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저랑 같은 대학교에 같은 학과를 졸업했습니다.교육관련 학과라서 여학생의 비율이 남학생에 비해 높았구요.같은 나이에 같은 학과라 대학교때 친구는 둘 다 같은 친구입니다.거의 여자애들이죠. 신랑은 학교때 부터 친구들이 별로 없었습니다.조용하고 얌전한 성격도 문제가 됬겠지만무엇보다도 한번 틀어지면 사람을 냉정하게 끊어내더라구요. 그 한번이 정말 사소한 한번이 아니구 쌓이고 쌓여서 만들어진한번이기는 해도 옆에 있던 사람은 아! 한명이 또 없어지네,라는 느낌이였습니다. 그에 비해서 저는 술자리 같은 것을 즐기지는 않지만 운동도 좋아하고이것저것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모임이 많은 편이구요. 제가 모임에 나가는 것을 싫어 하지는 않습니다. 학교 다닐때 부터 붙어 다녔으니까대학 친구들은 그런가 보다 라는 눈치이구가끔은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고 싶어도 집에 혼자 있을남편 생각에 잘 나갈 수도 없습니다. 남편은 거의 집에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습니다.기타를 치기도 하고 수업준비를 하기도 합니다.제가 하는 일을 같이 하기도 하고 가정적이고 좋은 사람입니다.키도 평균 이상이이고 정상 체중에 시엄마와 아빠 모두 운동선수 출신으로 운동신경이 안좋거나 운동을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같이 하는게 아니면 밖에 나가서 운동도 안합니다. 남편의 남자친구는 한두명 정도 입니다.같은 학과 였던 친구 한명과 군대 후임과 선임 정도 인데요.가치관의 차이일지는 몰라도 전 사람은 두루두루 만나보고관계는 맺을 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고남편은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사람을 친구의 범주에 넣어서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술한잔 하자는 전화에 저는 나가서 먹어! 라는 입장이고남편은 괜히 앉아서 시간낭비하고 싶지 않다 라는 입장입니다. 이것 때문에 충돌이 일어났습니다.남편의 친구였던 사람이 저와 친구가 되고 남편은 그 친구와계속된 충돌 때문에 연락조차 받지 않았구요. 길가다가 마주쳤는데 제가 반갑게 인사하자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남편은 아예 모르는 척을 했구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으니 말은 하지 않았지만 제가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남편을 바라봤거든요.(이건 제 잘못이 분명합니다. 가치관에 차이가 있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지만 순간적으로 그냥 가식적이라도 얼굴 마주치면 인사라도 하지!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다른사람의 의견도 묻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분명한 인간관계로 적은 친구를 가지고 있는 신랑,그냥 두루두루 친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저, 옳고 그르다는 입장 구분이 아니라 제가 남편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혼자 만족하면서제가 친구이자 연인이자 가족이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가끔 심심하다고 말하는 신랑에게 어떻게 해야 넓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줄 수 있을까요?본인은 만족하면서 사는 것 같은데 괜한 참견일까요? 16
친구가 없는 신랑 ㅜ ㅜ
신랑은 저랑 같은 대학교에 같은 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교육관련 학과라서 여학생의 비율이 남학생에 비해 높았구요.
같은 나이에 같은 학과라 대학교때 친구는 둘 다 같은 친구입니다.
거의 여자애들이죠.
신랑은 학교때 부터 친구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도 문제가 됬겠지만
무엇보다도 한번 틀어지면 사람을 냉정하게 끊어내더라구요.
그 한번이 정말 사소한 한번이 아니구 쌓이고 쌓여서 만들어진
한번이기는 해도 옆에 있던 사람은 아! 한명이 또 없어지네,라는
느낌이였습니다.
그에 비해서 저는 술자리 같은 것을 즐기지는 않지만 운동도 좋아하고
이것저것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모임이 많은 편이구요.
제가 모임에 나가는 것을 싫어 하지는 않습니다. 학교 다닐때 부터 붙어 다녔으니까
대학 친구들은 그런가 보다 라는 눈치이구
가끔은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고 싶어도 집에 혼자 있을
남편 생각에 잘 나갈 수도 없습니다.
남편은 거의 집에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습니다.
기타를 치기도 하고 수업준비를 하기도 합니다.
제가 하는 일을 같이 하기도 하고 가정적이고 좋은 사람입니다.
키도 평균 이상이이고 정상 체중에 시엄마와 아빠 모두 운동선수 출신으로
운동신경이 안좋거나 운동을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같이 하는게 아니면 밖에 나가서 운동도 안합니다.
남편의 남자친구는 한두명 정도 입니다.
같은 학과 였던 친구 한명과 군대 후임과 선임 정도 인데요.
가치관의 차이일지는 몰라도 전 사람은 두루두루 만나보고
관계는 맺을 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남편은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사람을 친구의 범주에 넣어서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술한잔 하자는 전화에 저는 나가서 먹어! 라는 입장이고
남편은 괜히 앉아서 시간낭비하고 싶지 않다 라는 입장입니다.
이것 때문에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남편의 친구였던 사람이 저와 친구가 되고 남편은 그 친구와
계속된 충돌 때문에 연락조차 받지 않았구요.
길가다가 마주쳤는데 제가 반갑게 인사하자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남편은 아예 모르는 척을 했구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으니 말은 하지 않았지만 제가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남편을 바라봤거든요.(이건 제 잘못이 분명합니다. 가치관에 차이가 있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지만 순간적으로 그냥 가식적이라도 얼굴 마주치면 인사라도 하지!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다른사람의 의견도 묻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분명한 인간관계로 적은 친구를 가지고 있는 신랑,
그냥 두루두루 친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저,
옳고 그르다는 입장 구분이 아니라
제가 남편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혼자 만족하면서
제가 친구이자 연인이자 가족이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가끔 심심하다고 말하는 신랑에게 어떻게 해야
넓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줄 수 있을까요?
본인은 만족하면서 사는 것 같은데 괜한 참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