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에 글을 써보는 것 같은데, 고민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딱딱하고 재미없는 얘기이지만, 그래도 고민 상담을 해주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직장을 만2년 다닌 직딩입니다.회사 생활을 하며 너무 힘들었던 근 1년이었던 것 같아요.밥먹듯 12시를 넘겨 퇴근하고, 아침이슬 맞으며 나오고 옷만 갈아입고 출근하기도 했던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건강이 안좋아지더라고요..이번 10월쯤 결국 쓰러졌습니다.. 회사에서 밥먹으러 가다가 앞으로 픽- 하고 말이죠..머리 MRI도 찍고, 별의 별 검사를 다해봤지만, 뚜렷한 증세는 없더라고요..지금도 약 4개월째 병원을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사실 들어와서 일을 시작할때부터 맘에 안들긴 했습니다. 제가 애초에 하고자했던 일과 전혀 다른 일이었으니까요. 그래도 남들이 다 부러워할법한 가장 큰 대기업이니 그냥 참아야지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돈 5~600보다 더 중요한건 제 건강, 제 삶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그래서 이직을 꾸준히 시도했고, 그 중 한 외국계 회사에 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돈 뿐만이 아니라, 근무환경이나, 복지같은 것도 지금의 회사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회사로 말이죠.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그러고나니, 이제 퇴직 면담을 해야하는데.. 그렇게 관두지않고서는 미쳐버릴것만 같던 회사고, 사람들이었는데 미안한 마음이 생기더라고요..이럴때일수록 맘을 독하게 먹어야할것 같은데, 도무지 말을 못꺼내고있습니다.이직을 하게될 회사 측에서는 ASAP로 입사를 하기를 원하는데,저희 회사 프로세스를 먼저 퇴직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약 1달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이런 상황에서 대체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답답합니다..괜히 배신하는것 같은 안좋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혹시 이런 경우를 겪으신 분들 있으시다면 조언 좀 구할게요.유학드립을 쳐야하는지, 아니면 정말 솔직하게 이직을 하겠다고 말을 해야하는지,만약 이런저런 말로 저를 설득하고 퇴직에 컨펌을 안내려주고 질질 끈다면 이 상황을 지켜보고있어야만 하는건지,이직 선배님들의 퇴직을 하게 되면서 겪으신 모든 고민과 해결방법 등을 공유해주셨으면 합니다.감사합니다.
이직하는 방법 좀 여쭐게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에 글을 써보는 것 같은데, 고민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얘기이지만, 그래도 고민 상담을 해주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직장을 만2년 다닌 직딩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며 너무 힘들었던 근 1년이었던 것 같아요.
밥먹듯 12시를 넘겨 퇴근하고, 아침이슬 맞으며 나오고 옷만 갈아입고 출근하기도 했던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건강이 안좋아지더라고요..
이번 10월쯤 결국 쓰러졌습니다.. 회사에서 밥먹으러 가다가 앞으로 픽- 하고 말이죠..
머리 MRI도 찍고, 별의 별 검사를 다해봤지만, 뚜렷한 증세는 없더라고요..
지금도 약 4개월째 병원을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사실 들어와서 일을 시작할때부터 맘에 안들긴 했습니다. 제가 애초에 하고자했던 일과 전혀 다른 일이었으니까요. 그래도 남들이 다 부러워할법한 가장 큰 대기업이니 그냥 참아야지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돈 5~600보다 더 중요한건 제 건강, 제 삶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직을 꾸준히 시도했고, 그 중 한 외국계 회사에 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
돈 뿐만이 아니라, 근무환경이나, 복지같은 것도 지금의 회사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회사로 말이죠.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그러고나니, 이제 퇴직 면담을 해야하는데..
그렇게 관두지않고서는 미쳐버릴것만 같던 회사고, 사람들이었는데 미안한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이럴때일수록 맘을 독하게 먹어야할것 같은데, 도무지 말을 못꺼내고있습니다.
이직을 하게될 회사 측에서는 ASAP로 입사를 하기를 원하는데,
저희 회사 프로세스를 먼저 퇴직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약 1달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대체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답답합니다..
괜히 배신하는것 같은 안좋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혹시 이런 경우를 겪으신 분들 있으시다면 조언 좀 구할게요.
유학드립을 쳐야하는지, 아니면 정말 솔직하게 이직을 하겠다고 말을 해야하는지,
만약 이런저런 말로 저를 설득하고 퇴직에 컨펌을 안내려주고 질질 끈다면 이 상황을 지켜보고있어야만 하는건지,
이직 선배님들의 퇴직을 하게 되면서 겪으신 모든 고민과 해결방법 등을 공유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