저것 외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쌓여서 마음이 열리지 않아요.
이런 제가 소심해서 그런걸까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저만 바뀌면 되는 걸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