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게 지쳐갑니다

201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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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올해 25살 먹은 남자입니다제가 요새 고민이 많습니다저에겐 여자친구가있습니다한 아홉달쯤 되었네요근데 진짜 많이 싸우는것 같습니다처음에 문제는 제가 너무 바쁘다는거였습니다제 여친은 자신만 바라봐주길바라고 제가 딴걸하거나 누군가를 만나면 "나없어도 잘사네" 이런반응을 보입니다뭔가 제가 느끼기엔 애정에 목마르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내사람이다 싶으면 자신만 바라봐주길바라는것같습니다암튼 얼마전에도 싸웠습니다왜싸웠냐면,그날은 여느때와같은 하루였습니다그 전날 여자친구를 만났고 서로 집에서 쉬고있었습니다집에서 쉬던중 어머님께서 갑자기 생선을 사야되는데 좀 따라와서 도와달라 하셨습니다저는 마트 가는줄 알았고 알겠다고 했습니다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얘기했죠 나 어머니 생선사시는거 도와드리러간다고알겠다고합디다그런데 차를 몰고 가던도중 마트가는게 아니고 인천 재래시장에 가신다고하셨습니다그렇구나 했죠 그리고 굳이 인천까지 간다고 말할필요있나 싶어서 인천간다고는 얘길안했어요놀러가는것도아니고 뭘 시시콜콜 다얘기하나 싶었죠그렇게 뭐이것저것 잰뜩 사시는거 들어드리고 집으로 오는 길이 한 여덟시반 아홉시쯤 됐던것 같습니다집에 도착하면 한 아홉시반쯤 될듯싶었습니다근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카톡으로 자기집이 전복이 많이들어왔는데 좀 가져가겠냐고 하더군요저는 순간 고민을했습니다왜냐면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전복도 많이 사셨거든요 시장에서그렇다고 발랄하게 말하는거 거절하기도 그렇고 해서순간 어버버 대다가 좋은거 집에 두고 부모님과 같이 몸보신 하라 했습니다전복 샀다고했고 시간도 도착하면 좀 늦을것같다고 했습니다어딘데 늦냐고 하더군요인천에서 사고 가고있다고 했습니다그러자 갑자기 정색을 하더군요"아 인천간다고 하지도않았잖아좋은것좀 나눠먹자는데 안따라주네짜증나네 맘대로해"이러는 겁니다저는 당황하기도하고 어이없기도하고 내가잘못했나싶어서 벙쪄있었고해명을 해보려해도 됐다고 답도 없습디다카톡도 무시하고 전화도안받고 그러더군요네싸우고나면 항상 잠수타거나 반응도없곤합니다그러다가 저한테 " 힘들때 옆에 있지도않네 " 라고 말을 합니다어제 2차 또 싸우다가 저한테 '난원래이런사람이니 니가 지치면 헤어지던지'이러더군요저는 여자친구 마음아플까봐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헤어지잔 말은 절대하지않았는데저렇게 쉽게 말할수있나 슬펐습니다그리고 지쳐갑니다어떡해야되죠진짜 헤어져야 맞나요?그리고 제가 잘못한것인가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