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여자 완전체 같습니다

휴우2013.01.26
조회23,899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여자입니다

매일 눈으로만 즐겨보다가 처음으로 글까지 써보네요

아.. 먼저 어디서부터 얘기해야될지 막막하고 너무 많아서 정리도 안되지만 최대한 이해가 되도록

잘 써보겠습니다

저는 동네 개인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입니다 처음 여기 들어왔을때 그 여자도 저와 같은 날 일을 시작 하였고 그 여자는 저보다 나이가 많고 경력도 있다고 했습니다

일단 저는 이 과의 경력은 없었기에 제가 모르는 부분은 많았죠 그래서인지 첫 날부터 저를 밑사람 대하려 하더군요 첫날 원래 일했던 직원이 그만두기 전 저희에게 인수인계 해주기위해 3일정도 같이 있었어요

그 직원이 말하길 서로 힘드니깐 하루씩 번갈아가면서 하루는 접수 하루는 진료를 분담해서 하는게 낫다고하니 표정이좀 굳더니  컴퓨터자리에 앉더라구요 저는 그 인수인계 직원을 따라다니면서 일하는것을 계속 보고  묻고 이제 막 접수하는 자리에 돌아오니 그여자가 뜬금없이 저에게 "가서 좀봐" 이러는겁니다

순간 어이없었지만 첫날이고 저보다 나이도 많으니 그냥 좋게 넘어가려고 진료실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또 몇시간뒤에 인수인계 해주는 직원이 진료적인부분을 알려주고 있었는데 그 여자가 저에게 자기가 가르치는듯이 "안적어?" 이러는겁니다

물론 적어서 보는게 빨리 배울수도 있지만 배우는건 제가 알아서 하는 부분아닙니까?

대신 저는 인수인계해주는 직원을 계속 따라다니면서 보고 제가 해본다고 해보기도하고 했는데 그여자는 그날 오자마자 접수만하더니 환자한테 처방전도 잘못 주고 그러면서 저한테 저러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 여자한테

" 저는 이 전에 병원에서 배울때 적는것보다 옆에서 보고 해보는게 빠르다고 배워서 안적고 그냥 계속 했어요 매일 하는건데 적는것보다 해보는게 빨라서요 " 라고 했더니

표정이 굳더니 "몇살이야?"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27이라니까 놀라면서 저를 어리게 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한테 더 밑사람대하듯이 굴었는지 모르겠네요 자기는 32살이라고 하니 인수인계해주는 직원이 결혼했냐니까 좀 망설이더니 안했다고하더군요

그러고서 그날 점심때 자기 사실 돌싱이라고 말하면서 사람들한테는 그냥 결혼안했다고 한다고 돌싱이라고하면 자꾸 꼬치꼬치 캐물어서 짜증나서 말안하다고 그러길래 그냥 대답만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서두가 길었네요 이제부터 이상한 점들을 말하겠습니다

첫 날부터 저는 기분이 그래왔지만 그래도 언니니 좋게좋게 넘어가야지 하는데 진짜 가관입니다

아침에 오면 환자오기전에 옷 빨리 갈아입고 나와서 청소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오자마자 옷갈아입고 양치를 하는데 양치도 지 핸드폰으로 노래틀어놓고 그러고 합니다

또 토요일에는 환자들이 평일보다 많아서 바쁜데 그 상황에서 그냥 시켜먹으면 될걸 굳이 마트가서 빵사 먹겠다고  나가질않나 또 전날 샀던 빵을 바꿔야된다면서 나가질않나 진짜 이해할수없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대기실에 티비가 있는데 환자없을때는 저희도 보는데요 그여자가 진료인날 무슨 다시보기로 드라마를 보고 있었는데 환자가 온거에요 근데 일시정지로 해놓고 환자보고 들어오라고 하더니 진료실로 들어가는 겁니다 진료보고 나오면 다시 되감기 해야되니까 그러는건지..

환자가 올수도있는데 그렇게 일시정지 해놓는게 보기안좋아서  하지말라고 말하려다 저보다 언니이고

그래서 그냥 제가 재생을 누릅니다

이런저런걸로 몇번 싸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 안좋은 감정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어느날 그여자가 진료였는데 동전이나 지폐가 없으면 은행가서 바꿔와야 하는데 자기할것만

약국가서 바꿔오는 겁니다 제가 항상 은행을 갔었고 매번그러니까 저도 짜증이 나서 제가 진료인날

저도 제가 할것만 바꿔 왔습니다 그랬더니 환자도 앞에있는데 금고를 신경질적으로 열더니

" 은행가서 500원짜리 바꿔와 " 라고 하길래 "바꿔왔잖아요"라고 하니까 "별로 없으니까 바꿔오라고!!!"

라며 언성을 높이는 겁니다 앞에 환자들이 놀래길래 저는 무시하고 접수를 하는데 계속 "바꿔와"

"가서 빨리 바꿔오라고"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싫어요 제가 오늘 할건 충분히 있으니까 내일 언니가 바꿔와요" 라고하니 환자도 안보고 "바꿔와 "만 계속하는겁니다 그러다가 제가 무시하니까 환자를 보러 들어가더니 나와서 저보고 환자있는데 환자앞에서 뭐하는 짓이냐고 자기가 환자한테 사과했다고 헛소리를 하는거에요 자기가 언성높이고 환자도 안보고 그래놓고서는 ㅡㅡ

어이가 없어서 제가 "너무 한거 아니에요? 언니는 왜 은행을 한번도 안가요?" 이러니까

 " 너 가만보니까 은행가는거 되게 싫어하더라? 됫고 가지마 은행가는거 정해서가 " 이러면서 말을 끊더니

" 됬냐?" 이러는겁니다 진짜 기가막혀서 뭐라고 말도 안나왔습니다

이날 이렇게 싸우고 제가 감기가 들어서 기침이랑 콧물이 심해서 계속 기침을 하는데 갑자기 금고에서 돈을 꺼내더니 마트갔다온다면서 휙 나가는겁니다

그러더니 데톨 스프레이를 사왔는데 제가 물을마시려고 정수기에 갈때 제자리에 엄청 뿌리는 겁니다

역할정도로 .. 처음엔 그냥 무시했는데 계속 저보란듯이 뿌리길래 토할거 같아서 내 자리에 뿌리지 말라고 했더니  씹습니다 그러더니 제가 코를 푸니까 " 안쪽가서 풀고와 " 이러는겁니다

진짜 멘붕옵니다  이거말고도 엄청 많습니다

병원문이 자동문인데 유리라서 일주일에 한번씩 닦는데 센서가 위에 있어서 닦을때마다 문이 자꾸 열려서

제가 스위치를 껐어요 그리고 닦고있는데 환자가와서 스위치를 못키고 일단 환자부터 봐야되서 수건치우고 환자 들어오라고 환자를 봤는데 그뒤로 환자가 계속 와서 문을 봤는데 제가 환자를 보고있으면

문을 켜야되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근데 또 거기서 그여자는 지가 킨게 아니라고 제가 킬때까지 그상태로 계속 놔두는 겁니다 환자는 계속 들어오는데 제가 진료보다 말고 나가서 킬수도 없는 노릇이고

밖에서 한 아이가 그 여자한테 " 선생님 문이 이상해요~"라고 하니까 그여자는 씹고 환자들도 문왜이러냐고 고장났나라고 해도 씹고 그냥 두는겁니다 결국 제가 환자 다 보고 켰습니다

그리고 진짜 이상한 행동은 아침마다 양말을 매일 빨아요 이해할수가 없어요 겨울되니까 이제는 양말이랑 털장갑도 같이빨아요 그래서 병원 필요한 비품같은거 살때 피죤을 사서 지 양말이랑 빨래할때 씁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1시부터 2시까지인데 어디나가면 적어도 10분전에 와야되는게 기본상식아닙니까?

저는 잘나가지도 않지만 환자 기다는게 싫어서 어쩔때는 40분부터 환자 받습니다

그걸 보더니 그여자가 점심시간때 환자보는거 진짜싫다고 저보고도 2시전에 보지말라고 그러면서

항상 2시정각에 들어오는겁니다  그뒤로 여러번 실장님(원장님 사모님)이 빨래도 여기서 하지말고 점심시간도 10분전엔 앞에 있으라고도 했지만 안듣더니 또한번 뭐라고하니까 그 뒤로는 1시50분까지는 있다가

50분에 나가서 2시에 들어옵니다  빨래도 지금도 계속하구요

원래는 진료였던 사람이 기구를 씻고 다음날 진료인 사람이 소독을 돌리는데 제가 진료인날

수술이 있었는데 수술준비를 하다가 수술대의자뒤에 기계를 뒤로 밀어야해서 밀었는데 그 밑에 기구들이 있는거에요 그러니까 그여자가 숨겨놨다가 제가 진료인날 저보고 씻으라고 거기다 숨겨논거죠

그전에도 몇번 기구들이 막 이상한데에 있길래 제가 이거왜여기에있냐고 물으니까 막 당황해하면서 치운적이 있었거든요 요즘은 제가 다 씻어놓으면 제가 다씻어논걸 일부로 한두개를 다시 씻으라고 떨어트려놔요 한두번은 그냥 다시 씻어놓고 넘어갔는데 또 그러길래 짜증나서 일부러 안했어요 그랬더니 그뒤로 안그러네요 왜자꾸 이런행동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전에 초기때 사적인 얘기한적이 몇번있었는데

자기는 모르는 사람이 말거는걸 극도로 싫어한다면서 누가 저기요만해도 꺼져요 이런다는거에요

또 자기를 쳐다보는것도 싫어하는데 애기들이라도 쳐다보면 애기가 눈피할때까지 쳐다본다는거에요

이말듣고 좀 제정신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건가 싶기도 해서 그냥 흘려들었는데 은행에서 지점장이 새로왔다고 인사를 왔어요 그랬더니 그여자가 다짜고짜 " 얼굴팔러왔어요?"  

이러는겁니다 그 은행분께서 당황해서 그게아니고 저는 인사드리러 온거라고 하니 "그게 얼굴팔러 오신거죠" 라고 그러는데 옆에있던 제가 다 민망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진료가 7시까지인데 그여자가 진료였던날 환자가 진짜 많았는데 6시 40분쯤 환자가 왔어요

제가 접수를 하려고 성함을 물었는데 그여자가 오더니 그 환자한테 신경질적으로 " 다음부턴  6시까지와요" 라고말하고 진료실안으로 휙들어가니까 그환자가 황당해 하면서 저한테 7시까지 아니냐고  황당하다고 원장한테 말해야겠다고 하는데 제가 거기서  일단 환자 기분을 풀어줘야할거같아서 7시까지인데 요즘은 환자가 많아서 오시면 기다릴수도 있어서 그렇게 말한걸거라고 하니까 그래도 무슨6시까지 오라고하냐고 너무 황당하다고 하면서 진료볼때 그여가 있는 앞에서 원장에게 막 화를 냈는데도 그여자는 사과도 안하고 머쓱한 표정만 짓고 있더군요 그 환자가 갈때 제가 죄송하다고 사과하니 그 환자가 다른분한테 사과받네요 라고 하면서 가셨습니다 이전에도 이런식으로 몇번 환자한테 이런적이 있었고 원장도 뭐라고만 할뿐 별 신경을 안씁니다  진짜 어쩔때는 제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지금 막 정신없이 적어놨는데 이거말고도 엄청 많은데 쓰는것도 힘드네요 휴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