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13학번.....

빠른952013.01.31
조회18,470

얼마나 많은 분들이 보실지는 모르겟지만 그래도 이미 겪어보신 형님누님들에게 조언을 구해보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제목과 닉네임에서 썼듯이 저는 이번에 대학을 입학하게된 13학번 남학생입니다.

남들과 다른점이 있다면 빠를년생으로 95년생이라는거.....

이점이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문제가 될까봐 걱정이 큽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1년만 고생해라 1년만 지나면 친구들은 다 부러워한다 사회나가봐라 그게 얼마나 큰건지 등의 위로의? 글들이 많더군요....ㅎㅎ

 

 

하지만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남들이 보기엔 고작 일년 차이일지라도 빠른년생의 입장에서는 미성년자와 성인의 차이니까요..ㅋㅋ

첫째는 말을 하는것.

지금까지 같은학년이였던 94년생이랑은 그냥 편하게 지냈었는데 학교에 입학해서 말로 의견차이가 벌어질까도 걱정입니다.

 

20대 판을 보다보면 재수생13학번 형누나들은 말을 어떨게 해야 되냐는 글은 많은데 제 경우같은 경우는 많이 보지못했습니다..ㅎㅎ

빠른이 뭔데?!식으로 한살어리니까 존댓말을 쓰랄까봐...ㅋㅋㅋ

같은 학번이라고 우겨도 현실적인 제약이 많으니 제대로 반박도 못할꺼같습니다

 

둘째는 저희학교는 특성상 학생의 90%가 남학생입니다

그만큼 술자리가 불가피할거같은데 빠른년생이고 졸업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을 해도 민증의 앞에 두자리 95라는 것만보고 술자리에 끼지못합니다

인터넷상에서도 친구들와 노는 자리에 빠를년생 하나때문에 여기저기 빽당하서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술같은거 좋은것도 아닌데 그런 걱정을 하냐는 분들도 계신데

정확히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새 학교에 적응하고 친구들을 만드는 과정이 걱정입니다 제가 사교성이 뛰어난것도 아닌데 이런 현실적인 제약때문에 사람들와 어울리는 자리까지 줄게되어 적응하는데 문제가 생길까봐요...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신세한탄이 됐네요..ㅋㅋ

다 읽어주신 형님누님들은 조언과 위로와 응원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