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같은 전남친... 소름돋습니다.

2013.01.29
조회1,602

26이고 동갑내기를 소개팅으로 만낫습니다

생애첫소개팅이엿고전다시이제소개팅안하려구요^^; 하..

현재 혼자 살고있습니다

 

늦은나이에 이것저것 공부시작하다보니 낮에는 자격증이며 공부며 밤에는 알바

 미친듯 바빳고 주위에 사람들도 별로 없어지고..뭐 그랬습니다.

그러던차에 소개팅했던 전남친이 다가오길래 저도 선뜻 마음을 받아줬구요

처음엔 성격도좋고 다정다감하고 서로 마음을 알아가던사이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그 친구는 집이 일산이고 직장이 저희집근처라서 그것도 한몫 했었구요

딱히 싸울때 혼잣말로 아신발 x같네? 이런식으로 욕질하는거외엔 하자가 없었어요

뭐 평소엔 성격이 다정다감하니까 싸울떄만 욕하는구나 싶어서 그냥 넘겼구요  

 

언급했다시피 제가 무진장 바쁘거든요

늦은나이에 공부한다는게 참 쉽지않거든요 그것때문에 지인.놀거 다 포기하고 공부하는데..

밖에서 데이트할수있는 범위가 밥먹는것, 영화잠깐보는것, 산책하는것 이정도로....

여행,이런건 꿈도 못꿨었어요 월-금까지 빠듯히 학원수업이 있고 저녁엔 알바하니까요ㅜㅠ

그 대신 제가 혼자 사니까 너무피곤한날은 저희집에서 자고 같이 아침밥먹고 출근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남자친구에게 주택입구비번이랑,현관키비번을 알려줬구요

 

어찌됬든 학원에서 중요한 시험을 치르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그날이 남자친구 생일이었어요..

근데 제가 잘못계산했더라구요ㅜㅜ시간을. 11시인줄알고 있었는데 3시였어요 ..

저희는 11시에 시험치르고 그날 하루쭉~ 계획짜놓은데로 데이트하려고 맘먹었고

남자친구도.. 저때문에 월차를 냈구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시험을 치러야할 학원과 집의 거리가 지하철타고 약 40분 거리입니다

그래서 시험을 보려면 시험보는시간 왕복시간 해서 두둑히 두시간쯤은 걸린다는거죠

근데 남자친구가 개소리를 하는겁니다.. 시험 다음으로 미루면안되나고요..

 

오늘 하루는 자기랑 데이트하자는식으로 하길래

저는 당연히 단호하게 거절했어요 난 오늘 갔다올거다라고

생일인건 알겠지만 ... 저에게도 몇년전부터 준비하던 일이었고. 시험치르고 다녀와서

하루종일 같이있으면 되지않냐고 설득했지만 막무가내^^;

 

아무튼 그렇게 싸운상태로 시험을치뤘고 집근처에서 전화를하니 받질 않더라구요..

이것저것 미안해서 더 잘해줄마음으로 계속 전화를 걸어도 받지를않고

아무튼 새벽3시가 되어서야 집비번을 치고 술먹고 들어오더니 시비를 겁니다

 

내 생일인데 생일 하루쯤은 같이 있어줘야되는거아니냐는식으로

제가 거절할때ㅜㅜ (성격이원래 칼같음) 당연히 안된다는듯이 단호하게 거절했는데

남자친구는 그게 굉장히 서운했다고... 말이라도 좋게하면모르는데 넌 날 남자친구취급안한거라고.

저는 솔직히 서운한것도 있겠지만 일방적으로 전화를 안받고..그런거.. 뭐 갑자기서운해지더라구요

카톡으로 걱정된다 몇번을 남겼는데 보고서 다앂고.

 

 

남자친구도 취기가 오른상태고 남자친구가 약간..신경질적이고 욕도 하고 그러더라구요ㅜㅜ

그래도 남자친구 생일이었으니 다 받아줬는데

 

근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고 나오더니 담배꽁초를 화장실 바닥에 탁!하고던짐..

가뜩이나..집안에서 담배피는거 짜증나죽겟는데

제가 그거가지고 한소리 했습니다. 담배를 왜 화장실에서피냐구요.

저희집에 고양이가있어서 담배는 절대 피면 안됩니다만..

 

그리고 갑자기 남자친구가 저희집구조가 화장실도는코너에 바로 홈빠있어요

홈빠위에있는 플라스틱컵을던지며 화를 냅니다

 

저는..진짜 ..ㅠㅜ 아주 사소한거라도 남자가 욕하거나 뭐 던지고 이런거 진짜 싫어하는데

아무리 생일이라도 도저히 못참겠는거에요

 

그래서 저도참지않고 화를냈습니다

그렇게 막 서로 싸우다가

미친놈이 술에취한상태에서 육두문자 날리면서 식탁의자를 발로 막 차고부수려하는데

결국 홈빠의자가 부러졌네요.... 제가 사온게아니고 집주인이 인테리어용으로 산거 집주인껀데

안되겠다싶어서 제가 먼저 달랬습니다 ㅠㅠ

더냅뒀다간 살림다부실기세여서요 그날 그렇게 어르고 달래고...

 

어떻하지 하다가 남자친구가 보상하겟다고 미안하다고 하길래.. 술취해서 그런거라며

자기 원래 안그런다면서...

술먹어서 그렇겠지 하고 그래 다음엔 그러지마 이러고 용서해줬습니다

 

근데 역시 아니나다를까 싸움이 있을때마다 물건을던지고 ..

 

근데 바로 몇일전 제일 큰 일이 터졌어요

결국 방향제를 티비에던져서 티비액정에 금이갔습니다 당연히 집주인꺼구요 일반티비가아니고

lcd라서 엄청 비쌉니다 ..

고치려면 40만원이상은 드는데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또 다음날 더화가나는건..집에 애완동물이있거든요 고양이한마리를 키우는데

제가 5년넘게 데리고산 아이입니다..

엄마젖먹을시적부터 데리고와서 애지중지하면서 키우는 내 아기나 마찬가지인데..

근데 제 고양이 한테도 아!신발이러면서 확 발로 계속 밀치는데

그건 도저히 참기 힘들었습니다

 

순간 이남자랑은 더이상 진전이없겠다 싶어서 다음날 당분간 집에 오지 말아달라 했습니다

근데 계속 전화와서는 잘못했다면서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한번만 이해해주면 안도겠냐고

자기 요즘 직장생활너무힘들어서 스트레스가 많아서그랬다...

그래서 일단은 좀  생각할시간을 갖자고 나도 잠깐 쉬고싶다...머그랬습니다.

 

ㅇ아..그런데 아차 싶은게 저녁에 일끝나고 밤늦게 집에들어오니까

집에들어와서 티비보고있더라구요 도어락 비번을 아니까요 ...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 제가 분명히 집에 당분간 오지 말라하지않았느냐

잘못했다고 정말 너없음안된다고...

그래서 몇분 흔들리는데

순간 제 고양이가 침대옆랑 쇼파사이에 선반이 하나있습니다 거기밑에 쪼그려숨어있더라구요ㅜㅜ

(성격이 호기심많아서 사람을 잘따르는아이가... ) 아니다싶어서 다시 나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만 자고가겟다하길래 그것도 싫어서 거절했습니다

그러니까 태도가 확돌변해서는 너 왜이렇게 매정하냐면서 욕하고 소리지르고

물건 던지려하고 시작되더라구요ㅜㅜ..

 

그 과정에서 또 제 고양이가 제 무릎에 있었는데 고양이를 확 팔로 밀치면서 

제 팔목을 잡더니 막 째려보듯이.. 사람이 이렇게 부탁하는데 거절하는게 어딨냐고.

내가그렇개 병신같냐면서. 부탁한번 들어주는게 어렵냐면서.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타이르고 어르고 다시 받아줬습니다

 제 고양이한테 해꼬지할까싶어 무서워서요

 

병신처럼 화낼땐언제고 이내 아무일없다는듯이 나보고 웃고 잘해보자는데 정말 너무 싫었습니다..

 

다음날 출근하면 집비번 다바꾸고 해야지 했거든요

다음날 출근도 안하길래 ... 너 출근 왜안하냐니까 당분간 일 쉬고싶다고 

그러면 우리집에 항상 있을꺼야?그러니까 저녁에 자기집에 간다더군요

 

그때 결심했습니다

무엇보다 혼자 이대로 외출하면 제고양이한테 해꼬지할까봐 말이안통할거같아서

고양이 안고 편의점 다녀온다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오고

자초지종설명하고 남자친구는 너무 순한얼굴로 여자친구랑 싸운거가지고

왜 오셨냐고..너무황당하다고 아무렇지않게 그러는 모습에서 소름이 확 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호하게 이 남자가 저희집에서 나가질않는다고.

어제 있었던일 다 말씀드렸구요

 

일단 아저씨들이 다행히 그남자보고 집주인이 원하지않으면 나가야한다고.

다음에 두분 감정이 풀리면 대화 하고 다시 오시라고해서 내보냈습니다..

 

당연히 그담날부터 집비번 당장바꿨구요 장문으로 이별사유 조목조목읊어주면서

여기까지인거같다고 정리하자고 단호하게 카톡남기고 전화 문자 일체 다 안받았네요

카톡차단하니까5분마다 전화 또오고 또오고..  사람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제가 늘 알바끝나고 12시넘어서 집에귀가하는시간이 일정해요 그걸노렸는지

금요일인가.. 택시타고 집앞에서 내리는데 현관앞에서 쪼그리고 앉아있습니다 술먹고

애원하면서 제손목을 붙잡고 강제로 주차장으로 끌고가고..

여기서 니확답을 받아야겠다면서 끝까지 잡고 안놔주고 싫다는 소리 자꾸하면 나 어떻게될지모른다면서..

경찰에 신고한다하니까 두 손목을 강제로 잡고 핸드폰못만지게하고..

안되겠다싶어 악바리 소리질렀습니다.... 당연히 주택가라 주위에 어떤 아주머니한명이 나와보셨어요

그때 미친듯이 뛰어서 편의점으로 도망갔는데요 ㅠ ㅜ

그래서 또 경찰불러서 보내고

 

다행이 주말이라 주말내내 어디편의점두못가고 문꼭잠그고 집에만있었는데

전화를 안받아주니까 또 찾아와서는 초인종엄청눌러대고ㅜ

부모님은 지방에계시고 동생은 군대가있어.... 딱히 불러볼 남자지인이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여자친구들을 불러봤자 소용도없을거같고...

이놈이 ㅄ 같은게 문자나 카톡은 더이상 안하더라구요... 신고 의식한걸까요?

진짜 저희집이 1층이나 2층이엇음 큰일날뻔햇습니다...........

주택가라서 저집건물하고 우리집건물하고 한뼘사이인 공간이있습니다거기담도있구요

그 담벼락에 올라가서 막대기로 베란다문을 두들기는데 시껍했어요..

xx야, 말좀 하자, 응? 이러는데 소름끼치고 너무 무섭습니다..

덕분에 갈때까지 불도 다끄고 쥐죽은듯 있었어요

 

 

곧바로 고양이데리고 서울에 유일하게있는 친척인 고모댁으로 피신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근데 문제가 고모부도계시고 불편하거니와, 제고양이때문에 고모댁에 며칠 더 있을수도없고...

ㅜㅜ애완동물까지 있어서  부탁할곳도 마땅히없고

출근도하고 이러려면 다시 집에들어가야 하는데 12시만되면 저희집앞에 잇을것같고 ㅜㅜ..

 

신고하고싶은데 그놈이 제 주민증도보고그랬는데 혹시 가족들에 해꼬지하진않을까

이런생각만 맴도네요

그런마음에 헤어지자는말도 어르고달래고 진짜 좋게좋게만 얘기했었는데 ...

정말 무섭고 소름돋습니다

아직 좋아하고 안좋아하고 여부를떠나서 당분간 보기 싫다는데 자꾸 억지로 저러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진작에 소개팅시켜준 그친구한테 전화해서 잘 타일르라고 부탁도해봤지만 소용이 없네요...

아예 주선자연락은 싶는답니다..

 +계약기간이 아직남아서 이사 못갑니다...

 

걔네집에가본적이 없어서 부모님정보도 모르구요.. 전 어떻게 해야되는거죠?

 아..티비파손한것. 수리비는 어떻게 받아내야할지..하. 액정이 심각하게 파손되서

더 나올수도 있는데..ㅜㅜ미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