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시댁에서 세배돈 주시나요??

휴휴휴휴휴2013.01.31
조회4,749

저는 결혼한지 1년 조금 안된 여자입니다.

 

직장생활 5년차이고요.

 

저는 결혼전 친정 부모님께서 설날에는 항상 세배돈을 주셨거든요.

 

액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그저 귀여운 자식(부모님에게는 항상 어린아이로 보이겠죠)에게 주는 세배돈.. 

 

기분내는 거 아닐까요? 새해에 항상 빳빳한 새돈으로 바꿔오셔서 친오빠와 저에게 '용돈이다! 옛다' 그러시면서 새해복 많이 받고 건강해라 하는일 잘되라 좋은 덕담도 해주시고..

 

그렇게 살아와서 당연한 거라 여겼고요.

 

또 저도 부모님 생신이나 이런 때 조그만 선물이라도 챙겨드리죠..

 

그런데 시댁은 그런 데에서 참 야박하더라고요. (시아버지가 돈 관리하시는데 돈 안쓰십니다. 엄청 자린고비ㅠㅠ)

 

이번에 신랑한테 물어봤더니 스무살 넘어 받아본 적 없다고 하네요.

 

돈을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돈 1-2만원이라도 기분좋게 주고 받는 거 같은데..

 

아직 1년도 살지 않았지만 각자 마인드가 너무 다른 환경이라 적응이 잘 안 되네요

 

안 받고 안 주는 주의라면 오히려 괜찮겠는데, 시아버지...  받는 것은 굉장히 아주 정말..... 좋아하세요.

 

대놓고 좋아하시고 대놓고 말씀하세요..

 

나 어디 보내달라, 뭐 사와라,, 큰 것을 말해서 부담을 주시진 않지만... 그냥 좀 제 기분이 그렇습니다.

 

다들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