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옆집 공감...일려나??

뭘고민해2013.02.05
조회89,378

에잇 난 나름 경험담을 올린건데 이제보니 나만 DogBird끼 였네ㅠㅠ

착한 어린이는 이런거 보고 따라하면 절대 아니되요!!

 

어차피 이 글도 시간 좀 지나면 다른 베글에 사라지겠지+_+

나름 아주아주 올만에 베글인데 욕 먹더라도 냅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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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원룸촌이라고 해둘께

1동과 2동이 거의 붙어있어 대충 1m정도 떨어져있을거야

 

내가 1동에 살고 있는데 깜깜한 시간대가 되면 일주일에 4~5번은

옆동에서 막 소리가 들려...그것도 진짜 크게...

 

나 남자다? 그리고 혼자산다? 관심이 가겠어 안 가겠어?

남자는 누구나 다 관음증 있다며? 아 이 경우는 듣는거니까 청음증인가? 여튼!!

 

난 그냥 즐기면서(?) 듣고 걍 넘기고 있었는데...어느 날!!

담배를 필려고 옥상에 올라갔지. 옥상이라고 해봤자 층이 4층까지 있어서

 

별로 높지도 않어. 근데...난 그 조용한 밤에...(진짜 원룸밖에 없어서 조용해)

어디선가 자주 듣던 소리가 들리는거야.

 

난 점점 그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갔지...불이켜져 있는 창문이 보이고

안이 훤하게 보이는데...흐미...(여름이라 창문 열어놨었어)

 

남녀 둘이 열심히 아이만들기를 하고 있더라고. 딱 보니까 동거커플 같았어.

난리도 아니었지...자기야부터 여보 오빠 어헉!!

 

난 컬쳐쇼크를 받았지. 그리고는 신세계를 알아버렸어...

숨겨왔던 나도 모르고 있었던 저 깊은 무의식 속에 잠자던 그 놈을 꺼내고 만거야

 

그 놈은 관.음.증.

그 뒤로는 담배를 피러 자주 옥상에 가게되었고 방안에 있다가도

 

소리만 들리면 옥상으로 달려갔었지. 하지만 대부분 불을 끄던가

창문을 닫고해버려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어(근데 소리는 진짜 너무 크게 잘 들리더라구)

 

가끔씩 TV불빛으로 보던가 불을 켜고 할 때도 있으니 찬찬히 감상을 했지.

그러다 결국...난...ㅁㅋ를 찍고 말았어!!!

 

작은 범죄에서 큰 범죄를 저지르고 만거지. 솔직히 그럴 생각이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실행할려고는 안했어. 그런데 내가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어서

 

더 이상 못 볼 생각을 하니 아쉽더라구 그래서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지

나란 놈 나쁜 ㅅㄲ

 

그리고 여기서 뜬금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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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혹시나 말하지만 이건 실화야. 당신들은 이런 경험 없어?