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햇수로 8년된 친구에게 고백했습니다.

8년2013.02.03
조회126,551
안녕하세요 몇일전 햇수로 8년 된 친구에게 고백했다고 글 올린 글쓴이 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글을 잘 읽어보시면.. 제가 줄곳 쫓아 다닌건 아니라는점..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글구 그 친구랑 저는 더치페이 혹은 6:4이상을 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저 생각보다 그렇게 호구 아닙니다 ㅠㅠ)


본론으로 들어가면 그 친구한테서 답은 수요일에 카톡으로 왔었습니다.
오랫동안 너무 편하게 지내서 친구 이상은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왔습니다. 그 때 마침 회사 술자리에 있던 저는  그 답을 듣고 미친 듯 술을 마셨던거 같습니다.. 정신을 좀 차려서 카톡으로 이야기할 내용은 아니라고 주말에 만나자고 했습니다. 만나기 전까지 엄청나게 고민했습니다. 친구로 지내면 다른사람이랑 잘 되는 그 친구를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았고 인연을 끊자니 그것 또한 그 친구를 잃는 것이니 싫었습니다. 만나기 직전까지 고민했습니다. 친구로 남을까.. 친구의 인연도 끊어버릴까... 
그리고 오늘 저녁에 그 친구를 다시 만났습니다. 친구로는 더 못지내겠다고 .. 보기만해도 좋아진다고.. 나한테 기회를 줄게 아니면 내 마음이 자꾸 커질테니 서로 안보는게 좋을거 같다고...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한거 같습니다.. 지금 멍한 상태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기억이 나는건 그 친구는 저한테 일말의 마음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점 .. 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친구로 계속 지내면 안되냐고 물었지만 전 더이상 그럴 자신이 없기에 안된다고 하였고 나한테 기회를 주면 안되겠냐는 저의 질문엔 그건 저만 힘들어질 거라는 그 친구의 대답..

결국 오늘 이 후로 서로 보지말자는 제 말을 듣고 그 친구도 그거밖에 없다면 그러자며 차에서 내려서 갔습니다...그렇게 헤어지고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고속도로에 비가 내렸습니다..'오늘 밤에 비가 오는데... 우산이라도 줄껄..' 이라고 생각하는 미련한 제 가슴이 원망스러워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사서 방에서 마시고 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눈물은 나오지 않네요.. 지금 분명 가슴이 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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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 그 친구를 처음 본날에도 비가 내렸었는데 ..
2013년 2월 ... 그 친구를 가슴에서 떠나보낸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






댓글 53

ㅇㅇ오래 전

Best나도 여자지만 여자 진짜 엄청나다ㅋㅋㅋㅋㅋㅋㅋ 선물주는거 낼름받고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술자리에서 편의점까지 갔다와서 사다주는 음료수는 받아쳐먹고 부인 임신한 남편도 아니고 한끼 먹자고 교외까지 날 모셔라 한 년이 마음도 없이 그런거였다니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몸종 사라지게 생겼으니 니 맘이 힘들든말든 "계속 친구로 지내면 안되겠냐"라니ㅋㅋㅋㅋㅋㅋ 글쓴님 절대 다신 매달리지 말고 앞만 보고 열심히 사세요 얼마나 모자라길래 저렇게 이용당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정성으로 좀 더 착하고 현명한 여자를 만나세요 선배들 결혼해서 사는 거 보면 여자 얼굴 진짜 잠깐이예요-여자분 저런 성격에 무던히도 따라다니시는걸 보면 엄청난 미인이신가본데 인생경험했다 생각하고 더 좋은 여자 만나요 진심

호갱님오래 전

Best이상 어장에 있던 고기의 방생기 였습니다.

얼씨구오래 전

Best얼씨구 댓글 꼬라지들 봐라ㅋㅋㅋㅋㅋㅋㅋ저기 무슨 친구끼리 저 정도도 못하냐 이런 말 하는 여자분들아일반적인 남자는 자기가 관심있는 여자 아니면 저 정도로 신경 안쓰고 돈도 안써요ㅋㅋㅋㅋㅋㅋ술 마신 다음에 이온음료 찾는 것까지 기억해서 그거 챙겨주고 생일선물도 갖고 싶다는 거 기억해서 사주고??? 돈독한 우정만으로??? 그냥 친구였으면 대부분 이런 행동들 안해요 남자는ㅋㅋㅋㅋㅋㅋ이 정도로 자기 챙겨주는 남자 있으면 여자분들은 원래 친구사이였더라도 의심 좀 해보세요 남자가 단순히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지 아닌지.......

ㅇㅇㅇ오래 전

여자도 알고서 다 받아먹었네~~~~~~~~~~~~~ 난 누가 초콜릿한개줘도 불편해서 거리두는데 ㅡㅅ ㅡ 보통 여자였으면 맘있는거 아니였음 자주 보지도 않았을거임 나쁜여자였다 생각하고 깨끗하게 잊으세요 ~! 좋은여자 만나실거에요 ~~

dks오래 전

맘아프네요ㅠ 현명한여자만나세요 꼭!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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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리고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막상사귄다고해도 헤어지면 더 슬플꺼야지금보다 난 헤어진지정확히 34일됫는데 마음같아선 34년이지나도 못잊을꺼같다

오래 전

왠만해선 판에댓글따위 안남기는데 형이한마디만할께 그짝사랑과비슷한류의 경험자로써 관두고너좋다는여자만나 아니면 다른여잘찾던지 그여자가둔한건아닌거같고 그냥 호의는다받는데 싫다면 넌그걸 해줄 이유가없어 돈은썩어나니 처음엔조금힘들겠지만 남자라는 인간은 적어도 여자보단 또다른 사랑이찾아왔을때 전에햇던사랑은 쉽게잊혀지는거 같더라 사람은 다른사람으로 잊는거야 명심하도록

ㅇㅅㅇ오래 전

글쓴이답답하다진짜..

오래 전

비에이피 빗소리를 추천드립니다....

골드루저오래 전

남자랑 여자는 종이다르다 친구가 어딨어?

22女오래 전

저는 이해갑니다 ㅋㅋ 충분히요 다들 호구다 여자가나쁘다 하지만 저도 8년동안 좋아했던 제 친구 생일선물 꼬박꼬박 챙겨주고 고백도 나중에 했지만 결국 잘 안됬지만요 ㅋㅋ....선물줄땐 내가 좋아서 한 거 였고 걔를위한마음도 있었지만 나 좋아서 한 일이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ㅠㅠ... 잊어야지요 ㅠㅠ저는 친구로 남아있지만 여자친구가생겨버린 이아이를 면대면으로 만나긴 아직 힘이드네요 보란듯이 저도 좋은남자 만나고 싶어요 ㅜㅜ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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