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알던 예전 아내와 사귀다 대학교 4학년때 속도위반으로 원치않는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결혼은 늦게 자리 잡고 할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솔직히 낙태를 하길 원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저보단 그 사람쪽에서 더 컷기 때문에 그사람은 무조건 아이를 낳기를 원했습니다.
연애때는 정말 잘했습니다.
제가 아프다면 약도 사다주고 무슨일이 생기면 항상 걱정하고 절 챙겨줬습니다.
고등학교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저도 아버지랑 단둘이 살았기에 사랑을 많이 받질 못했습니다.
겉으론 강해보이려 하지만 속은 정말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여린 성격이였죠...
이런 저를 아껴주고 챙겨주는 그에게 이런 여자면 평생을 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들처럼 집도 장만하고 차도 사고 평범하게 결혼하고 싶었지만 그 사람...그리고 뱃속의 아이로 인해 저만 잘 하면 보통의 평범한 사람처럼 살수 있을꺼라 생각했고...그리고 결혼을 다짐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리겠다고 다짐후 여자친구에게 마지막으로 물었습니다
항상 내편이 되어주고 언제나 나만 바라보고 나만 아껴줄수 있냐고???
나도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눈물을 흘리면서 그럴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반대...반대... 저 잘난거 없습니다.
여자친구에 대하여 부모님은 예전부터 알고 계셨습니다..
그사람은 사춘기 고등학교때 가출도 많이 했고 또 가출해서 일자리 구인업소를 통해 청주 쪽에 있는 다방에 일도 하였습니다.
저한테는 그냥 커피숍에서 일한다고....그렇게 알고 있었고 저는 그냥 한때 일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몇일동안 연락이 안되었다가 밤에 문자가 왔습니다.
오빠 나 여기서 꺼내줘....
전화는 못쓰게 해서 몰래 문자로 보내더라고요...
사실은 다방에서 일하는데 배달가서 커피만 따라주는게 아니라고...
도망치고 싶은데 아저씨들이 감시한다고요...
그 문자를 보고 친구들에게 연락하고 아시는 형한테도 부탁해서 택시를 타고 청주까지 갔습니다.
새볔에 도착하여 다방에 들어가기전 경찰에 신고를 하여 그사람을 꺼내올수 있었고요...
이 일로 저희 부모님도 아시고 여자친구 부모님도 알게 되어서.....
여자친구 부모님은 절 좋게 봐주시지만 저희 부모님은 더 이상 그 친구와 만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몰래 몰래 만났고,,,
몇 번의 헤어짐과 다시 사귐을 반복하다 제가 대학교때 그사람이 임신이 되었던거입니다.
여자친구는 실업계...대충 알기엔 실업계 들어갈 성적이 안되서 권역밖에 있는 실업계를 들어갔고 대학은 안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간호학원을 다녀 간호조무사가 되었었고요....
저도 크게 잘난 것은 없습니다.
누나들은 공부를 정말 잘해서 전교1등을 매년 했지만 전 그냥 중간이였습니다.
그러다 어설픈 집근처 수도권 대학에 들어갔고요...
아버지의 생각에는 여러 가지 부분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셨고 결혼을 반대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 초음파 사진을 보고 책임감과 그 사람이면 괜찮다고 생각했기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누나들의 엄청난 반대에도 결국 결혼을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아버지랑 단둘이 살았고 또한 학생이라 돈이 없었기에 여자친구한테 미리 말했습니다
결혼해도 돈도 없기에 저희집에서 살아야 한다고....
괜찮답니다. 아버님한테 더 잘해드릴수 있다고 합니다.
20년 넘게 서로 다른 가정환경에서 자랐기에 의견차이가 있을꺼라는걸 알고 있었지만
결혼전과 결혼후가 너무나도 틀려졌습니다.
신혼여행후 혼인신고를 하고나서부터 너무나 변했습니다.
사람이 180도 변한다는게 정말 무서울 정도로 너무나도 확 바꿨습니다.
아버지랑 같이 산지 한달도 안되서 분가하자고...제가 회사 출근하면 아버지랑 있기에 불편하다고...
돈없으면 신용대출 받자고....아버지한테 돈좀 달라고 하라고....
결혼하자마자...웃은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분명 집장만을 위해 자금을 마련할려면 부모님한테 신세를 져야 돈도 모을수 있고...
또한 결혼전에 그걸 확답을 받았는데
한달도 안되서 이 말이 나오니...답답하고 화도 났습니다
설득해도 안되고.,..대화해도 안되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아버지께 손을 벌렸습니다.
반대하는 결혼 부모님 도움없이 하겠다..대신 지금은 돈이 없으니 아버지 집에서 신혼 하겠다고 말씀드려 겨우겨우 한 결혼입니다.
죄송함을 무릎쓰고 부모님께 손을 벌려 조그만 전셋집을 계약 했습니다.
집을 알아보면서 방지 좁고 오래됐다...불평투성이였죠...
내가 싹다 도배장판하고 포인트벽지 붙이면 괜찮을꺼다...라고 위안을 주고 분가를 하고 나왔습니다.
결혼전에 몰랐지만 결혼후 돈의 소중함을 많이 깨달았기에 결혼생활동안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니고 택시는 거의 타본적이 없습니다.
결혼생활 3년동안 따듯한물로 씻은적이 거의 없습니다.
저 쓸돈으로 아이와 아내가 쓰는걸로 위안을 삼았죠....
하지만 사람도 한계가 있는지...
제 자신이 정말 불쌍해 보였습니다.
밑빠진 독에 퍼붙기로 저만 혼자 고생하는걸로 느껴졌습니다.
제가 생각한 결혼은 이게 아닌데....
안해도 될 야근을 하여 야근수당 벌겠다고 눈치보면서 일하고
그렇게 일하면 집에서 반겨주지도 않고...
집에오면 자고 있고....물론 애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일찍끝나서 집에서 저녁을 먹을려면 왜 안먹고 왔냐며,,,귀찮다고 먹고 오라고 합니다.
잠자리도 일년에 1~2번.....
나중에야 알았지만 제가 남자로 안보였다고 하네요...
저혼자 바보처럼 옷도 안사입고 찢어진 양말 꼬메신고 다니니...
주변 친구들 남자친구와 비교된다고 하더라고요....
집에와도 행복하지 않았고...
아이 핑계로 잠은 따로 잤으면 좋겠다고....
혼자 거실에서 자는게 참 서러웠습니다.
밖에서 술먹는게 아까워서 집에서 혼자 술먹으면 궁상이라고 나가서 먹으라고....
정말 제가 다 맘에 안들었나 봅니다.
하루는 저도 예전 총각때처럼 옷도 입고 그러고 싶어서 예전으로 변하고 싶어서..
신용카드 들고 친구랑 동대문에 갔습니다....
이런저런 옷을 보다가 가격도 흥정 하다가...
순간 이 돈으로 아들 장난감 사주는게 더 좋을꺼 같아서 반팔티 3장 묶음...이거 하나 사고 왔습니다.
결혼생활 지옥같던 결혼생활 ...
이혼... 이혼... 이혼 계속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부모님의 이혼으로 상처가 있기에 내 아들은 그런 상처가 없길 바랬습니다.
보통 남자가 밖으로 겉돌고... 여자는 그걸 잡을려고 하는데...
저희집은 반대였죠...
제가 가정상담신청에 가서 상담받고 아내를 설득해 같이 상담도 받고...
무엇이 문제인지....
정말 알고 싶고 궁금했습니다.
항상 무슨일이든지 부정적이고 불만 가득한 아내를 보면서 예전 연애때처럼 살고 싶었습니다.
절 생각하고 아껴주는 예전 그 사람으로요....
임신후 우울증...그리고 미래에 대한 사상차이....
일단 쓰고 싶은건 쓰자는 그 사람과 젊을 때 아껴야 나중에 노후도 편하다는 제 생각....
장을봐도 가격은 안보고 물건만 보고 사는 그사람...
제가 이게 더 싸고 양이 많지 않아? 라고 하면 간섭하지말라는 사람...
제가 구두쇠 소금 같다 생각되어 간섭을 안하면 항상 생활비도 아닌 월급 초과....
아껴서 저축해야지 집도 사고 아들 학원도 보내지...대화를 해도...
알았어...아낄께 하면서...항상 월급 초과... 결국 마이너스 대출....
스마트폰 없던 시절에 휴대폰비 30만원....
장모님이 식당을 하시는데 장사가 잘안된다...
우리가 도와주자...30만원 50만원 100만원...
정말 도와드렸으면 괜찮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혼자 신용카드 신청해서 밀린 카드값 갚고....
밥하는걸 귀찮아해서 일주일에 한번 집에서 밥안먹습니다
퇴근해서 집에오면 맥도날드 햄버거나 치킨먹고 누워서 티비보고 있습니다
생활비 비록 넉넉하진 못했지만 주변 남들만큼 생활비 썼습니다
많지도 않지만 적지도 않다....이거 아껴서 남으면 너 개인 용돈써라...
물론 용돈 따로 주고 있었습니다...
전 한달에 10만원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근데 항상 지출은 제 월급이상이였습니다.
분가후 돈은 모으기는커녕 빛만 늘어갔습니다.
주말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겨우겨우 메꾸면서 희망없이 살고 있었고요...
이렇게 사는게 지겹고 지쳐서 우리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거냐고
울기도 했고 화도 냈지만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과는 정말이지....더 화가 나더라고요....
다들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우린 이렇게 살면 미래가 안보인다...
늙어서 정말 거지가 될꺼다...
다른사람들 물어봐도 다들 아끼면서 그 안에서 사소한 행복을 누리면서 산다...
우린 이게 모냐? 행복하니? 물어보면 자기도 불행하데요...
지금 친구들은 이쁜옷 입고 좋은데 가고 재미나게 사는데...
난 이게 모냐?? 집에서 애기랑만 있고...
친구들 만나라고 친구들 만나서 놀다 오라고...
아님 친구들을 초대하라고 내가 불편하면 밖에서 자고 온다고...
집이 챙피하다 쪽팔린다...
그리고 지금은 내모습이 챙피해서 친구들 만날수가 없다...
그냥 한숨만 나왔습니다.
제가 돈을 쓰고 다니면서 그사람을 못쓰게 하는것도 아니고 전 정말 버스비만 가지고 다녔습니다.....
완전히 변한 그사람...
그걸 바라보는 저....
우울증....지금 생각하면 암....백혈병보다 더 무서운거 같습니다.
우울증...정말 무섭습니다.
말타툼만 하면 가출,,,,
초반에는 애기 데리고 가출하더니...
이제는 2살짜리 애기 집에 냅두고 집을 나갔니다..
출근도 못하고 아들보다가 어쩔수 없이 누나한테 부탁해서 출근하고...
이혼하자!!
이혼하자!! 도저히 못살겠다고 합니다
자기 젊음 청춘 뺐어갔다고 자긴 이혼사유 안된다고 위자료로 1억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기는 자기가 키운다고 월200만원씩 양육비 달라고 합니다.
정신이 나간 여자 같습니다.
저 결혼 생활하면서 회식을 해도 단람주점 노래방 도우미 이런데 가지도 않습니다.
우리가족 잘 먹고 잘살게 오로지 아빠, 남편으로 책임감으로 살았습니다
제가 소송 걸고 싶었습니다
반대하는 결혼 너만 바라보고 힘들게 결혼했는데...
이모양 이꼴이 모냐고...
그렇게 하소연만 하고 다시 잘했으면 좋겠다고 우리 아들을 생각하자고 하면서 그날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항상 똑같은 생활 똑같이 냉대한 말투로 예전과 똑같은 결혼생활...
저도 지칠때로 지쳤고 저도 말을 안하면서 살았습니다.
일주일동안 말을 안하다가 먼저 말을 걸어옵니다
자기 친구가 낼 놀러올껀데 와도되냐고?
먼저 말도 걸고 친구도 놀러온다기에 스트레스 풀고와라...
주변에 친구가 거의 없었기에 웃으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퇴근하고 집에 오니 친구랑 밖에서 맥주 마시고 온다고 애기 보고 있으라고 해서 알겠다고 재미나게 놀다 오라고....
그렇게 나간 시간이 9시30분....
혼자 애기보면서 재우고 저도 잠들었다가 애기가 칭얼거리는 소리에 깨니 열이 심하게 나서 체온계로 열을 재보니 38도.... 시간을 보니 새벽1시....전화해서 어디야? 지금 애기 열이 심하다 빨리 들어와라... 그렇게 전화를 끊고 수건이 물적셔서 이마에 대주고 옷벚겨 열 좀 식혀주니 열이 내려갔습니다.
이혼남과 초혼의그녀와 결혼은 정말 이루어질수 없나여??
저는 현재 32살이고 만나는 여자친구는 26살입니다
3년전에 이혼을 했고 지금은 혼자 6살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알던 예전 아내와 사귀다 대학교 4학년때 속도위반으로 원치않는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결혼은 늦게 자리 잡고 할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솔직히 낙태를 하길 원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저보단 그 사람쪽에서 더 컷기 때문에 그사람은 무조건 아이를 낳기를 원했습니다.
연애때는 정말 잘했습니다.
제가 아프다면 약도 사다주고 무슨일이 생기면 항상 걱정하고 절 챙겨줬습니다.
고등학교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저도 아버지랑 단둘이 살았기에 사랑을 많이 받질 못했습니다.
겉으론 강해보이려 하지만 속은 정말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여린 성격이였죠...
이런 저를 아껴주고 챙겨주는 그에게 이런 여자면 평생을 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들처럼 집도 장만하고 차도 사고 평범하게 결혼하고 싶었지만 그 사람...그리고 뱃속의 아이로 인해 저만 잘 하면 보통의 평범한 사람처럼 살수 있을꺼라 생각했고...그리고 결혼을 다짐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리겠다고 다짐후 여자친구에게 마지막으로 물었습니다
항상 내편이 되어주고 언제나 나만 바라보고 나만 아껴줄수 있냐고???
나도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눈물을 흘리면서 그럴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반대...반대... 저 잘난거 없습니다.
여자친구에 대하여 부모님은 예전부터 알고 계셨습니다..
그사람은 사춘기 고등학교때 가출도 많이 했고 또 가출해서 일자리 구인업소를 통해 청주 쪽에 있는 다방에 일도 하였습니다.
저한테는 그냥 커피숍에서 일한다고....그렇게 알고 있었고 저는 그냥 한때 일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몇일동안 연락이 안되었다가 밤에 문자가 왔습니다.
오빠 나 여기서 꺼내줘....
전화는 못쓰게 해서 몰래 문자로 보내더라고요...
사실은 다방에서 일하는데 배달가서 커피만 따라주는게 아니라고...
도망치고 싶은데 아저씨들이 감시한다고요...
그 문자를 보고 친구들에게 연락하고 아시는 형한테도 부탁해서 택시를 타고 청주까지 갔습니다.
새볔에 도착하여 다방에 들어가기전 경찰에 신고를 하여 그사람을 꺼내올수 있었고요...
이 일로 저희 부모님도 아시고 여자친구 부모님도 알게 되어서.....
여자친구 부모님은 절 좋게 봐주시지만 저희 부모님은 더 이상 그 친구와 만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몰래 몰래 만났고,,,
몇 번의 헤어짐과 다시 사귐을 반복하다 제가 대학교때 그사람이 임신이 되었던거입니다.
여자친구는 실업계...대충 알기엔 실업계 들어갈 성적이 안되서 권역밖에 있는 실업계를 들어갔고 대학은 안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간호학원을 다녀 간호조무사가 되었었고요....
저도 크게 잘난 것은 없습니다.
누나들은 공부를 정말 잘해서 전교1등을 매년 했지만 전 그냥 중간이였습니다.
그러다 어설픈 집근처 수도권 대학에 들어갔고요...
아버지의 생각에는 여러 가지 부분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셨고 결혼을 반대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 초음파 사진을 보고 책임감과 그 사람이면 괜찮다고 생각했기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누나들의 엄청난 반대에도 결국 결혼을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아버지랑 단둘이 살았고 또한 학생이라 돈이 없었기에 여자친구한테 미리 말했습니다
결혼해도 돈도 없기에 저희집에서 살아야 한다고....
괜찮답니다. 아버님한테 더 잘해드릴수 있다고 합니다.
20년 넘게 서로 다른 가정환경에서 자랐기에 의견차이가 있을꺼라는걸 알고 있었지만
결혼전과 결혼후가 너무나도 틀려졌습니다.
신혼여행후 혼인신고를 하고나서부터 너무나 변했습니다.
사람이 180도 변한다는게 정말 무서울 정도로 너무나도 확 바꿨습니다.
아버지랑 같이 산지 한달도 안되서 분가하자고...제가 회사 출근하면 아버지랑 있기에 불편하다고...
돈없으면 신용대출 받자고....아버지한테 돈좀 달라고 하라고....
결혼하자마자...웃은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분명 집장만을 위해 자금을 마련할려면 부모님한테 신세를 져야 돈도 모을수 있고...
또한 결혼전에 그걸 확답을 받았는데
한달도 안되서 이 말이 나오니...답답하고 화도 났습니다
설득해도 안되고.,..대화해도 안되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아버지께 손을 벌렸습니다.
반대하는 결혼 부모님 도움없이 하겠다..대신 지금은 돈이 없으니 아버지 집에서 신혼 하겠다고 말씀드려 겨우겨우 한 결혼입니다.
죄송함을 무릎쓰고 부모님께 손을 벌려 조그만 전셋집을 계약 했습니다.
집을 알아보면서 방지 좁고 오래됐다...불평투성이였죠...
내가 싹다 도배장판하고 포인트벽지 붙이면 괜찮을꺼다...라고 위안을 주고 분가를 하고 나왔습니다.
결혼전에 몰랐지만 결혼후 돈의 소중함을 많이 깨달았기에 결혼생활동안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니고 택시는 거의 타본적이 없습니다.
결혼생활 3년동안 따듯한물로 씻은적이 거의 없습니다.
저 쓸돈으로 아이와 아내가 쓰는걸로 위안을 삼았죠....
하지만 사람도 한계가 있는지...
제 자신이 정말 불쌍해 보였습니다.
밑빠진 독에 퍼붙기로 저만 혼자 고생하는걸로 느껴졌습니다.
제가 생각한 결혼은 이게 아닌데....
안해도 될 야근을 하여 야근수당 벌겠다고 눈치보면서 일하고
그렇게 일하면 집에서 반겨주지도 않고...
집에오면 자고 있고....물론 애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일찍끝나서 집에서 저녁을 먹을려면 왜 안먹고 왔냐며,,,귀찮다고 먹고 오라고 합니다.
잠자리도 일년에 1~2번.....
나중에야 알았지만 제가 남자로 안보였다고 하네요...
저혼자 바보처럼 옷도 안사입고 찢어진 양말 꼬메신고 다니니...
주변 친구들 남자친구와 비교된다고 하더라고요....
집에와도 행복하지 않았고...
아이 핑계로 잠은 따로 잤으면 좋겠다고....
혼자 거실에서 자는게 참 서러웠습니다.
밖에서 술먹는게 아까워서 집에서 혼자 술먹으면 궁상이라고 나가서 먹으라고....
정말 제가 다 맘에 안들었나 봅니다.
하루는 저도 예전 총각때처럼 옷도 입고 그러고 싶어서 예전으로 변하고 싶어서..
신용카드 들고 친구랑 동대문에 갔습니다....
이런저런 옷을 보다가 가격도 흥정 하다가...
순간 이 돈으로 아들 장난감 사주는게 더 좋을꺼 같아서 반팔티 3장 묶음...이거 하나 사고 왔습니다.
결혼생활 지옥같던 결혼생활 ...
이혼... 이혼... 이혼 계속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부모님의 이혼으로 상처가 있기에 내 아들은 그런 상처가 없길 바랬습니다.
보통 남자가 밖으로 겉돌고... 여자는 그걸 잡을려고 하는데...
저희집은 반대였죠...
제가 가정상담신청에 가서 상담받고 아내를 설득해 같이 상담도 받고...
무엇이 문제인지....
정말 알고 싶고 궁금했습니다.
항상 무슨일이든지 부정적이고 불만 가득한 아내를 보면서 예전 연애때처럼 살고 싶었습니다.
절 생각하고 아껴주는 예전 그 사람으로요....
임신후 우울증...그리고 미래에 대한 사상차이....
일단 쓰고 싶은건 쓰자는 그 사람과 젊을 때 아껴야 나중에 노후도 편하다는 제 생각....
장을봐도 가격은 안보고 물건만 보고 사는 그사람...
제가 이게 더 싸고 양이 많지 않아? 라고 하면 간섭하지말라는 사람...
제가 구두쇠 소금 같다 생각되어 간섭을 안하면 항상 생활비도 아닌 월급 초과....
아껴서 저축해야지 집도 사고 아들 학원도 보내지...대화를 해도...
알았어...아낄께 하면서...항상 월급 초과... 결국 마이너스 대출....
스마트폰 없던 시절에 휴대폰비 30만원....
장모님이 식당을 하시는데 장사가 잘안된다...
우리가 도와주자...30만원 50만원 100만원...
정말 도와드렸으면 괜찮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혼자 신용카드 신청해서 밀린 카드값 갚고....
밥하는걸 귀찮아해서 일주일에 한번 집에서 밥안먹습니다
퇴근해서 집에오면 맥도날드 햄버거나 치킨먹고 누워서 티비보고 있습니다
생활비 비록 넉넉하진 못했지만 주변 남들만큼 생활비 썼습니다
많지도 않지만 적지도 않다....이거 아껴서 남으면 너 개인 용돈써라...
물론 용돈 따로 주고 있었습니다...
전 한달에 10만원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근데 항상 지출은 제 월급이상이였습니다.
분가후 돈은 모으기는커녕 빛만 늘어갔습니다.
주말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겨우겨우 메꾸면서 희망없이 살고 있었고요...
이렇게 사는게 지겹고 지쳐서 우리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거냐고
울기도 했고 화도 냈지만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과는 정말이지....더 화가 나더라고요....
다들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우린 이렇게 살면 미래가 안보인다...
늙어서 정말 거지가 될꺼다...
다른사람들 물어봐도 다들 아끼면서 그 안에서 사소한 행복을 누리면서 산다...
우린 이게 모냐? 행복하니? 물어보면 자기도 불행하데요...
지금 친구들은 이쁜옷 입고 좋은데 가고 재미나게 사는데...
난 이게 모냐?? 집에서 애기랑만 있고...
친구들 만나라고 친구들 만나서 놀다 오라고...
아님 친구들을 초대하라고 내가 불편하면 밖에서 자고 온다고...
집이 챙피하다 쪽팔린다...
그리고 지금은 내모습이 챙피해서 친구들 만날수가 없다...
그냥 한숨만 나왔습니다.
제가 돈을 쓰고 다니면서 그사람을 못쓰게 하는것도 아니고 전 정말 버스비만 가지고 다녔습니다.....
완전히 변한 그사람...
그걸 바라보는 저....
우울증....지금 생각하면 암....백혈병보다 더 무서운거 같습니다.
우울증...정말 무섭습니다.
말타툼만 하면 가출,,,,
초반에는 애기 데리고 가출하더니...
이제는 2살짜리 애기 집에 냅두고 집을 나갔니다..
출근도 못하고 아들보다가 어쩔수 없이 누나한테 부탁해서 출근하고...
이혼하자!!
이혼하자!! 도저히 못살겠다고 합니다
자기 젊음 청춘 뺐어갔다고 자긴 이혼사유 안된다고 위자료로 1억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기는 자기가 키운다고 월200만원씩 양육비 달라고 합니다.
정신이 나간 여자 같습니다.
저 결혼 생활하면서 회식을 해도 단람주점 노래방 도우미 이런데 가지도 않습니다.
우리가족 잘 먹고 잘살게 오로지 아빠, 남편으로 책임감으로 살았습니다
제가 소송 걸고 싶었습니다
반대하는 결혼 너만 바라보고 힘들게 결혼했는데...
이모양 이꼴이 모냐고...
그렇게 하소연만 하고 다시 잘했으면 좋겠다고 우리 아들을 생각하자고 하면서 그날은 그냥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항상 똑같은 생활 똑같이 냉대한 말투로 예전과 똑같은 결혼생활...
저도 지칠때로 지쳤고 저도 말을 안하면서 살았습니다.
일주일동안 말을 안하다가 먼저 말을 걸어옵니다
자기 친구가 낼 놀러올껀데 와도되냐고?
먼저 말도 걸고 친구도 놀러온다기에 스트레스 풀고와라...
주변에 친구가 거의 없었기에 웃으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퇴근하고 집에 오니 친구랑 밖에서 맥주 마시고 온다고 애기 보고 있으라고 해서 알겠다고 재미나게 놀다 오라고....
그렇게 나간 시간이 9시30분....
혼자 애기보면서 재우고 저도 잠들었다가 애기가 칭얼거리는 소리에 깨니 열이 심하게 나서 체온계로 열을 재보니 38도.... 시간을 보니 새벽1시....전화해서 어디야? 지금 애기 열이 심하다 빨리 들어와라... 그렇게 전화를 끊고 수건이 물적셔서 이마에 대주고 옷벚겨 열 좀 식혀주니 열이 내려갔습니다.
전화한지 한시간이 됐는데도 안와서 걱정했지만 들어오겠지...라고 생각하고 피곤해서 저도 모르게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아직도 안들어 왔고...
전화하니 받지도 않고...
걱정하는 마음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전화를 했는데 이제는 전화기가 꺼져있고...
출근은 해야하니 아들 어린이집에 보내고 출근 해서 계속 전화 했습니다
가출도 몇 번 했기에 그냥 그려러니 했지만 그날은 그냥 예감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회사에서 점심먹고 전화를 거니 그때야 받더라고요....
미안하다고 찜질방에서 잤다고...
밤새 아이가 아파서 열이 올랐는데...내가 전화했을 당시에 들어왔어야지... 아들 아프던 말던 신경 안쓰냐고 화를 냈습니다.
일단 자세한건 집에 들어가서 얘기하자...라며 전화를 끊고 퇴근을 하고 집에 갔습니다.
집에 들어가니 평상시와 다를께 없습니다
앉아봐라...어제 모했니?
너무나 계산적이 답변을 하더라고요...
동네 맥주집가서 맥주먹고 노래방가서 노래부르고 맥주한잔 더 먹었다 그리고 피곤해서 찜질방 갔다....
외운거같은 말투에 점점 더 의심을 했고...
어디서 먹었냐? 모 먹었냐? 다 대답을 합니다. 하지만 자꾸 말이 왔다 갔다 틀립니다.
그럼 하나만 더 물어보자 어제 찜질방 어디로 갔냐?
거기 찜질복 색상이 어떻냐? 그거만 맞음 내가 다시 안물어본다 그리고 외박하지 말아라...
했는데 대답을 못합니다.
얼무버려 기억이 안난다...모르겠다...
말이 안된다. 아침에 나올 때 기억나지 왜 안나냐? 주변에 사람들 입은거 봤을거 아니냐?
분홍색이라고 합니다....
바로 전화 걸었습니다...찜질방에 여자옷 물어보니....분홍색은 아니라고 합니다.
전화를 끊고 사실대로 말해라 내가 봐줄수 있는건 봐주겠다....
정말 봐줄꺼냐고 묻습니다.
봐줄 상황이면 봐줄꺼다...말해봐라....
사실 바로 집에서 나가자마자 송탄에 있는 호스트빠를 갔다고 합니다
그 친구가 예전에 가봤는데 잼있다고 해서 갔다가 그냥 남자랑 게임도 하고 술도 먹고 피곤해서 정말 찜질방 갔다고 합니다.
친구가 와서 다 쐈다고 합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결혼한 사람이 아이도 있는 사람이 아이가 아픈상황에 호스트빠라는데 가는게 정말 화가 났습니다.
호빠....호빠....술집여자들이 스트레스 풀러도 가고 일반인들도 가끔 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래 이해는 안가지만 이해하자....
거짓말 아니지? 정말 술만 먹고 게임만 하고서 논거 맞냐?
머리는 띵하고 손은 떨리고....정말 솔직히 다 불어라...
호빠가서 남자애들이 돈 벌려고 2차 가자고 할껀데 니가 찜질방 간게 이해가 안된다...
찜질방 언제 나왔냐? 술 먹어서 옷색상 기억못한거냐?
답답하고 또 눈물이 흘렸고 정말 사람이 아닌사람 같습니다.
다음날 회사 가서 아내한테 준 신용카드를 조회 해봤습니다.
그날 밤 10시 현금인출 30만원 새벽5시 호스트빠 결제 120만원 새벽 6시 현금인출 50만원......
0.1초만에 답이 나왔습니다.
당장 전화해서 욕을 했습니다.
미친x 쓰레기 같은x 너가 무슨짓을 한지 다 안다
새벽5시에 긁힌 120만원보다 새벽6시에 긁힌 50만원 때문에 참을수 없었습니다
설마설마 2차는 안갔을꺼라 생각했는데....
따졌더니 이실직고 합니다.
그래! 갔다 그리고 했다...짜증나...이혼해...
그사람이 열받아서 안갔는데 제가 계속 추궁해서 그런걸로 믿고 싶었습니다.
바로 전화를 끊고 회사에 말없이 집으로 갔습니다.
열려진 장롱.... 결혼때 해줬던 명품가방 예물 반지 목걸이 다이아....
비싼거는 다 없어졌습니다.
가출을 해도 몸만 나갔지 물건까지 다 가지고 간적은 없습니다.
아이는 혼자 어린이집에 두고......
수백번 전화해도 안받고 그리고 꺼놓고....
아이건 모건 죽고 싶었습니다.
자살 직전까지 갔습니다.
119에 위치추적하고 반경 몇km 뿐이 최종 신호를 잡을수 없다고...
마지막으로 끊긴 지점에 가서 119에 도와 달라고 했습니다.
찾아달라고....
찾아서 화를 내기보단 다 내탓이다 내탓이다 용서 해 준다...
다시 돌아오라고....
가출로는 도와드릴수 없다는 말에 거짓을 아까 통화했는데 “살려달라고” 하면서 끊겼다고
거짓말을 통해 소방대원들이랑 근처 일일이 찾아다녔습니다
그 사람 사진을 가져와서 복사하고 소방대원에게 나눠주고...
저를 위해 회사도 출근안한 친구들과 같이 3일동안 바보처럼 반경 몇 km를 헤며고 다녔습니다.
출근도 안하고 맨날 술만먹고 집에는 알리지도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 아들 어린이집 보내고 낮에 술먹고 울고 저녁에 애 데려오고 씻기고 재우고 또 밤새 술먹고.....
바보처럼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술먹으면서 안주는 일체 안먹고 밥도 안먹고 지금 생각해보니 보름넘게 그렇게 살았네요....
장인 장모께 전화드려 상황을 말씀드렸고 그사람한테 연락 없냐? 집 또 나갔다
사태의심각성을 아시고 저희집에 오셨습니다.
집에와서 제 말을 들어주시면서 장인은 걱정이라도 하시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장모라는 사람은 담날 가게 장사 때문에 가봐야 된다며 그리고 남자들도 가는 단람주점 여자가 가면 어떠냐는 식...
그부모에 그자식이라 생각 듭니다.
아들 어린이집에 보내고 베란다에서 혹시라도 찾아올까?
아들보고 싶어서 몰래와서 보고 갈까? 라는 생각에 울면서 지내왔고요....
아들이 무슨죄인지...저도 정신이 나가서...더 이상 저 혼자 할수 없기에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말했습니다.
다들 찾아와서 위로해주시고 다같이 울고...
20일만에 13킬로가 빠졌습니다.....
부모님 형제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면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저는 우리 가족 포기 못한다고...결과는 이혼이라고 저한테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전 다시 할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봐 돌아가면서 제 옆에 있어주셨고...
세상원망 하면서 받지도 않는 전화기에 계속 전화만 했습니다
문자도 계속 보내고....음성메세지도 보내고 그러다 전화가 왔습니다
울면서 제발제발 다시 돌아와라....
다 용서하겠다.....
그럴수도 있을꺼다... 우울증이 와서 그런다..., 안다 이해한다 계속 빌었습니다.
싫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혼하자고 합니다
아이는 자기 못키우겠다고 나보고 키우라고...
울면서 매달렸습니다 우리 다시 잘할수 있다고....
싫다고 자긴 그렇게 거지처럼 살기 싫타고 즐기면서 살고 싶다고...
그렇게 말만 하고 끊기고 전화기 붙잡고 울었습니다
몇일 더 지나고 쇼파에 누워서 생각하니 아들이 세상에 태어났을때는 축복을 받았던 아들이 이렇게 짐이 될수도 있는 존재로 됐다는게 너무 안쓰럽고 불쌍했습니다
여기서 쓰러지면 아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말없이 안 나간 회사에 출근하여 사직서를 쓸 생각에 갔지만 저의 맘을 이해해주셨는지 유급으로 휴가 처리 해주셨고 아이 때문에 야근도 하지 말라고 배려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다시 정신차리고 일을 하면서 이제는 증오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내가 왜 매달린거지?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순간 예전에 울면서 매달린게 후회가 되더라고요...
아들아~미안하다...아빠가 이런결정을 해서 너에게도 상처를 주는구나...
하지만 이 결정이 부디 후회되지 않도록 더욱더 열심히 아빠가 힘내겠어...라고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껴안으면 울었습니다.
드라마처럼 복수 하고 싶었습니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고요....
이제는 맘을 확실히 잡고 있는 상황에 그 사람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이혼생각 변함없다고....알겠다고 만나자고 이혼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커피숍에서 만났습니다
친구가 꼬신게 아니라 자기가 친구 꼬셔서 호빠에 갔고 안들킬줄 알았답니다.
아직도 의문점은 왜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더 핑계되기 쉬웠을텐데요...
남자랑 게임하고 놀고 옷벗고 놀고 2차가서 잠자리 하고 다 했다고 합니다.
그 말듣고 열 받았습니다
하지만 흥분 안했습니다
조용히 애기 했습니다.
너한테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었다고 너가 마지막단계 까지만 아니면 좋았을텐데...
계속 아닐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이제야 속시원하게 궁금증을 풀었다고....
그럼 아들은 어떻게 할꺼냐고? 자긴 새출발하는데 싫다고 짐이라고 합니다
순간 화났지만 그럼 너도 새출발해서 짐이 돼서 못키우면 나도 짐이 된다 나도 못키운다 그럼 어쩔껀데? 라고 물어보니 그럼 고아원에 보내야지.....
그말을 하고 뺨을 때렸습니다 그리고 쥬스를 부어버리고 침을 뱄었습니다
이혼은 내가 결정한다고 니가 살자 그래도 내가 이혼할꺼라고 하지만 니가 원하는 이혼 그렇게 쉽게 안해준다고....
그리고 나왔습니다
몇일후 목소리도 듣기 싫어서 문자로 날짜 시간 법원 찍어주고 만났습니다
아이가 있어 바로 이혼은 안되고 3개월 기간동안 유예기간이라고 생각해보고 다시오라고 합니다.
친권 양육권 다 제가 가지기로 했고 양육비도 필요없이 그냥 평생 죽을때까지 아들앞에 제 앞에 안나타는 조건으로 보내줬습니다.
3개월후 법원에서 만나서 최종 이혼을 했습니다.
쌍꺼플 수술, 앞트임, 가발쓰고 진한 화장 짧은 치마 입고 왔더라고요....
그렇게 최종 이혼을 하고 씁쓸했지만 법원에 나오는 햇살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그래!!이제 제대로 살아보자라며..그냥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회사 집 회사 집만 다니면서 살았습니다.
몸이 힘들지만 마음은 너무나 편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3살아이에겐 엄마는 흔하디 흔한 외국가서 공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6개월후쯤 문자가 왔습니다.
아이 얼굴 한번만 보고 싶다고 한번만 보고 다신 안보겠다고....
몰래 어린이집와서 아이도 보고 울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그 문자 보고 바로 어린이집을 집앞에서 차타고 10분 걸리는 곳으로 바꿨습니다.
운이 없는건지 복이 없는건지 바꾼 어린이집이 아동학대를 하는곳이어서 2달을 그렇게 보낸다음에 알았습니다
근무중인 어린이집 교사가 양심선언을 하고 학부모께 말하고 그 사실을 알고 바로 고소하고 폐업처리 하게 됐고요...그렇게 고소해서 추징금이랑 아이 정신적치료비도 받은일도 있습니다
또 다시 어린이집을 옮기고 저도 힘들지만 아들이 더 힘들었을껍니다.
그러다 또 연락이 옵니다 마지막으로 얼굴 한번만 봤으면 좋겠다고...
절대 안된다고 욕을 했습니다.
그럼 아이 장난감을 경비실에 맡길테니 그거라도 마지막선물이라고 주라고 합니다
찾아와서 버렸습니다.
그 뒤론 연락도 없습니다.
이제 스마트폰 시대여서 카카오톡을 깔아 설치하니 친구목록에 뜨더라고요...
연신내 차도녀!! 화장 떡칠하고 프로필에 그렇게 쓴 그 얼굴을 보고 바로 차단했습니다.
나중에 우연히 알고보니 노래방도우미 하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이젠 엮이는것도 싫고 재수가 없기에 제 휴대번호도 바꿨습니다.
저는 지금은 아들과 너무나 잘 살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보다 더 잘해주고 싶기에 더 많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말마다 가까운 곳이라도 놀러가고 친구들 가족모임에도 같이 가서 여행도 하고 아들이랑 단둘이 보내니 귀찮기도 힘들기도 하지만 행복했습니다.
이혼한 사람들의 까페에 가서 같이 아이들 데리고 여행도 다니고 부족한 아이 정보도 얻고 그냥 아이만 보고 살았습니다
이젠 나를 꾸미면서 나를 아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에게 호감을 표현한 사람도 있었지만 한번 실패하고 두 번째가 두려웠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웃지만 나중에는 예전 사람처럼 변할수도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그리고 일단 제가 호감이 생기지 않고요....
저의 이런 상황을 알고도 다가온 여자분도 있었지만 저도 잘해볼려고 해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기지 않아 이별을 했기도 했습니다.
아들을 좋아하며 같이 놀러가고 그 부분은 좋지만 저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기반이 되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미안하지만 정리를 했습니다.
어린나이에 결혼을 해서 아직 총각으로 보이고 이제는 사고싶은 옷도 사고 사고싶은 차도 사고 저에게 투자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에 적응이 되면서 잘 살고 있었습니다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외로움은 있었습니다
좋은 사람만 있으면 결혼도 다시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요....
혼자 아들이 키우기에 제 생활은 없었지만 한달에 한두번은 누나가 아들이 보살펴 주셨습니다
누나 아들도 제 아들과 한 살차이기에 아들도 조카랑 노는것도 좋아했습니다.
누나가 아들을 맡아줄때에는 정말 돈보단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그러다 친구가 여자를 소개 시켜준다는 말에 그녀를 만나겠 됐습니다.
절대 애딸린 이혼남처럼 보이지 않기에 그냥 총각행세하면서 그날 만났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가 물어봤습니다
오늘 소개팅이라고 알고 나왔는데 전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얼굴이 이쁘시고 술도 안드시고 담배도 안피시고 성격도 좋으신거 같았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이지만 그날 저의 과거를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날 그렇게 헤어지고 다음날부터 통화를 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혹시 내 통화가 지루할까봐 전화하기전에 미리 인터넷 찾아보면서 대화거릴 찾았고 웃긴이야기 외워가면서 통화를 했습니다.
통화하는 내내 즐거웠고 좋았습니다.
예전에 못느낀 사랑의 감정이 생겼습니다.
그쪽도 제가 맘에 들었는지 전화도 자주 하시고 좋아하시는 눈치 인거 같습니다.
무척 좋지만 제 과거를 아시면 당연한 결과가 오기에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감출수 없기에 다음에 만날 때 말씀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만남을 가졌습니다
조용한 술집에 가서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미안하다 잡지는 못하겠다 하지만 내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몇 번 더 만나고 그때 결정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계속 우는 그녀에게 배신감을 줘서 너무 미안했고 제가 무엇이 좋은지 그녀는 그렇게 해주었습니다.
그녀를 놓칠까봐 그녀가 떠날까봐 마음 조리면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제 그녀를 만난지 일년이 다되어 갑니다
이런 못난놈 계속 만나주고 단둘이 데이트도 못하고 아들과 항상 셋이하는 데이트도 웃으면 좋다고 하는 그녀에게 고마웠습니다.
회사 아들 그리고 그녀
욕심이지만 다 잡고 싶었습니다
몸이 열 개라도 힘들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씻고 아들 씻기고 어린이집 보내고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해서 집에오면 어린이집에서 아들 찾아오고 씻기고 빨리하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책읽어주고 놀아주고 그러다 아들 재우고 11시 넘어서 혼자 밥차려먹고 그러다 잠깐 인터넷하고 잠들고 다시 일어나고....
다른 남자 만났으면 보고 싶을때 보고 만나고 싶은때 만나지만 저는 그런 상황이 안되기에 그녀에게 항상 미안했습니다.
아들에겐 미안하지만 한달에 한번씩 둘만의 데이트도 하고 제가 부족한 부분은 제가 더 잘해주고 보살펴 주면서 채워주고 있습니다.
다툼도 없이 서로 서로 이해해주면 항상 웃으면서 지냈습니다
아이에게 잘해주는 그녀에게 고마워서 더욱 잘해주게 되었고 굴레처럼 그녀는 더욱 저와 아들에게 잘해주었습니다
항상 미안해서 더 해줄게 없나 생각을 하면서 알콩달콩 만나고 있습니다.
살고 싶다.... 이사람이랑....
일년동안 만나면서 만나는 매순간순간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냥 이렇게 살면서 안 맞는 부분이 눈꼽만큰 없었습니다.
물론 서로 사랑에 눈이 멀어 그사람의 모든게 좋아 보일수 있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그 감정은 사라지고 불만과 단점이 보이겠죠...
물론 그렇다고 할지언정 저는 단점도 장점으로 볼려고 할것이고 또한 그렇게 할수 있습니다.
자기는 할수 있을껄라고 정말 멋진 엄마와 부인이 될수 있을꺼라고 저에게 말합니다.
그말을 들으면서 제발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수만번 생각합니다.
한번 실패하고 한번 사람에게 크게 당했기에 수없이 물어보고 떠보기도 했습니다.
저랑 같은 생각과 미래를 가지고 있었고 자기 자신이 잘하면 상대방도 잘할꺼라는 긍정적인 생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살면서 힘든일은 언제나 도사리고 있고 그 힘든일에 포기하지 않을꺼라는 그 마음이 너무나 멋있고 강해보였습니다.
항상 아들보면서 귀여워 멋져 이뻐 깨물어주고 싶다는 그녀에세 우리 아들이 저보다 더 많이 반했나 봅니다.
항상 보고 싶다고 언제 오냐고 매일 물어봅니다.
이번 생일 때 아들 잔치상도 차려주고 제 생일 때 몰래 깜짝 이벤트도 해주었던 그녀입니다.
전 결혼후 생일상 받아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눈물이나서 행복해서 미칠지경이었습니다
그냥 옆에만 있어도 너무나 좋고 항상 절 최고로 알고 사랑해주는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말했습니다. 너랑 평생 살고 싶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께 고백해서 우리 사이 떳떳히 보여드리고 허락받으면서 만나자고...
저의 못난점보단 쉽게 허락이 안될꺼를 알기에 한두번만 미리 인사드리고 식사나 먹고 그 이후에 말씀드리자고 저에게 말을 했습니다
속이면서 만남을 가지기가 죄송했지만 그녀의 말을 따랐습니다
첫인사때 어떤걸 사갈까 두려움과 죄스러움 생각을 가지면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웃으시면서 좋아하시는 얼굴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또 오라며 나중에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며 반겨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찾아뵙을때는 올해 결혼하라며, 은연중에 사위라는 말을 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마음에 드신다니 너무 기뻐서 이제 그녀와 결혼을 정말 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번주 약속했던 만남에 제 과거를 말씀드렸습니다.
미소에서 변하시는 얼굴을 차마 더 이상 볼수가 없어 고개만 숙인체 죄송하다는 말씀만 드렸습니다.
하지만 냉대해진 말씀만 하시며 나가시라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과거를 말씀드린거기에 충격이 있을실꺼 당연히 예상했기에 오늘은 죄송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오늘은 이만 가보겠습니다.하지만 나중에 저와 술한잔 할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면서 나왔습니다
그녀는 하염없이 울었고 그 무서운 분위기를 알지만 그녀를 혼자 두고 나왔습니다.
그러다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 사실은 이모님께서 아시고 이모님은 우리를 이해해 주실수 있을꺼다 한번 그 사람을 만나봤으면 좋겠다는 애기를 듣고 새벽1시에 그녀를 태우고 대전으로 내려갔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이모님과 이모부님되시는 분과 같이 술을 먹으면서 애기를 했습니다
아마 제가 어떤사람인지 평가할려고 불렀고 이모님이 생각하시기에 괜찮은 사람이면 도와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속이 안좋지만 이모부님께서 주시는 술을 내색없이 받아먹으로 또박또박 질문에 답을 하였습니다
구체적인진 않지만 이혼사유와 현재 사는 상황 경제적 능력 회사 등등
잘나지는 않지만 조금조금씩 모았고 회사도 대기업 수준처럼 많지는 않지만 적당하기에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만나 뵙고 그녀에게 어머님은 자기가 설득해 본다며 조심히 들어가라 하였습니다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거 같아 좋아하였지만 문제는 아버님이 극구 반대를 하십니다.
이모님께서 그녀의 어머님께 사람만 좋으면 감수할수 있지 않느냐? 철없는 총각 만나서 결혼해서 후회하는것보단 사람만 좋으면 될수도 있지 않느냐?라면 어머니를 설득시키신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도 있다는 거지 그렇게 생각하시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아버지께서는 절대 안된다고 그녀에게 화를 내면 나가라면 지금부터 내딸이 아니라며 화를 내셨다고 합니다
그녀는 울면서 그냥 죄송해요 라고 했고 그렇게 그날은 지나갔습니다
우리만 잘하고 잘사는 모습 보여드리면 된다고 그렇게 다짐했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버지께서 저랑 헤어지지 않으시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실꺼라는 말에 그녀도 울고 힘들어 했습니다
부모님으로써는 자식이 불행해보이는 길로 가는데 편히 보내주실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각오가 되어 있고 두 번다시 불행한 과거로 가기 싫어 더욱더 잘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다툼과 저에서 오는 이모님의 연락 설득해 볼려고 하는데 안된다
자네가 진정 그녀를 좋아하면 놓아주라고 하십니다
귀에 하나도 들려오진 않지만 제 사랑이 너무나 컷기에 또한 제가 그녀 옆에 있는게 불행이 아닌 행복이라고 생각되기엔 그냥 아무말없이 전화를 끊었습니다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보이는 그녀에게 무슨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차안에서 같이 펑펑 울었습니다
제가 잡으면 저만 좋고 주변사람들은 힘들게 하는 나쁜놈인거 같고 그렇다고 그녀를 떠나보낼수도 없고....
그러다 그녀가 울면서 말합니다
흔들리지 말아달라고....
그리고 자길 믿어달라고.....
항상 자기 옆에 있어달라고.....
너무나 고마워서 안고 또 울었습니다.
그냥 나도 모르게 불안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일수도 있겠다...그냥 얼굴 보는데 눈물이 납니다
그녀가 말을 합니다 우리 월요일에 휴가내고 데이트 하자고....
연차를 내고 영화도 보고 노래방도 가고 오락실도 가고 탁구도 치고 아침부터 즐겁게 놀고 저녁에 아들과 같이 밥도 해먹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냥 오늘 헤어지면 다신 못볼수도 있을꺼란 생각에 더 잘해주고 싶고 일부러 더 웃었습니다
고민입니다 처음부터 쉽게 되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걸린다해도 그녀와 같이 영원히 살고 싶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소설같은 저의 인생이었던거 같습니다.
저랑 같은 처지이신분 이 과정을 헤쳐 나가신분은 힘이될수 있는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