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반에 만나 11년을 연애했습니다. 11년동안 헤어진적도 없고 이성문제로 싸운적도 없이 잘 만났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한없이 사이가 좋은 커플이지만 우리는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할 고민이 있습니다. 여자친구네 부모님께서 저를 상당히 못마땅해 하십니다. 11년동안 연애하면서 부모님 얼굴한번 뵐수가 없었습니다. 서러운적도 많았고 가끔은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부모님이 밉기도 했지만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말한마디 하지 않았고 언젠가는 허락해주시리라 생각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여자친구부모님께서 저를 싫어하시는 이유는 오직 직업입니다. 여자친구네 집에서는 공무원 혹은 금융업계 종사자를 원하십니다. 안정적인 직업이 최고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십니다..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1년정도의 직장생활을 경험한 후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며 아버님이 하시는 사업을 이어받아 열심히 일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물류업관련된 일인데 사실 처음에는 직장생활하는게 생각했던것만큼 녹록지 않고 벌이도 시원치않아서 약간은 쉬운길을 선택했던것도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 시작하고 나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아버지 얼굴에 먹칠할까봐 한달에 하루도 쉬지 못하고 열심히 일 배우며 밑에서부터 차곡차곡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제는 일도 재미있고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자신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자리도 잡았고 결혼자금과 전세집정도는 마련할 수 있을만큼 돈도 모았습니다. 여자친구네 부모님을 찾아가도 되겠지 하는 마음에 약속을 잡으려고 여자친구에게 말했는데 여자친구는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고 시간이 좀 더 지나고 만나자고 합니다. 이 얘기를 들은지만 5년째입니다.. 이런얘기 들을때마다 여자친구에게 묻습니다 너도 내 직업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니.. 아직도 내가 그렇게 부족한 것 같냐.. 여자친구는 항상 저에게 미안하다고 합니다... 근데 부모님이 실망하시는 모습을 볼 수 없다고.. 본인이 좀 더 설득시켜 보겠다고.. 너무나 답답해서 우리 둘이 해외로 도망이라도 가서 살래 하고 진심반농담반으로 물어보면 정색을합니다 절대 부모님 가슴에 못 박는 짓을 할수 없다고... 당연한거겠죠 누가 부모님가슴아픈일을 하고싶겠습니까.. 저는 그냥 말이라도 저만 믿고 따라가겠다는 소리를 듣고싶었을뿐인데.. 이럴땐 여자친구가 너무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남들처럼 여자친구네 부모님이랑 식사도 하고 때때마다 인사도 드리고 선물도 드리고 그렇게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제가 안정적인 직장이 아닌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11년째 비밀아닌 비밀연애를 하고 있다는게 가끔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여자친구도 문득문득 직업을 바꿀 생각이 없냐고 권유하는데 저도 몇번이나 고민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공무원 준비도 해보았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고 적성에 맞지도 않는 일을 다른사람을 위해서 해야만 한다는 것이 너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아버지께 죄송스런 마음도 들었습니다. 몇번을 시도하고 고민했지만 결국은 제자리이고 저는 이 일이 너무나 좋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부모님을 만나 설득해보겠다 해도 절대 못만나게 합니다.. 저희집에서는 왜 결혼하지 않냐고... 이렇게 오래 만났는데 이제 그만 결혼해서 살으라고 하시는데 이런 현실을 차마 얘기할 수 없어 혼자 속앓이 한게 3년째입니다.. 여자친구가 아직 부모님이 만날 준비가 안됐다는데 막무가내로 가서 만날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 생활이 너무 지쳐 그만 이별을 준비할까합니다.. 우리는 아직도 너무 사랑하지만 이제 그만 이별하는게 맞는거겠죠?? 너무너무 착한 내 여자친구... 결국 그 소원 들어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 이 모든게 능력이 부족한 제 잘못이겠지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1
11년을 사귀었지만 이제 헤어져야 할까요?
20대초반에 만나 11년을 연애했습니다.
11년동안 헤어진적도 없고 이성문제로 싸운적도 없이 잘 만났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한없이 사이가 좋은 커플이지만 우리는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할 고민이 있습니다.
여자친구네 부모님께서 저를 상당히 못마땅해 하십니다. 11년동안 연애하면서 부모님 얼굴한번
뵐수가 없었습니다. 서러운적도 많았고 가끔은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부모님이 밉기도 했지만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말한마디 하지 않았고 언젠가는 허락해주시리라 생각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여자친구부모님께서 저를 싫어하시는 이유는 오직 직업입니다.
여자친구네 집에서는 공무원 혹은 금융업계 종사자를 원하십니다.
안정적인 직업이 최고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십니다..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1년정도의 직장생활을 경험한 후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며
아버님이 하시는 사업을 이어받아 열심히 일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물류업관련된 일인데 사실 처음에는 직장생활하는게 생각했던것만큼 녹록지 않고 벌이도 시원치않아서
약간은 쉬운길을 선택했던것도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 시작하고 나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아버지 얼굴에 먹칠할까봐 한달에 하루도 쉬지 못하고 열심히 일 배우며 밑에서부터 차곡차곡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제는 일도 재미있고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자신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자리도 잡았고 결혼자금과 전세집정도는 마련할 수 있을만큼 돈도 모았습니다.
여자친구네 부모님을 찾아가도 되겠지 하는 마음에 약속을 잡으려고 여자친구에게 말했는데
여자친구는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고 시간이 좀 더 지나고 만나자고 합니다.
이 얘기를 들은지만 5년째입니다..
이런얘기 들을때마다 여자친구에게 묻습니다 너도 내 직업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니..
아직도 내가 그렇게 부족한 것 같냐.. 여자친구는 항상 저에게 미안하다고 합니다...
근데 부모님이 실망하시는 모습을 볼 수 없다고.. 본인이 좀 더 설득시켜 보겠다고..
너무나 답답해서 우리 둘이 해외로 도망이라도 가서 살래 하고 진심반농담반으로 물어보면
정색을합니다 절대 부모님 가슴에 못 박는 짓을 할수 없다고...
당연한거겠죠 누가 부모님가슴아픈일을 하고싶겠습니까.. 저는 그냥 말이라도 저만 믿고 따라가겠다는
소리를 듣고싶었을뿐인데.. 이럴땐 여자친구가 너무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남들처럼 여자친구네 부모님이랑 식사도 하고 때때마다 인사도 드리고 선물도 드리고 그렇게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제가 안정적인 직장이 아닌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11년째 비밀아닌 비밀연애를
하고 있다는게 가끔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여자친구도 문득문득 직업을 바꿀 생각이 없냐고 권유하는데 저도 몇번이나 고민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공무원 준비도 해보았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고 적성에 맞지도 않는 일을 다른사람을 위해서 해야만 한다는 것이
너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아버지께 죄송스런 마음도 들었습니다.
몇번을 시도하고 고민했지만 결국은 제자리이고 저는 이 일이 너무나 좋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부모님을 만나 설득해보겠다 해도 절대 못만나게 합니다..
저희집에서는 왜 결혼하지 않냐고... 이렇게 오래 만났는데 이제 그만 결혼해서 살으라고 하시는데
이런 현실을 차마 얘기할 수 없어 혼자 속앓이 한게 3년째입니다..
여자친구가 아직 부모님이 만날 준비가 안됐다는데 막무가내로 가서 만날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 생활이
너무 지쳐 그만 이별을 준비할까합니다..
우리는 아직도 너무 사랑하지만 이제 그만 이별하는게 맞는거겠죠??
너무너무 착한 내 여자친구... 결국 그 소원 들어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
이 모든게 능력이 부족한 제 잘못이겠지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