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를 만나고 싶어하는 판녀들께....

의료인2013.01.30
조회2,626

필자는 치대, 의대, 한의대 중 하나를 거쳐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중 하나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남자일 수도 있고 여자일 수도 있다.

나의 정체에 대해 혼란을 주기 위해 모든 이야기는 모두 나 자신이 겪은 일 처럼 표현할 것이며,

모든이야기는 내가 직접 겪거나 측근이 겪은 사실로만 이루어져있음을 밝힘.

(약사는 법적으로 의료인이 아니기 때문에 제외함. 국민 대다수가 모르는 사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여자들이 네이트판에 많이 서식한다고 알고 있어 현실을 일깨워 주기 위한 글임. 장문이 될것이니 네이트 판녀가 아니면 당장 나가셔도 무관함.

 

시작


많은 여자들이 의료인(의사, 한의사, 치과의사)과 짝이 되길 원함.
그러는 그녀들은 과연 그러할 자격이 있는가?


우리나라 의사 인구는 대략 8만 7000명, 치과의사 인구는 대략 2만2000명, 한의사는 대략 2만 1000명이다.

우리나라 총인구는 약 5천100만명이다. 그럼 의료인의 비율은 약 0.00254정도다.

퍼센테이지로 따지면 0.25% 정도. 1%안되는 인구다.

그대가 대한민국에서 사람을 마주쳤을때 그 사람이 의료인일 확률은 0.25%란 것이다.

수능을 매년 60만명정도가 응시를하니까 대략 전국에서 1000등 정도 안에 들어야 한다는 소리다.


이 퍼센테이지를 보고 존경하라는 뜻이 아니라 이 의료인들은 0.25%에 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 사람들이란 뜻이다.

필자도 중고등학교때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난 사실 천재가 절대 아니다. 죽도록 노력했다.

내가 만난 의료인들 중 천재는 없었다.

즉. 위험하게 일반화 하자면 99.99%는 평범한 사람이란 뜻이다.

보통 의료인이 되는 사람들은 최소한 중학교때부터는 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고등학교땐 그 사람 이름만 대면 웬만하면 다 아는 정도의 공부 실력을 갖고 있다.

또한 대학교 6년동안 피말리는 시험기간을 거쳐 면허를 따게 된다.

그만큼 많은 노력을해야한단 뜻이다.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갖게 된다.


나는 대학교때 시험 안봤냐?
너넨 취업 스트레스 안받잖아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안겪어봤기 때문에 할수 있는 말이다.

필자 뿐아니라 많은 의료인들이 일반 과를 다니다 온 사람들이 있는데, 다 같은 말을한다.


상상도 할 수없는 시험 기간이다.


조금 과장을 하자면


하루이틀 제대로 잠 못자도 며칠이 괴롭고 힘들다. 하지만 2주에서 3주간을 매일 시험을 본다.
즉 매일 밤샘이다.


매번 시험기간동안 유급을 걱정하며 수능보는 기분으로 똥줄타며 시험을 치른다.


여기서 유급이란 평점이 일정치를 만족하지 못하면

그 학기는 fail이 되어 똑같은 학기를 다음해에 한번 더 이수해야 함이다.

일반 과는 재수강 제도와 계절학기 제도가 있지만 메디컬은 그것이 없고,

1학기 유급이면 무조건 다음년도 1학기를 다녀야 한다.

즉 유급당하면 무조건 1년을 통으로 날리는 것이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다닐때 남들다 6학년 올라가는데 혼자 5학년에 남아있게되는 상큼한 제도 이다.

여기에 학교에 조금 늦게 들어온 남자 같은 경우 자칫하면 군대로 끌려갈수있다.

(의료인은 월급 200~300되는 군의관, 공중보건의로 군복무를 하는데 이를 못하게 되고 일반 군복무를 하게된다는 뜻)


범위가 워낙 많기 때문에 밤새고 공부해도 방향을 잘못잡으면 정말 0점을 맞을 수도 있다.

일정학점만 넘으면 된다? 생각을 해보라....학점은 상대평가이다. 그리고 모인사람들은 대부분 전교 1,2등 동네 1,2등 하던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끼리만의 대결이다. 고등학교 다닐때 한문제 틀리면 죽도록 아쉬워 하던 사람들만 모였단 말이다. 내가 90점을 맞아도 반 이상이 91점 이상을 맞아버리면 학점은 C이하가 나온다.


이렇게 매 시험을 상상할수 없는 스트레스 속이 견뎌내고 일반과의 2~3배되는 등록금을 내고 6년을 다녀서 의료인이 된다.


대학교 6년동안 고생한것만을 비교하는것이 아니라 12년동안의 노력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종종 뒤늦게 맘잡고 공부해서 들어온 사람들도있지만 극소수일뿐이고 대개는 이렇다.

이 얘기는 또한 이 의료인의 과거를 이야기해 주기도한다.

과거에 탈선하지 않고 성실히 생활해왔다는 반증이란 뜻이다.

아무리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 하지만. 필자는 과거는 현재의 그 사람이고 미래의 그 사람이라 생각한다. 극적인 예로,

메디컬 계열의 대학생중 성매매에 종사한 사람이 적발된적이 있었는가?

필자가 알기론 없다. 이유는 두가지...교묘하게 아주 은밀히 하던가.

아니면 할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 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자 여기서 우리나라의 0.25%되는 의료인 인구 중에 이미 기혼자를 제외하고, 여자를 제외해보자.

그렇다면 그대들이 만날 수있는 결혼 적령기 남자들은 과연 몇명 정도 일것인가.

더욱이 그 중에 네이트 판녀들이 원하는 건 훈남이다.

의료인이라서 훈남이 아니라, 어느 집단에 가도 눈에 띄고, 인기 많을 훈남이 게다가 직업까지 의료인인 남자를 바라는것 아닌가.

그렇다면 과연 대한민국에 몇명일 것같은가.

어느 집단에 가도 키 180이상은 고사하고 170 후반대의 훈남 조차 많지 않다(단지 키큰 사람이 눈에 잘띌뿐 절대 많지 않다).

특히 의료인들중엔 공부만 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잘꾸미고 멋부리는 남자는 더 없다.

100명 중 많아야 훈남은 4~5명..거기에 성격까지 유머러스하고 괜찮은 사람은 1~2명 뿐이다.


몇명의 네이트 판녀들은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난 의대애들 많이 만나봤는데? 의료인들 만나봤는데?


그렇다면 난 다시 질문하겠다


그 사람과 결혼 했는가?


누가 찬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의료인들 중에 결혼적령기에 결혼하려고 하는 의료인들은, 보통의 메디컬 대학생, 의료인들과는 다르다. 즉.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혼 적령기가 되어 몇년간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는 의료인들 수없이 많이 보았다. 현실이기 때문이다.

지금 현재 의료인과 만나고 있거나 대쉬를 받고있는 그대들...

과연 그 의료인들이 그대들과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흔히 말하는 그 머리좋은 남자들이 왜?


결혼정보회사(듀X, 가X 등)의 말을 들어보면 의료인이 되는 그 순간부터 B급 연예인들보다 윗단계가 된다.알고 있는가? (김태희 송혜교 손예진 등의 연예인은 A급)

B급이면 탑스타정돈 아니지만 이름대면 웬만하면 알정도의 연예인을 말한다.

단지 의료인이 연예인의 직업을 원하지 않아서 거절할 뿐이지 원한다면 얼마든지 자리가 마련된다는 뜻이다.


물론 의료인들 중 순수한 사랑을 바라고 조건을 보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메디컬 계의 대학진학이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할 정도로 폭팔적으로 힘들어진 약 15년전 이후의 사람들...즉 현재 약 30대 중후반 이하의 젊은 의료인들...

더불어 대한민국의 경제도 어려워지고 젊은이들의 경제관념이 매우 바뀌어진 현재 젊은 의료인들 중에, 그대들이 생각하는 훈남 의료인들이, 결혼 시장에서의 자신들의 가치를 모를거라 생각하는가?


물론 여자는 외모가 다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인격이다.

하지만 인격이 훌륭하고 외모도 훌륭한 여자는 없는가?

또한 인격 외모 모두 훌륭하고 지적인 스펙이 좋은 여자는 없는가?

또 인격 외모 스펙에다가 좋은 집안을 가진 여자는 없는가? 그대들은 이 중에 몇개를 가졌다 생각하는가?

메디컬 계열의 학생을 찬적이 있다고 우쭐해 있는가?

자신도 의대생들 몇번 만나봤으니 그정도 급이라 생각하는가?


몇년뒤 학생이 아닌 의료인이 되어있는 그 남자는 당신을 쳐다보지도 않는다.


당신의 외모는 결혼 적령기가 되었을땐 변해 있을 것이고, 변해 있지 않더라도 외모만 따진다면 위에서 말한 연예인을 만나면 된다. 그대는 연예인 급 외모인가?


청담동의 재력가의 딸 중 상급 외모를 가진 여자들, 혹은 모델들 혹은 비 스타 연예인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한다


어느 호텔 수영장에 의료인들이 많이 가는지.
의료인들이 어디에서 모여 파티를 하는지.
그들은 이런데로 인연을 만들러 간다

지금 의료인에게 대쉬를 받고 있는가?


당신의 외모, 성격, 능력, 집안 이 네가지중 외모는 필수 조건이고 나머지 3개중 2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지않다면 당신을 배우자 감으로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95%이상이다.

단지 공부하느라 젊은 날을 보낸 것에 대한 보상 심리로 당신을 잠시 취하려고 한다 생각해도 무방하다라고 냉정히 말해줄수 있다.
여기서 능력이란 보통 sky대학 이상이거나 약사 이상의 전문직,

최소한 철밥통인 공무원 정도의 직업군을 이야기 하고.

집안은 의료인에게 개인 병원을 차려줄 수 있는 정도의 집안 재력을 말한다.


의료인 당사자가 이를 명확하게 원하지 않아도 그들의 부모님들은 이를 매우 엄격하게 원하기 때문에, 오래 만난 연인들의 급작스러운 이별이나, 서로 사랑하지만 헤어지는 드라마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대부분 부모님에게 설득 당한다. 결혼은 현실이기 때문이다.

요즘 의료인들도 망하기 쉽상인 경제 불황이라 특히 그러하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는 외모 중급 이상의 훈남 의료인의 이야기이다.


위로 차원에서 네이트 판녀에게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자면,
그대가 위에서 말한 네가지 조건중 외모만 가지고 있다면.. 출중한 미모와 몸매로만 승부를 보고 싶다면


1. 아직 의료인이 되기전인 메디컬 계열의 대학생을 만나 사고를 쳐라. 지방의 대학생일 수록 확률이 높다. 예쁜 여자가 주위에 많지않기 때문이다


2. 외모가 좀 떨어지는 의료인 중 모태솔로의 의료인이 상당히 많다.

결혼 적령기 남자 의료인의 약 70% 이상이 사실 모태솔로이다.

이들은 순진해서 조금만 꼬셔도 홀라당 넘어간다. 이들을 만나 사고를 쳐라.



3. 당신의 외모와 인격만을 사랑해주는 의료인을 기다린다.

누가 아는가 기다리다 심심해서 산 로또가 1등 당첨이 될지.
우연히 땅을 파다가 석유가 나올지.

 

4. 까먹고 빼먹음.. 가장 현실성 있는 방법.

결혼적령기가 지난 의료인, 안여돼 의료인, 혹은 결혼적령기가 지난 안여돼 의료인을 꼬신다.

 

아..그리고 주위에 의료인이 있다면 제발...

아는 언니, 누나 , 동생, 친구 소개시켜줄 사람 없니?? 라고 물어보지말길 바람

정말 너무 곤란함. 의료인 남자들의 마음을 다 아는 내가 도대체 뭐라고 말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