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애교가 많아서 닭살 커플로 소문나있었고 휴가 나오면 첫 날은 무조건 저랑, 전체적으로 휴가 중 1/3의 날은 저랑 항상 같이 보냈어요 다 좋은데 문제는 휴가 때마다 하루, 이틀씩 연락을 안해서 항상 싸웠어요. 휴가 때 잠깐 쓸 수 있는 폰 구하자고 해도 싫은 눈치였어요.본인은 그렇게 저 구속하고 걱정하면서 나한테는 연락 하나 해주기가 뭐 그리 힘드냐 물으면 대답은 "복귀가 다가오는게 너무 스트레스였던 거 같다. 자신도 그 날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였구요 이번 휴가 때 데이트하다가 잠깐 서점에 들러서 책구경하다가 한마디 했어요. "오래된 연인은 남자들이 마음은 여자를 사랑하지만 연락문제에 있어서는 조금 소홀해질수있다 하더라 근데 여자는 그게 마음이 식었다고 느끼고 처음에는 연락하라고 닦달하지만 이렇게 계속 되다보면 여자가 연락에 있어서 포기를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여자가 마음이 식어버리면서 오래된 연인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더라. 내가 지금 연락문제로 너 휴가 나올 때마다 힘들다. 우리 이러다 내가 지쳐서 사랑이 정말 끝나 버리면 어떡하냐" 그랬더니 정말 미안하다고 정말 그 말이 정답인 것 같다고, 널 사랑하는 마음은 처음이랑 똑같은데 뭔가모를 믿음이 생겨서 그런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너 지치면 안된다고 자기가 잘하겠다고 얘기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휴가 마지막 날에 레시피까지 인터넷에서 받아 적어와서 전남친이 요리까지 해줬네요. 근데 그리고 딱 2주 있다가 헤어졌어요. 이번 복귀 후 전남친이 유난히 점점 들떠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전역이 두달 앞으로 다가오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 생각에 너무 신나 하더라구요자꾸 "전역하면 막 놀아야지~ 친구랑 뭐 먹으러 가야지~ 하고싶은거 다 해봐야지~" 하는데저랑 관련된 얘기는 하나도 없어서 그런지예전보다는 나에 대한 애틋함이 없어졌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뭐 전역 직전 군인들은 수학여행을 앞둔 초딩같이 들뜬 맘에 이때쯤 다들 고무신 속썩인다더라 하면서 넘기려고 했어요. 문제는 그 주에 제가 일 하는 시간이 바뀌어서"이번 달은 점심시간에 바빠서 통화할 시간이 없어ㅜㅜ 저녁에 전화해야할 것 같아~" 했더니 대뜸,"그래? 그래 그럼 아예 하지 말아야지 전화~" 이러는거에요그래서 전 아쉽고 다급한 마음에 "헐 안돼 ㅜㅜ 저녁에 해야지 저녁에 전화해~ "했더니계속 "싫은데~ 안할껀데~" 하더라구요. 장난인줄 알고 그냥 흘려듣고 더 얘기하다 끊었어요 설마 전화 안할까 싶었는데 그 다음주 월.화.수요일 다 정말로 전화 안하더라구요.완전 편한 자대에 편한 보직이에요 자대 받고 훈련도 하나 받은거 없어요. 바빠서 못한건 절대 아니라는 거 아니까 이때부터는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너무 화가 나서 페북에'분명 알아들었을텐데 계속 이딴식으로 할꺼면 관둬'라는 식으로 글 하나 올렸더니목요일에 이상한거 눈치챘는지 바로 연락 오더라구요. 전화해서 첫마디는 바빠서 전화 못했다 등의 것이 아니라 그냥 평소보다 더 신경써서 밥먹었는지 뭐하고 있는지 물어보더라구요대답만 하다가 피곤하다고 1,2분내에 끊었어요. 그리고 그 주말에 전남친이 집에 갈일이 있어서 외박을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제 방에 와서 옷 챙겨서 집으로 가려길래. 그 때 헤어지고 싶다고 제가 먼저 얘기했어요. 왜 그러냐고 묻길래 "2주 전 휴가에 서점에서 내가 얘기하는거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 않았었냐, 전역할 때 되니까 연락 일부러 안하는게 느껴져서 속상한데 난 기다리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힘들다"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그건 생각해보자 나 일단 갈께" 하더라구요.그냥 보내긴 맘 아파서 "내가 뭘 원하는지 알지 않냐 내맘을 그렇게 모르냐 대체 왜그러냐" 했더니 연락하겠다면서 나가더라구요. 당시 시간도 급했지만, 마음이 떠나려하는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외박내내 연락없었구,이대로라면 제가 한달이건 두달이건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월요일에 부대로 전화했어요. (일말상초 때 본인 심란했다는 이유로 한달 얘가 연락 안했던 적이 있었거든요)전화 받고서는 아무 얘기 안하길래. "대답들으려고 전화했어" 했더니 계속 아무말 안하더라구요그래서 "하나만 대답해줘. 마음이 정말로 식어서 그러는거야? 아니면 마음은 똑같은데 3년 가량 우리 오래 만나서 믿음이 생기고 내가 편해져서 연락에 조금 소홀해진것 뿐이야? 마음이 떠난거면 그냥 그렇다고 말해줘" 했더니 둘 다 아니래요. 자기는 전역하고 학교 졸업하고 부모님이 유학가라하시는데, 진심으로 가보고싶다고.그럼 아마 자신은 35쯤 되야 결혼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정말 너한테 너무 미안한 일이라서 연락 못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뭐가 미안하단 건지, 헤어지자는 말 저더러 먼저 해달라고 저딴 소리 하는거 같아서그래서 제가 그냥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런거면 일찍 말해주지 그랬냐면서 저번에 요리니 뭐니 해준다고 뭐하러 시간낭비 감정낭비 했냐고. 잘지내라 하고 끊었어요. 그래도 마지막이라고 밥 잘 챙겨먹고 건강하라고 그러더라구요. 저희 사귈당시 결혼 얘기를 많이 했어요 전역하면 바로 결혼하자 하던 남자친구 였어요.한창 군인일 예전에는, 전역하자마자 결혼 얼른하고 유학 같이 가자고 얘기 했었거든요 ㅎㅎ전역까지 기다리는거 봐서 내 여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보겠단 이기적인 소리도 하구요ㅋㅋ얘는 사랑하면 그렇게 얘기하는 애에요. 저도 유학 몇년 정도는 잠깐 다녀올 수 있는 직장이라 ,우리가 정말 인연이라 결혼하게 되더라도 큰 무리없이 같이 유학도 갈 수 있겠거니하고 사랑했었구요 정말 믿었었는데, 남자들 말하는거, 특히 군대 간 남자들 말하는거는 다 믿음 안되나봐요.그냥 핑계라고 생각해요. 절 끝까지 책임질 만큼 사랑하지 않는다는 마음에 찾고 찾아낸 핑계. 전역하고 몇일 후가 천일인데 ㅋㅋㅋㅋ울적한 맘에 요즘은 술만 찾네요처음보다는 많이 허탈함이 줄었지만, 가끔씩 밤에 눈물나고 오늘도 페북 친구 끊으려다가 맘약해져서 또 실패했구요 오늘 우결은 또 왜 그리 슬픈지 ㅋㅋㅋ 통곡했네요 좋은 인연이 또 나타나겠죠6
제대 2달 남기고 헤어졌어요..
서로 애교가 많아서 닭살 커플로 소문나있었고
휴가 나오면 첫 날은 무조건 저랑,
전체적으로 휴가 중 1/3의 날은 저랑 항상 같이 보냈어요
다 좋은데 문제는 휴가 때마다 하루, 이틀씩 연락을 안해서 항상 싸웠어요.
휴가 때 잠깐 쓸 수 있는 폰 구하자고 해도 싫은 눈치였어요.
본인은 그렇게 저 구속하고 걱정하면서
나한테는 연락 하나 해주기가 뭐 그리 힘드냐 물으면 대답은
"복귀가 다가오는게 너무 스트레스였던 거 같다.
자신도 그 날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였구요
이번 휴가 때 데이트하다가
잠깐 서점에 들러서 책구경하다가 한마디 했어요.
"오래된 연인은 남자들이 마음은 여자를 사랑하지만
연락문제에 있어서는 조금 소홀해질수있다 하더라
근데 여자는 그게 마음이 식었다고 느끼고
처음에는 연락하라고 닦달하지만
이렇게 계속 되다보면 여자가 연락에 있어서 포기를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여자가 마음이 식어버리면서
오래된 연인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더라.
내가 지금 연락문제로 너 휴가 나올 때마다 힘들다.
우리 이러다 내가 지쳐서 사랑이 정말 끝나 버리면 어떡하냐"
그랬더니 정말 미안하다고 정말 그 말이 정답인 것 같다고,
널 사랑하는 마음은 처음이랑 똑같은데 뭔가모를 믿음이 생겨서 그런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너 지치면 안된다고 자기가 잘하겠다고 얘기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휴가 마지막 날에 레시피까지 인터넷에서 받아 적어와서 전남친이 요리까지 해줬네요.
근데 그리고 딱 2주 있다가 헤어졌어요.
이번 복귀 후 전남친이 유난히 점점 들떠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전역이 두달 앞으로 다가오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 생각에 너무 신나 하더라구요
자꾸 "전역하면 막 놀아야지~ 친구랑 뭐 먹으러 가야지~ 하고싶은거 다 해봐야지~" 하는데
저랑 관련된 얘기는 하나도 없어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나에 대한 애틋함이 없어졌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뭐 전역 직전 군인들은
수학여행을 앞둔 초딩같이 들뜬 맘에
이때쯤 다들 고무신 속썩인다더라 하면서 넘기려고 했어요.
문제는 그 주에 제가 일 하는 시간이 바뀌어서
"이번 달은 점심시간에 바빠서 통화할 시간이 없어ㅜㅜ 저녁에 전화해야할 것 같아~" 했더니 대뜸,
"그래? 그래 그럼 아예 하지 말아야지 전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전 아쉽고 다급한 마음에
"헐 안돼 ㅜㅜ 저녁에 해야지 저녁에 전화해~ "했더니
계속 "싫은데~ 안할껀데~" 하더라구요.
장난인줄 알고 그냥 흘려듣고 더 얘기하다 끊었어요
설마 전화 안할까 싶었는데
그 다음주 월.화.수요일 다 정말로 전화 안하더라구요.
완전 편한 자대에 편한 보직이에요
자대 받고 훈련도 하나 받은거 없어요.
바빠서 못한건 절대 아니라는 거 아니까
이때부터는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너무 화가 나서 페북에
'분명 알아들었을텐데 계속 이딴식으로 할꺼면 관둬'라는 식으로 글 하나 올렸더니
목요일에 이상한거 눈치챘는지 바로 연락 오더라구요.
전화해서 첫마디는 바빠서 전화 못했다 등의 것이 아니라
그냥 평소보다 더 신경써서 밥먹었는지 뭐하고 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대답만 하다가 피곤하다고 1,2분내에 끊었어요.
그리고 그 주말에 전남친이 집에 갈일이 있어서 외박을 나왔습니다.
나오자마자 제 방에 와서 옷 챙겨서 집으로 가려길래.
그 때 헤어지고 싶다고 제가 먼저 얘기했어요.
왜 그러냐고 묻길래
"2주 전 휴가에 서점에서 내가 얘기하는거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 않았었냐,
전역할 때 되니까 연락 일부러 안하는게 느껴져서 속상한데
난 기다리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힘들다"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그건 생각해보자 나 일단 갈께" 하더라구요.
그냥 보내긴 맘 아파서
"내가 뭘 원하는지 알지 않냐 내맘을 그렇게 모르냐 대체 왜그러냐" 했더니
연락하겠다면서 나가더라구요.
당시 시간도 급했지만,
마음이 떠나려하는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외박내내 연락없었구,
이대로라면 제가 한달이건 두달이건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월요일에 부대로 전화했어요.
(일말상초 때 본인 심란했다는 이유로 한달 얘가 연락 안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전화 받고서는 아무 얘기 안하길래.
"대답들으려고 전화했어" 했더니 계속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나만 대답해줘. 마음이 정말로 식어서 그러는거야?
아니면 마음은 똑같은데 3년 가량 우리 오래 만나서 믿음이 생기고
내가 편해져서 연락에 조금 소홀해진것 뿐이야?
마음이 떠난거면 그냥 그렇다고 말해줘" 했더니 둘 다 아니래요.
자기는 전역하고 학교 졸업하고 부모님이 유학가라하시는데,
진심으로 가보고싶다고.
그럼 아마 자신은 35쯤 되야 결혼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정말 너한테 너무 미안한 일이라서 연락 못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뭐가 미안하단 건지,
헤어지자는 말 저더러 먼저 해달라고 저딴 소리 하는거 같아서
그래서 제가 그냥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런거면 일찍 말해주지 그랬냐면서 저번에 요리니 뭐니 해준다고 뭐하러 시간낭비 감정낭비 했냐고. 잘지내라 하고 끊었어요.
그래도 마지막이라고 밥 잘 챙겨먹고 건강하라고 그러더라구요.
저희 사귈당시 결혼 얘기를 많이 했어요
전역하면 바로 결혼하자 하던 남자친구 였어요.
한창 군인일 예전에는,
전역하자마자 결혼 얼른하고 유학 같이 가자고 얘기 했었거든요 ㅎㅎ
전역까지 기다리는거 봐서 내 여자가 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보겠단 이기적인 소리도 하구요ㅋㅋ
얘는 사랑하면 그렇게 얘기하는 애에요.
저도 유학 몇년 정도는 잠깐 다녀올 수 있는 직장이라 ,
우리가 정말 인연이라 결혼하게 되더라도
큰 무리없이 같이 유학도 갈 수 있겠거니하고 사랑했었구요
정말 믿었었는데,
남자들 말하는거, 특히 군대 간 남자들 말하는거는 다 믿음 안되나봐요.
그냥 핑계라고 생각해요.
절 끝까지 책임질 만큼 사랑하지 않는다는 마음에 찾고 찾아낸 핑계.
전역하고 몇일 후가 천일인데 ㅋㅋㅋㅋ울적한 맘에 요즘은 술만 찾네요
처음보다는 많이 허탈함이 줄었지만, 가끔씩 밤에 눈물나고
오늘도 페북 친구 끊으려다가 맘약해져서 또 실패했구요
오늘 우결은 또 왜 그리 슬픈지 ㅋㅋㅋ 통곡했네요
좋은 인연이 또 나타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