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언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제 옷을 몰래 가져갔어요...

어이상실2013.02.03
조회4,833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전 그냥 평범한 22살 학생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어디 말할곳도 없어서

 

이렇게 글을 써 내려 가네요..

 

너무 짜증이 나서 맞춤법 틀리더라도 양해 부탁드릴게요.

 

사건의 발달은 1월 25일날이였습니다.

 

정말 친한언니가 저에게 14일날쯤 짐을 맡겼습니다 고향에 가야되는데

 

방을 뺸 상태고 그래서 짐 놔둘곳이 없다구요... 알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2주동안 연락이 없다가

 

*참고로 그 언니는 어떤 사정때문에 폰이 없습니다...ㅠㅠ 언니 남자친구 번호는 아는데 제가

 

그번호로 계속 문자를 줬거든요 ㅠㅠ *

 

제가 남자친구 만나러 고향에 내려간날에 연락이 오더라구요

 

짐을 가져가야겠다고 ..

 

저혼자 사는집도 아니고 제 룸메이트랑 같이 방을 쓰는 상황이였고

 

룸메이트는 일한다고 고향에 잠시 내려가있었어요.

 

그래서 안된다고 하니까 급하게 고향에 내려가야한다네요...

 

그떄 전 택배라는 것이 왜 안떠올랐을까요...

 

바보같이 비밀번호를 가르쳐주고 말았습니다.. 정말 친한언니였고 그만큼 믿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다음날 집에와보니...

 

남자친구랑 같이 맞춘 후드집업, 제 옷, 제 룸메이트 옷 반이상이 없어졌더라구요

 

다행인것은 노트북과 디지털카메라는 그대로 있었구요

 

제가 목요일날 내려갔기떄문에 집이 이틀만 빈집이였습니다..

 

직감은 했지만 실증적인 증거가 없었습니다....

 

CCTV도 가짜라고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_-..

 

제 옷은 그렇다 치더라도 제 룸메이트 옷은 어쩔까요....??

 

아뭏튼 그래서 연락을 바로했습니다..

 

남자친구분한테요 (언니랑 남자친구는 거의 붙어있었거든요) 언니한테 네이트온좀 들어와달라고

 

부탁했더니 알겠답니다.

 

대화를했죠. 누가 내 옷만 가져간것같다. 내 룸메옷도 가져갔다.

 

처음엔 너무 태연하게 나와서 전 제가 옷을 집에 놔둔줄 알았습니다.... (정말 태연하게 이야기를했어요)

 

그래서 저도 한번씩 던졌습니다.

 

CCTV검사할거다, 지문감식할거다. 등등 CSI에서 본건 많아서 대충

 

둘러댔습니다. ㅎㅎ

 

 

계속 이런식으로 말을 돌려가면서 했더니 고백했어요 본인이 가져갔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참았습니다. 옷만 받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보통 잘못을 했으면 집에바로가서 택배를 붙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계속 남자친구랑 같이있고 제가 만나달라는 소리 할떄마다

 

쪽지를 읽고 답장을 안합니다.....

 

그 남자친구분은 무슨죄가 있냐는 생각에 문자도 안하고, 카톡도 안했습니다.

 

(결국 제 남자친구가 알아버렸고, 신고할거다 그래도 참아봐라 설마 안주겠느냐 라는 입장입니다. ㅠㅠ)

 

그러다가 오늘 몇시까지 만나기로 했는데 안들어왔습니다..

 

정말 전 좋게 이야기했다고 생각이들거든요..?

 

(모든 대화를 캡쳐해서 보여드리고 싶지만...너무 많아서 ㅠㅠ )

 

그런데 계속 절 만나는것을 피하고, 또 연락도 안되니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같이 집에 가야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택배를 보내달라고 하는게 맞을까요?

 

아님...정말 마지막 수단으로 경찰에 신고를 해야하는걸까요...?

 

정말 미추어 버리겠습니다.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