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무서운이야기 (펌) 사진有

없니2013.01.30
조회38,056

1. 퍼온 글입니다.

2. 중복일 수도 있습니다.

3. 무섭지 않거나 재미가 없어도 양해 바랍니다.

 

 

 

운명

 

 

 

먼저 돌아가신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빕니다.

 

 

 

사람의 운명이 정말 종이 한장 차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 사고장면이 있어서 캡쳐해봤습니다. 6월 29일 폭우 때문에 제방이 무너져 생긴 사고인데 정말 끔찍한 사고였네요.

 

 

 

 

 

 

제방이 터지면서 폭우와 함께 섞인 흙더미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빨간 화살표의 트럭이 들어서 있고, 그 뒤에 파란 화살표의 승합차가 이제 막 들어서는 순간에 생긴 일이죠.

 

 

 

 

 

 

빨간 화살표의 트럭이 지나가자마자 흙더미는 앞에 승용차 두대를 덮쳤고, 아까 파란 화살표의 승합차는 마치 시간을 딱 맞춘듯이 들어서자마자 쏟아진 흙더미에 휩쓸려 몇미터 아래로 함께 떨어집니다.

 

 

 

 

 

 

사고 후, 흙 속에 파묻혀 있던 승합차를 중장비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이 차에 타고있던 48세 유모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만약 앞서 가던 트럭 운전수가 다른 일때문에 약간 지체됐다면...

만약 앞서 가던 트럭이 없어서 승합차가 더 빨리 지나갈 수 있었다면..

 

 

 

그래도 영화 데스티네이션처럼 운명을 피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겠지만, 이런 순간의 차이로 운명이 결정지어진다는 것이 정말 소름돋는 일이군요.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