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해주세요. 사지마세요

가을이맘2013.02.04
조회9,408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두서없이 써내려가도 이해해주세요.

 

때는 12년 12월 24일 밤10시경 건물 계단에서 발견된 페키니즈 아가에요..

 

발견시점부터 아직까지 제가 임보중입니다.

 

발견당시 3개월쯤 됐구요.. 사료를 먹여서 유기 시켰는지 배는 참으로 빵빵하더라구요..

 

그치만 전체적으로보니 평소에 잘못먹었던건지.. 뼈가 앙상하게 드러나있었어요..배만빵빵..-0-;;

 

날도춥고 아직 어린아가라 모른척 할 수 는 없었기에... 일단 가게로 데리고 들어왔어요.

 

한번도 씻은적이 없었는지 몸에선 냄새가 진동을 했구요. 털을 들춰서 상체를 체크해보니

 

피부병또한 없을리가 없었겠죠..ㅠㅠ 딱지가 지고 피가나고...

 

퇴근할때까지 옆에서 틈틈이 지켜봤는데 얼마나 가려웠으면.... 쉬지않고 긁고 털고 입질까지..

 

아침까지 페키니즈를 찾는 사람은 안나타 나더라구요..

 

겨울이라 추워서 가게입구 출입문은 항상 닫아놓는데.. 그녀석이 혼자 들어왔을리는 없고..

 

주인이 제가 출근하는 시간에 마춰서 버린듯한 생각이 들었어요..

 

저두 강아지를 키우고 있거든요.. 그리구 가끔 데리고 나올때도 있구요..

 

아침에퇴근해 집에데려와서 우선 목욕부터 시켰어요.. 너무 꼬질꼬질 냄새도 심해서..

 

씻기고 나니 좀 봐줄만 하더군용... 피부병이 있으니 미용도 필수라.. 직접 해줬어요.

 

미용은 울아가도 직접해주는부분..(야매지만 나름 괜찮음ㅋㅋㅋ)

 

모낭충은 아니였지만 피부병이 심해 군대군대 털빠짐도 심했어요.

 

그리고 인터넷에 페키니즈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피부병이 다른견들보다 잘걸린다고...

 

저두 야간일을하다보니 피곤해서 바로 병원을 데려가진 못하고 일단 몇일 살펴보고 병원데려갔다왔어요

 

지금은 몰라보게 털도 풍성해졌어요..

 

유기견센터에 보내면.. 안락사당할까 맘아파서 병원에서 알려준 센터번호만 받아놓은 상태에요.

 

제가  거둘 생각도 했는데.. 6년을 넘게 함께한 똥꼬발랄 도도한 가을이(말티)때문에도 그렇지만

 

2마리나 키울 여건도 상황도 안따라주네요.. 임보를 하고있긴하지만... 지금도 좀 버거운 상태랍니다엉엉

 

그렇다고 다시 길거리로 내몰수는 없기에.. 주위에 욕들어먹어가면서까지 이러구있네요..

 

좋은주인 나타날때까지 최대한 제가 지켜주고싶은데... 얼마나 더 버틸수있을지 모르겠어요..

 

가을이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거같고 같이 놀라고 붙여놓으면 으르렁 대는건 기본이요 심지어

 

물어요..-0-;; 심하게 물고 그런건 아닌데 페키특징이 돌출형 안구자나요. 그래서 격리시켜놓고는

 

있는데 그럼에도 탐탁지 않은가봐요.

 

유기견도 사랑받을자격 충분히 있어요. 꼭 돈주고 사야만 반려견이 되는건 아니자나요

 

애교도 많고 사람도 잘따라요 또한 겁도 많은 아이에요..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평생 사랑으로 키워주실분 없으신가여?

 

유기견센터에는 정말 보내고싶지 않아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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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키.. 좋은분께 입양될수있게요..아휴

 

 

ps.사진은 차례대로 첫발견당시/목욕후/미용후/2틀전...입니다.

    마지막은 울아가  사진투척..ㅋㅋ

다행히 아직 아가라 울 가을이옷이 딱맞아서 입혔는데 피부에 안좋을거같아서 벗고있음.

 

여기는 경북입니다. 혹시 입양이나 임보 가능하신분 댓글좀 남겨주세요 ㅠㅠ

 입양의 경우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평생 사랑으로 함께해주실분

미성년자/학생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