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남자입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더러워서 글써봅니다.
글재주가 없어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5일 금요일저녁 9시쯤 신림에서 저는 여자친구랑 오랜만에만나 곱창을먹을까 갈비를먹을까
하며 사람많은 신림거리를 걷고있었습니다.
그때 신림순대촌 쪽에 주차장에서 여자비명소리가 들리더군요. 저는 장난섞인 말로 싸움났나보다ㅋㅋ가보자 해서 가본결과 웬 남자가 여자를 발로 차고 밟고 온갖 쌍욕을 하고있더군요.
주변에 구경인은 저랑여자친구포함 10명정도? 됬습니다. 다들 구경만하고있더군요.
제가 구경간 그때 바로 어떤 나이40~50쯤 되보이시는 아저씨께서 그놈한테달려가더니 팔을잡고 뒤러 젖히셨습니다. 그러자 그놈은 아저씨를 발로걸어 넘어트리시더니 때리려는 시늉을 하더니 때리진 않고
"xx놈아 죽여버리기전에 꺼져라"라는식의 말을 하더니 여자를 보고는 "x년아 그만쳐울어"라고하더니 발로 또 머리를 차더군요.
그때 여자친구가 옆에서 "어떻게 가서 빨리 어떻게좀 해봐" 라고하는말에 저는 달려나가 여자 머리끄덩이를 잡고 잡아 당기고있던 남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친후 수차례 때렸습니다.
여기까지의 일이 불과 제가 구경간후로 3분도 안되서 일어난 일입니다.
제여자친구는 그 맞고있던 여자얼굴을 티슈로 닦아주며 택시를 잡아주러 길가로 나가고 저는 그남자가 못움직이게 잡고있었습니다. 제가 토요일은 오전일찍 일을가야하며 경찰서에 가는건 치가떨리도록 싫기에...경찰이오기전에 가는게 좋겠다 생각하여 여자친구와 빨리합류하여 없었던일마냥 곱창을먹으며 방금일을 안주삼아 술을먹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경찰이 그놈과함께 들이닥치더군요-_-
깜짝놀라서 일단 우리는 뭐잘못없으니 그냥갔습니다.
경찰서도착했더니 택시태워보냈던 맞고있던 여자가 와있었습니다.
너무길어지는것 같아 요약해서 글써보겠습니다.
진술서를 작성하며 대충 경찰과 얘기를 해보니 그남자는 27살이고 글쎄 맞고있던여자가 자기를 때린게 저라고 합니다ㅡㅡ
저정말 어이가없어서 여자친구를 쳐다보았는데 여자친구가오더니 여성분때린건 저남자라고 말을하자 여자는 제가 때렸다고합니다. 경찰도 제가 때린걸로 믿고있는 눈치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성격이 좀 욱하는게 심한성격인탓인지 경찰서안에서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닌걸 제가말리고 오늘은 일단 진술서를 쓰고 cctv며 목격자며 찾는다고 하시더군요. 결과는 당연히 여자의거짓말이 탄로났습니다. 하지만 전 그남자를 때린것에대한 합의를 봐야한다고하더군요. 그리고오늘 그놈에게서 문자가왔습니다. 300만원에 합의를 본다고하더군요. 저는 너무 화가난 나머지 27살이나 쳐먹은 새끼가 그러고 사니까 좋냐? 남자맞냐? 느니 답을보냈고 저는 300만원이란 큰돈은 없는관계로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할판입니다..
정말 이제 저는 여자친구앞에서 남자구실했다고 생각하고 뿌듯한 마음도 잠시 그런일이 있으면 그냥외면하는게 맞는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남자는 찌질한 거지새끼랍시고 여성분....참..
그때그 여성분 그정도로 그놈이 좋으신가요? 행복하게 평생동안 오래오래 만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가 이상하네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열받고 답답한마음에 많은사람보라고 써본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