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자친구 네번이나 몰래 만난 남친..

2013.01.28
조회434


안녕하세요 20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현재 남자친구랑 안 지는 3년 정도, 사귄지는 반년 정도 되었구요.
제목 그대로 저한테 거짓말을 하고 전 여자친구를 네 번이나 만났어요.
둘이 만난 건 아니 친구들끼리 셋, 넷, 다섯, 이렇게요.
그 전 여자친구도 현재 남자친구도 저도 다 같은 학교 같은 과라서 아는 사이라서 
마주칠 수 밖에 없는 건 이해해요..
만난 건 이해할 수 있는데 충격적인건
집에서 술을 마셨다는 거고, 또 그 사람한테 지금 사귀는 애보다 니가 더 이쁘다는 식으로 말했다는 거죠.
아니 뭐 술도 마셨고 다 같이 있는 분위기였으니까 농담 식으로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계속 생각이 나고 분하고 자존심 상해서 미치겠어요.
남자들은 그냥 그런 말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요?
농담을 굉장히 심하게 하는 사람이라서요. 
아무튼 지금은 제가 난리난리 쳐서 다 차단하고 안만난다고 각서까지 쓰고 
저 일하는 곳 까지 찾아와 잘못했다고 했습니다. 
왠만하면 그 전 여자친구에게도 지금 남자친구한테 그만 좀 연락하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과 선배라 하기도 껄끄러운 사이구요.

그리고 또 중요한 건
남자친구랑 처음 사귈 땐 남자친구가 저를 많이 안 좋아했어요. 
그냥 호감 정도지 관심이 많거나 연락을 자주하거나 하지도 않았구요.
근데 사귀면서 점점 잘해주고 개과천선 하는게 보이더라구요.
헤어지자 하면 울면서 붙잡기도 하고, 헤어지자고 한 다섯번은 한 것 같은데 지금 너무 많이 사랑하게 되어버려
서 못 헤어지겠다고도 하고..
여유도 없는 사람이 기념일이라고 돈 모아서 비싼 것도 사주고..
그런 거짓말 하는 사람은 아닌데 정말 첫사랑이라고 하고
남자들은 정말 처음에는 관심 별로 없이 사겼다가 점점 좋아질 수가 있나요? 궁금하네요.
보통 처음에 불타오르는 게 정상이고 그런 연애만 해와온지라..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친구들한테 털어놔봤자
야 그냥 헤어져 딴 남자 만나
이 소리 밖에 안해서.. 객관적인 입장들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